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산업 관련 7개 부문 경기지표가 39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일제히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다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미국 기준금리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는 등 경기 불안 요인이 상존해 낙관하긴 이르다는 전망이다.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 소비, 투자는 지난 5월 이후 넉달 만에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증가'를 보였다.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1% 증가한 가운데 생산 4개 부문 모두 2개월 연속으로 늘었다. 서비스업(0.4%), 광공업(1.8%)과 건설업(2.5%), 공공행정(2.3%) 등이다.소매판매(0.2%), 설비투자(8.7%), 건설투자(2.5%)까지 증가해 생산 지표 7개 부문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이다.지난 8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로, 2020년 6월 이후 39개월 만에 처음이다. @뉴시스
9월 산업 관련 7개 부문 경기지표가 39개월 만에 2개월 연속 일제히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세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다만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미국 기준금리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는 등 경기 불안 요인이 상존해 낙관하긴 이르다는 전망이다.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 소비, 투자는 지난 5월 이후 넉달 만에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증가'를 보였다.지난달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은 전월보다 1.1% 증가한 가운데 생산 4개 부문 모두 2개월 연속으로 늘었다. 서비스업(0.4%), 광공업(1.8%)과 건설업(2.5%), 공공행정(2.3%) 등이다.소매판매(0.2%), 설비투자(8.7%), 건설투자(2.5%)까지 증가해 생산 지표 7개 부문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이다.지난 8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로, 2020년 6월 이후 39개월 만에 처음이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국회 지도부와 만났지만 대통령의 ‘27분 연설’에서 여야 간 여전한  온도차를 보임.

이 대표와는 취임 후 첫 환담이후 시정연설에서도 與보다 野대표 먼저 호명 ‘예우’했고 "부탁드린다"는 표현을 다섯 차례나 쓰는 등 국회를 향해 몸을 낮췄지만 협치는 요원해 보임.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2024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앞으로 경기 전망에 대해 상저하고의 비교적 낙관적 시각을 드러냄.

尹은  “3분기GDP 성장률 지표를 보면 작년 말과 금년 초의 전망대로 하반기로 갈수록 성장세가 증가돼 내년에는 경제성장률이 주요국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동차·조선·2차전지·방산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이 개선되면서 회복세를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임.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1일 이준석 前 대표의 신당 창당설 제기된 이후 31일 유승민 前의원과 비공개 만남을 갖고 劉를 ‘코리안 젠틀맨’이라고 표현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고 호평.

劉는 이 자리에서 "당이 진짜 변화하는가. 상식적인 문제 들인데 이 문제들이 잘 좀 방향이 달라지게 잘 전환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건낸 것으로 알려짐.

▶국민의힘이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 표심을 얻기 위해 경기도 김포와 함께 구리·하남·광명·고양 등을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 서울 프로젝트’를 강하게 밀어붙이는 한편 영남권 중진 의원을 수도권에 전진 배치시키는 총선 전략을 검토 중임.

‘메가 서울’ 편입되는 경기 지역과 서울 발전을 동시에 이끌고, 편입 예상 지역의 총선 성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지방 소멸 상황에서 국가의 균형 발전에 저해되는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이 쏟아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 경선 여론조사 때 친명·비명 구분하는 것이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후보자 경력에 이재명 대표의 이름의 표기 금지 검토 중임.

이른바 ‘이재명 팔이’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져왔고, 당 지도부 비공개회의에서 언급한 적도 있어 이러한 조치는 조만간 구성될 선거기획단에서 의결될 전망.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직 사직안이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우신구(72) 한국자동차부품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함.

국회의원은 국무위원직을 겸직할 수 있지만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국무위원에 임명되면 통상 의원직을 사임해 왔기 때문에 신 장관도 이 같은 관례에 따라 의원직 사직안을 제출함.

[정부]

▶여성가족부가 내년 가정폭력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법무부 등 유관 부처로 이관했다고 밝혔으나, 제대로 된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남.

현장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완전한 분리가 어려운 가정폭력 특성상 교정 교육은 필수라며 우려를 나타나면서, 여가부 폐지가 계속 미뤄지는 대신 부처 주요 사업이 하나둘씩 폐지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옴.

▶국토교통부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비(非)아파트 건설자금 등 금융 지원에 본격 착수하는 등 지난달 26일 발표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힘.

PF 금융지원의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한도를 사업비의 50%에서 70%로 확대하고 시공 순위 등 보증 요건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지원을 강화함.

[경제]

▶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반도체 부문에서 3조7천500억원의 적자를 기록.

메모리 감산에 따른 고정비가 늘어난 탓에 반도체 적자가 기대만큼 크게 줄지는 않았지만, 모바일과 디스플레이가 실적 버팀목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4분기 인공지능(AI)용 수요로 메모리 가격이 반등해 반도체 부문에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날 전망.

▶카카오가 이번에는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회계조작 의혹에 휩싸이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음.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법인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데 이어 카카오모빌리티까지 금융감독원 감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게 된 것.

▶HD현대오일뱅크는 친환경 바이오원료 구매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음.

HD현대오일뱅크는 코린도그룹, LX인터내셔널과 팜유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팜잔사유(PFAD)을 각각 4만톤씩, 8만톤의 구매 계약을 체결을 맺고 바이오디젤 공장에서만 원료로 사용할 계획.

▶SK지오센트릭이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플라스틱 에너지’와 충남 당진시에 2025년 가동 목표로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3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업무협약(MOU)체결.

두 회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충남 당진시 송산2외국인투자지역에 연간 폐플라스틱 처리 용량 6만6000t 규모의 ‘열분해 2공장’ 건립을 추진.

▶아모레퍼시픽이 31일 코스알엑스의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잔여 지분 28만 8000주를 7551억 원에 인수하면서 지분(93.2%)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되면서 자회사로 편입.

2013년 설립된 코스알엑스는 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로, ‘스네일 라인’, ‘THE RX 라인’을 중심으로 최근 급성장하며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

▶건설사가 고금리와 원자재값 인상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지난 3분기 수익성이 일제히 악화되면서 국내 주택 부문의 원가율이 커진 만큼 해외 수주, 비주택 사업 부문 성과 등이 향후 실적을 좌우할 것이란 전망.

GS건설은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고, 신규 수주가 잇따른 대우건설과 DL이앤씨도 원가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는등 실적 부진에 시달림.

▶9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수는 113.1(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증가해 산업활동을 보여주는 산업생산·소비·투자 등 3가지 지표가 5월 이후 4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증가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증가를 견인했으며, 하반기 정부가 공언한 제조업 중심의 경기 반등이 점차 가시화하는 흐름임.

▶한국경제인협회 등 6개 경제단체는  31일 공정위가 ‘일감 몰아주기’ 행위 적발 시 사업자 뿐 아니라 특수관계인도 함께 고발하도록 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행위의 고발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침’(고발지침) 개정안에 대한 재검토를 촉구.

공정위는 일감 몰아주기 행위로 사업자를 고발하는 경우 특수관계인도 원칙적으로 같이 고발하도록 고발지침을 개정하고 19일 행정 예고했으며, 이밖에 법 위반 행위가 중대·명백하지 않아도 ‘사회적 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고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음.

[사회]

▶’50억 클럽’ 곽상도 국민의힘 전 의원이 31일 아들 병채씨,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 등 3명과 함께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됨. 

郭은 2021년 4월쯤 金으로부터 하나은행 컨소시엄 이탈 방지를 도운 대가로 약 25억원(세전 50억원)을 받으면서 화천대유 직원이던 병채씨의 성과급으로 가장해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음.

▶남현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와 결혼을 예정 했다가 이별한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조사를 받는 가운데 全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南에게 원치 않는 연락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南은 지난 30일 오후 11시 50분께 "전청조의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통 걸고, '대화하자'며 카카오톡 및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112에 신고함.

▶박태환(34)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친 골프공에 맞아 한 남성이 눈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

박태환은 2021년 11월 강원도 한 골프장에서 티샷을 실수해 옆 홀에 있던 A씨의 안구와 머리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와 관련 춘천지검은 주의의무를 게일리했다고 보기 없다며 불기소(혐의없음)처분함.

▶영화<기생충><영웅><공작><엑시트><사바하>·교육스타트업 에나듀·게임사 카카오게임즈 등에 투자해 높은 수익률을 올렸던 창조투자자문의 대주주 엄모 씨가 유사투자 자문사를 차리고 비상장 회사 등에 투자한다며 1075억 원 투자금을 받아 빼돌린 혐의로 구속됨.

 좋은 기업에 투자해 매달 원금의 2~5% 수준을 수익금으로 준다고 약속하고 실제론 다음 투자자의 돈으로 수익금을 지급하는 ‘폰지 사기’ 수법을 쓴 것으로 알려짐.

▶서울경찰청 국회경비대장 이모 총경이 드론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대기발령 조치되면서 후임으로는 이용관 경찰청 교통운영과장이 임명됨.

이 총경은 2021년 한 드론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가 관련 업체로부터 수백만원 상당의 드론을 받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와 관련 해당 수사를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임.

▶국정원 정보원의 허위 제보 때문에 마약 밀반입 혐의로 억울하게 구속되어 3개월 간 억울한 50대 남성이 뒤늦게 억울한 누명을 벗었지만 검찰은 사과로 끝?.

A씨는 5월 중순 인천세관이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 혐의 구속돼 검찰에 의해 6월 재판에 넘겨졌고, 8월 서울서부지검은 허위 제보한 국정원 정보원인 50대 B 씨를 적발해 무고 등 혐의로 구속하자 인천지검이 구속 취소를 신청했고 법원이 받아들여 8월 석방함.

▶'반값 임플란트'를 내세워 전국 120여 개에 지점을 냈던 유디치과그룹의 김모 전 회장이 위료법 위반 수사를 피해 미국에 머물면서 프랜차이즈에 가입한 다수 치과의사를 상대로 무차별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적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음.

2012년 국회가 건강보험 재정 건정성위해 '의료인 1명이 1개 의료기관만 개설·운영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자 金은 '1인 1개소' 외관을 갖추기 위해 △렌탈회사 △기공소 △인테리어 회사 △인력 제공 회사 등 법인을 설립하고, 지점 원장과 독립 계약을 맺고 매달 매출 일부, 경영지원서비스 수수료, 브랜드 로열티 등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함.

▶초등학교·중학교 학생 10여 명이 또래 여학생 2명 중 1명이 자신들의 험담을 했다며 현장에 초·중학생 40명 앞에서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함.

현장에 있던 학생들은 폭행을 말리지 않고 지켜보며 폭행으로 피해 여학생의 머리카락이 뽑힐 때마다 마치 게임을 하는 것처럼 환호성을 지르며 휴대폰 촬영을 했던 것으로 알려짐.

▶퇴근 중이던 중년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뒤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 10대 남학생 A군(15)이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A군은 10월 3일 오전 2시께 충남 논산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던 40대 여성 B씨에게 오토바이로 집에 데려주겠다고 태운 뒤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피해자를 성폭행하고 수차례 폭행 후 소변을 받아먹게 하는 등 엽기적인 행위를 하고 “신고하면 딸을 해치겠다”며 휴대전화로 나체 사진을 촬영함.

▶값싼 수입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식당 수백 곳에 공급한 업주가 구속됨.

업주와 직원 24명이 같이 짜고 경북과 강원, 충북 등 190곳 넘는 식당에 원산지를 속인 미국산 돼지고기를 국산으로 속여 2년간 52톤 7억 4000만원 어치를 판 사실이 드러나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에 적발됨.

▶전북 전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10대 여학생을 무차별 폭행하다 건장한 청년이 말리자 '순한 양'으로 변한 5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돼 구속됨.

28일 오후 10시 2분쯤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인도에서 A씨가 길을 가던 B양에게 다짜고짜 시비를 걸었고 배와 어깨 등을 때리기 시작해  8분가량 폭행을 했고 조깅 하던 청년이 말리자 저항 한번 없이 폭행을 멈쳤고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됨.

▶춘천시 우두동의 한 대학 인근 도로에서 A(29)씨가 몰던 마세라티 차량이 인도 펜스와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소양강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사망.

31일 새벽 2시15분께 A씨가 몰던 차가 BMW 차량과 트럭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 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남녀가 서로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해 경찰이 조사 중임.

 29일 밤 11시30분께 서울 종로구 혜화동의 혜화역 1번 출구 인근에서 만취한 남녀가 탄 음주운전 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고, 30대 남성과20대 여성 모두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의 만취 상태로 파악.

▶인터넷 금융기관의 전월세 대출금 심사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점을 악용해 대출금 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20대 A씨 등 총책 2명을 구속하고, 모집책인 20대 B씨 등 공범 35명을 불구속 입건.

A씨 등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SNS에서 전월세를 구할 것처럼 행세할 가짜 임차인 23명을 모집해 수수료를 주고 명의를 빌려 인터넷 금융기관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로 23차례 22억2000만원을 받아 가로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우리 회사는 동물의 왕국" 불륜·내연 관계 등 지속적인 허위 사실을 게시한 로펌 직원 A(29)씨가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음.

해당 직원은 남자친구였던 변호사와 비서 B 씨, C 씨 사이의 관계를 의심해 ‘불륜’ 관계에 있다는 허위사실을 블라인드에 지속적으로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연예/스포츠]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44)과 최동석(45)이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음.

방송가의 대표 잉꼬부부 중 한 쌍으로 꼽힌 둘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인연을 맺은 후 사내 연애를 이어오다 2009년 11월 결혼해 자녀로는 딸과 아들을 두고 있음.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다음 달 6일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수사를 받을 예정.

 자문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 K팝 아티스트인 권지용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달라"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임.

▶ MBC 아침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에 리포터로 출연하는 방송인 김태민씨가 지난달 30일 뇌출혈로 별세.

31일 김태민의 유족 등은 전날 오후 2시쯤 김태민이 아침 방송 준비와 출연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일하는 터라 방송을 마친 뒤에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자택으로 귀가해 잠시 오침 중 그대로 세상을 떠났다고 밝힘.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 참석해 부스를 둘러보며 판매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적십자 바자 행사에 참석해 부스를 둘러보며 판매 물품을 구입하고 있는 모습@대통령실

[국제]

▶이스라엘군의 봉쇄와 공습이 3주 넘게 이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식수난이 재앙 수준으로 치닫으면서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총재는 30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인도주의적 휴전 결의안 채택을 촉구.

러셀 총재는 가자지구에 남아있던 적은 양의 깨끗한 물마저 이제 바닥이 나고 있다면서 "200만명이 대단히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말함

▶美國 정부가 북러 무기 거래 의심 장소로 지목한 북한 나진항에서 동향이 지속해 포착됐다고 전함.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상업 위성 서비스 '플래닛랩스'가 지난 27일 나진항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곳의 북한 전용 부두에 약 105m 길이의 선박이 새롭게 정박했다고 31일 보도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독일계 이스라엘인 20대 여성 샤니 룩이 결국 사망한 것으로 확인.

이스라엘-독일 이중국적자인 샤니는 7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집단농장) 남부 음악축제에 갔다가 의식을 잃은 채 반나체 상태로 트럭에 실려 가는 장면이 공개돼 대중의 충격과 분노를 일으킴.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수원 23도, 춘천 19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로 예보.

1일은 새벽부터 밤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며, 울·경기도 등 대부분 중부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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