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진단부터 보고서 등 ESG 역량 강화 지원

 

아셈 행사 사진
아셈 행사 사진

[공정뉴스_박현서 기자]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스타트업 ESG 지원 프로그램 ‘GET(겟, Green Esg sTartup)’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셈은 그린·기후테크 스타트업 대상 ESG 지원 프로그램으로 한국사회투자와 에코앤파트너스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 스타트업의 ESG 리스크 대응과 기회 요인을 파악하고, ESG 경영 역량 강화와 시장 및 투자 유치 확대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ESG 경영 수준 진단 △ESG 보고서 및 임팩트 보고서 △ESG 투자 유치 교육 △스타트업 ESG 가이드라인 활용 △투자전략 1:1 컨설팅(투자계획서 작성 및 라운드 설계)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은 설립 후 7년 이내 환경 분야 스타트업이며, 총 10개 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내달 8일 오후 2시까지 ASEIC과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승찬 ASEIC 사무총장은 “국내외 투자의사 결정에 있어 ESG 요소가 중요시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환경 스타트업의 ESG 경영 역량을 높이고, 관련 투자 유치 기회를 넓혀주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ASEIC은 8차 ASEM 회의에서 운영 인준을 받아 ASEM 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ESG 경영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공급망 이슈에 대응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 지원, 온실가스 산정, 탄소 관리 등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의 투자 기회 확대를 위한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ASEM 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친환경 성장을 위한 협력을 증진하고자 2011년에 설립됐다. ASEM 회원국들은 중소기업이 혁신과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서 갖는 중요성에 공감해, 중소기업들에게 친환경 혁신 원칙과 사례를 널리 알리고 중소기업이 그러한 원칙과 사례로부터 생겨나는 새로운 사업 전략을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국제협력기관 ASEIC을 설립했다. 현재 ASEIC은 아시아와 유럽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친환경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ASEM 회원국 중소기업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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