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안보를 강조했다. 자유가 감소한 자리를 채운 건 공산과 한미라는 키워드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구축한 덕분에 대한민국이 성장과 번영을 이뤄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날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자유를 갈망하며 자유의 나라를 만든 선열을 기억하는 동시에 광복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위대한 국민과 함께 더 큰 자유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다.윤 대통령은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며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광북절 경축사에 대해 야당의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은 ‘공산전체주의·반국가 세력’을 언급한 것을 두고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 채널에 심취해 유신독재 시대를 사는 것 아니냐” “야권과 시민사회, 노동계를 향한 선전포고”라며 십자 포화를 쏟아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자유·인권·평화가 보장된 나라를 만든다는 의지”라고 엄호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안보를 강조했다. 자유가 감소한 자리를 채운 건 공산과 한미라는 키워드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구축한 덕분에 대한민국이 성장과 번영을 이뤄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했다. 이날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자유를 향한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자유를 갈망하며 자유의 나라를 만든 선열을 기억하는 동시에 광복 이후 정치·경제·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위대한 국민과 함께 더 큰 자유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다.윤 대통령은 "공산전체주의 세력은 늘 민주주의 운동가, 인권 운동가, 진보주의 행동가로 위장하고 허위 선동과 야비하고 패륜적인 공작을 일삼아 왔다"며 "우리는 결코 이러한 공산전체주의 세력, 그 맹종 세력, 추종 세력들에게 속거나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광북절 경축사에 대해 야당의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정의당은 ‘공산전체주의·반국가 세력’을 언급한 것을 두고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 채널에 심취해 유신독재 시대를 사는 것 아니냐” “야권과 시민사회, 노동계를 향한 선전포고”라며 십자 포화를 쏟아냈다. 반면 국민의힘은 “자유·인권·평화가 보장된 나라를 만든다는 의지”라고 엄호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공산 전체주의를 맹종하며 조작선동으로 여론을 왜곡하고 사회를 교란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여전히 활개치고 있다”고 직격.

더불어민주당·정의당은 ‘공산전체주의·반국가 세력’을 언급한 것을 두고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 채널에 심취해 유신독재 시대를 사는 것 아니냐” “야권과 시민사회, 노동계를 향한 선전포고”라며 십자 포화를, 반면 국민의힘은 “자유·인권·평화가 보장된 나라를 만든다는 의지”라고 엄호.

▶與野가 2주간의 휴식을 끝내고 16일부터 8월 임시국회를 개회와 동시에 극한의 대치 상황에 놓일 것으로 전망

與野는 여성가족위와 행정안전위를 열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사태를 규명할 계획이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를 통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진행 예정.

▶국민의힘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관련 8·15 광복절 특사로 사면·복권된 김태우 전 구청장 공천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짐.

당규상 본인 귀책사유로 구청장 직을 상실한 만큼 무공천을 고려했지만, 金이 사면 직후 보선 출마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면서 당내 기류도 엇갈리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檢 출석을 앞둔 15일 민주당 의원 메신저 단체방 등에 “저를 희생제물 삼아 정권 무능을 감추고 민심이반 위기 모면하기 위한 것”이라며 “1원 한 푼 사익을 취한 것 없고 한 점 부끄러움도 없으니 소환에 당당히 맞서겠다”고 밝힘.

檢察 제출 진술서 요약본 5장에 과거 성남시가 식품연구원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한 이유가 민간업자 로비가 아닌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구 때문이었다고 검찰 주장에 반박.

▶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15일 향년 92세로 노환으로 별세.

1931. 12.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농고, 연세대 경제학과, 동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61년 한양대 경제학과 강단에 선 뒤 연세대 상경대학 조교수, 부교수를 거쳐 1973년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임용됐으며 67년 日本 문부성 국비장학생 1호로 선발돼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경제학을 수학했으며 97년 연세대 상경대학 명예교수에 위촉됐고, 2001년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됨.

[정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전관 업체와의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과 이권카르텔 혁파 방안 마련하라고 15일 긴급 지시.

원은 "국민의 비판 받는데 아무런 개선 조치 없이 관행대로 용역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관 근무 업체와의 용역 계약 절차를 전면 중단하고, 국토부는 국민안전 중심 건설 현장을 조성하기 위한 이권 카르텔 혁파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

[경제]

▶현대제철이 현대차와 기아의 중국 내 판매 실적이 저조하자 철수를 결정하며 베이징법인 ‘현대스틸베이징프로세스’과 충칭법인‘현대스틸충칭’에 매각을 결정.

두 법인의 자산 규모는 824억 8300만 원이며 현대제철은 매각을 위해 현지 기업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실사 작업에 착수함.

▶’고객 개좌 불법 개설’ 대구은행이 불과 1년 전에도 금융 당국으로부터 내부 통제 미비와 관련해 경고 받았고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도 미흡한 부분들이 적발돼 금융 당국이 개선 요구 받은 것으로 밝혀짐.

대구은행은 최근 2년간 금감원으로부터 기관 과태료 부과(1900만 원), 임직원 제재(8명), 자율 처리 2건, 개선 사항 38건, 경영 유의 16건 등 타 은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은 개선이나 시정 사항을 지적받음.

[사회]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 A씨가 운영하는 회사가 잼버리 대회 준비 기간인 2021년 9월부터 올 6월까지 24억857만원 상당의 용역 계약 9건을 따낸 것으로 확인.

온라인 홍보, 대표 단장 회의 운영, 포스터 제작, 영내 프로그램 14종 운용·관리 등으로, 9건 중 8건이 공개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인 것으로 드러남.

▶불국사 회주인 성타(82) 스님이 15일 오전 11시 20분쯤 입적.

952년 불국사에서 월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성타 스님은 불국사 주지와 조계종 포교원장, 호계원장 등을 지냈으며 2017년 원로의원에 추대됨.

▶북한이  15일 ‘미군병사 트래비스 킹에 대한 중간조사결과’ 를 발표하면서 7월 18일 JMS에서 월북한 미군 트래비스 킹 이병이 ‘망명 의사’를 밝혔다고 주장.

한국에서 폭행 등으로 두 달 가까이 구금됐다가 지난달 17일 추가 징계를 받기 위해 미국 송환 예정이었으나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 달아나 JSA 견학에 참여하던 중 무단으로 월북함.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두 달가량 앞두고 다른 학생이 마시던 커피에 변비약을 넣은 수험생 A양(당시 고3)에게 최근 벌금 200만원을 선고됨.

A양은 서울 강남구 한 입시학원에 다니던 지난해 8월 30일 학원이 운영하는 독서실에서 공부하던 재수생 B군이 마시던 커피에  장난삼아 갖고 있던 변비약 두 알을 커피에 넣었다가 의심없이 마신 B군이 장염에 시달림.

▶길고양이를 학대하고 이를 말리는 행인에게 욕설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A(67)씨가 동물보호법 위반과 모욕 혐의로 기소돼 1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 한 골목에서 길고양이가 고양이가 자신이 소유한 건물 주차장에 대·소변을 배설한다고 생각해 2회 걷어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유럽 국적의 ‘잼버리’ 외국 스카우트 대원 3명이 서울 강남의 대형 쇼핑몰인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옷과 양발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경찰에 붙잡힘.

절도를 눈치 챈 상점 측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코엑스몰 내부를 수색해 이들을 붙잡았고, 훔친 물건을 화장실에 버렸다는 이들의 진술에 따라 화장실을 수색해 옷가지를 발견함.

▶DJ 소다(본명 황소희)가 日本 오사카 공연 중 다수 남성에게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가 누리꾼들로부터 되레 ‘노출 의상이 범죄를 유발했다’는 취지 2차 가해성 악플에 “노출 있는 옷 입으면 만지거나 성희롱 할 권리 있나” 사회에 던진 질문던지며 반박.

黃을 둘러싼 여론몰이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규정하는 대표적인 ‘2차 피해’ 행위로, 피해자에게 성폭력 피해의 책임을 돌리는 인식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이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옴.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만난 여성을 주사기로 협박하고 감금한 20대 남성 A씨에게서 마약성분 필로폰(페트암페타민) 양성반응이 나옴.

8일 20대 관광객 A씨는 제주시 한 숙박업소에서 여성 B씨와 성매매를 한 뒤 숙박업소를 나서려는 피해자를 "둔기로 죽이겠다"고 협박해 30여 분간 감금한 뒤 마약 투약을 권유하며 협박함.

▶서울 홍대 변호가 등에서 대낮 서울 비키니 수영복 차림으로 킥보드를 타고 활보한 여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

11일 서울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서 비키니를 입고 오토바이에 동승해 라이딩을 한 이른바 ‘강남 비키니 라이딩’ 4인 중 한 명으로, 당시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잡지 홍보 목적으로 오토바이를 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짐.

▶시어머니와 말다툼을 하다가 화를 참지 못해 욕설을 하고 물건을 집어던진 30대 며느리 A(38·여)씨에게 존속폭행 혐의가 적용돼 3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됨.

A씨는 2021.9.18. 대전 서구 소재 시어머니 B(65)씨의 집에서 “아줌마 말 똑바로 해요”라며 욕설을 하고, 머리채를 잡으려 하고 리모컨과 종이상자를 집어던지는 등 폭행을 해 재판에 넘겨짐.

▶전남 목포시 상당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15일 오전 6시 6분께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한 현직 해양경찰관 A(30)씨를 긴급 체포.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교제 중이던 피해자와 다퉜고, 순간적으로 화가 나 피해자를 가격한 후 목을 졸랐다"고 자백했고, 경찰은 추가 증거를 확보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

▶서울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10대 남자 고등학생이 자수하며 사건이 일단락됨.

A 군이 15일 오후 1시 30분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8∼13세 여아를 범행 대상으로 삼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현재 게시물은 삭제됨.

[연예/스포츠]

▶K팝 그룹 NCT의 태일이 15일 새벽 귀가길에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골절상을 입어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

 26일 인천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NCT 단체 콘서트 'NCT 네이션 : 투 더 월드(NCT NATION : To The World)'에 불참하며 당분간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

[국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미국자동차노조(UAW)와 자동차 업계 간 임금 40%인상안을 두고 대립하는 단체협상 관련  “공정한 합의를 위해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에 합의를 촉구.

양측에 ‘공정한 합의’를 요구했지만 실제로는 재선을 앞두고 전통적 지지 기반인 노조 표심 잡기에 나선 모습.

▶美國의 로스앤젤레스(LA) 등 주요 대도시에서 30~50명씩 무리를 지어 명품 매장을 약탈하는 ‘떼강도 사건’이 연이어 벌어져 현지 경찰이 긴장.

12일(현지시간) LA서부 지역 웨스트필드 토팡가 쇼핑몰에 있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에 30~50명으로 추정되는 무리가 한꺼번에 몰려와 최대 10만달러(약 1억3000만원) 상당 명품 가방과 의류 등을 훔친 뒤 BMW 차량 등을 타고 도주함.

▶日本에서 전국을 돌며 3년간14건의  관음증 범죄를 저지른 30대 일본 남성이 “도촬이 즐거워 계속했다”고 진술해 파문.

A씨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자신의 거주지 뿐만 아니라 출장, 여행 간 곳 등 전국 4개 도·현에서 역 승강장, 엘리베이터, 여자 화장실, 여탕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몰래 촬영를 했으며, 심지어 사실혼 관계에 있는 여성과 여행 중일 때에도 여탕을 촬영한 것으로 확인.

▶중국 부동산 업계 1위(매출기준)인 대형 부동산 개발 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이 부채 1조4300억 위안(261조원)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기에 빠짐.

대형 부동산 업체인 헝다그룹·완다그룹에 이어 비구이위안까지 잇따라 부실에 빠지면서 중국은 도미노 디폴트 위기에 처한 가운데 중국 국유 부동산 개발 업체인 위안양그룹(시노오션)가 달러 표시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짐.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로 예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전국 곳곳에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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