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빌뉴스에서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일본, 핀란드, 리투아니아 등 5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에서 열린 한-에스토니아 약식회담에서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빌뉴스에서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일본, 핀란드, 리투아니아 등 5개국 정상들과 연쇄 양자회담을 가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 리텍스포(LITEXPO)에서 열린 한-에스토니아 약식회담에서 카야 칼라스 에스토니아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고 있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정상회의에서 나토 동맹 31국과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아·태 4국(AP4·Asia-Pacific Partners 4) 정상은 中國·北核 위협에 맞서 상호 안보 협력 강화.

尹은 우크라이나 전쟁, 북한 핵·미사일 도발, 디지털 매체·사이버 공간 가짜뉴스 유포 대중 선동 등을 언급하며 “위협을 만들어내고 조장하는 것은 전체주의와 권위주의 세력”이라며 “가치를 공유하고 더욱 굳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蘇·中 겨냥 발언..

▶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2일 비공개 정상회담서 尹은 “기준치 넘으면 방류중단...방류때 韓전문가 점검”을 제안했고, 기시다는 “기준치 초과시 방류중단...한국인 건강 영향 안줄것”이라고 약속

정부는 日本 오염수 방류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는 별개라는 입장으로, 2011년 원전 폭파 사고로 인한 환경적인 위협 요인이 확실하게 제거됐다는 점을 일본이 증명하지 않는 이상 2013년 9월 도입한 수입 규제 조치를 지속하겠다고 밝힘.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

종점 변경안을 “김건희 로드”라며 정치적 공세를 펴던 민주당이 문재인정부 시절에 노선 변경을 염두에 둔 움직임이 있었다는 정황이 드러나자 사실관계 규명 필요성에 방점을 찍기 시작한 것으로 관측.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은 12일 송영길·윤관석·이성만(전대 돈봉투)·김남국(코인투자)의원의 탈당 관련 黨 지도부에 ‘꼼수 탈당’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 

金은  2020년 9월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제명됐다 7월 7일 복당한 김홍걸 의원에 대해 침묵

▶유승민 前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한·일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尹이 일본 총리와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찬성했다”면서 “대한민국 지지를 획득했으니 일본은 마음 놓고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할 것”이라고 비판.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찬성하면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인 요소로 고려해야 함을 강조했다’니, 도무지 앞뒤가 안 맞고 국민을 우롱하는 이런 말은 차라리 안 하는 게 나았을 것”이라고 비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2일 윤리위를 열고 강경흠 제주도의원(제주시 아라동을)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지 불과 5개월 만에 성매매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자  제명함.

이 유흥업소 업주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동남아시아 국적 외국인 여성 4명을 감금하고 손님 접대와 성매매를 강요하다 경찰에 적발됐고, 姜의 카드 내역이 드러나 성매매 수사를 받게 됨.

▶北韓은 김여정 위협 하루만에 12일 역대 최장 비행 고체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함.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 中인 尹은 현지서 긴급 NSC 상임위를 주재하고 “北 불법행위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분명히 하라”며 군사·외교적 조치를 지시하고, 나토 연설을 통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한다”고 밝힘.

[정부]

▶서울시는 12일 ‘교통 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지하철과 시내버스 요금을 각각 1250원에서 1400원(12%)으로,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25%)으로 인상을 결정. 지하철 요금은 내년에도 150원 추가 인상할 예정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다른 지자체도 올 하반기에 줄줄이 지하철, 시내버스, 택시 요금 인상을 예고한 상태로, 인상 폭이 대부분 서울시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임.

[경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1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 간담회에서 “가전을 넘어 ‘스마트 라이프 설루션’ 기업으로 2030년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미래 비전을 선포.

2030년까지 50조원을 투자해 현 65조원 규모인 연간 매출액을 100조원까지 키우겠다는 것이 핵심으로, “재무적으로 2030년 트리플 7(연평균 성장률 7%, 영업이익률 7%, 기업 가치 7배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힘.

▶LG유플러스가 29만명 개인정보 유출된 해킹 사건과 관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일 “서비스 운영 인프라와 보안 환경이 해커 등 불법 침입에 매우 취약한 상황으로 확인됐다”며 68억원 과징금과 2700만원 과태료를 부과.

1월 해커의 공격을 받아 불법 거래 사이트에 고객 개인정보 약 60만 건이 공개됐고, 유출이 확인된 개인정보는 28만7117건으로, 유출 항목은 휴대폰 번호, 성명, 주소,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아이디, USIM 고유번호 등 26개 항목임

▶한화오션이 잠수함의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높여주는 잠수함의 눈’ 역할 하는 음파탐지기 소나(SONAR)핵심 장비 음향측심기와 음탐기 비컨(beacon),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 제품 국산화에 성공

장보고-II급 성능 개량 사업 등 이미 건조된 잠수함과 앞으로 건조가 진행될 국내 잠수함, 수출형 잠수함에도 탑재할 예정으로, 잠수함의 국산화율은 80%를 넘길 것으로 예상.

▶한화솔루션과 SK디앤디가 4만 7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및 태양광발전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양사는 수도권 산업단지 내에 20㎿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개발을 위해 한화솔루션은 부지 확보 및 인허가를, SK디앤디는 수소연료전지 주기기 공급과 발전소 운영을 담당해 2015년 착공할 예정.

▶KT 신임 대표이사 후보 공모에 사내 ‘최연소 임원’인 80년생 여성 배순민 KT융합기술원소장(상무·42)이 주주 추천으로 깜짝 등판함.

배 상무는 KAIST 컴퓨터사이언스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정보기술(IT) 전문가로 KT에서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음. 

 [사회]

▶國會 圖書館이 2013년 미술연구소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되어 재판받는 민중미술가 임옥상(73)의 2008년 작 ‘봄봄’을 2층 복도에 전시했다가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자 그림을 철거함.

林은 민중미술계의 거목으로 꼽혀온 화가로 18대·19대 대선에서 문재인 前 대통령을 공개 지지 했고, 2017년 박근혜 대통령 탄핵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했으며, 文은 취임 후 林이 그린 탄핵 집회 그림을 靑 본관에 게시한 바 있음.

▶軍 검찰이 ‘천공의혹’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이 저서에서 군사기밀을 누출한 혐의(군사기밀보호법 위반 등)로 불구속 기소함.

국방부 검찰단은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의 한·미 고위공직자 발언 등 군사기밀로 지정되어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는 내용을 따로 기록해뒀다가 퇴직 전후 보안 절차를 위반하여 외부로 유출하고 책으로 출간 등 업무상 취급하였던 군사기밀을 누설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군사법원법에 따라 중앙지역군사법원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힘.

▶서울의 한 한의원이 병실에서 건강보험으로 호캉스(호텔 바캉스)를 보내는 방법을 알리는 단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관할 구청으로부터 조사를 받게 됨.

서울 마포구에 있는 A 한의원은내원객 등을 상대로 “무더위를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건강보험 호캉스 방법을 알려 드린다”며 “1, 2인실로만 구성된 상급병실을 이제는 일반병실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입원 및 치료 비용인 6만원대도 모두 실비로 돌려받을 수 있다”고 단체 문자메시지를 보냄.

▶100원짜리 비상장 주식이 2만7000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속여 피해자 864명으로부터 110억원 상당을 가로챈  사기 일당 51명이 경찰에 검거됨.

조직폭력배 출신 범행 총책은 2020년부터 불법 리딩방을 운영하던 중 더 수익이 나지 않자 2022년 1월 비상장 주식을 판매하는 것으로 범행 수법을 변경해 리딩방 운영 당시 수집했던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유인함.

▶축산물가공업체(유가공업) 코리아푸드가 제조한 '케피르'(농후발효유)에서 기준치를 넘은 대장균이 검출돼 당국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임.

판매 중단 제품은 900㎖ 용량으로, 7월6일 제조됐으며 유통기한이 2023년 8월10일까지인 제품으로,. 해당 제품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 기준인 HACCP(해썹) 인증도 받음.

▶4월 발생한 ‘강남 마약음료’ 사건 주범인 한국 국적의 이모 씨(26)가 중국에서 검거됨.

李는 동창생 길모(25)에게 마약음료 제조를 지시했고, 길은 ‘던지기 수법’으로 구한 필로폰 10g을 우유와 섞어 마약 음료 100병을 제조해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서울 강남구 강남구청역과 대치역 근처에서 ‘집중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미성년자 13명에게 나눠준 것으로 확인.

▶대전 둔산경찰서는 동갑내기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인 A양(17)을 입건해 조사 중임.

A양은 12일 정오쯤 대전 서구에 있는 같은 학교에 다니며 평소 친분이 있던 친구 B양 집에서 그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뒤, 직접 112에 신고함.

▶학원생인 초등생 자매 2명을 11년간 성폭행한 60대 학원장 A(60)씨에게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간음) 등 혐의로 징역 20년이 확정.

충남 천안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A씨는 201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11년간 자신의 학원에 다니던 자매 2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학원생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음.

[연예/스포츠]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26)가 세계적 부호인 루이비통가(家) 2세인 명품 시계브랜드 태그호이어 CEO 프레데릭 아르노(28)와 열애설에 휩싸임.

인디아 투데이 등 몇몇 해외 매체는 “리사가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식당에서 화장기 없는 편안한 모습으로 프레데릭 아르노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함.

[국제]

▶’나토(NATO)이단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11일 스웨덴의 나토 가입에 전격 합의한 것은 서방 도움으로 자국의 경제위기 극복 의도라는 분석. 

5월 재선 승리 이후 미국 월가 출신 경제팀을 꾸리며 거꾸로 가던 금리 정책을 수정하면서까지 경제 회복에 방점을 둔 에르도안 대통령이 친(親)러시아 노선을 버리고 친서방으로 전환하며 ‘실리 외교’ 노선을 택함.

▶미국 캔터키주의 한 농장에서 남북전쟁 때 남부군에게 재산을 빼앗기는 막기 위해 묻은 것으로 추정되는 1850년에서 1862년 사이 주조된 금화와 은화가 700여개 발견.

총 가치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지만, 발행 연도와 종류에 따라 동전 하나 가치가 1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기타]

▶전국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9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33도로 예보.

日本 부근에 있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한반도 서쪽에 티베트 고기압이 각각 확장하면서 두 거대 기단의 정면 충돌로 강력한 비구름대가 형성될 전망으로, 13~14일 이틀간 수도권에 최대 2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고 18일까지 남북으로 오르내리길 반복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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