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뇌...이재명 대표는 3박 4일간 휴가를 끝내고 7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어떤 메시지를 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김은경 혁신위원장 노인비하·돈봉투 윤관석 구속까지 겹악재에 자신의 사법리스크(백현동개발특혜·쌍방울대북송금)까지 겹친 상황이기 때문.  당무 복귀와 동시에 논란이 된 현안 문제 수습해야 할 처지에 비명계의 거세진 거취 압박이 예상된다. 이 대표가 잔혹한 8월을 어떻게 해처 나갈 것인가에 정치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뇌...이재명 대표는 3박 4일간 휴가를 끝내고 7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어떤 메시지를 낼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김은경 혁신위원장 노인비하·돈봉투 윤관석 구속까지 겹악재에 자신의 사법리스크(백현동개발특혜·쌍방울대북송금)까지 겹친 상황이기 때문. 당무 복귀와 동시에 논란이 된 현안 문제 수습해야 할 처지에,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대의원제를 폐지하는 혁신안 발표를 앞두고 비명계의 거세진 거취 압박이 예상된다. 이 대표가 잔혹한 8월을 어떻게 해처 나갈 것인가에 정치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시스

[종합/정치]

▶與野가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틈만 나면 극한 대립으로 정쟁 하던 볼썽사납던 모습을 버리고 ’선심성' 대구-광주를 잇는 '달빛고속철도 건설 특별법(달빛고속철도법)’등에는 초당적 협력 모습을 보임.

총선을 기점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열차(GTX) 노선 연장과 신설 요구도 與野 가릴 것 없이 봇물을 이루고 있고, 특별법을 제정해 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국비를 직접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까지 나옴.

▶與野가 파행으로 치닫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사태 해결은 없고 문재인·윤석열 前現 정부에 책임을 돌리는 ‘남탓' 책임 공방에 몰두해 눈살. 

더불어민주당이 잼버리 파행 문제를 “스카우트연명을 밀어내고 준비를 주도한 尹정부의 안일한 대응 탓”으로 돌리자 국민의힘은 “文정부가 직접 챙긴 행사였다”며 “예산 1천억 지출 검증하겠다”며 文정부 겨냥을 시사.

▶내년 총선을 8개월 앞두고 수도권 인물난에 與黨 잠재적 대권 주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등판을 두고 차출·대선직행 등 갑론을박 시나리오가 무성.

黨 안팎에선 대선주자인 안철수 향해 부산·수도권 험지 출마설이 제기 됐고, 윤석열 대통령과 각을 세워온 유승민 전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 등 비윤(비윤석열)계 끌어안아 총선 승리를 위해 ‘원팀’이 돼야 한다는 의견도 분분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인비하·돈봉투 의혹 윤관석 구속까지 겹악재에 자신의 사법리스크(백현동개발특혜·쌍방울대북송금) 압박까지 '잔인한 8월’을 맞이함.

李가 휴가를 끝내고 7일 당무 복귀와 동시에 논란이 된 黨內 문제 수습과 동시에 재차 엄습한 자신의 '사법 리스크'에도 대응해야 하는 처지에 비명계의 거세진 거취 압박을 받을 전망.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피의자 윤관석 무소속 의원(구속)이 4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당시 돈봉투 수수 의원 김영호(서울 서대문을)·민병덕(경기 안양동안갑)·박성준(서울 중성동을)·박영순(대전 대덕)·백혜련(경기 수원을)·이성만(인천 부평갑)·임종성(경기 광주을)·전용기(비례)·허종식(인천 동미추홀갑)·황운하(대전 중)등 19명 명단 공개해 파장.

검찰이 거명한 것으로 전해지는 의원들은 5일 입장을 내고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거론했으며, 백혜련 의원은 "있을 수 없는 일", 박성준 의원은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검찰의 행보에 비판.

▶‘노인 비하’ 발언 등으로 당 안팎에서 ‘해체’ ‘사퇴’ 여론에 직면한 더불어민주당 김은경혁신위원회가 다음 쇄신안으로 ‘대의원제 개편’을 꺼낼 전망. 

복수의 혁신위 관계자는 6일 본지에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투표 반영 비율을 낮추는 내용의 대의원제 개편안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른 혁신안도 순차적으로 내놓겠다”고 밝힘.

▶’尹의 맨토’신평 변호사가 3일 KBS 라디오에서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수도권에서 거의 전멸하고, 전체 의석수도 지금보다 더 줄어든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총선을 앞두고 尹이 신당 창당을 생각하고 있다”는 공개 발언이 논란.

김은혜 홍보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직을 맡은 이후 신평 씨와 국정이나 정치 문제에 대해 그 어떠한 이야기도 나눈 바 없다"며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황당무계한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고 일축했고, 申도 5일 SNS에 “전적으로 본인의 불찰”이라고 사과.

▶北韓은 정전협정 체결일 기념 ‘열병식’에서 66개 열병종대 행진과 각종 신무기를 선보이며 무력 시위에 나섬.

北韓은 2017년 창설된 수중 핵어뢰를 전담으로 다루는 제41상륙돌격대대, 美國 무인기를 모방한 무인 정찰기와 공격기를 운행하는 다목적무인기종대 등을 공개함.

[정부]

▶서울시가 올 상반기 수상한 부동산 거래 4,000여 건을 조사해 위법 사례 465건을 적발하고 총 20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나 이를 어기고 ‘지연 신고’한 경우가 391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성년자가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을 7억5,000만 원에 샀거나, 아파트를 10억 원에 구매하면서 부친과 지인에게 총 3억 원을 빌린 거래 등이 적발.

▶중국이 안중근 의사 전시실과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폐쇄한 데 대해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소인배나 갈 법한 길을 가고 있다"고 비판.

朴은 페이스북에 “안중근과 윤동주 같은 대한민국의 절대 영웅을 이웃 국가에서 세심하게 다루지 않는 것은 스스로 '중궈헌다(중국은 정말 크다)'라며 자부심을 내세우는 것에 비해 실제 행동은 좀스럽고, 시시하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지적.

▶잼버리 조직위의 행사 준비 부족을 두고 책임론이 제기된 상황에서 직원들이 잼버리 야영장이 아닌 솔나무가 우거진 에어컨 시설이 빵빵한 근처 해수욕장 '펜션' 30실을 통째로 빌려서 써온 사실 드러나 논란.

참가 청소년들이 무더위와 벌레로 고통받는 가운데 연맹 관계자들은 야영장이 아닌 편한 숙소를 써온 사실이 드러나며 “잼버리 정신에도 어긋나고, 이러니 현장 어려움을 사전에 파악해 대비할 수 있었겠느냐”는 지적이 이어짐.

[경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힘.

인스타그램 팔로워 80만 명을 보유한 鄭은 SNS에 "당분간 포스팅 못 올린다. 올리지 말란다. 업무에 참고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김.

▶KT 차기 대표로 김영섭 전 LG CNS 사장이 발탁되며 8월말 임시주총에서 선임 표결할 것으로 예상.

최종 후보자 윤경림 전 KT트스포메이션 본부장이 중도사퇴를 하면서 경영 공백이 장기화됐는데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가 관심사임.

▶LG CNS가 美國 실리콘밸리에 있는 LG 계열 투자사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챗GPT의 대항마로 꼽히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업 앤스로픽에 전략적 투자로 지분을 확보.

 앤스로픽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연구원이 창업한 곳으로 오픈AI 등과 함께 대표적인 LLM 스타트업 기업임.

▶삼성전자(325만 달러)·SK하이닉스(227만 달러)·현대자동차(171만 달러) 등 국내 대기업들의 상반기 로비 자금 지출이 사상 최대 규모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남. 

미국이 ‘아메리카 퍼스트’ 전략의 일환으로 반도체법·IRA 법안 등 직격탄에 자국 시장을 지키려는 미국 기업은 물론이고 한국·일본·대만 등 글로벌 기업들까지 로비 경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회추위에 4연임에 도전하지 않고 물러나기로 결정 했다는 뜻을 전함.

2014년 11월 21일 취임해 2017년과 2020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했으며,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리딩 금융그룹'에 이르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음.

▶HL그룹(옛 한라그룹) 계열사인 HL클레무브가 美國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 이어 루시드 모터스에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공급 계약을 체결.

HL클레무브는 루시드가 내년 양산 예정인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래비티'에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AVAS), 전측방 레이더, 전방 카메라를 공급 하기로 함.

 [사회]

▶윤관식 무소속 의원이 2021 더불어민주당 전대에서 송영길 黨 대표 후보 당선을 위해  20명에게 3백만 원씩 모두 6천만 원을 전달한 혐의에 대해 법원이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되면서 수사가 탄력을 받을 전망. 이성만 의원에 대한 영장은 기각됨.

돈 봉투 사건으로 현역 국회의원이 구속된 건 처음인데, 국민의힘은 "늦은 구속이 증거인멸을 도운 셈"이라고 말했고, 민주당은 "편파 수사"라며 불만을 드러냄.

▶한국토지주택공사(LH) 퇴직 직원들이 임원이나 주주로 있는 신생 감리업체가 설립 4년 만에 엘에이치 용역 계약만 160억원대 규모를 따낸 것으로 확인. 

이 업체는 무너져내린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과 철근이 대거 빠진 오산 세교2지구 아파트단지의 감리를 맡은 곳으로, ‘전관특혜’가 부실을 키웠다는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임.

▶세월호 참사 발생 9년여 만에 美國에서 寒國으로 강제 송환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횡령 혐의로 5일 검찰에 구속됨.

유 씨는 아버지의 사진을 계열사에 고액에 판매하는 방법 등으로 계열사 자금 250억 원 가량을 개인 계좌와 해외 법인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음.

▶약속 잡기 겁났던 주말 ‘살인 예고글’을 온라인상에 게재한 작성자 54명이 경찰에 붙잡힘.

경찰은 '경기도 킨텍스 행사장에서 살인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을 검거했고, '인천 번화가에서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올린 40대 남성을 체포하는 등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음.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 인근 주택가에서 3일  20대 남성이 40대 교사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

용의자는 2시간 만에 7km 떨어진 인근 도로에서 붙잡혔는데 경찰조사에서 “과거 피해자와 사제(師弟)지간이었다. 나쁜 기억이 범행 동기다”고 진술했지만, 범행을 벌인 학교 출신은 아닌 것으로 확인.

▶새만금 잼버리가 부실한 운영으로 파행을 겪으면서 영국과 미국, 싱가포르 참가자들이 조기 철수에 나섬.

정부는 다른 참가국들의 의사를 고려해 잼버리를 조기 종료하지 않고 오는 12일까지 완주하겠다고 밝힘.

▶음주운전 재범 근절 특별 수사기간 첫 한 달간의 성과를 발표하며 피의자 29명에게서 차량 29대를 압수했으며, 이 중 5대는 피의자가 임의 제출을 거부해 법원의 영장을 통해 압수함.

경찰은 지난달 1일부터 '검경 합동 음주운전 근절 대책'을 시행해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거나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면 차량을 압수·몰수하고 있으며, 차량 압수 기준은 3회 이상 음주운전 경력이 있거나 사망 등 중대한 피해를 낸 경우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 사거리에서 5일 저녁 7시 반쯤 좌회전하던 택시가 맞은편 도로에서 직진하던 시내버스와 승용차를 들이받는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승객이 숨졌고 8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짐.

경찰은 택시를 몰던 70대 남성이 불법 유통하는 신호 위반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음.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1위에 올랐던 ‘세븐’은 최신 차트(8월 5일자)에서 9위에 올라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음.

[국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곡물 수출 통로인 오데사와 다뉴브강 일대 타격에 맞대응해 4일과 5일 흑해상에서 각각 러시아 함정과 유조선에 자폭 무인정인 해상 드론으로 이틀 연속 공격을 했고, 앞서 3일 밤에는 러시아 본토의 노보르시스크 해군기지를 공격함.

러시아 용병집단 바그너 그룹 중 일부가 폴란드와 리투아니아 국경 쪽 이동으로 경계태세를 높이고 있는 벨라루스 접경국 리투아니아가 국경 검문소 6곳 중 2곳에 대해 조만간 국경 폐쇄에 나설 전망.

▶미국 뉴욕의 중심부 맨해튼 광장에 수천 명이 몰려 고함을 지르며 뛰어다니고, 물건을 던지고, 심지어 주먹다짐까지 난동이 발생.

난투극은 고가의 선물을 주겠다는 유명 유튜버 카이 세낫(21)의 말 한마디에서 시작됐으며 먼저 선물을 받으려고 도를 넘어선 난투극을 발생하자 출동한 뉴욕 경찰은 최고 수준 재난 대응인 '레벨 4'를 발령했고, 해당 유투버를 포함해 수십 명이 체포되면서 상황을 마무리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전주 35도, 광주 35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로 예보.

전국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내일까지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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