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고, 내년에는 당초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OECD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회원국 대상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기존(1.5%)보다 0.1%포인트(p) 낮춘 1.4%로 제시했다. 이로써 OECD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동일한 전망치를 내놓게 됐다.OECD는 한국 경제가 올해는 다소 고전하겠지만 내년 성장률은 기존보다 0.2%p 상향한 2.3%로 전망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채무 원리금 상환 부담과 물가 상승이 소비·투자에 단기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지만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내수기반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수출 측면에서는 반도체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저점을 통과하면서 회복 조짐이 확대돼 향후 수출 개선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대(2.1%)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내년도 세계경제 전망은 유지된 반면, 한국경제 전망은 상향 조정된 것으로 주요 교역상대국인 중국 경기지표가 최근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내년 중국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4.6 → 4.7%)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업황 회복과 향후 개선 기대도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와 관련해서는 최근 3개월 연속 3%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간 물가상승률을 3.6%로 전망했다. 지난 9월(3.4%) 전망 대비 0.2%p 물가 부담이 확대됐다가 내년에는 2.7%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사진은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뉴시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소폭 하향 조정하고, 내년에는 당초보다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OECD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회원국 대상 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성장률을 기존(1.5%)보다 0.1%포인트(p) 낮춘 1.4%로 제시했다. 이로써 OECD도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내외 주요 기관과 동일한 전망치를 내놓게 됐다.OECD는 한국 경제가 올해는 다소 고전하겠지만 내년 성장률은 기존보다 0.2%p 상향한 2.3%로 전망했다. 금리 인상에 따른 채무 원리금 상환 부담과 물가 상승이 소비·투자에 단기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지만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내수기반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수출 측면에서는 반도체 수요 회복 등에 힘입어 저점을 통과하면서 회복 조짐이 확대돼 향후 수출 개선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대(2.1%)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내년도 세계경제 전망은 유지된 반면, 한국경제 전망은 상향 조정된 것으로 주요 교역상대국인 중국 경기지표가 최근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내년 중국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4.6 → 4.7%)된 영향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업황 회복과 향후 개선 기대도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와 관련해서는 최근 3개월 연속 3%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간 물가상승률을 3.6%로 전망했다. 지난 9월(3.4%) 전망 대비 0.2%p 물가 부담이 확대됐다가 내년에는 2.7%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사진은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오일머니’ 사우디의 벽을 넘치 못하고 엑스포 유치 고배를 마신 것과 관련 “국민께 죄송…부산을 해양·국제금융·디지털 거점 육성하겠다”고 밝힘.

여권 관계자는 “가덕도 신공항 조기개항, 부산항 북항 재개발 등 사업의 경우 엑스포 유치 불발 상황과 관계없이 기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함.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하태경(3선)의원이 자신 지역구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양해를 받았다’고 발언한 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냄.

崔는 “河의 종로 출마 발언에 종로구민들이 굉장히 많이 화가 나 있다”며 “종로에 현역이 있어서 어렵사리 당 조직을 추슬러가며 노력하고 있는데 (하 의원이) 전혀 연고도 없는 상황에서 나온다는 데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고 말함.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29일 오전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서 내년 4월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강남갑에 사실상 불출마하겠다고 선언.

태 의원은 하태경의 종로 (험지) 출마 선언을 두고 “험지의 기준은 민주당이 적어도 두 번, 세 번 내리 계속 이기는 것을 험지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년 총선 앞두고 현실론 앞세워 위성정당 창당· 병립형 비례대표제 시사 발언을 내놓자 당 안팎서 “대참변·통탄” 격앙된 반응을 보냄.

이낙연 전 대표는 28일 “위성정당 포기를 전제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촉구했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퇴행 길을 가려 한다면 국민의 용서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함.

▶이낙연 전 대표가 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열어두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민주당 내에선 파장이 일고 있음.

권리당원 권한 강화가 공천 학살 수단으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李의 행보가 계파 갈등에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전망.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소속 A 강원도의원이 11월 초 내년 예산 문제로 강원도청 예산 업무 담당자와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실을 찾아 욕설 등 부적절한 처신한데 대해 사과함.

黨은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진상을 파악하고 징계 절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인 가운데, 해당 도의원은 신경질은 냈지만 욕설은 한 적이 없다고 해명.

▶國會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완화하는 방안을 두고 여전히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음.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는 현행 3천만원에서 8천만원으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與野 합의가 진전되고 있는 상황.

[정부]

▶올해 주택 종합부동산세 납세자가 지난해 120만 명에서  3분의 1 감소한 41만 2천 명으로, 세액도  3조 3천억 원에서 1조 5천억 원으로 급감.

다주택자 중과 완화와 기본 공제금액 상향 조정 등으로 서울 강남권을 비롯한 '마·용·성·광'(마포·용산·성동·광진)지역 고가 주택의 종부세 부담이 줄어듬.

▶금융위원회가 29일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 관련 내부 통제 실패 책임을 물어 박정림 KB증권 대표·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에게 중징계를 부과.

중징계를 받으면 금융회사 임원 자격을 잃는 만큼 향후 최고경영자(CEO) 교체가 예상되지만 징계를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음.

▶방송통신위원회는 29일 을지학원의 연합뉴스TV 최다액출자자 변경 신청 건을 사실상 부결함.

을지학원의 유상증자, 자금대여, 연합뉴스와의 협약 개선 등 재원 확보 방안도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평가했고, 채널명 변경 등으로 인한 시청자 권익, 브랜드 가치에 대한 구체적 검토도 미흡하다고 지적

▶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 ELS가 주가 폭락 사태 파장이 커지고 있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9일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판매사들이 소비자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며 “향후 불완전판매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제재를 시사.

[경제]

▶삼성전자가 29일 부사장 51명과 상무 77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43명을 승진·발령하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

작년 보다 승진 규모는 축소 됐지만 40대 부사장 11명, 30대 상무 1명을 승진시켜 

젊은 인재 발탁 기조가 이어졌다는 평가임.

▶국내 이커머스 11번가가 최대주주 SK스퀘어가 콜옵션 행사를 포기하면서 강제매각 수순을 밟음.

SK스퀘어는 2018년 민연금 및 사모펀드 운용사 H&Q코리아로 이뤄진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 5000억원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콜&드래그를 설정했고, 5년 내 기업공개(IPO)하고 실패 때 SK스퀘어가 콜옵션을 활용해 지분을 되사들인다는 조건임.

▶KDB생명이 수천억 손실이 발생한 美國 텍사스주 프론테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투자 프로젝트 관련 판매·운용사인 메리츠증권·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상대로 소송을 제기. 

메리츠증권이 주선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조성한 1억6000만달러(2060억원) 규모 가스발전소 투자 펀드에 3000만달러를 출자해 전액 손실을 봄.

▶포스코그룹이 국내에서 첫 리튬 공장인 전남 율촌산업단지 內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수산화리튬 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內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Hyper NO·하이퍼 엔오) 공장을 잇따라 준공함.

그룹의 신성장 동력인 이차전지사업의 이차전지소재 전체 밸류체인을 완성해 핵심 소재 국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토종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서비스 티빙과 웨이브의 대주주인 CJ ENM(48.85%)과 SK스퀘어(40.5%)는 합병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

티핑(510만명)과 웨이브(423만명)은 콘텐츠 제작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각개 전투로는 더이상 글로벌 OTT공룡 넷플릭스(1137만명) 쿠팡플레이(527만명)등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

▶교보생명의 풋옵션(주식 등을 특정 가격에 팔 권리) 가격을 평가 과정에서 회계 기준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안진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이 무죄를 확정받음.

2012년 신창재 회장은 교보생명 지분을 매입한 FI 어피니티컨소시엄와  2015.9.까지 IPO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주당 24만5000원에 인수한 주식을  되팔 수 있는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계약을 맺었지만, 상장 기한을 넘기자 2018. 10. 풋옵션 행사 때 안진이 1주당 가치를 41만원으로 책정하자 申은 터무니없이 비싸다며 무효 주장하면서 법적 분쟁이 발생함.

▶애플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하면서 고의로 구형 아이폰 성능을 떨어뜨렸다며 소비자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서 해외 재판과 달리 1심 패소판결이 나옴.

미국 캘리포니아·애리조나 등 34개 주 정부가 애플을 상대로 행정적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해 20년 3월 구형 아이폰 사용자 한 명당 25달러씩 지급 합의함.

[사회]

▶문재인 정부 靑 인사들이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관련 송철호 전 울산시장(징역 3년)·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3년)·백원우 前 靑민정비서관(2년) 등이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비위 수사를 공모한 점이 인정돼 유죄가 선고됨.

문재인 정부 청와대 인사들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철호 후보를 울산시장에 당선시키기 위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을 받아옴.

▶조국 전 법무장관은 29일 페이스북 통해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무능의 극치, 무효율의 극치"라고 평가.

曹는 "고향이 부산인 사람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를 소망했다. 결과는 119대 29의 참패"라며  “정부의 유치 예산은 5744억 원으로 1표 얻는데 무려 198억 원을 쓴 것"이라고 주장.

▶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29일 경기 안성시 소재 사찰인 칠장사(경기도문화재 24호)에서 발생한 화재로 입적.

조계종 관계자는 "칠장사 화재 현장에서 발견된 법구는 자승스님"이라면서 "(종단 차원에서는) 홀로 계시다가 입적하신 것으로 공식 확인했다"고 말함.

▶과천시의원을 지낸 A(더불어민주당 소속)씨가 당원 추행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A는 2022년 3월 경기 하남시 한 식당 앞에서 40대 여성(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의 마스크를 벗긴 뒤 입맞춤을 시도하고 성관계를 요구한 혐의로 재판을 받음.

▶부산 사하구 을숙도생태공원의 공공 테니스장을 ‘공사 중’이유로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수년간 독점 사용하고 있어 논란.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인 테니스장은 일반 시민들이 들어올 수 있는 자물쇠로 입구를 굳게 걸어놔 시민의 사용을 원천 차단한 채, 공사 직원들에게만 개방해 온 것으로 밝혀짐.

▶’강연계 BTS’ 강사이자 소통전문가 스타강사 김창옥(50)씨가 28일 <김창욱의 마음처방 콘서트>에서 자신의 알츠하이머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해명.

金은 숫자를 잊어버려 뇌신경 센터에서 MRI·PET-CT를 찍었고 ‘알츠하이머일지 모른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자신이 운영하던 <김창욱TV>를 통해 발언한게 와전 되면서 치매설로 번짐.

▶인천 미추홀구의회 의원이 같은 구청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아들 차량까지 무료 주차 대상으로 등록했다가 감사를 받게 됨.

A는 2021.12.부터 2023.11.까지 아들 B 차량을 구청 부설주차장 무료 주차 대상 등록해 408차례 무료로 이용해 240만원 가량의 요금 혜택을 받음.

▶살이 잘 빠지는 약을 처방한다며 이른바 '다이어트 약' 성지로 유명한 의원들이 줄줄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입건되는 등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

수도권과 대구, 충남 등 지난해 마약류 식욕억제제를 가장 많이 처방한 곳으로 파악돼 경찰이 전국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음.

▶전청조(27)가 재벌 3세를 사칭하기 위해 월세 3,500만 원인 최고급 숙소를 빌리고 성별을 바꾸는 등 피해자 27명의 돈 30억원을 갈취한 엽기적 사기 행각이 사실로 밝혀짐.

검찰 수사 결과, 전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인 △'재테크 강의' 수강생 △전 연인 남현희(42)의 펜싱학원 학부모들을 주된 범행 대상으로 삼음.

▶환자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 받은 혐의로 의사 A씨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음.

A는 환자의 주민등록번호로 위조 신분증을 만든 뒤 이 명의로 의료용 마약류인 식욕 억제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해당 환자가 피해 사실을 알게 돼 고소하면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됨.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한 건물주가 임대료 인상 계약을 거부한 세입자 가게를 컨테이너로 막은 것과 관련 업무방해죄로 1심은 건물의 약식기소(3백만원)보다 많은 700만원 벌금형이 선고.

카페와 임대계약 갱신을 앞둔 건물주가, 250만 원인 월세를 350만 원으로 올리려다가 카페 주인이 거부하자 1명 들어가기도 비좁은 틈만 남겨두고 컨테이너로 입구를 막음.

▶뉴욕주 서퍽 카운티 교도소 제이슨 미들턴(35·Jason Middleton)교도관이 수감자에게 성행위와 순종 강요한 혐의(3급 성범죄 및 공무상 위법행위)로 기소됨.

검찰은 "교도관은 형사 사법 시스템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며 수감된 개인의 돌봄과 안전을 담당한다. 법과 원칙을 위반하고 신뢰를 남용하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기소 이유를 설명.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골목에 불법 건축물을 세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밀톤호텔 대표에게 벌금 8백만 원이 선고됨.

이태원 참사가 일어났던 헤밀턴호텔의 옆 골목 한 켠에 분홍색 가벽 으로 막고, 20m 정도 떨어진 윗 길에는 불법건축물인 테라스와 가설물 설치한 혐의를 받음.

▶현직 경찰관이 겸직 금지 의무를 위반하고 헬스장을 운영하면서 회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충북 청주 청원경찰소 소속 이모(49)경사는 10월 25일 저녁 9시 20분쯤 차명 명의로 운영하는 헬스장에서 트레이너와 말다툼하다 탁자를 뒤엎는 걸 보고 항의한 20대 회원 A씨를 폭행함.

▶아파트 엘리베이터·상가에서 일면식도 없는 10대 여성 3명을 성폭행 목적으로 폭행 후 불법 촬영한 10대 고등학생 A군이 첫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

A군은 지난 10월 5일에서 6일까지 경기 수원 시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2곳과 화성 시내 상가 화장실 1곳 등 3곳에서 불법 촬영할 목적으로 10대 여성 3명을 각각 폭행함.

▶텔레그램과 가상자산을 이용한 마약 거래를 하던  4개 유통망을 적발한 경찰은 판매책(16)·구매자(28)·환전책 등 48명을 붙잡아 9명을 구속.

태국 현지 총책 한국인 A(31)씨는 사람들을 고용해 신체에 몰래 숨기는 수법으로 국내에 들여와 텔레그램·가상자산을 이용해 국내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유통함.

▶10살 연하 남편과 사는 50대 여성 코리스타 카슨(52)씨가 어려보이려고 필러 시술을 감행했다 코가 녹아버리는 끔찍한 일이 미국에서 발생.

미국 시애틀에 이사 온 카슨은 2주간 세번이나 엄마로 오해를 받게 되자 한 외과의사에게 2015년과 2020년 각각 필러 시술을 받았지만, 2010년 시술을 받고 난 뒤 연고를 바른 뒤에 코가 녹는 일이 발생했다고 함.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후 세종시를 찾아 북 콘서트를 열었다.조 전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거의 없는 상태며 헌법에는 판사 법관 탄핵 제도가 있지만, 한 건 외에는 사용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검찰 개혁 문제가 화두며 한편으로는 그 뒤에 사법개혁 문제가 중요하다”라며 “노무현 정부 시절에 사법개혁을 일부 시도했지만, 아직 미완의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사법부 독립은 너무 중요하며 사법부 독립을 헌법에 매우 중요한 가치로 규정했다”라며 “지금 같은 경우는 국가권력이 사법부 판사에게 겁박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많이 매우 줄었다”라고 주장했다.한편 ‘가족’에 대한 사법부 판단에 대해 “저와 가족 관련, 판결에 대해서 직접 언급하는 것은 약간 논란이 있을 것 같다”라며 “법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그 판결에 동의 여부를 떠나서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9일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9일 오후 세종시를 찾아 북 콘서트를 열었다.조 전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사법부에 대한 민주적 통제는 거의 없는 상태며 헌법에는 판사 법관 탄핵 제도가 있지만, 한 건 외에는 사용된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그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검찰 개혁 문제가 화두며 한편으로는 그 뒤에 사법개혁 문제가 중요하다”라며 “노무현 정부 시절에 사법개혁을 일부 시도했지만, 아직 미완의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사법부 독립은 너무 중요하며 사법부 독립을 헌법에 매우 중요한 가치로 규정했다”라며 “지금 같은 경우는 국가권력이 사법부 판사에게 겁박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많이 매우 줄었다”라고 주장했다.한편 ‘가족’에 대한 사법부 판단에 대해 “저와 가족 관련, 판결에 대해서 직접 언급하는 것은 약간 논란이 있을 것 같다”라며 “법을 공부한 사람으로서 그 판결에 동의 여부를 떠나서 존중한다”라고 밝혔다. 사진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29일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 RM(본명 김남준·29), 지민(본명 박지민·28), 뷔(본명 김태형·27), 정국(본명 전정국·26)이 12월 군 입대할 예정.

멤버들은 군 복무를 마친 뒤인 오는 2025년 완전체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7인 멤버 모두 군백기에 들어감.

▶가수 박기영의 데뷔 25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 '러브 유 모어' LP 버전이 정식 발매를 앞둔 23일 진행된 예약판매에서 완판됨.

 LP에는 <난 널 사랑해> <시작> <마지막 사랑> 등 朴이 엄선한 16곡을 두 장의 LP에 담았으며, 朴의 지난 25년 간의 기록을 담아 냈다는 평가.

▶가수 볼빨간사춘기가 12월 12일 새 미니 앨범 <메리 고 라운드>로 4월  <사랑.zip(집)>’이후 약 8개월 만에 컴백.

볼빨간사춘기는 앨범 발매와 함께 다음 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서울에서 공연을 진행할 예정임.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자신의 콘서트를 관람하다 숨진 팬의 유족을 만나 위로하고 콘서트에 초대함.

최근 개봉한 콘서트 실황 영화는 전 세계에서 무려 2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여 마이클 잭슨의 콘서트 영화 수익을 넘어설 것이란 가능성까지 제기됨.

[국제]

▶美國 보수 성향 억만장자 찰스 코크가 28일 공화당 대선 후보 트럼프 前 대통령 대신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를 지지하면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전망.

코크가 자금을 대는 정치 후원단체(PAC)인 '번영을 위한 미국인 행동(AFP액션)'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대신할 공화당 대안 후보 찾기 1년 여정을 끝냈다고 CNBC가 보도함.

▶美國 내년 대선 민주·공화당 유력 후보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대안 후보’ 캐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당)·론 디샌티스 폴로리다 주지사·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공화당) 등이 광폭 행보를 통해 존재감을 키우고 있음.

각각 고령리스크, 사법리스크 등을 안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당내 반발로 이들의 활동이 더 부각되는 모양새임.

▶日本 전국에서 보고된 매독 환자 수는 19일 기준 1만3251명으로 집계돼 전년 환자 수 1만3228명을 넘어서며 3년 연속 환자 최대치를 갱신 중임.

산케이신문은 "성매매를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이와 관계가 없는 감염도 다수 보고된다"라며 "임산부에서 태아로 감염되는 '선천성 매독'도 늘고 있어 전문가들은 임신 전 검사와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강릉 5도, 춘천 1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8도 등이 예보.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시속 55㎞, 산지에선 시속 70㎞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임.

▶햄·소시지 등 초가공식품의 섭취량이 1%만 늘어도 당뇨병 발생 위험이 4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오하나 교수 연구팀은 29일 경기도 안산과 안성에 사는 40~69세 7438명을 대상, 초가공식품(라면·탄산음료·과자·아이스크림·햄·소시지 등)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장기간 연구한 결과 햄·소시지가 당뇨병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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