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허위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6일 경향신문 기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께 대선을 앞두고 유력 후보에 대해 허위보도를 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는다.
'대선 허위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6일 경향신문 기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이날 오전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 2명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의 전직 기자 1명의 주거지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2021년 10월께 대선을 앞두고 유력 후보에 대해 허위보도를 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를 받는다.

[종합/정치]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회가 주어지면 대통령과 거침없이 이야기하겠다”고 밝혀 女權 지지율 하락의 원인인 ‘수직적 당정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풀이. 

첫 일정으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44주기 추도식과 광주 5·18 민주묘지 방문해 ‘통합’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며, 정치권에선 ‘인요한 혁신위’가 ‘영남권 물갈이’에 이어 ‘윤핵관 퇴진론’ 등 강도 높은 쇄신책을 꺼낼 것이란 관측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신당 창당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힌 뒤 국힘 인재영입 프로그램  ‘나는 국대다’를 통해 대변인단에 합류한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탈당하는 등 ‘이준석계’가 보수 신당 창당과 관련 빠른 행보를 하고 있음.

李 는 “신당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향점이 나와야 하는 것”이라며 “정의당처럼 이념 정당을 할 것이 아니면, 현실적으로 다수당이 되기 위한 목표를 추진할 수 있는 형태로 가야 한다”며 지역구 후보를 대거 출마시키는 정당 형태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

▶더불어민주당은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국정기조 전환을 모색 중인 정부 여당향해 ‘말잔치’가 아닌 ‘행동’부터 보이라’며 “언행 일치  대전환”을 촉구하여 공세에 나섬.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행사 참석 제안했고, 국정원의 중앙선관위 보안 시스템에 점검 관련 진상 규명을 요구함.

[정부]

▶올해 8월 출생아 수는 1만 8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2,798명(-12.8%) 줄어 33개월 만에 가장 큰 폭 감소함. 

8월 기준 출생아 수가 2만 명보다 적은 것은 1981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이에 반해 8월 사망자 수는 3만 540명으로 작년보다 500명(1.7%) 증가함.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상장회사협의회 및 회원사 간담회’에 참석해 공시와 회계 관련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 보완에 나서겠다고 밝힘.

李는 내부자거래 사전 공시에 대해 “국회 법사위원회 논의와 하위규정 개정 과정 등을 거치며 공시 의무자 부담과 수용성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함.

[경제]

▶HD현대중공업이 카타르 측과 39억달러(약 5조3000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7척 건조 계약을 맺어 국내 조선업 사상 최대 단일 계약을 기록.

양국 정부와 기업들은 LNG선 수주를 비롯해 스마트팜, 태양광, 자율주행차, 문화콘텐츠, 의료 등 분야에서 모두 12건, 46억달러 규모 양해각서(MOU)와 계약을 맺음. 

▶LG디스플레이의 올해 3분기 매출 4조7853억원, 영업손실 6621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적자 규모가 축소 되었고, 4분기 흑자 전환할 것이란 전망을 나옴.

 정보기술(IT)·모바일용 패널 등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원가 혁신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해나가는 데 집중할 계획으로,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에선 늘어난 생산 능력을 최대로 활용해 스마트폰용 패널 출하량을 확대할 방침임.

▶GM·테슬라가 생산목표 낮추면서 배터리株 LG에너지솔루션(-8.7%), 삼성SDI(-7.19%), LG화학(-76.91%), 포스코홀딩스(-6.01%), 포스코퓨처엠(-10.16%), 에코프로비엠(-8.78%), 에코프로(-8.24%) 등의 주가가 급락.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 생산 목표를 낮추고, LG에너지솔루션이 매출 증가율이 둔화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배터리시장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임.

▶메타플랫폼스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강한 중독성을 유발해 10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미국 50개 주 중 41개 주정부로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함.

메타가 미성년자들이 자사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더 오래 머무르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과 알림 설정, 페이지를 넘기지 않고 피드를 볼 수 있는 ‘무한 스크롤’ 등의 기능을 동원해 설계해 10대의 정신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현재 국회를 계류 중인 고용보험법 개정안은 실업급여의 하한액 기준을 없애는 대신 개별연장급여를 확대하는 내용의 실업급여 하한액 폐지에 반대한다는 의견서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함. 

양대 노총은 실업급여 하한액을 받는 노동자 비율 작년 73%로 여전히 높다며 개정안은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할 것이라고 지적함.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이 25일 향년 80세로 별세.

최준문 창업주의 장남인 최 전 회장은 대전에서 태어나  1968년 동아건설 대표로 경영을 시작해 대한통운, 대전문화방송, 동아생명 회장 등을 거쳐 1978년 동아그룹 회장으로 취임해 동아건설을 국내 최고 건설사로 키워냈지만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위기로 파산함.

[사회]

▶윤우진 전 서울 용산세무서장이 세무조사를 무마해 주겠다며 1억 3000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변화사법 위반)와 관련 법원이 실형을 선고함.

尹은 2017∼2018년 세무 당국 관계자에게 청탁을 해주겠다며 인천 부동산 개발업자 A씨 등 2명에게서 1억3000만원을 챙긴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기소됐고, 2020년 한 법인으로부터 법률 사무 알선 대가로 금품을 받음.

▶‘대장동 50억 클럽’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지 8개월여 만에 검찰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 

郭은 “(취업 후) 아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른다”며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 명목으로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부인함.

▶대선 기간 허위보도가 이뤄졌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경향신문 전·현직 기자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섬.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대통령이 2011년 부산저축은행 수사하면서 대장동 대출 브로커였던 조우형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고 허위보도한 의혹을 받음.

▶지하철 객실에 설치된 광고판 위치를 일방적으로 바꿨다면 서울교통공사가 광고사에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옴.

공사는 CCTV 설치를 위해 객실 표시기를 전동차 측면에 설치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A사는 계약 위반이라며 반발했고 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함.

▶남현희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설 등이 불거진 전청조(女)씨가 스토킹 혐의로 체포.

이별통보를 받은 전 씨는 이날 오전 1시 9분쯤 성남시 중원구의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음.

▶3월 강남에서 40대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강도살인 등)를 받는 일당 7명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음.

이경우·황대한·연지호는 경제난을 해결하기 위해 코인 사업 부부 납치한 뒤 휴대폰으로 코인을 강취하고 살해할 계획을 세운 뒤,  피해자를 납치해  대전의 야산으로 끌려가 살해함.

▶육·해·공군 장병 간 폭행과 성범죄가 지난 3년간 2019년(917명)

 육·해·공군 내 폭행 사범은 1187명으로, 2019년(917명)→2020(964명)→2021(1098명)→2022년(1187명)으로 매년 증가해 3년간 29.4%늘어남.

2021년 성폭력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이 있었던 공군에서 증가세가 가팔라져 병영 문화를 개선하려면 갈 길이 멀다는 지적임.

▶남현희 前 펜싱 국가대표와 결혼을 발표한 예비 신랑 전청조 씨의 정체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승마 국가대표 출신 정유라가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은 아무도 전 씨를 모른다"고 말해 논란에 불을 지핌.

鄭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 씨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나와서, 승마선수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 (다수 대회에서) 입상하고 혼자 외국 대학도 가고 부럽다"고 비꼰 한편 "나랑 동갑이던데, 2014년 랭킹 1위였던 나도 이화여대 밖에 못 갔다. 뉴욕 대학에 승마과가 있는 줄 알았으면 나도 갈 걸 (그랬다)"고 의문을 제기함.

▶경기 포천시에서 달리던 차량 유리창으로 총알이 날아와 박혀 군과 경찰당국이 조사 중임.

24일 오후 6시 30분쯤 경기 포천시 영중면 美軍사격장과 1km 떨어진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앞 유리에 총알이 박혔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당국이 운전자와 인근 美軍 부대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임.

▶대구에서 모르는 20대 여성을 뒤쫓아가 성폭행 하려다 범행을 막으려는 여성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 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 남성에게 징역 30년 구형이 선고됨.

A씨는 지난 5월13일 오후 10시56분께 대구시 북구의 한 원룸 건물로 들어가는 피해 여성 B(23)씨를 따라 들어가 흉기를 휘두르며 성폭행하려 했고, 당시 함께 있던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 C(23)씨의 제지로 미수에 그

[연예/스포츠]

▶아이돌그룹 빅뱅 리더 출신의 GD(권지용)가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데 이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됨.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바 있는 權은 李사건과는 별건으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짐.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 되면서 광고계가 발 빠른 '손절'에 나선 가운데 李가 광고주에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줘야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광고모델이 광고주 이미지에 타격을 줄 경우 광고료의 2~3배에 이르는 위약금을 지불한다는 조항이 통상 계약서에 담겨 있어 유아인이 배상액이 1백억원에 이른 만큼, 李도 100억원에 가까울 것이라고 보고 있음.

[국제]

▶인도판 대치동인 인도 최대 학원가가 몰려있는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의 코타에서 올해 들어 최소 25명 학생이 인도 특유의 신분 제도인 엄격한 카스트 제도 아래서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과 스트레스 때문에 극단적 선택함.  

25만명 학생들은 3500여개 호스텔이나 임대 숙소 3.3㎡(1평) 남짓한 방에서 생활하면서 하루 14시간씩 공부하면서 유학 생활의 어려움, 부모의 높은 기대치, 또래에게 받는 압력, 치열한 경쟁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짐.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