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아졌고 가벼워졌다." 삼성 갤럭시Z 폴드5를 만진 첫 소감이다. 26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Z 폴드5'는 이러한 단점을 대폭 개선했다.  폴드5는 확실히 가볍고 슬림해진 것을 눈과 손으로 모두 느낄 수 있다. 폴드5의 강점은 게임 뿐만이 아니다. 당초 폴드 시리즈가 인기를 얻은 것은 뛰어난 업무 활용도였다. 폴드5는 전작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더 진화시켰다. 개선된 '태스크바'와 '두 손 드래그 앤 드롭'은 신선하면서도 더 편하게 느껴졌다.폴드5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전작의 단점은 덜어내고, 강점을 한단계 더 부각시킨 제품이다.다만 가격이 부담이다. 폴드5는 256GB 모델 209만7700원, 512GB 모델 221만8700원, 1TB 모델 246만700원로 출시된다. 전작 대비 256GB와 1TB 모델은 9만9000원, 512GB 모델은 10만1000원 올랐다.아무리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라더라도 200만원이 넘는 가격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업무도, 여가도 남들과는 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폴드5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뉴시스
"얇아졌고 가벼워졌다." 삼성 갤럭시Z 폴드5를 만진 첫 소감이다. 26일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된 '갤럭시 Z 폴드5'는 이러한 단점을 대폭 개선했다. 폴드5는 확실히 가볍고 슬림해진 것을 눈과 손으로 모두 느낄 수 있다. 폴드5의 강점은 게임 뿐만이 아니다. 당초 폴드 시리즈가 인기를 얻은 것은 뛰어난 업무 활용도였다. 폴드5는 전작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더 진화시켰다. 개선된 '태스크바'와 '두 손 드래그 앤 드롭'은 신선하면서도 더 편하게 느껴졌다.폴드5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전작의 단점은 덜어내고, 강점을 한단계 더 부각시킨 제품이다.다만 가격이 부담이다. 폴드5는 256GB 모델 209만7700원, 512GB 모델 221만8700원, 1TB 모델 246만700원로 출시된다. 전작 대비 256GB와 1TB 모델은 9만9000원, 512GB 모델은 10만1000원 올랐다.아무리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이라더라도 200만원이 넘는 가격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업무도, 여가도 남들과는 다르게 즐기고 싶다면 폴드5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미뤄뒀던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시작으로 일부 부처 장관과 대통령실 수석급 인사의 교체를 단행할 예정.

장관 중 교체 대상으로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먼저 거론되며, 여권 안팎에선 문재인 정부 때의 탈원전 정책을 바로 잡아야 하는 등 현안이 많지만 부처 장악이 안 돼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옴.

▶與野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찰 특수활동비,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법정구속, 감사원의 4대강 일부 보 해체 관련 감사 결과 등을 놓고 대립. 

두 달 가까이 파행되다 가까스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야당 의원들의 불참 속에 ‘반쪽 회의’로 진행됨.

▶與野는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감. 

野黨은 자료 제출 문제를 이유로 초반 공세를 퍼부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태를 확산시킨 야당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맞서는 사업 정상 추진 여지 남겼고, 더불어민주당은 단독 국정조사 추진을 강행할 방침.

▶‘수해 골프 논란’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국민의힘 윤리위로부터 당원권 정지 10개월의 중징계를 받음.

 洪은 폭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있던 15일 골프를 쳤다가 비판을 받자 “주말에 테니스 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되나” “부적절하지 않았다” 등 반발 입장을 냈다 구설에 올랐고, 黨 차원 진상 조사와 윤리위가 징계 개시 결정하자 다음 날 사과했으나, 직후 ‘과하지욕(跨下之辱·큰 뜻을 위해 치욕을 견딘다)’ 등 SNS 게시물을 올렸다가 곧바로 자진 삭제하고 24일부터 수해 봉사활동을 함.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장이 26일 예정된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 ‘넥스트민주당’과의 만남을 돌연 취소된 데 대해 이재명 대표를 의식한 행볼하는 지적이 나옴.

朴은 전날 SNS에 “金은 권력형 성범죄와 관련 전달받은 혁신안을 검토 했냐는 언론 질문에 만남을 제안해 만나보겠다고 해서 연락해 면담 약속을 정했다”며 “金이 혁신안을 그냥 당사에 두고 가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함.

[정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최근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교사는 예비살인자”라고 발언해 논란.

尹은 25일 충북도교육 1급 정교사 자격연수 특강에서 교사의 극단적인 선택 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교사의 사명감과 교권보호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면서 “예비살인자라고 인정하고 교사가 돼야 한다”며 “‘(이런) 마음 자세가 안 되겠다’면 사표 내고 나가라”고 말함.

[경제]

▶현대차가 2분기 매출 42조2497억원(전년동기비 +17%), 영업이익 4조2379억원(+42%)을 기록하며 부진을 겪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2분기 연속 국내 상장사 영업이익 1위를 차지.

 2분기105만971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보다 8.5% 판매량이 증가했고, 특히 마진이 높은 SUV, 제네시스 등 고가 차량 판매가 12.7% 늘어난 20만5503대를 기록했으며, 미국(11.7%)과 유럽(9.5%) 뿐 아니라 중국(61.8%)에서도 판매량이 증가함.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매출 4조 7386억 원, 영업손실 8815억 원을 각각 기록하며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세트 업체들의 재고가 전반적으로 줄어들면서 패널 출하량이 늘어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소폭 감소함.

▶한화가 독일 방산업체 독일 라인메탈을 제치고 호주에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 129대 공급 계약을 24억 호주달러(약 2조676억원)에 수주.

한화의 레드백은 최신 보병전투장갑차로, 적의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먼저 감지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확인.

▶ LG화학은 어린이 키크기 성장 호르몬 주사제인 ‘유트로핀 플러스주’의 생산을 영구 중단을 결정.

성장호르몬제 제품을 맞히고 있는 일부 부모들은 "매일 맞는 것에서 주 1회 제품으로 바꾸고 아이도, 부모도 편했는데 생산을 중단해 너무 아쉽다”는 반응을 보임.

 [사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사면허를 지난 12일부로 취소했다고 26일 보건복지부가 밝힘.

조씨의 의사면허가 취소된 것은 지난 4월 6일 부산지법이 조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전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부산대 측의 입학 취소 처분이 정당하다고 판결한 후 석달여 만임.

▶베트남 호찌민 시내에서 ‘가라오케’노래방을 겸한 음식점을 운영하며 대규모 성매매 알선 업소를 운영해온 한국인 김모(48)·차모(36)·이모(25)씨 등  3명과 베트남인 직원들이 베트남 공안에 체포됨.

호찌민시 부이 뜨 쉬안 거리에 지난해 6월 노래방 30룸을 갖춘 음식점을 열고 수십명의 여성 접대부 80여명과 스테프 20명을 고용해 각각 300만~400만동(약 16만~21만원)에 성매매를 알선해 총 40억동(약 2억10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음.

▶군사기밀을 유출한 혐의로 국가정보원 내사를 받는 野黨 의원의 親北 성향 前 보좌관 A(여)씨가 국방부에서 김정은 참수 부대, 현무미사일 지휘통제실 교신자료, 북파공작부대 운용 예산 등 700여건의 정보를 받아 간 것으로 확인. 

A씨는 국정원 내사 사실이 알려져 지난 3월 소속 의원실에서 해고된 뒤, 최근 국회 정보위 소속 다른 민주당 의원실에서 채용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짐.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외교관이 25일 만취한 상태로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체포 되면서 모국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 중인 상황에서 음주폭행 사건을 일으키면서 모럴헤저드 논란이 제기됨.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1급 서기관인 40대 A씨는 25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주점 앞에서 주점 직원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얼굴을 한 차례 가격해 폭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됨.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유명 웹툰작가의 자폐 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직위가 해제되고 재판을 받고 있는 사실이 확인.

지난해 9월 자폐 증상이 있는 B군이  장애가 없는 학생과 같이 수업 듣던 중 여학생 앞에서 바지를 내려 학교폭력으로 분리조치된 뒤,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켜놓은 상태로 등교를 시켜 증거를 모아 A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함.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을 보려고 무단으로 의약품을 유출해 근무지를 이탈 혐의를 받던 간호장교 A씨에 대한 군 검찰은 혐의없음(증거불충분)과 기소유예 처분을 내림.

한 매체는 제보자 등을 인용해 지난 1월 A씨가 상급자 보고도 없이 근무지를 이탈해 의약품을 들고 BTS 진이 근무하는 신병교육대(신교대)에 예방주사를 놓으러 갔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군 검찰이 수사한 결과, 신교대 측의 업무 협조 요청을 받아 직속상관인 의무반장에게 보고한 뒤 의약품을 들고 간 것으로 확인됨.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수원시 조원동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점주에게 음료를 던진 40대 남성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됨.

20일 밤 마감 직전 스무디3잔과 아이스 아메리카 1잔을 포장 주문한 A씨는 점주에게 음료 4개를 한번에 담을 4구 캐리어 대신 2구 캐리어에 담아 달라고 자신의 요청에 퉁명스럽게 ‘예’ 말하자  자신이 주문한 스무디를 점주에 던져 폭행혐의로 입건됨.

▶성인용 화보 등을 찍는 전속 모델 3명이 소속사 A대표로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됨.

이들은 고소장에서 2020년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3년간 22차례 호텔에서 단 둘만의 촬영하면서 A씨로부터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

▶오태양(48) 전 미래당 공동대표가 만취 상태의 모르는 여성을 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재물손괴)로 재판에 넘겨짐.

2001년 양심적 병역 거부를 선언해 화제를 모았고 2020년 21대 총선과 이듬해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한 오 전 대표는 지난해 5월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여성을 인근 모텔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지갑을 가져가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음.

▶경찰이 충남 당진에서 나체로 거리를 활보한 남성에 대해 수사 중임.

 23일  비가 내리던 당진 읍내동 일대를 알몸 상태에서 우산만 쓴 채 돌아다니다 ‘알몸의 남성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다’는 시민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를 통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수사 중임.

▶강원도 원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수업 시간에 라면을 먹으며 라이브 방송을 하다 10일 출석 정지 징계를 받은 일이 뒤늦게 알려짐.

지난 4월 원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 A군이 수업 시간에 라면을 먹으며 SNS를 통해 ‘수업시간 해장’이라는 제목으로 실시간 방송을 하며 수업 중인 교사를 잠깐 비추거나 자신의 팔에 새겨진 문신을 보여주는 등 수업을 방해함.

▶자신의 아이를 출생 3일 만에 살해한 후 시체를 냉장고에 유기한 40대 친모 A씨가 구속됨.

A씨는 이혼 후 혼자 살던 지난 2017년 10월15일 경남 창원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 후 17일 퇴원해 예전에 자신이 살던 울산의 한 모텔에서 살해한 후 김해시 자신의 주거지 냉장고에 유기함.

[연예/스포츠]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장애인들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

임영웅 팬클럽 '영웅바라기 서포터즈'는 임영웅의 데뷔 7주년(8월 8일)을 기념하고 의미 있는 축하를 나눔하기 위해 7월 26일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홍정숙)을 방문해 616만 원 상당 무선 청소기 40대를 후원품으로 전달함.

[국제]

▶훈센(70) 캄보디아 총리가 38년 장기집권을 끝내는 사의를 표명하며 자신의 장남인 훈마넷(45)에게 권력을 이양한다고 밝힘.

훈센 총리가 이끄는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은 지난 23일 총선에서 125석 중 120석을 차지하는 압승으로 향후 5년간 일당 지배체제를 유지하게 되면서,  2021년 12월 후계자에 지명과 CPP ‘총리 후보’로 지명한 상태로 자연스럽게 부자간 권력세습으로 이어짐.

▶미국 배우 케빈 스페이시(64)가 과거 4명 성폭행한 혐의와 관련 영국 법원에서 무죄 평결을 받음.

스페이시는 2017년 '미투 운동' 당시 4명의 남성이  2001~2013년 9건의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혐의와 관련 고발됐고, 영국 런던 서더크(Southwark) 형사법원 배심원단은 무죄 평결을 내리면서 성폭행 혐의를 모두 벗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1도, 제주 33도로 예보.

장마철이 끝나 본격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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