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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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뉴스=김예원 인턴기자] 롯데케미칼이 펌텍코리아와 지속가능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징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잠실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은 울산2공장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초로 폐PET를 처리할 수 있는 해중합 공장(BHET 생산)을 4.5만톤 규모로 신설하고, 해중합 공장에서 생산된 재활용 원료인 BHET을 투입해 PET로 만드는 11만톤 규모의 C-rPET 생산 설비를 2025년까지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수거된 폐PET의 원료화부터 제품 생산에 이르는 자원선순환의 중요한 연결고리가 대규모 단일 공장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더불어 2030년까지는 울산공장 내 기존 PET 생산공장을 전량 34만톤 규모의 C-rPET 생산라인으로 전환하여 국내 최대 화학적 재활용 PET 공장으로 거듭날 계획으로, 롯데케미칼의 CR-PET 사업이 국내 폐기물 감축에도 도움을 주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고객사의 친환경 경영에 적합한 고부가 소재 개발 및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자원 선순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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