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끝난 후 열린 LG 트윈스 우승 트로피 전달식에서 차명석 단장, 김인석 대표, 허구연 총재, 염경엽 감독, 오지환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LG 프로야구 정규시즌 우승...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끝난 후 열린 LG 트윈스 우승 트로피 전달식에서 차명석 단장, 김인석 대표, 허구연 총재, 염경엽 감독, 오지환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평가 38.3%→32.3%·부정 평가 56.7%→61.2%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38.1%)이 상승하며 국민의힘 지지율(33.9%)을 역전. (한국갤럽)

조진만 덕성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불만으로 야당에 투표한 중도층 민심이 여론조사까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은 보수세가 강한 만큼 직접적으로 출렁인 것이고, 경기와 인천은 진보적으로 동질화돼 있어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고 분석.

▶與野는 16일 시작된 국정감사 ‘2라운드’에서 문재인정부 통계조작 의혹·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이태원 참사·KBS국정감사·서울-양평고속도로 등으로 재격돌이 예상.

10일 시작된 국정감사는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에 묻혀 큰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총선 전초전에서 野黨 승리로 막을 내리면서 사면초가 상황된 與黨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보여 재결돌이 불가피해 보임.

▶국민의힘이 15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 갑론을박 끝에 김기현 대표 체제 유지하면서 黨 쇄신을 결정했지만 親尹·反尹갈등으로 내홍으로 보선 후폭풍 여진이 끊이질 않음.

김 대표는 수도권 의원들을 다수 발탁해 '2기 지도부'를 구성하고 혁신안 추진 등으로 봉합에 나설 방침이지만, 反尹계에선 尹 대통령에 쓴소리를 하지 못한 지도부에 대한 불신이 커 당정관계 재설정 없으면 갈등 반복 가능성이 큼.

▶국민의힘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은 14일 중앙일보와 강서구청장 보선 참패 진단 인터뷰에서 “이대로 가면 총선진다”며 김기현 黨 대표·김대기 비서실장 용퇴를 촉구.

千은 의총에서 ‘黨이 용산 대통령실 출장소’라는 비판이 나온 것과 관련 ”의원들 공천 잘릴까봐 말 한마디 못한다...용산은 공천에서 黨자율권을 보장해야 총선 승리를 노려볼 수 있다"고 밝힘.

▶국민의힘은 강원 원주갑이 지역구인 박정하 의원과 서울 출신 윤희석 대변인을 각각 수석대변인과 선임 대변인으로 내정.

박 의원은 지난해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와 ‘정진석 비대위’ 체제에서 이미 수석대변인을 지냈고,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의 대변인이었던 윤 대변인은 내년 총선에서 서울 강동갑 출마를 준비하고 있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단식 후 자택에서 건강을 회복을 끝내고 당무에 복귀할 수 있다는 관측.

구속영장 기각에 이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압승으로 당내 주도권을 확실히 틀어쥔 이 대표는 복귀 후 ‘통합’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갈 전망.

[정부]

▶정부가 ‘건전 재정’을 앞세우며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지만 지금 이대로라면 향후 5년 후 국가 부채비율이 54.3%→57.8%로 한국의 나랏빚(국가채무) 증가 속도와 규모가 다른 비기축통화국가를 압도할 것으로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나랏빚을 억제하기 위해선 긴축조치를 이어가는 한편 재정준칙처럼 강력한 통제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

▶해군항공사령부 소속 이보찬 소령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 텍사스A&M대, 펜실베이니아주립대와 공동으로 초저소음 전기 추진 방식 헬리콥터 개발에 성공.

2010년 해군 장교로 임관해 해군항공사령부에서 UH60 조종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2021년 텍사스A&M대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 과정 위탁교육을 받던 중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후원하는 ‘고 플라이’ 경연대회에 참가하면서 연구를 시작함.

[경제]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메모리 감산을 끝내고 내년 PC회복세를 기대하며 고부가 D램 증산 서두름.

DDR5는 현재 전 세계 D램 시장의 주류인 4세대(DDR4)와 비교해 데이터 용량은 4배, 처리 속도는 2배 높인 최신 세대 D램임.▶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3연임 도전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홀딩스가 ‘CEO(회장) 선임 관련 규정’을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

이른바 ‘셀프 연임’ 논란을 빚는 ‘현직 우선 심사제’ 규정을 수정하는 게 핵심으로, 연임에 성공한 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임.

▶현대트랜시스가 판매량 세계 4위 자동차 회사인 스텔란티스그룹에 처음으로 700억원 규모 변속기를 공급 계약을 체결.

현대트랜시스가 지프, 크라이슬러, 푸조, 피아트, 시트로엥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한 스텔란티스그룹과 변속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공장에서 부품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

▶새벽배송을 하던 60대 쿠팡 하청업체 택배기사(자회사 쿠팡CLS와 위탁 계약을 맺은 배송업체 B물산 소속 개인사업자)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택배노동자의 근로환경 문제가 국정감사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

택배노조 측은 쿠팡 물류배송 자회사 대표를 국감 증인으로 세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사망한 택배기사 유족은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말아 달라”는 뜻을 밝혀 확전은 없을 것으로 예상.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개미들의 분노가 들끓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IB)BNP파리바·HSBC가 카카오·호텔신라 등 110개 한국 기업에 대해 600억원 규모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해옴.

BNP파리바 홍콩 법인은 2021년 9월부터 2022년 5월 중 카카오를 포함한 101개 종목에 대해 40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했고, HSBC도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호텔신라를 비롯한 9개 종목에 대해 160억원 상당의 무차입 공매도 주문함.

[사회]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구속 기한이 연장되면서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 동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됨.

검찰은 앞서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서에 포함시켰던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뿐 아니라 대선 경선 당시 쪼개기 후원 등 추가 의혹 수사에도 집중할 방침.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집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두고 간 40대 남성A(42)씨에 대해 특수협박,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11일 오전 3시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韓 자택 현관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를 놓고 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2년 넘게 자신을 괴롭히는 권력자들 중 기억나는 사람이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진술함.

▶‘조폭(조직폭력배) 유튜버’ 12명이 올린 동영상 5546건을 경찰이 전수 조사했지만 수사에 착수하거나 입건한 사례는 없는 것으로 드러남.

대부분 조폭 경험담이거나 관련자 인터뷰 내용으로, 법망을 교묘하게 피한 유해성 콘텐츠의 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옴.

▶전국 국공립대학교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메신저 단체대화방(단톡방) 성희롱을 교육부가 파악한 사례는 16건인 것으로 나타남.

가해자에 대해서는 대부분 솜방망이 처분에 그치고, 조치 사항도 대학마다 제각각인 것으로 확인.

▶대구의 한 사립대 교수가 스승의 날 인사차 연구실을 찾아온 제자를 성폭행하고 억대의 금품까지 요구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겨져 올해 초 해당 대학에서 파면됨.

A교수는 2021년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5월 14일, 감사 인사를 하러 연구실을 찾아온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여제자 B씨와 술을 마신 뒤 만취 후 의식이 없는 상태의 B씨를 성폭행했고, 사죄는커녕 오히려 논문심사 관련 금품을 요구받았고 금품 제공 거절하자 논문을 탈락시킴.

▶피의자에게 수사 기밀을 빼돌리고 수사 종결 권한을 남용해 사건을 두 차례나 불송치 처분한 부산의 한 경찰서 A경위가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음.

A는 2022년 부산시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홍보 비용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B씨와 그의 변호인에게 “검사에게서 재수사 요청이 내려왔는데 내용이 심각하다”며 검찰 수사기밀을 비공식적으로 제공해 재수사를 막아줌.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회계담당 직원 임모 씨가 200억원대 횡령해 자금 일부로 회사를 설립한 뒤, 그 회사의 돈을 다시 빼돌린 내연녀의 오빠인 50대 김모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음.

林은 대우조선해양 근무당시 비품구매 업무와 선주사 직원 숙소 임대차 업무를 대행하면서 2008.부터 2015.말까지 자회사 등과 거래하며 허위 계약을 하는 수법으로 200억원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아 검찰이 2016년 구속기소됨.

▶사설 구급차 운전기사 A씨(44)가 돈을 받고 그룹 지오디(god) 출신 가수 김태우(42)를 행사장까지 태워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돼 징역 13년형을 선고받음.

A씨는 5년 전인 2018년 3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서 김씨를 사설 구급차에 태운 뒤 서울 성동구 행사장까지 데려다 주고 이용료로 30만원을 받음.

▶사귄 지 한 달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모텔 등에 감금한 40대 중국인 A(44)씨가 특수상해와 특수감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실형이 선고됨.

A씨는 4월 25일 낮 12시 10분쯤 인천 부평구 자택에서 여자친구인 B(39)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했고, 앞서 2021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모텔 등에 B씨를 4차례 감금한바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안연홍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 소재 웨딩 홀에서 한 중견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은 것으로 뒤늦게 알려짐.

안연홍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1985년 데뷔한 무려 38년 경력의 베테랑 연기자로, KBS 대하드라마 ‘토지’에서 소녀 서희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 후 무수한 작품에 출연함.

[국제]

▶이스라엘이 무력충돌 8일째인 1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지상전을 예고하자 이란이 “통제 불능의 상태가 될 수 있다”며 경고했고 미국은 확전을 우려해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전단을 추가로 보냄.

WSJ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시리아 동부 도시 데이르에조르에 있던 미사일 부대 등의 병력을 이스라엘과 가까운 다마스쿠스 지역으로 재배치했다고 보도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17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1도, 부산 23도, 제주 22도로 예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5도 내외로 내려가 춥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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