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신임 혁신위원장의 역할론을 두고 여당 내에서 설왕설래다. 대통령실 직속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의 친분설부터, 혁신 범위에 내년 총선 공천룰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기현 대표가 혁신위원회에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인 위원장의 혁신 범위에 내년 총선 공천룰이 포함되는지 여부도 관심사다. 앞서 인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희생 없이는 변화가 (안 된다).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이 내려와야 한다"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한 초선 의원은 "김 대표가 전권을 부여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당 대표 직속 위원회 같은 느낌이 든다"며 "혁신위의 동력을 만들려면 위원장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안을 과감하게 관철할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영우 전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서 "인 교수가 히딩크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성패가 달렸다"며 "용산과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얼마나 자율성·창의성을 갖느냐에 당의 혁신이 달렸다"고 평가했다. 인 위원장은 이번 주 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혁신위원 인선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26일까지 위원회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으로, 원내외인사를 포함해 7명 가량의 혁신위원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인요한 국민의힘 신임 혁신위원장의 역할론을 두고 여당 내에서 설왕설래다. 대통령실 직속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의 친분설부터, 혁신 범위에 내년 총선 공천룰이 포함되는지 여부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기현 대표가 혁신위원회에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인 위원장의 혁신 범위에 내년 총선 공천룰이 포함되는지 여부도 관심사다. 앞서 인 위원장은 취재진에게 "희생 없이는 변화가 (안 된다).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이 내려와야 한다"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한 초선 의원은 "김 대표가 전권을 부여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당 대표 직속 위원회 같은 느낌이 든다"며 "혁신위의 동력을 만들려면 위원장에게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안을 과감하게 관철할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영우 전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에서 "인 교수가 히딩크의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성패가 달렸다"며 "용산과 수평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얼마나 자율성·창의성을 갖느냐에 당의 혁신이 달렸다"고 평가했다. 인 위원장은 이번 주 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혁신위원 인선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오는 26일까지 위원회 인선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으로, 원내외인사를 포함해 7명 가량의 혁신위원이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연일 변화와 반성을 언급하고 있지만 국정운영 기조에 변화가 없을 것(65.9%), 변화 있을 것(24.3%)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국정 운영 관련 잘하고 있다( 30%), 잘못하고 있다(65%)로, 지난달 YTN 조사 때보다 긍정 평가는 4.2%p 떨어진 반면, 부정 평가는 4.6%p오름.

▶내년 총선에서 '윤석열 신당'이 등장하면 기존 與野 3당 조사(민주당 46.6%, 국민의힘 30.4%, 정의당 2.5%)에서 더불어민주당(47.5%)·국민의힘(19.0%)·윤석열신당(14.2%)·정의당(2.7%)으로 국민의힘 지지울이 11.4%p↓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남.

'유승민-이준석 신당'이 탄생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 균열이 생겨 민주 지지율 8.5%p↓, 국민의힘 4.3%p↓하락한다는 뉴스토마토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옴.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임명직 당직 개편으로 '김기현 2기 지도부'를 꾸린 것에 대해 유권자들은 쇄신 노력이 부족하다(64.3%), 적절하다(19.4%)로 나타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 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 징계 관련  여론 조사에서 동의한다(32.1%), 동의하지 않는다(57.5%)로 나타남.

▶與野는 어제 전북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전라북도 국정감사에서 잼버리 파행 책임과 새만금 SOC 예산 삭감을 두고 공방을 벌임.

野는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에 돌리고 대회 이후 새만금 SOC 예산을 78% 삭감은 보복성 삭감이라고 주장했고, 與는 조직위 인적 구성의 중심에 전북도 공무원들이 있다고 맞받아침.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이번 주 위원회 발족을 목표로 黨 안팎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소외 계층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 중심 위원 인선 작업에 본격 돌입.

지도부의 입김을 막아낸 독립적 위원회 구성이 쇄신 역량을 보여줄 첫 가늠자로 평가되는 가운데 전권을 위임받은 혁신위가 공천의 룰(rule·규칙)을 다루는지를 두고 黨內 온도 차도 감지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복귀 첫 일성으로 일명 ‘가결파’ 징계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길 바란다”며 매듭지은 데 이어 조만간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이 李의 당 통합 의지를 재차 확인하는 가늠자가 될  전망임.

당 지도부는 “일단은 지역 안배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것 같다”고 밝혔고, 실제 호남·충청권 인사를 발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정부와 여당을 향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에 협조해달라고 거듭 촉구함.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의 설치 근거 등이 담긴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지난 6월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돼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돼 있음.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대안 종점 근처에 건설 중인 경기 양평군 남한강휴게소 민간사업자 선정 때 尹 대학 동문에게 특혜를 줬다고 의혹을 제기.

한국도로공사가 229억 원을 들여 휴게소 건물을 다 지어놓고는 뒤늦게 민자 사업으로 전환했는데, 사업자로 선정된 사람은 尹대학 동문이으로 전체 사업비의 15%만 투자하고도 15년 사업 운영권 보장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

▶더불어민주당은 11월달 9일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인 방송 3법·노란봉투법 처리를 추진한다고 밝힘. 

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에 대한 회사 측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고, 방송 3법은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음.

▶정의당은 한국 KDN과 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을 유진그룹이 인수하게 된 건 언론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짓밟는 '언론장악 정경유착'의 신호탄이라고 비판.

정의당 김희서 수석대변인은 24일 국회 브리핑에서 “YTN 지분 매각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혐의 등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고 유진그룹은 부당 노동행위와 노조 탄압으로 악명이 높은 기업”이라고 비판

[정부]

▶재범 위험이 높은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할 경우 국가 지정 시설에만 거주하도록 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본격 추진.

정부는 아동을 대상으로 하거나 상습적인 성범죄를 저지르는 이들에 대해, 거리를 기준으로 한 주거 제한 방식 대신 출소 뒤 국가 시설에서 거주하게 하는 내용의 입법을 도입키로 함/

▶정부가 양육비를 고의로 지급하지 않은 ‘나쁜 부모’ 123명에 대해 출국금지(71명), 운전면허 정지(40명), 명단공개(12명)등의 조처를 결정.

정부는 지난 4월 ‘제1차 한부모가족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양육비 이행명령이 결정됐는데도 채무자가 이를 따르지 않으면 형사처벌 등 제재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무 복귀 첫날 내각 총사퇴와 정부 예산안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정쟁을 위한 도전장"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가결파 징계 논란’은 일단락된 모양새다.  '체포동의안 사태'의 내상이 깊은 탓에 계파 간 갈등의 불씨는 살아 있는 상태다.  총선 정국을 앞두고 다선 의원을 겨냥한 '중진 물갈이론'이 갈등의 불쏘시개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원외 친명계는 적극적으로 중진 험지 출마론을 띄우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민주당 공천혁신을 위해 3선 이상 중진의 험지 출마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중진들은 반발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3선 이상 중진 중엔 친명계보다 비명계가 많은 터라 '중진 험지 출마론'은 결국 비명계를 몰아내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체포동의안 가결파 5인으로 지명된 이상민·김종민·이원욱·설훈·조응천 의원들은 모두 다선이거나 중진 의원이다.@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당무 복귀 첫날 내각 총사퇴와 정부 예산안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국민의힘은 "정쟁을 위한 도전장"이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단합'을 강조했다.' 가결파 징계 논란’은 일단락된 모양새다.  '체포동의안 사태'의 내상이 깊은 탓에 계파 간 갈등의 불씨는 살아 있는 상태다.  총선 정국을 앞두고 다선 의원을 겨냥한 '중진 물갈이론'이 갈등의 불쏘시개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원외 친명계는 적극적으로 중진 험지 출마론을 띄우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민주당 공천혁신을 위해 3선 이상 중진의 험지 출마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중진들은 반발하고 있다. 특히 민주당 3선 이상 중진 중엔 친명계보다 비명계가 많은 터라 '중진 험지 출마론'은 결국 비명계를 몰아내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체포동의안 가결파 5인으로 지명된 이상민·김종민·이원욱·설훈·조응천 의원들은 모두 다선이거나 중진 의원이다.@뉴시스

[경제]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쇼 ‘CES 2024’의 기조 연설자로 나서면서 글로벌 경영자로 본격 데뷔 전망.

CES에선 HD현대를 포함해 글로벌 뷰티 기업 로레알, 유통기업 월마트, 나스닥, 독일 엔지니어링 기업 지멘스 등의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자로 정해짐.

▶주가조작 적발 종목 14개 종목 중 영풍제지·동일산업·동일금속·만호제강·대한방직·방림·삼천리·대성홀딩스·서울가스·세방·다올투자증권 등 11개가 공매도가 불가능해 공매도가 작전을 원천 차단하지 못하지만 피해를 줄이는 상당 역할을 했다는 분석..

공매도가 금지돼 주가조작 세력이 길게는 2~3년씩, 많게는 10~20배씩 주가를 용이하게 끌어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시세조종이 적발되면 주가가 폭락해 개인투자자 손실이 커진다는 지적이 나옴.

▶ 국내 AI 스타트업 트웰브랩스가 진행한 130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미국 엔비디아가 참여를 결정.

생성형 AI 시장 선점을 위한 글로벌 빅테크의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기술력을 갖춘 K스타트업의 본격적인 해외 투자 유치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쏠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계열사를 동원해 20억원 비자금 조성 의혹 관련 배임·횡령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李자택·태광그룹 경영협의회사무실·태광CC등을 압수수색함.

계열사 임원들이 겸직 금지를 어기고 두 개 회사에 적을 둔 이중 급여, 태광CC가 계열사에 대해 공사비를 부당 지원, 李 가족 100% 소유한 골프장 업체 티시스 회원권 판매 계열사 부당 동원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됨.

▶한화투자증권이 금융 당국에서 마이데이터(본인 신용정보관리업)인가를 받고 미래에셋·NH투자·KB·한국투자·하나·키움·하나·신한투자·교보·현대차증권 등에 이어 10번째로 마이데이터 사업에 진출.

은행·증권·카드 등 각 금융 계좌로 흩어진 개인 정보를 한데 모으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앞세워 초개인화 자산관리(WM) 서비스 경쟁이 금융투자 업계에서 가열될 것으로 예상됨.

▶KB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은행 성과에 힘입어 당기 순이익 1조3737억원(전년동기 대비 +0.4%), 누적 순이익 4조 3704억원(전년대비 +8.2%)을 기록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 감.

주요 금융지주들의 3분기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B금융 홀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리딩뱅크' 지위를 굳건히 했다는 평가가 나옴.

[사회]

▶서울대가 국회 교육위 국감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서울대 환경대학원 입학 취소 절차가 마무리되면 장학금(802만원) 환수 절차를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힘.

曺는 2014년 1학기 서울대 환경대학원이 입학한 뒤 1·2학기 각각 401만원 장학금을 받았고, 2학기 중이던 9월30일 부산대 의전원 합격자 발표가 난 직후 휴학을 신청했고 이후 미등록 제적 상태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 변호인단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에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증교사 등 배당 사건 병합 신청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 변호인의 재판부 기피 신청으로 檢察의 李와 관련 재판이 줄줄이 지연될 전망.

재판부가 병합 여부 판단에 들어간데 대해 24일 서울중앙지법 국정감사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등은 "정치생명 연장을 위한 이재명 지키기·편들기 꼼수"라고 법원을 비판함.

▶영풍제지 ‘주가조작’ 배후가 대양홀딩스컴퍼니(대양금속 최대 주주)의 지분 96%를 가진 이옥순씨의 아들 공모씨와 A 투자조합 실질 운영자인 이모가 주가조작을 공모한 정황을 포착한 금융당국이 사건을 검찰에 넘김.

A 투자조합은 작년 대양금속이 한 사모 펀드에서 영풍제지를 1289억원에 인수할 때 자금 100억원을 빌려줬고, 이후 대양금속은 A 투자조합에 영풍제지 지분을 일부 매도하면서 이 돈을 반환함.

▶서울 소재 A새마을금고에서 부장급 직원이 고객의 예적금에서 5억원을 빼돌리는 사고가 발생.

이번 사고는 고객들이 먼저 알아차리면서 발각됐으며 해당 직원은 횡령 사실을 인정하고 직무에서 배제돼 중앙회의 조치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해욱 DL그룹 회장과 허영인 SPC 그룹 회장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내일(26일)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들이 국회 청문회에 세워야 한다고 촉구.

DL그룹과 SPC그룹 계열사에서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노동자 사고가 발생하면서 법이 무용지물 된 상황에서  국감 회피 목적 해외 출장 이라며 이들을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등으로 고발해야 한다고 주장.

▶명함형 마약 광고지를 배포한 후 사기 범행을 시도한 40대 남성 A씨를 23일 오후 경찰에 긴급체포됨.

영어로 "영감이 필요한가? 완전히 합법"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고 환각 효과를 설명하면서 QR코드가 새겨진 명함형 광고물을 대학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음.

▶베트남 럼동성 달랏 지역에서 지프 차량이 하천 급류에 휩쓸려 차 안에 타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숨졌으며 남성·여성 각 2명인 것으로 알려짐.

 외교부 당국자는 “현장에 영사를 급파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헸고, 외교부 측은 국내 유족과 연락을 취하며 필요한 지원에 나섬.

▶한 고등학교 남학생이 체육관 여자 화장실 내 티슈 통 안에 불법 촬영 기기를 설치했다가 들통나 경찰에 자수.

18일 화장실 칸 바닥에 갑 티슈가 놓인 것을 수상하게 여긴 교사가 내부를 확인해 렌즈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해 놓은 휴대전화를 찾아내 경찰에 신고헸고,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이튿날 자수함.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최근 5년간 횡령·성추행·음주운전 등으로 징계받은 직원 10명 중 1명은 표창을 이유로 징계 수위가 낮아져 사기 진작을 위해 수여된 표창장이 징계 ‘방패’로 쓰인다는 지적이 나옴.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수자원공사에서 징계받은 직원은 153명으로, 이 중 ‘기관장 또는 장관급 이상 표창을 받은 공적이 있는 경우 징계를 감경할 수 있다’는 내규에 따라 징계 수위가 낮아진 사람은 15명(10%)으로 조사됨.

[연예/스포츠]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영화계와 광고계까지 파장이 커짐.

유아인에 이어 잇따르는 스타들의 사법 리스크로 작품 개봉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면서 제작진은 물론 배우와 스태프들이 피해를 떠안게 되는 상황임.

▶보이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힘찬(본명 김힘찬·33)이 2018.7. 남양주 펜션 20대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받던 도중 2022.5.에 또 다른 여성을 강간하고 불법 촬영하는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에 대해 재판에서 모두 인정함.

힘찬은 2012년 비에이피로 가요계에 데뷔했지만, 2018년 8월 멤버 2명이 탈퇴하고 이듬해에는 남은 멤버들의 소속사 전속 계약이 끝나면서 사실상 해체됨.

[국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면전을 선언한 이스라엘의 경제적 손실이 현실화되면서 전쟁이 장기화하면 경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질 것으로 전망.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우려로 기업 주가가 급락하고, 전쟁 비용 등 정부 지출이 급증할 우려가 커지며 달러화 대비 이스라엘 셰켈화 가치는 5%가량 떨어짐.

▶왕이(王毅) 中國 외교부장이 5년 반 만에 23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장관을 만나(26-28일) 11월 15~17일 샌프란시스코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서 조 바이든 美國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中國 국가주석의 양자 회담 개최 의제를 최종 조율할 전망.

국무부는 “양국 관계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양자 및 역내, 글로벌 이슈를 논의할 것”이라며 “외교를 통해 국익과 가치를 증진하고, 의견이 다른 문제는 해결하며, 범국가적 공동 과제에서 진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밝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71)이 22일 밤(현지시간) 심정지 상태에 이르렀다가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했다는 크레믈궁 前 정보요원의 텔레그램 채널을 인용한 英國 매체 미러 보도에 대해 러는  “가짜 뉴스”라고 밝힘.

크레믈궁은 “대통령은 모든 것이 괜찮다”며 “이는 또 다른 가짜뉴스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부인한 뒤 촬영 시점을 적시하지 않은 푸틴 대통령의 공식 대외활동 사진을 공개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로 예보.

기온은 평년을 웃돌지만 아침 최저기온은 6도로 다소 쌀쌀하겠고,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음.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