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리스크가 더불어민주당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내일(4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2021년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2021년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하거나 국회의원들에게 살포할 돈봉투 자금 조성에 관여하는 등의 혐의이다. 도덕성 논란이 내년 총선에서 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방탄 정당' 논란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은 이재명 대표 개인에게 국한됐던 사법리스크를 당 전반의 도덕성 위기로 확산시켜 지지율 하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도 여겨진다.
사법리스크가 더불어민주당을 위기로 내몰고 있다. 윤관석·이성만 의원은 내일(4일)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2021년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했다. 2021년도 5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당선을 위해 경선캠프 관계자들에게 금품 제공을 지시하거나 국회의원들에게 살포할 돈봉투 자금 조성에 관여하는 등의 혐의이다. 도덕성 논란이 내년 총선에서 대형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방탄 정당' 논란이 되풀이돼선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은 이재명 대표 개인에게 국한됐던 사법리스크를 당 전반의 도덕성 위기로 확산시켜 지지율 하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사건으로도 여겨진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여름 휴가를  전북 새만금 방문을 시작으로 6박 7일간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있는 경남 거제 저도 등에 머물며 재충전과 하반기 정국 구상을 위한 시간을 가질 계획. 

휴가 첫날인 이날은 이차전지 투자협약식에 참석한 뒤 지역 기업인들과 만찬 자리를 가진 뒤,  세계스카우트잼버리(세계잼버리) 개영식까지 참석하며 줄줄이 공식 일정을 소화함.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과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이 '노인 폄하' 발언이 사과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고 점입가경.

휴가 중인 이재명 대표를 대신해서 박광온 원내대표까지 수습에 나섰지만, 與黨 국민의힘이 비판과 노인들의 성난 민심으로 총선에 미칠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이낙연(71)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가 2021년 대선 경선에서 포털사이트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 수사에 나섬.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무소속)은 지난 5월 이 전 대표와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2020년 9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약 90개의 ID로 다음 포털 뉴스에 댓글을 작성하고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공감수를 올려 '베스트댓글'로 만들어 여론 조작 정황이 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함.

▶文 정부 탈원전 정책을 주도한 김수현 前 靑瓦臺 정책실장이 당시 靑 내부 회의에서 ‘신고리 5·6호기 원전(原電) 공사 재개 시 대통령의 리더십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대안으로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등을 논의한 혐의를 받고 있음.

당시 ‘에너지전환TF’ 팀장이었던 金은 지난달 19일 직권남용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상태임.

▶양형자 의원·금태섭 전 의원이 이끄는 新黨이 총선 전초전 성격의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낼 예정이거나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 

국민의힘 소속 전임 구청장의 유죄판결로 발생한 보궐선거인 만큼 여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 유의미한 득표를 통해 신당 존재를 각인시킬 기회라는 분석.

[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철근 누락' 사태 재발 방지 대책으로 부실 업체 고발 및 즉시 퇴출, 반카르텔본부 설치 등을 내놨지만, 이 정도로는 '전관 특혜' 근절이 어렵다는 게 대체적 평가임.

이한준 LH 사장은 “내부 감사를 통해 징계 절차를 밟는 것보다 공정하게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강조하며 부실 공사를 유발한 업체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를 적용해 사업에서 즉시 퇴출함.

[경제]

▶LS그룹은 이차전지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1조8402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전북도·군산시·한국농어촌공사와 체결. 

尹은 협약식에서 “이차전지 기업의 집적화가 용이한 새만금은 최적 플랫폼”이라며 “첨단산업 특화단지·투자진흥지구 지정해 규제를 혁파하고, 세제·예산지원으로 기업의 투자 환경을 개선했다. 30개 기업에서 6조6000억원의 투자가 결정됐다”고 말함.

 [사회]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핵심 피의자 박영수 前 특별검사가 다시 한 번 구속기로에 섬. 

검찰과 朴 간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지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논란이 됐던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 재직시로 특정 하면서 양측이 직무 연관성 여부가 다시 쟁점이 될 전망.

▶‘재판 거래’ 의혹 등으로 대장동 사건의 수사 대상인 권순일(64·사법연수원 14기) 전 대법관이 최근 변호사 활동을 시작. 

작년 12월 대한변협에 변호사 등록을 마친 권 전 대법관은 얼마 전 서초동 한 건물에 개인 사무실을 열었고 대법원 사건도 수임한 것으로 알려짐.

▶2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영식에서 참가자 84명(83명 온열질환·1명 발목 골절상)이 폭염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짐.

잼버리 개영식과 불꽃 축제 등을 보기 위해 스카우트 대원 등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고, 소방당국은 추가 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며  인파가 몰리는 부대 행사 중단을 요청함.

▶북한 주민의 탈북을 지원해 이름을 알린 목사 A씨(67)가 자신이 설립한 대안학교 학생을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

A는 2018년부터 자신이 교장으로 있는 탈북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지난달 20일 피해 학생 3명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학교를 압수수색해 기숙사 폐쇄회로(CC)TV를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짐.

▶서울 도심 한복판 빌딩에서 투신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섬.

2일 오전 10시26분쯤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서 50대 여성이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고, 전날 오전 11시 30분쯤에도 서울 중구 을지로 3가의 한 건물에서 20대 남성이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함.

▶미성년자인 딸이 남자친구에게 폭행 당하자 흉기를 들고 찾아간 아버지가 검찰로 넘겨짐.

A씨는 지난 6월30일 캠핑용 칼과 도끼를 들고 자신의 딸과 동거했던 20대 남성 B씨를 만나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일대로 향한 혐의를 받고 있음.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 5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3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A씨는 2일 오전 9시 49분 강원도 영월 한 편의점 계산대 앞에 서 있던 30대 여성 손님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방식으로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됨.

▶신상정보 등록·전자발찌 제도 이전에 아동성범죄를 저질러 수감한 전과자가 출소 후 또 다시 전과 사실을 숨기고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11년을 선고 받음.

A는 1996년 9세 아동 강간치상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0년이 확정된 바 있으며, 2020년 9월 출소뒤 지난해 9월 가인증 자격증 교육 받는 과정서 알게 된 B씨를 두 차례에 걸쳐 성폭행함.

▶중학생 아들을 방치한 채 집을 나가 재혼한 50대 친모 A(51)씨에게 아동학대 혐의가 적용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됨.

A씨는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 빌라에서 중학생 아들 B(14)군과 단둘이 살다 집을 나가 재혼했으며, 당시 아들이 혼자 생활한 자택에는 쓰레기가 쌓여 방치돼 있고, 냉장고에는 부패한 음식과 곰팡이, 벌레가 들끓고 있었으며 강아지 분변도 방치된 것으로 전해짐.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자녀를 상대로 강제추행을 한 친부가 성폭력처벌법상 친족·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등 혐의로 징역 2년 6대월 집행유에 4년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5월 자택 안방에서 지적장애를 가진 친딸 B(12) 양을 안방으로 불러 "우리 딸 얼마나 컸나 보자”며 신체 주요 부위 여러 곳을 만지며 강제추행했고, 같은 해 7월에는 아내가 성관계를 거부하자 딸 B양을 다른 방으로 데려가 범행함.

▶전국에 최소 79곳의 마약 은닉 장소를 마련하고 2만9000회의 마약 거래히고 코인을 이용해 다른 마약판매 조직의 100억원대 범죄자금까지 세탁해준 유통·판매 조직이 2일 경찰에 붙잡힘.

미국 유학생 출신의 20대 총책은 마약 유통으로 얻은 수익으로 서울 성수동에서 유명 카페를 운영하고, 외제 스포츠카를 몰고 다니며 하루 유흥비로 수천만원을 탕진한 것으로 나타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뉴진스를 기획한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와 손잡고 첫 솔로 앨범을 냄.

지난해 6월부터 휴식기에 들어간 BTS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군 복무 중인 제이홉이 지난해 7월 첫 솔로 활동을 선보인 뒤 RM, 지민, 슈가, 정국 등이 각자의 색깔과 개성을 담은 앨범으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음.

▶日本 걸그룹 프린스츄(PrinceCHU!)의 멤버 히메리 나노가 활동 4개월 만에 불과 17세 나이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세상을 떠남.

아나필락시스는 외부 항원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나는 전신 알레르기로 심할 경우 호흡곤란, 의식저하, 쇼크, 어지러움, 실신, 부종, 안면홍조,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른다고 함.

[국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6 의회 폭동 사태와 관련해 대선 불복 모의와 선거 사기 등 4개 혐의로 추가 기소되면서 정치적 파장이 예상.

잭 스미스 특별검사는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패배한 후 공화당 당원이 선거 결과와 관련해 거짓말을 유포했으며, 이 때문에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훼손됐다”고 공소장을 통해 밝힘.

▶쥐스탱 트뤼도(51) 캐나다 총리가 부인 소피 그레고어 트뤼도(48) 여사와 18년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음.

“소피와 많은 의미있고 어려운 대화 끝에 결별(separation)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혼사실을 공식화한 트뤼도는 2005년 5월 소피와 결혼해 자비에(15), 엘라-그레이스(14), 하드리엔(9) 등 2남 1녀를 두고 있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7도, 청주 36도, 대전 35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제주 35도로 예보.

전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빗줄기가 내리는 등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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