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가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23)씨는 1차 조사에서 '특정 집단이 날 스토킹 하고 괴롭혀 죽이려고 한다. 내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 했다.경찰 확인 결과 A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 정신의학과 진료에서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5시 55분께 경차로 서현역 인근 인도에 돌진, 보행자 다수를 치고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진입해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다.이 사건으로 교통사고 5명, 흉기 피해 9명 등 14명이 다쳤다. 현재 피해자 1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AK플라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20대가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4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A(23)씨는 1차 조사에서 '특정 집단이 날 스토킹 하고 괴롭혀 죽이려고 한다. 내 사생활을 전부 보고 있다'고 진술하는 등 횡설수설 했다.경찰 확인 결과 A씨는 대인기피증으로 고등학교를 자퇴, 정신의학과 진료에서 분열적 성격 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5시 55분께 경차로 서현역 인근 인도에 돌진, 보행자 다수를 치고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진입해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였다.이 사건으로 교통사고 5명, 흉기 피해 9명 등 14명이 다쳤다. 현재 피해자 12명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종합/정치]

▶與野가 철근 부실 공사 아파트 문제와 서울~양평 고속도로 문제를 두고 각자 국정조사를 추진.

국민의힘은 공공과 민간 아파트 부실 공사 문제에 대해 당내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가동과 국정조사 추진으로 투트랙을 진행하기로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양평 고속도로 국정조사를 반드시 시행하겠다고 강조하며 대치 정국이 불가피해짐.

▶與野가 현대산업개발 광주 아파트 붕괴(2022.1.)→LH발주 아파트 철근누락(2023.6.)계기로 안전대책 입법을 쏟아내자 ‘뒷북’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것마져 세부안 차이로 합의과정에서 진통이 예고됨.

與黨은 “건설현장의 공사 방해 등 불법을 처벌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춘 반면 野黨은 “부실시공과 감리 업체의 처벌과 책임 강화 등을” 강조하고 있음.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아 “전국 경로당 6만8000곳에 냉방비 특별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힘.

더불어민주당이 김은경 혁신위원장의 노인 비하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틈을 파고들어 노년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는 모양새임.

▶윤석열 대통령의 정계 입문을 이끈 권영세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통일부 장관직을 내려놓고 여의도로 복귀해 내년 총선에서 중책을 맡을 전망.

黨 공천이 곧 당선인 TK(대구경북), PK(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의원들은 權이 총선에서 선거기획단과 선대위에서 역할을 맡을 경우 컷오프(공천 배제), 전략공천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보에 촉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로비스트 김인섭 前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로부터 정진상 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구속)와 함께 인허가 청탁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검찰에 의해 이달 중 소환조사를 받게 될 전망.

백현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민간업자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은 “인허가 청탁 대가로 200억원을 요구받았고, 이 중 절반은 이 대표와 정 전 실장 몫으로 알고 있다”는 취지로 증언한 바 있음.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노인 폄하 논란을 초래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나흘 만에 대한노인회를 찾아 공식 사과했지만 후폭풍이 쉽게 가라앉지 있음.

국민의힘은 “마지못해 사과 시늉을 했다”며 金 사퇴와 이재명 책임론을 제기했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혁신위 무용론 등이 제기됨.

[정부]

▶한국전력 등 공기업의 사채 발행 잔액이 사상 첫 300조원을 넘어서면서 암묵적인 정부 보증을 통해 저리로 자금을 조달하는 ‘사채 중독’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옴.

32개 공기업의 사채 발행 잔액은 304조4000억원으로 지난해(249조8000억원)보다 54조6000억원 늘어날 전망이며, 전임 정부 때인 2021년(201조8000억원) 대비로는 100조원 넘게 늘어나는 규모임.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단체 대표와 가족을 만나 “종전선언을 절대로 추진하지 않겠다”고 약속.

문재인 정부는 임기 막판 기술적으로 정전상태인 6·25전쟁을 끝내자는 종전선언을 추진했지만,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이 커지는 상황에서 시기상조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음.

▶감사원은 충청북도가 2021.1.에 지역균형발전 사업에 증평군이 선정되도록 평가 지표를 조작해 136억원 예산을 부당 지원한 사실을 적발.

충북도 산하 공기업인 충북개발공사 한 간부는 2020.4.~2022.12.까지 민간업자 6명으로부터 15차례에 걸쳐 골프 접대를 받았고, 2022.4.~12월 중에 43일간 무단결근한 뒤 지인들과 골프를 즐긴 사실이 밝혀짐.

[경제]

▶현대자동차그룹과 삼성전자가 '반도체 설계 분야의 대가' 짐 켈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의 전략적 투자자로 나섬.

자체 설계역량 확보를 통해 엔비디아·퀄컴 등이 주도하는 자율주행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며, 삼성전자도 '2030 시스템반도체 1위' 비전에 따라 AI 반도체 분야의 설계(팹리스)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 깔린 것으로 풀이.

▶글로벌 종합상사 STX는 '니켈 부국'으로 주목 받는 인도네시아의 기업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

STX는 2차전지용 배터리의 핵심원료인 니켈의 안정적인 트레이딩을 위한 공급망을 추가로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인도네시아는 전 세계 매장량의 24%를 보유하고 있으며 니켈 생산은 오는 2025년까지 지금보다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국민연금공단이 KT·포스코·KT&G·우리금융·KB금융 등 투자 기업들의 지배구조 개선을 겨냥해 ‘건강한 지배구조 개선위원회’(개선위)를 설치하기로 함.

지배구조 개선위는 △소유분산 기업 등의 바람직한 지배 구조 방향 제시 △의결권 행사 기준의 적정성 검토와 합리적 개선 △스튜어드십 코드 이행 점검·자문 및 개선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

▶전국경제인연합회의 ‘2인자’인 상근부회장 인사를 놓고 벌써부터 논란.

한국경제인협회로 새 출발하는 전경련의 차기 회장으로 유력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외교부 출신 전직 관료를 상근부회장으로 임명하려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혁신과는 거리가 먼 인선이라는 지적이 나옴.

▶동화약품이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 파마(TRUNG SON Pharma)’의 지분51%를 391억1561억원에 인수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

중선 파마는 1997년 설립돼 베트남 남부 지역 내 140여 개 약국체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연매출 740억 원으로 전문·일반의약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헬스앤뷰티(H&B)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극동유화그룹 오너 2세인 장선우 극동유화 대표와 장인우 고진모터스 대표도 불구속 기소됨.

유화 부문을 주력 삼아 수입차, 건설 등으로 영역을 확장한 극동유화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에게 뒷돈과 수입차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장 대표가 지분70.29%를 가진 우암건설이 일감을 수주한 혐의.

[사회]

▶'대장동 50억 클럽' 박영수(71) 전 특검이 檢察의 영장 재청구 시도에 3일 늦은 밤 구속됨.

朴은 2014.~2015.에 우리은행 의사회 의장 재직 때 대장동 민간업자 청탁 대가로 거액과 부동산을 약속받고 8억원을 수수 혐의와 2019∼2021.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로부터 딸을 통해 단기 대여금으로 가장한 1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음.

▶’검언유착’ 무죄를 선고 받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을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

李는 柳가 2020.4.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이철 전 벨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이야기만 하면 그다음부터 우리가 다 알아서 하겠다...비위를 제보하지 않으면 형사상 불이익이 있을 것”이라는 발언이 허위라고 주장.

▶수원, 화성, 부천, 서울 영등포 등 전국 11곳에서 사설 놀이기구인 ‘디스코팡팡’을 이용하는 10대 여학생들을 협박해 성폭행 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의 총괄 업주  A씨(45)가 경찰에 검거.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5월까지 수원과 부천 등의 디스코팡팡 직원들에게 불법적인 영업을 지시한 뒤 초등학생 등 10대에게 장당 4000원 상당 입장권을 많게는 수백장씩 강매한 뒤, 대금을 갚지 못하면 성매매시키거나 직접 성폭행함.

▶국민 10명 中 3명 만(34.7%)에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행보도 조사 결과(전국 19세 이상 22만 6545명)가 나옴.

학력이 높을수록, 소득이 많을수록 행복하다고 느끼는 비율도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력별로는 행복감 인지율이 가장 낮은 ‘초등학교 이하’가 25.0%인 반면 가장 높은 ‘대학교 이상’은 44.1%로 19.1%포인트 차이를 보임.

부산시는 감사를 통해 부산 남구 우암부두 해양산업 클러스터 구역에 지어지는 마리나비즈센터가 일부 시설 설계를 무자격 업체에게 맡기는 등 6가지 위반 사항이 적발.

2020년 설계공모를 거쳐 용역계약을 체결한 한 업체가 해양토목 분야 자격이 없는 다른 회사에 계류시설과 보트 인양시설 일부의 실시설계를 하도급을 주면서 부산시 승인을 받지 않음.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부산울산경남본부는 아파트 부실 시공의 책임자 처벌과 건설업계와 정권 유착에 대한 즉각 수사를 촉구.

부실 시공의 구조적 원인은 불법 도급과 무리한 속도전이라며, 적정 공사비와 적정 공기 설계를 비롯해 숙련공 양성을 위해 건설기능인등급제를 제도화해달라고 요구함.

▶강원도 강릉에서 지난해 초등학생 2명에게 성매매를 제안하고 성관계를 맺은 남성 6명이 1심 재판에서 집행유예 등을 선고받자 아동·청소년 인권 단체는 형량이 지나치게 낮다며 반발.

공무원 A씨 등 6명은 강원도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 B양을 SNS를 통해 만난 뒤,  현금과 게임기기 등을 주고 수차례 성관계를 맺어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기소됨.

서이초 사건 이후 진상 학부모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현장 교사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이 줄줄이 공개되고 있음

경기도의 한 공립유치원 교사 A씨가 과거 임신 중 카이스트를 나왔다는 학부모 B씨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과 신고 협박 등 갑질을 당하던 녹음 파일이 공개되면서 학부모의 무차별 갑질이 공분을 사고 있음. 

▶전북 군산의 한 PC방에서 남성 종업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임.

피해자는  가해 남성의 친구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이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AK 플라자에서 3일 오후 5시 56분경 한 차량이 행인들을 치고 차에서 내린 남성이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시민 13명이 다치게 함.

피의자는 20대 초반 배달업에 종사하는 남성으로, 차량으로 행인을 연달아 친 뒤 차에서 내려 서현역 쇼핑몰 1,2층에서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름.

▶찜통더위 속에 열리고 있는 잼버리 행사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음,

주최 측의 준비와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거센 가운데 참가자들이 K팝 공연을 즐기는 과정에서 흥분해 탈진이 일어났다는 조직위 관계자의 변명이 구설에 오름. 

▶토익 고사장에서 답안을 몰래 주고 받은 미국 유명 대학 출신 전직 영어강사와 응시생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

이들은 토익 시험 중간에 잠시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화장실에 시험 답안지를 전달하면서 1회당 3백~5백만원을 주고 받은 것으로 확인.

▶4인 가족이 국내에서 3박 일정의 휴가를 보내는데 150만 원 이상 드는 것으로 나타남. 

고물가로 휴가를 포기하는 '휴포족', 여행지 대신 쇼핑몰에서 쉬는 '몰캉스족'이 늘고 있음.

▶국군 방첩사령부를 사칭해 해병대 영내에 무단 침입하고, 사단장에게 차 대접까지 받은 민간인이 검찰에 넘겨짐.

민간 경비업체 대표로 알려진 A는 4월28일 오후 4시20분 자신이 국군 방첩사령부 소속이라고 속여 해병대 1사단 영내에 들어 간 뒤 2시간30분 넘게 머물면서 임성근 해병 1사단장과 10분 동안 단독으로 만나 우엉차를 마시며 면담함.

▶세월호 참사(2014.4.)의 책임자로 지목된 故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50·미국 영주권자)씨가 법무부의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9년 만에 국내 송환됨.

유씨에 앞서 세모그룹 계열사 대표이사이던 김혜경씨와 김필배씨, 유 전 회장 장녀 유섬나씨가 2014년 10월∼2017년 6월 차례로 국내로 송환돼 유죄를 확정받은바 있음.

▶서울 강남에서 마약성분 케타민 양성 반응이 나온 남성운전자 A(27)씨가 운전하던 고급 외제차 롤스로이스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

 2일 오후 8시10분쯤 서울 강남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던 중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뒤에 차량은 건물 외벽을 들이받고 멈춰섬.

▶술 마시는 문제로 나무란다며 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19살 대학생이 경찰에 체포됨.

3일 새벽 2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가 칼에 찔렸다”는 B 씨 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새벽 3시 5분쯤 술에 만취한 A 군을 현행범으로 체포

[연예/스포츠]

▶'괴물 신인' 걸그룹 뉴진스의 <Super Shy(슈퍼사이)가 데뷔 1년 만에 미국 빌보드 200의 정상에 오름.

진입이  어려운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도 동시에 3곡을 올려놓았는데, 3곡 동시 진입은 그룹 방탄소년단 이후에 처음임

[국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곡물 반출 봉쇄 의도로 흑해의 대체 곡물 수출 통로인 다뉴브강 항구를 잇따라 공습함.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폴란드와 벨라루스에도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폴란드 국방부는 국경지역에 장비와 병력을 추가 배치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7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4도, 제주 34도로 예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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