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공식 출범과 동시에 계파 갈등이 점화됐다.  하위 평가 의원 감점 확대·중진 불출마·3선 연임 금지 방안 등 공천 룰이 논란 거리다. 7일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총선기획단 회의를 마친 뒤 "(김은경)혁신위가 제안한 사항을 기획단에서 논의할 계획"이라며 "논의 결과에 따라서 (공천룰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은경 혁신위는 지난 8월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 감산 대상을 현행 20%에서 30%까지 늘리고, 감산 범위를 20~40%까지 차등 적용하는 내용 등을 제안했다. 현역 의원 평가 시 '공직윤리' 항목 신설 촉구, 전·현직 의원들의 용퇴 권고 등도 혁신안에 포함된 바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중진 불출마, 3선 연임 금지 등도 언급한 바 있다. 총선기획단에서 이같은 방안들이 논의될 경우 당내 계파 간 갈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한 위원장은 전날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다선 의원 용퇴론에 대해 "당연히 이번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인재를 발굴해 우리 당으로 들어올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당 차원에서 다선 의원들에게 불출마를 권유하거나 공천에서 배제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비명계는 내년 총선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총선기획단이 공천룰을 직접 언급한 것에 대해 반발하는 분위기다. 한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총선기획단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자멸한 김은경 혁신안을 논의한다고 하니 일말의 기대 조차 사라졌다"며 "국민적 기대와 눈높이에 조금이라도 부합하려는 노력을 눈곱 만큼이라도 하는지 모르겠다"고 날을 세웠다.다른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하위 평가를 받은 의원들에 대한 감산을 늘리면 장난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선거를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말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이 공식 출범과 동시에 계파 갈등이 점화됐다. 하위 평가 의원 감점 확대·중진 불출마·3선 연임 금지 방안 등 공천 룰이 논란 거리다. 7일 총선기획단 간사인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총선기획단 회의를 마친 뒤 "(김은경)혁신위가 제안한 사항을 기획단에서 논의할 계획"이라며 "논의 결과에 따라서 (공천룰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은경 혁신위는 지난 8월 현역 의원 하위 평가자 감산 대상을 현행 20%에서 30%까지 늘리고, 감산 범위를 20~40%까지 차등 적용하는 내용 등을 제안했다. 현역 의원 평가 시 '공직윤리' 항목 신설 촉구, 전·현직 의원들의 용퇴 권고 등도 혁신안에 포함된 바 있다. 당시 김 위원장은 중진 불출마, 3선 연임 금지 등도 언급한 바 있다. 총선기획단에서 이같은 방안들이 논의될 경우 당내 계파 간 갈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로 한 위원장은 전날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다선 의원 용퇴론에 대해 "당연히 이번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인재를 발굴해 우리 당으로 들어올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당 차원에서 다선 의원들에게 불출마를 권유하거나 공천에서 배제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비명계는 내년 총선이 얼마남지 않은 상황에서 총선기획단이 공천룰을 직접 언급한 것에 대해 반발하는 분위기다. 한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총선기획단을 시작하면서 스스로 자멸한 김은경 혁신안을 논의한다고 하니 일말의 기대 조차 사라졌다"며 "국민적 기대와 눈높이에 조금이라도 부합하려는 노력을 눈곱 만큼이라도 하는지 모르겠다"고 날을 세웠다.다른 비명계 의원은 통화에서 "하위 평가를 받은 의원들에 대한 감산을 늘리면 장난칠 수 있는 범위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선거를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냐"고 말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서 내년 3월 개통 GTX-A노선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 전문가 등과 광역교통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며 수도권 30분 통행권 달성을 강조.

'메가 서울' 등 여당발 메가 시티 추진에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윤 대통령은 도시 생활에 핵심인 교통망 구축을 주요 민생 과제로 추진하고 있음

▶與野가 동시 총선 기획단을 띄우면서 공천룰 논의가 시작하면서 정치권이 본격적인 총선 국면에 돌입.

매일경제가 총선 분석 결과, 현역 의원 교체 비율이 높았던 정당이 4번 중 3번 승리했고, 국민의힘 혁신위의 ‘중진 험지 출마' 전략은 실패 사례가 많아 위험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통합·희생→혁신안 현역 하위 20%공천배제·國會議員 정수 10%감축·불출마·중진 험지출마에 이어 6일 비례대표 연령 40대 이하 낮추는 방안 의무화를 제안.

이준석 전 대표가 新黨 창당 움직임을 가시화하자 청년층을 잡아 파장을 줄이려는 것이라는 해석이지만,  이미 총선 콩 밭에 간 黨內에서는 印의 혁신안에 대해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혼자만 혁신을 외치는 모양새임.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6선)이 6일 "내년 22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불출마 선언에 따라 22대 총선을 앞두고  중진 의원의 용퇴가 이어질지 주목.

黨에서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박병석·우상호(4선)·오영환(초선)의원 등 3명이며 공식적으로 선언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출신인 김진표 의장도 불출마할 것으로 보임.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 장관·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안을 9일 본회의 상정을 추진하면서 韓의 총선 출마가 원천봉쇄될 전망.

더불어민주당은 2월 75년 헌장사에서 국무의원인 대통령 측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통과시켜 직무를 정지 시켰지만, 7월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안이 기각되면서 역풍을 맞은 바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6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대통령비서실·법무부·감사원 등 권력기관의 업무추진비·특정업무경비 중심 4조7000억원  감액하는 예산안 칼질을 예고.

반면 지역화폐, 청년교통비 '3만원 패스' 등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근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사업에 ‘이재명표 사업’에 대해선 예산 증액을 추진키로 함.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4·10총선을 5개월 앞두고 쏘아 올린 신당론이 여의도 정치권을 강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실제 창당과 총선 완주 여부, 또 신당이 바꿀 ①보수층 쪼개지면 與 불리 ②비명계 흡수되면 野도 위기 ③김종인·금태섭과의 연대론 등 정치 구도의 변화와 득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6일 김어준씨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비법률적인 방법으로 명예회복 하는 길을 찾겠다며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

정치권에서는 비법률적이고 정치적인 방식으로 명예회복 하는 것은 결국 총선 출마밖에 없다는 반응이며,  曺가 비례대표 신당을 만들어 국회에 입성하는 방식을 택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옴.

▶대통령실 참모진 개편이 예상되며 정무수석 한오섭(국정상황실장)·홍보수석 이도운(대변인·언론인)·시민사회수석 김정수(전 육사학교장·예비역 중장)·법률비서관 이영상(국제법무비서관)or김형욱(변호사)·의전비서관 이기정(홍보비서관) 등이 거론.

김은혜(경기 성남 분당을)·이진복(한국거래소)·안상훈(지역구?)·강승규(충남 홍성·예산)·주진우(부산 수영)·전희경(경기 의정부갑)·강명구(경북 구미을)·전광삼(대구 북구갑) 등이 총선 출마 등를 위해 대통령실을 떠날 예정.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정의당 지도부가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위해 6일 총사퇴하면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체재로 전환되면서 배진교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게 됨.

 지도부 총사퇴는 내홍을 잠재우지 못한채 선거연합정당 관련 “포장지만 바꾼 기만” “운동권만 연합하는 최소연합”이라는 반발이 지속되면서 내홍이 이어지고 있음.

[정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회계법인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카카오모빌리티 매출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 "회계 감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힘.

이 금감원장은 "어찌 됐든 매출액을 높이기 위한 의도가 아니었고 밸류에이션에 그 부분을 반영 안 하겠다고 했으니 증권신고서 등 관련 서류를 볼 때 잘 살펴보겠다"고 말홤.

▶윤석열 대통령이 '종노릇', '독과점' 등으로 은행권을 강하게 비판한 데 이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복현 금감원장이 은행권에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고 나섬.

은행권의 막대한 이자이익이 금리상승 등 외부요인 영향이 큰 만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한 지원방안 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하는 한편, 금융당국은 '횡재세'를 비롯해 은행의 초과 이익 환수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음.

[경제]

▶6일 전격 시행된 공매도 전면 금지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겐 메가톤급 태풍(颱風)이었지만, 개인 투자자들에겐 순풍(順風)이 불기 시작.

국내 공매도 계약(74%)을 차지하던 외국인들은1조2000억원가량을 순매수(매수가 매도보다 많은 것)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고, 공매도 세력의 집중 타깃이 돼 온 이차전지 관련주 LG에너지솔루션·포스코홀딩스(코스피)·에코프로(코스닥)이 큰 폭 오름.

▶SK온은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에 오는 2025년부터 ‘폴스타 5’에 배터리 모듈을 납품하는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

폴스타 5는 2025년부터 생산할 계획인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GT) 전기차로 최대 884마력(650㎾)의 출력과 900Nm(뉴턴미터)의 토크 등 뛰어난 주행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짐.

▶종근당이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13억500만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신약 물질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로 잭팟.

노바티스는 종근당이 개발 중인 희귀난치성 유전병 샤르코 마리투스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얻게 됨.

▶CJ제일제당이 영국에서 배달 서비스 ‘비비고 투고’(bibigo to go)를 본격 시작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

‘비비고 투고’는 영국 배달 프랜차이즈인 펙워터브랜드와 협업해 운영되며, 현지 주요 배달 플랫폼인 우버이츠와 딜리버루, 저스트잇에 입점함.

▶한국수력원자력(532억원)·한전(212억원)·가스공사(113억원)·토지주택공사(52억원)·동서발전(58억원)·중부발전(43억원)·지역난방공사(29억)·남부발전(23억원)등 재무위험기관 14곳이 5년 반 동안 업무소홀·과실로 1167억원을 벌칙성 부과금으로 낭비 지출.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은 “재무위험기관의 재정 건전성은 국민의 안전과 생활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 재무구조를 개선해야 한다. 재정건전화 계획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4·10총선을 5개월 앞두고 쏘아 올린 신당론이 여의도 정치권을 강타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실제 창당과 총선 완주 여부, 또 신당이 바꿀 ①보수층 쪼개지면 與 불리 ②비명계 흡수되면 野도 위기 ③김종인·금태섭과의 연대론 등 정치 구도의 변화와 득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전 대표는 5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 라이브 방송에서는 "12월 말까지 당에 변화가 없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12월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는 최후통첩으로 해석된다. 다만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창당은 불가능하다'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신당 창당으로 보수진영이 분열시 '배신자'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바른정당의 실패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얘기는 협상 카드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창당에 필요한 자금과 조직, 명분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뉴시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4·10총선을 5개월 앞두고 쏘아 올린 신당론이 여의도 정치권을 강타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실제 창당과 총선 완주 여부, 또 신당이 바꿀 ①보수층 쪼개지면 與 불리 ②비명계 흡수되면 野도 위기 ③김종인·금태섭과의 연대론 등 정치 구도의 변화와 득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전 대표는 5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재건축조합' 라이브 방송에서는 "12월 말까지 당에 변화가 없으면 다른 길을 모색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사실상 12월 신당을 창당할 수 있다는 최후통첩으로 해석된다. 다만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창당은 불가능하다'는 회의적인 반응이다. 신당 창당으로 보수진영이 분열시 '배신자'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바른정당의 실패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얘기는 협상 카드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창당에 필요한 자금과 조직, 명분을 확보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고 했다. @뉴시스

[사회]

▶전현희 前 국민권익위원장 표적감사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인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에게 5차 출석 통보하고 출석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 수사 전환을 검토 중임.

유는 감사원이 특별감사를 통해 全을 표적감사에 관여한 혐의(직권남용 등)를 받고 있으며, 유가 지휘하는 감사원 사무처가 감사위원들을 ‘패싱’하고 全에 대한 감사보고서를 위법하게 시행·공개한 혐의와 관련 수사를 받고 있음

▶난간을 들이받고 역주행까지 한 뒤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지민규 충남도의원(아산6·국민의힘)이 검찰로 넘겨진 뒤, “충실한 의정 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힘.

충남지역 최연소 광역의원인 지 의원은 지난달 24일 오전 0시14분쯤 서북구 불당동 한 도로에서 자신이 소유한 차량을 몰다가 보호난간을 들이받고 역주행했고, 경찰의 음주 측정 시도와 진술을 거부함.

▶정부에 요양 지원을 요청한 80대 노인의 건강 상태 등을 확인하려 자택에 방문했다가 해당 노인의 딸을 강제추행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

A씨는 지난해 6월7일 요양보험 등급 평가를 위해 대구 달성군에 거주하는 한 노인의 자택을 방문했다가, 집 안에서 A씨를 맞이한 노인의 보호자이자, 딸인 B씨를 강제추행함.

▶법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요청한 위증 교사·대장동·위례신도시 비리·성남FC 불법 후원금·‘백현동 특혜 개발 등 재판 병합 여부가 이르면 13일 결정할 것으로 보임.

사건의 병합 여부는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李의 ‘정치생명’에 중대 변수로 떠오른 상태로, 위증교사 사건이 별도 심리돼 내년 총선 전 1심 판결이 나온다면 총선에 나올 수 있을지가 미지수로, 판결 불복해 항소 하더라도 유죄 확정되면 당선 이후 의원직을 상실할 수도 있음.

▶남현희(42)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가 전청조 씨(27·구속)와 함께 사기를 벌였다는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6일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첫 조사를 받음.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남씨가 피해자로부터 고소된 건이 있다"며 "필요하면 (전씨를 송치하기 전) 대질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함.

▶과외 앱으로 알게 된 20대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여)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

부산지법 형사6부(부장판사 김태업)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분노 해소의 수단으로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피고인은 교화 가능성이 없다. 사회에서 영원한 격리가 필요하다”며 사형 구형 이유를 설명.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 중 달아난 김길수(36)가 도주 사흘 만에 6일 오후 9시 24분쯤 경기 의정부시 노상에서 검거.

金은 공중전화를 이용해 도주 당일 4일 찾아가 만났던 연인 A(女)에게 연락했다가 의정부시 노상에서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으로 전해짐.

▶JMS 정명석 총재(78)의 성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40대 목사(치과의사) A씨에 대해 검찰이 준유사강간 방조와 강요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청구 했으나 법원이 다시 기각.

A는 한국인 여신도 B씨에 대한 鄭의 범행 당시 여성 목사 2명과 함께 성범죄를 돕거나 알고도 묵인하는 등 방조한 혐의와 2022.에 鄭이 구속 전 B를 불러 성폭행 사실이 없다는 각서를 쓰라고 회유할 당시 옆에서 함께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아파트 청약브로커에게 청약통장과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넘기고 2000만원을 챙긴 피고인에게 벌금형이 확정.

A는 2021년 4월 입주자저축증서인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과 연계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주민등록초본, 인감증명서 등 아파트 청약에 필요한 서류를 청약브로커에게 넘기고 2000만원을 받은 혐의(주택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짐.

▶수익을 미끼로 수천명으로부터 투자금 약 180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유사수신규제법 위반 등)로 가상자산 발행업체 대표 A씨(47) 등 4명과 거래소 전 임원 B씨(47)등 다단계 지역센터장 20명도 사기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이들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다단계 조직을 만든 뒤 강원 원주·경북 구미 등 전국에서 투자자 4221명을 모집해 투자금 명목으로 약 180억원을 확보했고, 거래소 상장 이후에는 시세 조작이 이뤄졌고 결국 상장이 폐지 되면서 투자금을 차지함.

▶한 복합쇼핑몰 매장 탈의실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옷을 갈아입는 손님을 몰래 찍은 30대 직원이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경찰에 붙잡힘.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 10분께 한 복합쇼핑몰에서 천정이 개방된 의류매장 내에 있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탈의실에서  20대 여성 손님인 B씨가 옷을 갈아입는 모습을 불법 촬영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유럽 음악 시상식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즈’(MTV EMA)에서 2관왕을 차지.

6일 MTV EMA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수상자 명단에 정국은 베스트 K팝 부문에, 정국의 솔로곡 ‘세븐’은 베스트 송 부문에 각각 이름을 올림.

▶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로 6일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혐의를 부인.

權은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마약 관련 범죄 사실이 없다. "그걸 밝히려고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염색·탈색을 언제 했느냐"는 질문에는 "한 적이 없다"고 했고, 서울 강남 유흥업소 출입 여부에 대해서는 "두고 봐야죠"라며 즉답을 피함.

▶남진·나훈아·조용필·자우림·god·성시경·김장훈·김나영·조성모·김원준·멜로망스·엄정화·나윤권·다비치·김범수·동반신기 등 1970~2000년대 ‘원조 오빠부대’를 이끌었던 가수들이 각각 연말 콘서트를 열며 트로트·가요·록 ’빅매치’를 펼칠 예정.

한편, 영국 록의 전설 오아시스 출신 노엘 갤러거가 오는 27∼28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4년6개월 만의 내한 콘서트 ‘노엘 갤러거 하이 플라잉 버즈’를 개최할 예정.

▶그룹 세븐틴의 열한 번째 미니음반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오름.

세븐틴이 ‘빌보드 200’ 톱10에 든 것은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 ‘섹터 17(SECTOR 17)’, ‘FML’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로, ‘세븐틴스 헤븐’은 앞서 첫 주 판매량 509만장(한터차트 기준)을 기록해 K팝 사상 신기록을 경신한 바 있음.

[국제]

▶공화당의 트럼프(77) 前 대통령이 2024년 11월 5일 미국 대선을 1년 앞두고 당락을 좌우할 주요 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경합주) 여섯 곳 미시간·펜실베이니아·애리조나·조지아·네바다·위스콘신 중 위스콘신 제외한 다섯 곳에서 민주당 소속 바이든(81) 대통령을 앞섬.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과 바이든의 고령 논란 등으로 전통 민주당 지지층의 바이든 지지율이 급락한 가운데 연방검찰 기소 등 여러 ‘사법 리스크’에도, 이탈한 표심이 트럼프 쪽으로 쏠리는 상황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이슬람 무장 단체 하마스와의 전쟁 한 달 만에 가자 북부의 하마스 본거지 가자시티를 4면 포위에 성공해 “독안에 든 쥐 만들었다”고 밝힘.

하마스 고위 간부 알리 바라케는 지난 2일 레바논 언론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벌이는 전쟁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한) 북한이 개입할 날이 올 수 있다”며 “우리 (반미) 동맹의 일부이기 때문”이라고 말함.

[기타]

▶전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10도, 강릉 16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로 예보

저날(6일) 서울에 올 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령 됐으며, 11월 초 ‘이상고온’을 겪은 후 며칠 만에 한파(寒波)가 몰아닥치며 변덕스런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 건강에 유의가 필요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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