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 2022 현대아이오닉과 기아EV6전력손실 조사
아이오닉 운전자, 운전 중 전원 꺼짐 주장 30건 불만 접수...통합제어충전장치(ICCU) 원인

현대 아오오닉5
현대 아오오닉5

[공정뉴스_조나단 기자]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야심작 '아이오닉5'가 운전 중 전력 꺼지는 현상이 발생해 안전에 심각한 위험 징후가 감지됐다. 미국에서 잘 팔리던 아이오닉 5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이 가중되면서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이 조사에 나섰다. 아이오닉5 뿐만 아니라 기아 EV6에사도 전력 손실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나왔다. 두 EV 모두 차량이 주행하는 동안 전력이 감소하거나 완전히 손실된다는 게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정 회장이 품질과 안전을 강조했지만 결함 논란은 미국에서 까지 논란이다. 

미국 현지 자동차 전문매체 CAR AND DRIVER은 11일(현지시간) <2022 Hyundai Ioniq 5, Kia EV6 in NHTSA Investigation over Power Loss(2022현대 아이오니 5, 기아 EV6, NHTSA전력 손실 조사)>제하 기사를 통해  두 EV 모두 차량이 주행하면서 전력 감소하거나 완전히 손실된다는 불만이 쇄도해 도로교통안전국이 조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지난 3일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 전기 크로스오버가 결함 조사국(ODI)에서 공개 조사를 받고 있다.  아이오닉 5가 운전 중 전원이 꺼졌다고 주장하는 30건의 고객 불만에서 비롯됐다. 현재 상황에서 조사는 2022년형 아이오닉 5s에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NHTSA에 따르면 고객 불만은 자동차에서 큰 펑하는 소리가 난 후 계기판에 경고가 표시되고 동력이 완전히 끊기는 등 즉각적인 전력 손실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ODI는 전력 손실 및 경고 메시지와 전력 손실 사이의 다양한 시간 간격을 확인하는 일련의 소유주 인터뷰를 실시했다.

NHTSA는  현대차는 고장이 차량의 메인 배터리와 저전압 12V 액세서리 배터리 모두에 전원을 공급하는 통합 충전 제어 장치(ICCU)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현대의 예비 평가에 따르면 문제는 12V 배터리 시스템의 트랜지스터를 손상시켜 재충전 기능을 방해할 수 있는 ICCU 내의 과전류에서 비롯된 것으로 지적이다.

현대차는 성명에서 "NHTSA와의 협력 관계를 소중히 여기며 이 주제에 대해 기관과 자주, 개방적이고 투명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

이 회사는 7월에 서비스 캠페인을 시작하여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고 필요한 경우 ICCU를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CES 당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정의선 회장이 아이오닉 자율주행에 탑승해 성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지난 2017년 CES 당시 라스베이거스에서 정의선 회장이 아이오닉 자율주행에 탑승해 성능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

 

NHTSA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전면적인 리콜로 전환하기로 결정할지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이 매체는 전한다.

한편, NHTSA는 기아차에 대해 11건의 불만이 접수됐다. 전력 감소가 된다는 불만이었다. 다른 경우에는 전체 전력 손실이 발생한 것이다.

이 문제는 2022년형 기아 EV6 EV 19,824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이것은 아직 조사 중이다. 현재 차량 리콜을 촉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NHTSA는 ODI 조사가 리콜로 이어질 수 있지만는, 조사와 리콜을 별개라고 밝혔다.   NHTSA(www.nhtsa.gov)리콜 웹사이트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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