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AP통신 서면 인터뷰서 4월 바이든 美國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워싱턴선언’을 들어 “한·미는 북한의 핵 공격도 양국의 즉각적·압도적·결정적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북한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강조.

尹은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美國 뉴욕 제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해 20일 기조연설서 북핵 문제를 비롯해 북·러 밀착,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있어 국제사회의 단합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

▶국민의임에서 총선을 7개월 앞두고  ‘용산 차출론’이 수면 위로 떠어으며 김기현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부인·진화에도  총선 공천은  ‘윤심’(尹心)에 달려 있다는 전망이 나옴.

추석 연휴 직후 행정관급이 일부 떠나고, 국정감사 이후 비서관급이 나간다는 관측이며, 장관·수석비서관 등은 출마 시한(내년 1월 11일)에 임박해서 나갈 것이라는 전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출구 없는 단식’ 상황에서 체포동의안·대법원장 청문회 등 여야 충돌 일정 줄줄이 예정돼 있어 ‘태풍의 1주일’로 예상되는 극단적 與野 대결 전망.

민주당은 국정 전면 쇄신과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던 데서 나아가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결의안을 18일 국회에 제출키로 했고, 李 단식 중단을 권유하던 국민의힘은 총리 해임 추진에 “망국적 놀부 심보” “대한민국 공당이길 포기했다”며 원색 비난하고 나섬.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문재인 정부 시절 주택·소득·고용 분야 국가통계에 대한 조작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앞세워 공세를 이어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고용률이 사상 최고"였다는 연구 결과를 앞세워 여권의 공세를 사실상 반박.

▶서울 강서구청장 재보선이 총선 6개월을 앞두고 서울에서 치러지면서 '총선 전초전' 성격으로 김태우(국민의힘) vs 진교훈(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진표가 확정.

강서구는 2020년 총선에서 갑·을·병 지역구 모두 민주당이 이긴 야권 우위 지역으로, 반면 국민의힘은 고도제한 완화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강조하며 집권 여당의 면모를 내세운다는 전략임.

▶더불어민주당은 한화·두산·네이버 등 대기업·스타트업에 도입한 성과급 제도 ‘양도제한조건부 주식(RS·Restricted Stock·성과급 즉시 현금 지급 대신 수년 뒤 주식 주는 제도’을 제한하는 법을 발의함.

이용우 민주당 의원은 오너가(家) 임원이 일반 임직원처럼 성과급을 주식으로 받으면 “(김동관 한화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 사례처럼) 재벌 3·4세의 경영 세습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규제에 나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은 이번 주 초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을 묶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으로  또다시 구속 기로에 섬.

李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는 지난 2월16일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한 첫 구속영장 청구 이후 7개월 만으로, 당시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첫 구속영장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됨.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013년 靑대변인 시절 정부의 ‘위키트리’ 주식 매각 통지에 배우자 주식을 시누이에게 판 것으로 확인돼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옴.

공직자윤리법의 주식 백지신탁이나 매각은 해당 공직자가 주식 운용이나 처분 등에 일절 개입할 수 없도록 정보 원천 차단 취지인데, 시누이에게 주식을 매각은 이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위법 논란이 제기됨.

[정부]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가 ‘성범죄 전담 재판장’ 재직 시절 10건 중 4건은 감형·무죄 뒤집기해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

성범죄 전담부(서울고법 형사8부) 재판장 재임 시절(2020. 8.~2021.2)성범죄 판결 86건 중 85건 분석 결과, 항소기각 혹은 형량이 유지 판결은 45건(52.9%), 감형 혹은 무죄로 판단을 뒤집은 판결은 35건(41.2%)으로, 형을 가중한 경우는 5건(5.9%)에 불과함.

[경제]

▶SK이노베이션이 1조원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우려가 완화 되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등이 신용등급 전망을  BBB-(부정적 등급감시)→BBB-(부정적)로 상향 조정함.

무디스는 “자회사인 SK온의 운영 효율성이 개선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 수혜로 12~18개월 동안 수익성 좋아질 것”으로 예상.

▶태광 이호진 전 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고 경영 복귀 후 첫 행보가 그룹 실세 김기유 대표를 해임하고 24개 전 계열사에 대한 대대적 특별감사에 착수함.

회사 측은 "협의회(의장 성회용 티캐스트 대표)중심으로 하게 된 특별 감사"라며 "티시스의 내부 비위 행위를 발견했고, 협의회에서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기유 대표를 해임 조치했다"고 설명.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미국에2차전지 필수 원료인 동박을 연간 생산 3만t 규모의 공장을 짓는 설립신청서를 12일 미국 델라웨어주에제출.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하는 동시에 테슬라와 현지 진출한 한국 전기차 업체 등에 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

[사회]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이 10.13.구속기간 만료를 앞두고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추가 구속 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임.

추가 구속 영장 검토는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지난 대선을 앞두고 李 부탁에 따라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첫날에 이재명 예비후보(현 민주당 대표)를 위해 1억5000만원을 직원 명의로 ‘쪼개기 후원금’ 방식으로 불법 기부했다”는 취지로 지난달 22일 법정 증언한 데 따른 것.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가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으로 기소된 곽상도 前 의원 변호사 비용을 ‘허위 자문료’ 명목으로 일부 우회 대납한 정황을 포착.

검찰은 그간 ‘50억 클럽은 허언이었다’고 주장해 온 김씨가 증거인멸 등에 나선 시도로 보고 법원에 이런 사례 등을 들어 金의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음.

▶담배를 대신 사주는 조건으로 13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한 남성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A씨와 B씨는 13세 청소년 C양이 올린 ‘담배 대리구매 해주실 분’이라는 글을 보고 “담배 대신 구매해주겠다”는 메시지를 보낸뒤, A는 지난해 10월 울산 한 모텔에서 성매매 대가로 4만5000원 상당 담배 10갑을 제공하고 1회 성행위를 가졌고, B는 1주 뒤 울산의 한 초교 앞에서 1만8000원 상당 담배 4갑을 대가로 제공하고 성행위를 가짐

▶충남 도립요양소에서 한 남성입소자(85세)가 여성 병실을 오가며 기저귀를 벗고 성폭력을 일삼았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

남성 입소자는 4월부터 추행을 일삼았지만 요양원 측은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거나 가족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지 않고 쉬쉬 하면서 성폭력 사건은 반복된 것으로 전해짐.

▶사망한 무속인 스승이 남긴 집에 불을 지른 6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음.

A는 2011년부터 무속인 스승 B씨의 전북 남원시 한 목조 주택에서 거주 했으며 2019년 사망 뒤에도 홀로 이곳에서 살아오다 B의 동생과 조카가 이사온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고 자신을 쫓아낼 수 있다는 생각에 2월 25일 오후 6시께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

▶서울 서남부에서 10여년간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 16곳과 보도방 20곳이 적발하고 95명을 검거.

서울 서남부권 일대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던 업주들은 10여년간 보도방으로부터 여성 접객원들을 공급받아 주점 손님들에게 여성 접객원과 유흥을 즐긴 뒤 인근 모텔 등으로 옮겨 가 성관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대가를 받는 방식으로 영업함.

▶서울 강남의 한 주택가 주차장에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되는 40대 여성 A씨가 경찰에 붙잡힘.

17일 오후 3시 횡설수설하는 여성이 있다는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A는 약물 운전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등 2종의 마약류가 검출됨.

▶전남 영암군 일가족 사망 사건을 두고 50대 가장 김모(59)가 부인과 세 아들을 살해하고 자신도 극단적 선택함.

15일 일용직 근로자로 일하며 가족을 부양 하던 金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다음달 5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부인(56)과 중증 장애가 있는 20대 아들 셋은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독극물을 마시고 극단적 선택함.

▶무면허 음주 상태에서 벤틀리 차량을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30대 남성 A 씨가 구속.

14일 오전 9시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자신의 벤틀리 차량으로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등으로 A 씨를 구속.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과 올해 4월 입대한 제이홉에 이어 세번째로 2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시작.

슈가는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사유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는 없지만, 2020년 어깨 관절 와순 봉합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된 게 아니냐는 추측임.

▶SBS예능프로그램<런닝맨> 최형인 PD(33)가 그룹 스테이씨 소속사인 하이업엔터 최진우(39) 대표와 10월 7일 유재석 사회로 서울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됨.

崔는 2015년 SBS에 입사한  올해 8년차 PD로 지난해 8월부터 <런닝맨> 메인 연출자로 투입돼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고, 최 대표는 박지윤, 허각, 걸그룹 에이핑크 등의 로드매니저를 거쳐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 그룹 스테이씨가 소속된 하이업엔터 대표를 맡고 있음.

[국제]

▶바이든 美國 대통령은 지난 1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희토류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으면서 석유에서 리튬·니켈 등으로 판이 커지는 모양새.

美國은 中國 다음으로 희토류 매장량이 많은 베트남과의 MOU을 맺으면서 반도체·배터리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를 안정적 확보할 발판을 마련.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중국의 짧은 동영상(숏폼) 소셜미디어 틱톡에 아동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 위반으로 3억4500만유로(약 49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함.

틱톡이 16세 미만 이용자가 계정을 개설할 때 기본 설정을 ‘공개’로 해둔 게 법 위반이라며, 불특정 다수 누구나 미성년자 계정에 올라온 게시글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접촉도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함.

▶美國 3대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포드·스텔란티스의 근로자 15만 명이 속한 미국자동차노조(UAW)가 사상 첫 동시 파업에 들어면서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입지가 더 단단해질 것이라는 분석.

3월 생산비용 절감해 차량 제조 비용 50% 절감 목표를 발표한 머스크 테슬라 CEO는 ‘무노조 경영’을 강조 대신 직원에게 성과급 스톡옵션을 지급해 직접적인 인건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음.

▶美國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 지지율 1위드 트럼프 前 대통령이 여성을 부통령 후보(크리스티 놈 사우스다코타 주지사)로 지명하는 데 긍정적인 반응.

트럼프는 16일(현지시간) NBC방송과 인터뷰서 2024년 러닝메이트(대선 출마 시 부통령 후보)로 여성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냐는 질문을 받자 “마음에 드는 콘셉트”라며 “단 최적의 인물을 골라야 한다. 이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말함.

▶구글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와 불륜 의혹을 빚었던 아내와의 5.26.에 2018년 11월 이후 4년 6개월 간의 결혼을 끝내는 이혼 절차를 마무리.

 섀너핸은 변호사이자 특허 전문 기업 클리어액세스IP와 여성 건강 관련 재단 바이아에코를 설립한 기업가로, 2007년 생명공학 업체 23앤드미 창업자인 앤 워치츠키와 결혼했지만 2015년 이혼한 바 있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29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30도, 제주 29도로 예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