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공정뉴스_박현서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두을장학재단의 이사장직을 선임됐다. 두올장학재단은 국내 최초의 여성장학재단이다.

서울경제는 3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월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뒤늦게 밝혔다. 

두을장학재단은 2000년 2월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의 부인 고 박두을 여사가 차세대 여성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 설립했다. 매년 여자 대학생들을 두을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오리엔테이션 등을 진행하며 교육한다.

초기 기금 조성 당시에는 이 고문을 비롯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고 손복남 CJ 고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등이 참여했다. 초대 이사장인 이 고문이 19년간 재단을 운영했다. 2019년 이 고문 별세 뒤에는 선우영석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이사장직을 이어받았다.

이 사장은 지난 6월 27일 이사회를 열고 차세대 여성 지도자 육성을 위해 사재 10억 원을 재단에 기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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