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대한암협회 제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김 여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 행사에 참석해 "우리 사회 암 예방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한 뒤 명예회장직을 수락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역대 명예회장은 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 김윤옥 여사가 1대~3대를 맡았다.김 여사는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으로부터 명예회장 추대패를 받은 뒤 대한암협회 관계자들과 암 예방 관리, 국민 인식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대한암협회 제4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김 여사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명예회장 추대 행사에 참석해 "우리 사회 암 예방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환자들에게 암 극복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한 뒤 명예회장직을 수락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전했다.역대 명예회장은 이희호 여사, 권양숙 여사, 김윤옥 여사가 1대~3대를 맡았다.김 여사는 이민혁 대한암협회 회장으로부터 명예회장 추대패를 받은 뒤 대한암협회 관계자들과 암 예방 관리, 국민 인식 향상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종합/정치]

▶국민의힘이 총선 전초전이자 수도권 민심의 바로미터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에서 17%포인트 차로 참패하면서 총선 위기감으로 확산되며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음.

보선 원인의 장본인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굳이 공천하고 대선급 선대위를 꾸려 당력을 집중하고도 패하자 黨內 주류·비주류를 가리지 않고 쇄신과 자성, 그리고 당정 기조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尹과 黨 지도부 책임론을 제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 제명을 당 윤리위원회에 요청하겠다고 12일 밝혔고, 李는 곧바로 “말도 안되는 내용”이라고 짧게 반박.

安은  SNS에 ‘내부총질 李를 제명하고, 합리적인 세력과의 확장정치를 해야합니다’는 제목 글을 통해 “당이 옳은 방향으로 가게 하기 위해서 쓴소리를 하는 정치인과 본인의 정치적 입지만을 위해 당을 비판하는 정치인은 구분해야 한다”고 李를 윤리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힘.

▶더불어민주당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7%포인트 차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힘 받자 한덕수 총리 해임·한동훈 파면 맹공을 퍼부으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더 바짝 조임.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국민은 오만과 독선, 무능과 무책임으로 일관한 국정운영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다”며 “총리의 해임, 법무부 장관의 파면, 부적격 인사에 대한 철회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체제가 國會 체포동의안 가결→법원 구속영장 기각에 이어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압승이 화룡점정을 찍으며 공고화되는 모양새.

李 대표 체제는 내년 4월 총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6개월 임기가 보장된 보증수표를 받게 됐지만 黨 통합과 쇄신, 공천 잡음 최소화 등이 과제임.

▶檢이 ‘백현동 배임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고 ‘대장동·위례개발’ 사건 병합 신청했고, 대북송금·위증교사 보강 검토해 조속 처리한다는 방침.

백현동 사건을 “지방자치 권력이 자신의 경제적·정치적 이익을 위해 민간 업자에게 특혜를 몰아주고 성남도시개발공사 이익은 배제한 ‘시정 농단’ 사건”으로 명명했고, 李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시 정책비서관을 지낸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도 공범으로 함께 기소함.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18%p진다’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 결과 예상이 개표결과 17.15%차로 드러나 0.85%포인트 차지로 적중.

李는 SNS에  “2020년 4월, 총선서 보수대결집으로 패배한 이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거쳐 대선과 지선에 쌓아 올린 자산이 오늘로써 완벽하게 리셋되었다”고 평가하며 “안타까운 건 실패한 체제를 계속 끌고 나가려는 더 크고 더 비루한 사리사욕이 등장할 것”이라고 덧붙임.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주식파킹 의혹·인사청문회 중도 이탈 등으로 야권의 거센 사태 압박에 결국 “선당후사의 자세로 결심했다. 인사권자인 尹 대통령에 누가 돼 죄송하다”며 자진사퇴함.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국무위원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김인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이어 다섯 번째임.

[정부]

▶기획재정부의 ‘10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국가채무(중앙정부)는 1개월 전보다 12조원 이상 증가해 1100조원(전년 동기 대비 76조원 증가)을 돌파.

국세 수입 전년比 47조6000억원 감소했으며,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도 66조원 적자를 기록해 연말까지 60조원에 달하는 ‘세수 펑크’가 예상됨.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월 개최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 관련 공공입찰 사업에서 일부 업체들이 부당한 담합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

대회장 셔틀버스 운행 등과 관련해 전북 지역 업체들이 서로 짜고 투찰률을 맞춘 뒤 특정 업체가 높은 투찰률로 낙찰받을 수 있도록 들러리를 선 정황이 드러남.

[경제]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가 인도 발전소 공사를 하면서 3조원 규모 손실액을 발생했고 대표이사 등 경영진까지 보고하고도 국책은행에서 자금을 지원받은 후에 회계에 반영한 정황을 포착.

금융감독원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유동성 위기를 피하려고 IFRS회계 기준을 어기고 고의로 분식회계(회계사기)로 국책은행에서 자금 지원을 받았다고 추정하고 조사.

▶KT&G가 2027년까지 글로벌 매출 비중 50%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으로 유라시아 생산 혁신 거점 마련을 위해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에 새 공장을 건설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함.

카자흐스탄 신공장은 유럽·독립국가연합(CIS) 등 유라시아 권역에 전자담배 및 궐련 판매를 위한 하이브리드형 생산기지로 구축한다는 방침임.

[사회]

▶‘50억 클럽’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첫 재판에서 “우리은행은 대장동 사업 투자 안 했다...檢의 청탁 주장, 상식에 동떨어진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

朴은 2014.11.부터 2015.4.까지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이사회 의장, 감사위원 재직 당시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들의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거액을 약속받고 일부를 수수한 혐의를 받고, 2015. 변협 선거 자금 명목으로 현금 3억원을 받고, 특검 재직 기간 딸과 공모해 화천대유에서 ‘단기 대여금’으로 가장한 돈 1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음. 

▶선관위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찬진 전 사무총장·송봉섭 전 사무차장의 주거지 등 10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강제 수사에 착수.

선관위는 5월 특별감사 통해 朴·宋 등 간부 4명이 자녀 채용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발견했고, 朴·宋은 특별감사 진행 중 자진사퇴함.

▶김장겸·안광한 전 MBC 사장이 노조 운영을 방해하고, 노조원인 기자·피디 등을 비제작 부서로 발령 내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념겨져 유죄가 확정.

安은 사장 재임 시절인 2014년 10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노조원 28명을 부당 전보했고, 金은 보도본부장 시절 2명의 부당 전보에 가담하고, 사장이 된 후 2017년 3월10일 백문종 당시 부사장과 함께 노조원 9명을 본사 밖으로 전보함.

▶직장동료를 스토킹하다 형사재판을 앞두고 피해자를 보복 살해한 전주환에게 대법원은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전주환은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피해 여성을 1년간 불법 촬영물을 전송해 협박하고 스토킹 했으며, 지난해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을 살해함.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하고 또 다른 10대 여중생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20대 남성 A(27)씨에게 미성년자 의제 강간과 자살방조 등 혐의로 징역 6년이 구형됨.

A씨는 지난 6월 20~21일 우울증 갤러리에서 만난 B양(14)이 만 16세 미만 중학생인줄 알면서도 부천시 모텔과 만화카페에서  2차례 성관계를 맺고 성관계한 경험을 글로 써서 9차례 올렸으며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냄.

▶강제 성추행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유튜버 김용호씨(47)가 12일 부산 해운대구 한 호텔의 지상 4층 테라스 공간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경찰은 극단 선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 조사.

金은 2019년 7월26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술을 마시고 유흥주점 여성 직원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사고 전날인 지난 11일 부산지법 동부지청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음.

▶임금 체불 문제로 다투던 건설현장 동료를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

12일 오후 2시쯤 인천시 중구 운남동의 한 신축 아파트 공사장 11층에서 일용직 건설 노동자 ㄱ씨가 동료 ㄴ(50대)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14층으로 올라가 극단적 선택함.

▶대전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 고3 남학생 A군 등 3명이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불구속 입건됨.

A군 등 2명은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의 여교사 전용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직접 설치해 영상물을 촬영한 혐의를, 다른 1명은 이 영상을 공유받음.

[연예/스포츠]

▶가수 이효리가 12일 오후 6시 신곡 ‘후디에 반바지’를 디지털 싱글로 발표할 예정.

‘후디에 반바지’는 여유로운 분위기에 이효리만의 독특한 음색이 어우러진 곡으로, 다른 사람의 기준에 따르기보다 자신이 생각하는 길을 걸어가자는 주체적인 메시지가 담겼으며, 힙합 가수 행주가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함.

▶배우 이영애가 尹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친분설을 제기한 진보 유튜브 열린공감TV 측에 “국민을 반목시키는 가짜뉴스”라며 방송 중지 요청하는 내용증명을 보냄.

열린공감TV는 李의 이승만 대통령기념관 건립 관련 5000만원 기부와 관련해 김 여사가 과거부터 친분이 있었다는 주장했고, 이에 李측은 허위 라며 공식사과를 요청.

[국제]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등 서방 경제 핵심 주축국이 중국에 의존하는 현재의 공급망을 탈피해 핵심 자원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섬.

자원은 많으나 개발 기술과 자본이 부족한 아프리카 국가들에 광산 자원을 항구까지 수송하기 위한 철도 노선 건설 및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에 협력에 나섬.

▶팔레스타인 이슬람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이스라엘이 군·관·민 전 분야에서 범국가적인 준비를 거의 마쳐 가자지구 진격이 임박함.

7일 하마스 공격 이후 가자에 2000회 이상 폭격한 이스라엘은 전면전을 앞두고 가자지구 봉쇄를 통한 고사(枯死)작전을 이어감.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0도, 강릉 22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2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로 예보됨.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지역 일부는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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