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 기간 지지율이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 대비 2.3%포인트 높아진 37.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8%포인트 낮아진 59.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보합을 유지했다. 민주당은 46.1% 국민의힘은 37.5%로 조사됐다. 정의당 31.%, 기타 정당 1.9%, 무당층 11.5%로 나타났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뉴욕 순방 기간 지지율이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에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 대비 2.3%포인트 높아진 37.8%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2.8%포인트 낮아진 59.0%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1.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보합을 유지했다. 민주당은 46.1% 국민의힘은 37.5%로 조사됐다. 정의당 31.%, 기타 정당 1.9%, 무당층 11.5%로 나타났다. @뉴시스

[종합/정치]

▶與野정치권은 다음 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이 내년 총선 민심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음.

김태우 국민의힘 후보는 “방화동, 제2롯데월드”를 내세웠고,  진교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고도 완화한 김포공항 개발 프로젝트”를 내세움.

▶국민의힘이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후 친명과 비명 갈등으로 반사이득을 노리는 한편 민생 집중을 강조.

체포동의안 가결로 ‘거야(巨野)의 방탄’ 반사이익은 사라졌으나 민주당 내 권력투쟁에 따라 다양한 정치적 변수가 남아 있는 만큼 ‘민생을 팽개친 제1야당’과의 대비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해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운명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 ‘방탄’이 뚫리면서 법원의 손으로 넘어가면서 법원 판단에 따라 李의 정치적 운명은 물론 총선 6개월 앞두고 정국이 소용돌이가 칠 전망.

李의 구속 여부에 따른 시나리오로 ①기각되면 대반격 ②구속돼도 옥중공천 ③친명 지도부-비명계 탈당 ④비명 지도부-친명계 분당 등이 전망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친(親)이재명계 김민석·홍익표·우원식·남인순 의원이 경합하면서 누가 되든 '친명’인 상황으로 도로 친명당으로 돌아감.

민주당 한 재선 의원은 “이지명 대표 영장실질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는 것 자체가 ‘친명 일색’ 지도부를 꾸리겠다는 의도”라고 평가했고, 비명계 한 의원도 “친명계가 黨 전체 장악하게 된 만큼 黨의 노선 투쟁은 한참 뒤에나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로 민주당 내 친명은 더 뭉치면서 國會를 또다시 ‘올스톱’시키며 민생을 뒷전으로 밀어냄.

친명(친이재명)계의 소위 ‘배신자 색출’ 압박으로 원내지도부가 총사퇴하면서 26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후 추석 연휴가 지난 다음달 초에나 국회는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할 전망.

[정부]

▶정부가 내년도 예산 330억원을 투입해 청와대 관리·활용 업무를 담당할 ‘청와대 재단’을 신설키로 함.

관리·활용 강화에 방점이 찍힌 듯하지만, 실질적으론 대통령 의전이 주요 업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야권의 주장임.

[경제]

▶SK에코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이 전남 영광군 안마도 해상에서 추진 중인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상풍력 운송·설치 사업을 수주함.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안마도 인근 해상 83.9㎢ 일대에 532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여의도 면적의 29배가량 크기임.

[사회]

▶술자리에서 처음 알게 된 남성과 성관계를 가져 임신한 아기를 출산한 뒤 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40대 여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감형받음.

그는 아이 셋을 둔 가정의 엄마였지만 지난해 6월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를 갖다가 우연히 만난 불상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은 뒤 B군을 임신한 뒤 아이를 낳자마자 이처럼 잔혹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짐.

▶"아침에 일어나면 음란물 상납하기" 소셜미디어를 통해 알게 된 10대 청소년에게 음란사진과 동영상을 전송받아 성 착취물을 제작한 2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 4월까지 14살 B양을 비롯한 피해자 14명에게서 87차례에 걸쳐 음란 사진과 영상을 전송받아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제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짐.

▶14년간 교제하며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계약직 공무원이 아닌 호프집 직원이었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고 결국 여자친구를 살해한 50대  A씨(51·남)가 법정에서 징역 25년 중형을 선고받음.

A씨는 2022년 12월 새벽, 2008년께부터 14년간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던 여친 B씨가 동사무소와 시청에서 계약직 공무원으로 일을 하는 줄 알았다가, 호프집서 남성 손님 술시중을 드는 일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분노와 배신감에 잠든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함.

▶길거리에서 마주친 10대 초등학생을 아파트 복도까지 따라가 만나달라고 요구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4월 10일 오후 5시 48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귀가하던 당시 초등학생 B양을 발견하고  "연예인 해도 되겠다" "가수를 소개해주면 한 달간 사귀어 줄 거냐" 등의 말을 하며 B양이 사는 아파트 복도까지 따라간 혐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로 30대 남성이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힘.

A는 24일 오후 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놀이터에서 지인인 30대 남성 B씨의 허벅지를 흉기로 찌른 뒤 출동한 경찰이 데이저건(전기충격기)를 쐬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함.

▶지인들에게 자신을 '집착남'이라고 불렀다는 이유로 길거리에서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해 얼굴뼈를 부러뜨린 30대 남성이 징역 1년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6월6일 오전 4시25분쯤 광주 광산구의 길거리에서 20대 중반인 여자친구 B씨의 얼굴을 8차례 때려 얼굴뼈 골절 등 전치 8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됨.

▶남편의 불륜 행위를 확인하려고 차량에 녹음기능을 작동시킨 휴대전화를 넣어두고 내연 관계로 의심되는 타인 간의 대화를 녹음한 50대가 법원으로부터 선고유예를 선처받음.

A씨는 2020년 5월 9일 오전 8시께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편 B씨의 차량 운전석 뒷주머니에 녹음기능을 작동시킨 휴대전화를 넣어두고 남편과 타인 간의 대화를 3시간 녹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길거리에서 교복 입고 담배를 피우는 고등학생 2명을 훈계하려다 뒤통수를 때린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유죄를 선고 받음.

A씨는 지난 3월24일 오전 8시20분쯤 자전거를 타고 대전 동구 성남동의 한 편의점 앞을 지나다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우는 B(18)군과 C(17)군을 발견하고 이들의 얼굴과 뒤통수 등을 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서울 홍익대 인근 번화가의 무인 사진관에서 술에 취해 잠든 여성을 성폭행하고 도주한 남성이 12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힘.

지난 23일 오전 8시30분께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인 사진관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의 목을 조르고 성폭행한 뒤 도주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임.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야외 음악축제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서 두 번째 솔로 디지털 싱글 ‘3D’ 발표를 예고.

유튜브로도 중계된 공연의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등장한 정국은 미국 래퍼 라토와 함께 지난 7월 나온 글로벌 히트곡 ‘세븐’을 열창했으며, 정국이 ‘세븐’을 라토와 라이브로 부른 건 이번이 처음임.

▶중국배우 판빙빙 닮은 탈북자 출신 배우 김아라(32)가 교회에서 만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1991년생 함북 회령시에서 태어난 金은 12세 때인 2003년 탈북해 中國에서 학교를 다니다 2009년에 어머니와 함께 한국에 입국해  2012년 채널A 예능 ‘이제 만나러 갑니다’로 데뷔해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2017~2018) ‘위대한 유혹자’(2018) ‘사랑의 불시착’(2019~2020) 등에 출연함.

[국제]

▶영국 정부가 다음 세대는 아예 담배를 살 수 없도록 만드는 강력한 흡연 제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3일(현지 시각) 보도.

담배 구입이 가능한 법적 나이를 단계적으로 높여 기존 흡연자의 반발은 줄이고 현재 청소년층은 성인이 돼도 평생 담배를 살 수 없게 하는 방식.

▶‘블루칼라(생산직 노동자)’ 표심(票心)이 내년 미국 대선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면서 미국 최대 자동차 노조 UAW(전미자동차노조)가 22일(현지 시각) 파업 확대를 선언에 바이든과 트럼프 진영간 셈법 계산이 복잡해짐.

. ‘노조 친화’ 정책을 내세웠던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에 반발한 UAW가 바이든 지지 표명을 유보하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조 관련 행사 참석을 예고하는 등 노조원들에게 손을 내밀고 있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4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예보.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침 출근길에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에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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