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뉴스_박현서 기자] 가정의 주방에서 사용하는 후라이팬의 코팅 균열 하나가 9000개 이상의 플라스틱 입자를 방출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TCD는 <주방용품 후라이팬 균열 하나가 플라스틱 조각 9000개 이상 방출>제하 기사를 통해 플란더스 대학교 연구팀이 프라이팬 코팅 균열 때 9000개 이상 플라스틱 입자를 방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후라이팬 코팅제로 사용하는 테플론은 일반적으로 PFAS로 알려진 퍼플루오로알킬 및 폴리플루오로아킬 물질 이라는 화학 물질이다 . 테플론 표면이 긁히거나 금이 갔을 때 이러한 화학 물질이 수원과 사람들의 혈류에 들어가면 본질적으로 분해되지 않으므로 '영원한 화학 물질'이라고 불린다. 

플린더스대학교 이과대학 탕유홍 교수는 “식품 오염을 피하기 위해 조리기구 선택과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를 준다 ” 고 말했다 .

FDA는 테플론을 안전한 식품 가공 장비로 분류 한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들은 그렇게 확신하지 않는다. 혈류 내 PFAS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다. 다만, 체내에서 결코 분해되지 않는 미세한 플라스틱 입자를 갖는 다는 점에서 건강에 우려된다는 점은 널리 퍼져 있다.

FDA 분류와는 달리 환경 보호국은 "PFAS에 노출되면 인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라고 말힌다 .

테플론을 개발한 듀폰(DuPont)이 PFAS가 완벽하게 안전하다는 것을 대중에게 확신시키기 위해 PFAS의 잠재적인 유해 부작용에 대한 증거를 은폐했다는 증거도 있다.

장 팡 뉴캐슬 대학교 연구원은 "PFAS가 큰 문제라는 사실을 고려할 때 우리 식품에 포함된 이러한 테플론 미세 입자는 건강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오염 물질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테프론 코팅 조리기구가 안전한지 여부에 대한 과학적 합의가 부족하다. 일부 사람들은 세라믹, 탄소강, 주철 등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하지 않는 다른 유형의 팬을 선택하고 있다.

장 팡 연구원은 “저는 다른 금속이 가장 적게 포함된 식품 등급의 스테인리스 스틸만을 사용하고, 세라믹 조리기구도 많이 사용한다.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사용 및 안전에 대한 지침을 따라야 한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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