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이날 오후 3시50분께 영국 런던 스텐스테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영국 측에서 왕실 수석의전관인 후드 자작, 빈센트 톰슨 에섹스지역 국왕 부대리인, 데이비드 피어리 외교장관 특별대표, 조나단 파울러 스탠스테드 공항 대표, 벤-줄리안 해링턴 에섹스 지역 경찰청장 등과 우리 측에서는 윤여철 주영국대사, 김숙희 한인회장, 손병권 민주평통 영국협회장, 박명은 재영경제인협회장이 공항으로 나와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윤 대통령은 동포 만찬간담회로 영국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한영 동맹을 강조했다.
21일에는 공식 환영식 등 국빈 일정이 이어진다. 영국 왕실은 버킹엄궁 등에서 최고 수준의 예우를 준비 중이다.
윌리엄 왕세자비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를 영접해 공식환영식장인 호스가즈 광장까지 이동하는데 여기서 예포 41발 발사, 왕실 근위대 사열이 이뤄진다.
윤 대통령은 이어 찰스3세 국왕과 함께 마차를 타고 버킹엄궁으로 이동해 오찬과 만찬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영국에 머무는 동안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영국 의회에서 미래 비전 등을 주제로 한 연설을 영어로 진행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3일 오전까지 영국에서 일정을 마친 뒤 프랑스로 이동한다. 윤 대통령은 파리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각국 대표를 만나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EXPO)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방소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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