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7월 FOMC 의사록 "추가 금리인상 가능"…16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7월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 대부분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회의록 요약본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원회의 장기 목표를 훨씬 웃돌고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참석자 대부분은 통화 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당한 상승 위험을 계속 봤다"고 써 있다.연준은 지난달 25~26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5.0~5.25%에서 5.25~5.5%로 0.25%포인트 올렸다.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위원들은 통화 정책을 너무 빨리 완화해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질 위험과, 지나친 긴축으로 경제가 위축될 위험 간 '양면성'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준의 목표치인 2%와는 여전히 간극이 크지만, 2022년 6월 9%에서 정점을 찍은 뒤 뚜렷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연준 위원들은 '승리'를 너무 빨리 선언해 1970년대의 중대한 실수가 되풀이 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일각에선 연준이 9월을 건너뛰고 11월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점치고 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는 올해 9월과 11월, 12월 세 차례 남았다. @뉴시스
美연준 7월 FOMC 의사록 "추가 금리인상 가능"…16일(현지시간) 공개된 연준의 7월 회의록에 따르면 위원 대부분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회의록 요약본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위원회의 장기 목표를 훨씬 웃돌고 노동시장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참석자 대부분은 통화 정책의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상당한 상승 위험을 계속 봤다"고 써 있다.연준은 지난달 25~26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5.0~5.25%에서 5.25~5.5%로 0.25%포인트 올렸다. 2001년 이후 22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위원들은 통화 정책을 너무 빨리 완화해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질 위험과, 지나친 긴축으로 경제가 위축될 위험 간 '양면성'이 심화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 사이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준의 목표치인 2%와는 여전히 간극이 크지만, 2022년 6월 9%에서 정점을 찍은 뒤 뚜렷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연준 위원들은 '승리'를 너무 빨리 선언해 1970년대의 중대한 실수가 되풀이 될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다.일각에선 연준이 9월을 건너뛰고 11월께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고 점치고 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FOMC는 올해 9월과 11월, 12월 세 차례 남았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현지시간) 美國 캠프데이비드서 열리는 韓·美·日 정상회의를 앞두고 “확장억제와 관련해 한·미·일 간 별도의 협의에도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 밝힘.

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는 한·미 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분명하고 변함없는 목표”라며 “북한의 지속적이고 불법적인 핵·미사일 개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르며 북한 정권의 고립과 체제 위기만 심화될 것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함.

▶尹이 광복절 경축사 "공산 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된다”는 발언과 관련 여권서도 비판 반응이 나옴.

김종인 前 비대위원장은 16일 "그런 세력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지만 극소수에 달하는 사람들일 것"이라며 "그것을 일반화해 이야기한다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다"고 말함.

▶與野는 8월 임시국회 개원 첫날인 어제(16일)‘오송 참사·잼버리’ 논의하려던 행안위가 대치 속에 파행.

국민의힘은 잼버리 부실 준비 사태와 관련 김관영 전북도지사 출석을 주장했고, 민주당은 당초 오송 참사 등을 다루기 위한 회의 였다며 책임 떠넘기기라고 반발.

▶국민의힘은 공천 물갈이론 상황서 ‘윤핵관’(尹 핵심 관계자) 이철규 사무총장이 16일 당 의원총회에서 “함께 타고 있는 배에 구멍을 내 침몰하게 하는 승객은 승선 못 한다”며 黨 지도부와 다른 목소리를 낼 경우 공천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함. 

당 조직·예산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총선에서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공천 실무를 총괄하는 李의 발언에 반윤계는 “그게 공산당이지 뭐냐”이라는 비판 나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2회)·성남FC 사건에 이어 17일 백현동 개발 특혜 비리 사건으로 검찰에 출석할 예정.

검찰은 “민간업자의 로비에 응한 배임 범죄”라는 점을 강조해 李와 로비스트 김인섭과의 관계를 매개로 배임 혐의를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이는데, 李는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을 위한 지원”이었을 뿐이라는 논리로 검찰의 예봉을 피할 것으로 전망됨.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5대 무책임’을 확실하게 바로잡겠다”면서 ‘1특별검사 수사·4국정조사’ 추진 방침을 공식화하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치공세”라고 규정한 뒤 ‘1특검·4국조’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힘.

특검을 밀어붙이는 사안은 고(故)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이며,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4개 사건은 서울∼양평고속도로 논란, 방송장악 논란,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잼버리 파행 사태임.

▶더불어민주당의 16일 의원총회에서 대의원제 축소 등을 골자로 한 혁신안을 놓고  지도부 총사퇴까지 주장하며 주류인 친명계를 겨냥한 비명계의 불만이 쏟아짐. 

이재명은 "다양한 의견 잘 모아야 한다”며 원론적 발언을 했고 친명계는 맞대응을 자제하며 확전을 피하는 모양새이지만 28, 29일 예정된 의원 워크숍은 또다시 계파 갈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18일 인사청문회가 벌써부터 파열음을 내고 있음. 

청문회를 이틀 앞둔 시점까지 증인 채택 등을 두고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는 데다, 야당은 이 후보자의 비협조적인 자료 제출에 대해 '인사검증 방해 행위'라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함.

[정부]

▶감사원이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 등으로 파행을 빚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사태에 칼을 빼듬.

감사원은 “대회 유치부터 준비 과정, 대회 운영과 폐영에 이르기까지 대회 전반의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관련된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과 문제점 등을 대상으로 철저하게 감사할 예정”이라고 밝힘.

▶‘APT 철근 누락’ 경찰이 16일 경남 진주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광주·전남본부, 설계업체, 구조안전진단 용역사 등 4곳에 대해 압수수색과 철근이 누락된 LH APT 단지 15곳을 지역별로 나눠 수사에 나섬.

땅 투기 논란으로 본사와 서울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받은 뒤 2년 만에 다시 수사 대상이 되며 ‘건설업계 이권 카르텔’의 온상으로 지목된 상황에 임직원의 사기가 크게 떨어짐.

▶’오송 지하차도 참사’김영환 충북지사의 책임을 묻는 주민들의 소환 운동이 ‘김영환 충북도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 준비위’ 주축으로 서명작업이 본격화.

충북 시민사회 움직임에 맞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행정력과 혈세 낭비하는 주민 소환 중단하라”며 黨 소속인 김영환 지사 구하기에 나섬.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들의 표완수 이사장 해임 시도가 무산되면서 애초 해임 시도 자체가 무리수였다는 비판이 나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이 찬성표를 던졌지만, 나머지 바상임 이사인 한국방송협회(회장 김의철 KBS 사장),한국기자협회(회장 김동훈 한겨레 기자) 반대·한국언론학회(회장 이준웅 서울대 교수), 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 동아일보 대표이사)기권표로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함.

[경제]

▶삼성물산은 미국 신재생에너지법인 ‘삼성C&T 리뉴어블스(Samsung C&T Renewables)’가 미국 일리노이 중남부 파이에트 카운티에 있는 150㎿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를 미국 민자 발전기업 노스스타 클린 에너지에 매각.

2018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태양광 개발 사업을 확대해온 삼성물산은 지난해 매각이익 4800만 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2700만 달러를 거두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로 미국에서 태양광 매각이익 1억 달러 달성이 눈앞.

▶2차전지 국내 점유율 1위 LG에너지솔루션의 전직 직원 정모(50)씨가 자문중개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국가핵심기술과 영업비밀 수십건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정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회사의 2차전지 관련 영업비밀 16건을 촬영하는 등 부정 취득하고, A사를 통해 유료 자문 형식으로 영업비밀 24건을 누설함.

▶자산이 100만 달러가 넘는 세계의 ‘부자’의 수가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으로 15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

부자 1-10위는 미국 2270만명(-180만명), 중국 623만명, 프랑스 282만명, 일본 275만명(46.6만명), 독일262만명(-25.3만명) , 영국255만명(43.9만명), 캐나다 203만명(-29만9천명, 오스트레일리아 184만명(-36만3천명), 이탈리아 133만명, 한국 125만명  등임.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언어모델 '바르코(VARCO) LLM'을 16일 공개. 

바르코는 'AI를 통해 당신의 독창성을 실현하세요(Via AI, Realize your Creativity and Originality)'라는 의미를 가진 엔씨소프트 AI 언어모델 통합 브랜드 명칭임.

▶SK온이 1조 5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배터리 사업의 전초기지인 충남 서산 오토밸리 내 4만125㎡ 부지에 3공장 증설해 연 전기차 28만대 분 배터리 생산 시설을 갖출 예정.

SK온은 본격적으로 글로벌 확장을 단행한 2018년 이후 5년 만에 미국, 유럽, 아시아 지역에 89GWh 규모 글로벌 양산체계를 갖췄으며, 서산3공장에 최신 설비들을 도입해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고 제조 운영을 최적화할 계획. 

▶SPC계열 샤니 제빵공장 노동자의 끼임 사망사고가 벌어진 기계에 안전센서(인터록)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회사 쪽은 사망 사고를 유발한 기계에 대한 안전 위협 요인을 파악하고도, 사고를 막을 별다른 안전 수칙은 마련하지 않음.

내수·수출과 함께 중국 3대 경제 축인 부동산에서 업체들이 줄이어 디폴트 위기를 맞았다.중국의 매출 1위 부동산업체인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과 또 다른 업체인 위안양(시노-오션)이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를 맞았다.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만기가 도래한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를 갚지 못하면서 디폴트 위기에 빠졌다. 위안양은 2024년 만기 2094만 달러(약 278억6000만원) 채권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해당 채권은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중지됐다.비구이위안은 헝다보다 4배가량 많은 3000여건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업체다. 이에 따라 디폴트에 따른 충격이 이전보다 파급력이 훨씬 클 것으로 관측된다.중국 부동산 기업의 연쇄적인 디폴트 위기가 확산하면서 중국 금융권의 위기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업체의 자금줄인 투자신탁 회사들의 자금조달에 문제가 생기리라는 우려도 나온다. @비구이위안 본사 건물
내수·수출과 함께 중국 3대 경제 축인 부동산에서 업체들이 줄이어 디폴트 위기를 맞았다.중국의 매출 1위 부동산업체인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과 또 다른 업체인 위안양(시노-오션)이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를 맞았다.비구이위안은 지난 7일 만기가 도래한 액면가 10억 달러 채권 2종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를 갚지 못하면서 디폴트 위기에 빠졌다. 위안양은 2024년 만기 2094만 달러(약 278억6000만원) 채권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하면서 해당 채권은 홍콩증권거래소에서 거래가 중지됐다.비구이위안은 헝다보다 4배가량 많은 3000여건의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업체다. 이에 따라 디폴트에 따른 충격이 이전보다 파급력이 훨씬 클 것으로 관측된다.중국 부동산 기업의 연쇄적인 디폴트 위기가 확산하면서 중국 금융권의 위기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업체의 자금줄인 투자신탁 회사들의 자금조달에 문제가 생기리라는 우려도 나온다. @비구이위안 본사 건물

 [사회]

▶관행으로 포장된 '박스오피스 조작’에 영화 323편의 관객수가 267만 명이 뻥튀기 푸풀려짐.

서울경찰청 반부패ㆍ공공범죄수사대는 14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국내 멀티플렉스 3사와 24개 배급사 관계자 등 69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함.

▶독일 헬름홀츠 뮌헨 연구소의 연구진이 투명인간처럼 피부조직과 뼈, 신경, 장기 등 신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는 '투명 쥐' 개발에 성공.

용액 개발 이전에는 신체 조직을 얇게 썰어 염색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했지만 이번 개발로 용액이 체내의 수분과 지방을 제거해 피부조직은 물론 뼈와 신경까지 모두 투명하게 만들면서 실험 과정이 편리해져 신약테스트를 포함해 질병 연구의 질을 높일 전망.

▶충남 부여군의회 의원의 부인이 수억원대의 금 투자 사기에 연루된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섬.

부여지역에서 금은방을 운영하고 남편이 부여군 의원인 A는 지인 7명에게 “금 사업애 투자하면 수익금을 나눠주겠다”고 속여 10억여원을 받아 챙겨 잠적함.

▶여중생과 성관계한 30대 중학교 담임교사 A(31)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처음 부임한 중학교에서 같은 반 여학생을 추행하고 십여 차례 간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PC방을 방문한 만취한 60대 남성이 실랑이를 벌이다 자꾸만 우산에 손을 넣는 수상한 행동에 PC방 업주의 신고로 현행범으로 체포됨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40분쯤 흉기를 우산 속에 숨긴 채 수원시 영통구 한 PC방에서 주인과 말다툼한 혐의로 체포됨.

▶美國서 여친과 결별 후 보복성으로 은밀한 사진을 온라인에 유포한 남성 마키스 자말 잭슨에  텍사스주 휴스턴지역 배심원단이 12억달러(1조6천억원) 배상금 지급 평결.

잭슨은 2016년부터 'D.L'이니셜을 쓰는 여성과 사귀며 한때 동거했다 2021년 결별한 뒤, 포르노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에 D.L사진을 올리고, 여성의 가족과 친구, 회사에 링크시킴.

▶경남 진주지역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한 20대 A씨가 숨졌고, 함께 마약을 투여한  B씨(20대), C씨(50대)는 마약혐의로 입건됨.

A는 14일 오후 4시 40분께 진주 한 모텔에 B, C와 함께 투숙해 마약을 투여 했고, 마약 투여 후 숨을 쉬지 않자 일행이 소방당국에 구조요청함.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서 벌어진 ‘롤스로이스 교통사고’ 피해자 A(20대 여성)씨 측이 가해자인 신모(28)씨에게 마약류 약물을 처방한 의사 4명을 고소·고발함.

사고 당일 申씨에 마약류 주사한 압구정역 모 성형외과 의사 B씨를 치료 목적 없음에도 마약류 처방 허위기재 한 사실이 있을 경우 의료법 위반에 해당된다고 주장하며 고발.

▶막말 카이스트 학부모 A씨가 신상이 털린 뒤 자신의 언행에 대해 사과하면서 피해 교사 실명을 거론하며 “ 그 교사는 죽지 않았다. 서이초 교사가 아니다”고 말해 논란.

A는  카이스트 경영대·대학원MBA출신이 아닌 경북 포항의 한 대학 출신이며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자퇴생인 것으로 확인.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50여통 걸고 직장까지 찾아가 폭력을 휘두른 50대 남성A씨(57)가 스토킹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됨. 

1월 전 연인에게서 ‘연락하지 말라’는 요구를 받았음에도 50여통의 부재중 전화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를 보냈고, 5월에는 만나주지 않는 것에 화를 내며 직장에 찾아가 폭행도 한 혐의로 기소.

▶제주 한 포구에서 스킨스쿠버용 공기통이 폭발해 6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15일 오전 8시45분쯤 제주 한림읍 수원포구 인근 스킨스쿠버 관련 업체에서 잠수장비인 스킨스쿠버용 공기통이 폭발해 A씨가 크게 다쳤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사진과 상표를 무단으로 도용해 화장용 마스크팩을 만들어 유통한 일당이 붙잡힘.

A씨와 B씨는 2020년 4월께 상표권자인 하이브의 허락 없이 BTS 사진 8장을 제품 표지에 인쇄한 마스크팩 10만장을 만들어 일부는 해외에 수출하고 나머지는 국내로 유통시킴.

▶튀르키예 국적 여성이 말다툼을 하다 같은 국적의 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함.

음주 상태였던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38분경 동구 동호동 한 노래방 건물 입구에서 친구 사이인 같은 국적 3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함.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솔로곡 '세븐'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감.

또한 BTS 뷔의 첫 솔로 앨범 선공개곡 '러브 미 어게인'과 '레이니 데이스'는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에서 1·2위를 각각 차지했고, 지민의 솔로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글로벌(미국 제외)' 41위, '글로벌 200' 64위로 20주 연속 차트인함.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자녀가 8월 15일 광복절에 일본 여행 즐기는 사진을 고소영이 SNS에 게시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진을 삭제한 뒤 사과함.

네티즌들은 "유명 연예인이 광복절에 일본 여행이라니, 너무 실망이다", "여행을 갈 수는 있지만, 광복절에 사진을 올린 것이 경솔하다", "광복절인데 조금 더 신중하게 행동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부정적인 반응으로 논란이 일자 고소영은 사진을 삭제하고 사과함.

[국제]

▶中國 차이징(柴靜·47) 전 중국중앙방송(CC-TV) 앵커가 유럽의 테러리스트를 직접 인터뷰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예고편이 중국에서 게재 한 시간 만에 검열로 삭제 당함.

차이징은 17일 ‘이방인-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와 대화’ 다큐멘터리 6부작을 공개한다며 지난 13일 자신의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스토리) 계정에 4분 30초 분량의 예고편을 게재 했다가 1시간 만에 중국 SNS에서 검열로 삭제됐고, 차이징의 위챗 계정도 폐쇄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2도, 강릉 29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1도, 부산 31도, 제주 30도로 예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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