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탐사 경쟁이 불이 붙었다. 러시아, 인도, 일본 등 국제사회의 '달 탐사' 러시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전통 우주 강국인 미국은 비교적 조용한 상황이다. 미국은 오는 2024~2025년 인류의 달 복귀를 위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앞두고 민간 기업 위탁, 국제 협력 등을 통해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즈의 무인 달 착륙선 노바-C(Nova-C)가 내년 중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달을 향한다. 노바-C에는 우리나라 연구진이 만든 과학 탑재체인 달 우주환경 모니터(LUSEM·루셈)이 장착될 예정이다. 20세기에 이어 인류의 달 탐사에 다시금 가속이 붙는 가운데 '아폴로 계획'의 미국은 지난해 아르테미스 1호 임무의 성공 이후 비교적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11월16일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을 발사했다. 아르테미스 1호에 실렸던 오리온 달 탐사선은 25일 간의 달 탐사 여행을 마치고 12월11일 오전 9시40분께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인근 태평양 해상에 착수하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뉴시스
우주 탐사 경쟁이 불이 붙었다. 러시아, 인도, 일본 등 국제사회의 '달 탐사' 러시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전통 우주 강국인 미국은 비교적 조용한 상황이다. 미국은 오는 2024~2025년 인류의 달 복귀를 위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앞두고 민간 기업 위탁, 국제 협력 등을 통해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미국의 민간우주업체 인튜이티브 머신즈의 무인 달 착륙선 노바-C(Nova-C)가 내년 중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실려 달을 향한다. 노바-C에는 우리나라 연구진이 만든 과학 탑재체인 달 우주환경 모니터(LUSEM·루셈)이 장착될 예정이다. 20세기에 이어 인류의 달 탐사에 다시금 가속이 붙는 가운데 '아폴로 계획'의 미국은 지난해 아르테미스 1호 임무의 성공 이후 비교적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난해 11월16일 아르테미스 1호 로켓을 발사했다. 아르테미스 1호에 실렸던 오리온 달 탐사선은 25일 간의 달 탐사 여행을 마치고 12월11일 오전 9시40분께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인근 태평양 해상에 착수하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수석비서관회의서 “자유민주주의 국체를 흔들고 파괴하려는 반국가행위에 대해 정치진영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념’을 강조.

尹이 육사의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에도 반복적 공산전체주의와 반국가세력을 강조하며 ‘이념전쟁’을 본격화하는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통적 지지층인 보수 진영 결집을 위한 발언이라는 분석. 

▶與野가 홍범도 장군 흉상의 육군사관학교 외부 이전 문제 등으로 불붙은 ‘이념 논쟁’이 확산일로임.

국민의힘은 4일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조총련의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 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묶어 현 정권을 ‘신친일파’로 규정하며 맹 비난함.

▶與野가 9월 정기국회에서 각기 다른 행보를 보임.

與黨인 국민의힘은 민생을 챙기며 추석 밥상머리 표심을 얻겠다는 셈법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이라는 돌발 변수로 인한 내홍 조짐에 민생 챙기기보다 黨 결집에 힘을 쓰는 모양새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단식을 두고 드러낸 계파 간 갈등이 李의 사법리스크 대응전략에서도 엇갈린 반응을 나타내며 접임가경.

단식을 두고 친명계는 “당내 리더십이 강화될 것”,비명계는 “정치 포기”비판을, 사법리스크 대응을 두고 친명은 “체포동의안 포결땐 부결을”, 비명은 “체포동의안 가결”을 주장함.

▶더불어민주당이 4일 해병대 蔡 상병 사망 수사축소 외압 의혹 관랸 國會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을 밝힘.

국방부는 4일 朴이 수사 계속 여부와 기소 여부 심의를 요청한 수사심의위원회 재소집을 거부했고, 이날 수원지방법원은 朴의 보직해임 집행정지 신청을 두고 첫 심문을 벌임.

[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옛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방문 뒤 기자간담회에서 "선박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며 "금융, 인력 양성, 연구개발(R&D) 분야를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힘.

 상반기 선박 수출액은 92억 20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82억 4000만 달러)보다 11.9% 늘어 수주 잔량은 3880만CGT(표준선환산톤수)로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신학림 前 언론노조위원장이 ‘뉴스타파’ 전문위원 때인 2021.9.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인터뷰하고 억대 금품을 받았다는 檢察 주장 관련 4일 “단순한 가짜뉴스가 아니라 대선 판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 범죄행위, 곧 국기문란 행위”라며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시사해 포털뉴스에 대한 규제를 시사.

뉴스타파는 1일 입장문에서 “당시 뉴스타파 기사는 보도 가치가 높았고, 또 녹취 내용을 사실로 볼 근거가 갖춰진 상태에서 나갔다”고 밝혔고,  언론노조는 “취재원 및 취재 정보의 객관성과 신뢰성, 정보의 가치 중립성을 훼손”이라며 “金 주장에 교차확인 시도 등 정보 검증 과정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엄중 살펴보고 독자와 국민에게 설명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냄.

[경제]

▶’M&A빅딜’HMM 인수전이 하림그룹, 동원그룹, LX그룹 간 3파전 양상으로 펼쳐질 전망.

 KDB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 보유 주식 1억9879만주에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영구채 2조6800억원 中 1조원을 전환한 주식(2억주)을 합친 총 3억9879만주로 최소 5조원 이상으로 전망.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탄자니아에서 연간 9만t 규모의 이차전지 원료 천연흑연을 확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마다가스카르 안타나나리보에서 캐나다계 광업회사 넥스트소스와 몰로(Molo) 흑연광산의 공동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음.

[사회]

▶한국자유총연맹이 3월 정관에서 ‘정치적 중립’ 조항을 삭제한 이유가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받든 것”이라는 장철호 자유총연맹 사무부총장의 발언이 4일 확인.

張은 4월14일 유튜브 ‘BJ톨’에 출연해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님께서 윤석열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서 (총재로) 오시자마자 3개월 만에 정치중립위원회라는 것을 정관을 변경해서 없애버렸다”고 말함.

▶카카오가 법인카드로 1억원어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김기홍 최고재무책임자(CFO·부사장)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림.

카카오 상임윤리위원회는 경영진을 포함해 다양한 직책·직군·연령대로 구성된 윤리위는 게임 결제가 법인카드 사용 가능 항목이지만, 너무 많은 금액을 썼다고 판단하고 업무를 배제하고 게임아이템으로 결제한 1억원을 환수 조치함.

▶검찰이 한의원 네트워크 회사인 광덕안정 주모 대표이사와 임원진 등을 200억원대 사기대출 혐의로 재판에 넘김.

현직 국회의원의 아들인 주 대표는 2020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일시 차입금을 통해 허위로 부풀린 예금잔고를 개원 한의사·치과의사의 자기 자금으로 속여 총 35회에 걸쳐 259억원 상당의 신용보증기금(신보) 대출보증을 편취함.

▶본인이 가르치는 여학생에게 마약류를 다이어트약이라고 속여 먹게 하고, 성적 성향에 대한 얘기를 나누면서 밧줄을 가져와 묶는 등 강제 추행한 30대 학원강사  A씨(39)가 징역12년 실형을 확정받음.

세종시에서 공부방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해 7월 16일 0시30분쯤 본인이 가르치던 10대 학생 B양에게 ‘다이어트약을 먹는 임상실험에 참여하려면 공부방에서 자야 한다’고 속여 마약류인 졸피뎀을 먹게 한 뒤 마약에 취한 상태의 B양을 추행함.

▶검찰이 김석준 부산시교육청 교육감 시절(2014.7.1.~2022.6.30.) 이모 前 감사관 임용 연장 특혜 의혹과 관련 부산시교육청을 압수수색.

시교육청 감사관실은 2022년 부산시의회 질의와 언론 보도 통해 李의 임기 연장  특혜 의혹에 2022.7.15.~2023.8.30.까지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임용 연장이 공공감사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金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함.

▶경기도 시흥시 월곶동의 한 양꼬치 식당에서 중국인 여성 업주를 살해하고 도주한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검거됨.

A는 4일 오후 5시경 40대 중국인 여주인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달아났다가 남편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CCTV영상 등을 통해 수사망을 펼쳐 정왕동의 한 노래방으로 도주한 A를 긴급 살인 혐의로 체포함.

[연예/스포츠]

▶가수 아이유의 <분홍신>, <좋은날> 등 6곡이 다른 가수 노래를 표절해 저작권법을 침해 했다는 한 시민이 경찰에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기관이 각하 결정을 내림.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무분별한 고발과 가해 등 범죄 행위에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힘.

[국제]

▶美國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10명의 후보 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워싱턴 포스트(WP)가  3일 예측.

WP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59%)·론 디샌티스 폴리리다 주지사(13%)·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8%)·팀 스콧 상원의원·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등의 순으로 나타남.

▶'부패와 전쟁' 젤렌스키 대통령이  정치적 후원자였던 재벌 기업가 이호르 콜로모이스키를 돈세탁 혐의로 체포한 데 이어 2021.11. 취임한 올렉시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

레즈니코우는 부패 의혹에 연루되지 않았지만 국방부를 둘러싼 각종 부패 의혹이 증폭되면서 결국 국방부의 수장이 이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으로 추정.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29도, 강릉 27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로 예보.

전국이 후텁지근한 '9월 늦더위'를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 일부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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