배트남 전쟁 종식 노벨 평화상 수상
미중수교, 셔틀 외교로 중동 평화 기여

헨리 키신저 @뉴시스
헨리 키신저 @뉴시스

[공정뉴스_조나단 기자] 헨리 키신저((Henry Alfred Kissinger·1923.5. 27.~2023.11. 29.)전 미국 국무장관이 향년 100세로 29일(현지 시각) 코네티컷주(州)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독일 출신 미국의 외교관, 노벨상 수상자, 정치인이자 미국의 외교 정책, 외교의 역사와 국제 관계에 관한 책들의 저자이다.

그는 리처드 닉슨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 이후에 국무장관을 지냈으며 워터게이트 사건의 여파로 제럴드 포드가 대통령이 된 후 후자의 직위에 지속적으로 남아있었다.

현실정치의 제안자인 키신저는 1969년과 1977년 사이에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무장관을 지내면서 미국 외교 정책의 지배적인 역할을 했다.  미국과 소련 간의 긴장에 상당한 휴식으로 이끈 데탕트 정책을 개척했다. 중국의 "개방"과 새로운 전략의 반소, 중미 동맹의 형성과 함께 체결된 1972년 저우언라이 총리와 회담들에서 중대한 역할을 했다.  1973년 베트남 전쟁을 끝냈는데 노력해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그의 외교 정책 기록은 반전 운동가와 반공주의자들 사이에 그를 적으로 만들었다.  국가 정부에 봉사한 이래 세월 동안 그를 둘러싼 논쟁은 결코 후퇴가 아니었다. 그럼에 불구하고 그는 20세기의 후반에 가장 중요한 전략적 사상가로 넓게 숙고됐다.

2023년 7월 20일에는 중국을 방문해서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만남을 가졌다.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 독일에서 하마스 지지 시위가 열린 것을 독일 난민정책과 연계해 비판했다.

키신저 전 장관의 유족으로는 50년간 함께한 아내 낸시 마긴스 키신저가 있으며 첫 아내 사이에서 자녀 2명과 손주 5명을 뒀다.

키신저의 저서는 〈핵무기와 외교〉(1957년),  〈백악관 시절〉(1979년), 〈대변동의 세월〉(1982년), 〈부흥의 세월〉(1999년), 〈위기〉(2002년), 〈중국에 관하여〉(2011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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