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구 ㈜우신켐텍 회장이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인문사회관 건립과 문과대학 ‘디지털 인문학 교육’으로 써달라며 총 5억 원을 기부한 뒤, 정진택 고려대 총장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고려대
2021년 박준구 ㈜우신켐텍 회장이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인문사회관 건립과 문과대학 ‘디지털 인문학 교육’으로 써달라며 총 5억 원을 기부한 뒤 당시 정진택 고려대 총장과 기념촬영하는 모습 @고려대

[공정뉴스_조나단 기자] 박준구 우신켐텍 회장이 고려대에 5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는 9일 박준구 우신켐텍 회장이 고려대 문과대학 발전기금 4억5000만원과 철학연구소 연구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회장은 “문과대학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인문학을 공부하고 전문적인 철학 연구의 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다시 한번 기부를 결심했다”고 했다.

박 회장은 고려대 철학과 62학번 출신이다. 2014년부터 매년 1억원씩 5년간 인문 융합 인재 양성 등을 위한 기부했다. 고려대는 기부자의 예우차원에서 기부자의 이름을 따 '박준구 기금'이라는 명칭으로 발전기금을 운영했다. 그 일환으로 「박준구 인문교양총서」 간행사업과 ‘인문융합세미나’ 강좌를 실시했다.

박 대표는 2006년 무역유공자로 대통령 표창, 2007년 모범납세자 표창 등을 수훈했다. 고려대 문과대학 교우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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