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1일 미국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면서 군의 대응 행동을 경고했다.김 부부장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재차 주장하면서 "나는 위임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 행동을 이미 예고했다"고 밝혔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의중이 실린 발언이란 의미다.김 부부장은 "반복되는 무단침범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이어 "지난 10일 미공군전략정찰기는 5시 15분부터 13시 10분까지 강원도 통천 동쪽 435㎞~경상북도 울진 동남쪽 276㎞ 해상상공에서 조선동해 우리측 경제수역상공을 8차에 걸쳐 무단침범하면서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했다"고 밝혔다.북한 담화를 반박하는 입장을 낸 우리 군을 향해서도 "대한민국의 군부는 또다시 미군의 도발적 행동과 관련하여 중뿔나게 앞장에 나서 '한미의 정상적인 비행활동' 이라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펴며 우리 주권에 대한 침해사실을 부인해나섰다"고 비난했다.김 부부장의 '해상군사분계선'은 북방한계선(NLL)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1953년 7월 정전협정은 육상분계선(MDL)만 규정하고 해상군사분계선은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아 당시 유엔군사령관이 NLL을 설정했다. NLL을  실질적 해상경계선으로 삼은 우리 정부와 달리 북한은 NLL을 부정하면서 해상 무력도발을 벌여왔다. @뉴시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11일 미국 전략정찰기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EEZ) 상공을 침범했다면서 군의 대응 행동을 경고했다.김 부부장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북한 경제수역 상공을 침범했다고 재차 주장하면서 "나는 위임에 따라 우리 군의 대응 행동을 이미 예고했다"고 밝혔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의중이 실린 발언이란 의미다.김 부부장은 "반복되는 무단침범시에는 미군이 매우 위태로운 비행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이어 "지난 10일 미공군전략정찰기는 5시 15분부터 13시 10분까지 강원도 통천 동쪽 435㎞~경상북도 울진 동남쪽 276㎞ 해상상공에서 조선동해 우리측 경제수역상공을 8차에 걸쳐 무단침범하면서 공중정탐행위를 감행했다"고 밝혔다.북한 담화를 반박하는 입장을 낸 우리 군을 향해서도 "대한민국의 군부는 또다시 미군의 도발적 행동과 관련하여 중뿔나게 앞장에 나서 '한미의 정상적인 비행활동' 이라는 뻔뻔스러운 주장을 펴며 우리 주권에 대한 침해사실을 부인해나섰다"고 비난했다.김 부부장의 '해상군사분계선'은 북방한계선(NLL)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1953년 7월 정전협정은 육상분계선(MDL)만 규정하고 해상군사분계선은 명확하게 규정하지 않아 당시 유엔군사령관이 NLL을 설정했다. NLL을 실질적 해상경계선으로 삼은 우리 정부와 달리 북한은 NLL을 부정하면서 해상 무력도발을 벌여왔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김건희 여사가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과 폴란드 방문을 위해 10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

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11개 분야 양측 안보 협력을 위한 문서를 나토와 체결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현지에서 한·일 정상회담도 진행할 예정.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0일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DC와 뉴욕, 로스앤젤레스(LA)를 방문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金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동맹 관계를 굳건히 하고, ‘워싱턴 선언’ 등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와 관련된 후속 이행 조치를 논의할 계획.

▶부산 총선 격전지로 부상한 부산 중영도지역에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김용원 변호사(국민의힘)·김비오 전 靑 행정관·김철훈 전 영도구청장·윤종서 전 중구청장·박영미 지역위원장·김의성 前 靑 행정관(민주당)등이 경합.

여권은 황보 의원 개인사 문제에 대한 지역 반감과 與黨 후보군에 대한 황보 의원의 불만이 상당해 黨內 분열 조짐도 지역구 수성의 악재로 꼽힌 반면, 상대적으로 호재를 맞은 더불어민주당은 풍부한 후보군을 바탕으로 총력전에 나설 태세임.

▶‘불법 정치자금수수’김현아 前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권 정지 징계를 권고하는 안건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

고양 정 당협위원장을 맡은 김 전 의원은 올해 초 당 시의원들과 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와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등의 명목으로 총 4200만원을 받아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음.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백지화가 선언된 지 나흘째가 됐지만 정치권은 극한 정쟁에 빠져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음.

이재명 대표가 당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국정농단으로 규정하며 “대통령 친인척이 연루된 권력형 비리 의혹의 전형”이라고 비판했고, 지역 주민들은 상경 투쟁에 이어 군민 서명운동에 나섰고 與黨 내부서 출구전략을 고민하고 있지만 엇박자만 드러남.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10일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를 만난데 이어 21일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와의 만찬을 갖는 등 외교 행보를 보이고 있음.

이 전 대표와 크룩스 대사는 미∙중 양국의 패권 갈등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한반도 주변 4대 강국과 최근 북한 정세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임.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서울 광진을 복귀설에 현역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총선 승리 중요… 당 원로 위치 아실 것”이라며  秋를 의식한 발언으로 견제.

秋가 친명(친이재명)계를 자처하며 정치적 재기 위해 문재인·이낙연을 저격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며 공천 신청 가능성에 秋·高 간에 물밑 공천 신경전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

[정부]

▶짜장면만 사줘도 고발하는 선관위 직원 1925명 중 128명(6.6%)이 회의수당을 모아 금품을 받거나 공짜 해외여행을 지원받아 선거에서 후보의 식사 한 끼 제공이나 경력 한 줄까지 철저하게 감시하는 선관위가 정작 본인들에겐 한없이 관대했다는 비판이 나옴.

노정희·노태악 대법관 등 前·現職 위원장은 매달 200여 만원 위법 수당을 받은 것으로 확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2일 비공개로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번 회동에서 당 화합과 혁신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의 계파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동이 계파 갈등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24일 이 전 대표가 귀국한 뒤 첫 만남이다.앞서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지난 4월 이 전 대표가 장인상으로 귀국한 당시 조문 자리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바 있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2일 비공개로 저녁 식사를 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번 회동에서 당 화합과 혁신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의 계파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회동이 계파 갈등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번 회동은 지난달 24일 이 전 대표가 귀국한 뒤 첫 만남이다.앞서 이 대표와 이 전 대표는 지난 4월 이 전 대표가 장인상으로 귀국한 당시 조문 자리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바 있다. @뉴시스

[경제]

▶구광모 LG회장·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 때 경제사절단으로 참가하면서 폴란드 정부가 전략적 육성하는 배터리 산업과 방위산업 분야 수주에 탄력을 붙을 전망.

尹 순방 경제사절단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재계 빅3’가 빠지는 대신 具·金이 전면에 나서면서 3·4대 경영인의 글로벌 경영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놓고 기싸움.

삼성전자가 연내 HBM3 양산 계획을 밝히며 ‘HBM 시장 1위 수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자, 큰손 엔비디아를 잡은 SK하이닉스는 HBM3의 기술력을 과시 위한 기관투자가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열며 맞대응 나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수주금액 2조 3387억원으로 창립 이래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함.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3곳을 고객사로 확보한 삼바는 10일 글로벌 5위 제약사인 노바티스와의 5111억원(3억9000만달러) 규모 계약을 맺었고, 앞서 4일 화이자와 1조2000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발표한 바 있음.

▶SKC가 반도체 소재·부품을 제조하는 자회사 SK엔펄스(옛 SKC솔믹스)의 핵심 사업부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에 4000억원 규모에 매각을 추진.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는 반도체 식각공정에 들어가는 소모성 부품인 실리콘, 쿼츠 등을 제조하며 회사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사업부임.

▶SK하이닉스가 재무건선정을 높이고 미래 투자금 사전 확보 차원에서 경기 이천 반도체 공장 내 수(水)처리센터를 1조원에 SK리츠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

자산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미래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분석.

▶카카오의 AI 개발 자회사인 카카오브레인은 10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3초 만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이미지 생성 모델인 칼로2.0을 출시.

칼로2.0 개발을 위해 생성 AI에 약 3억 장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를 학습시켜 상업적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미지 생성 모델의 정교함을 끌어올림.

▶SK C&C는 기업의 디지털전환(DX) 전략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컨설팅을 담당할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를 설립.

IBM, 딜로이트, EY(언스트&영), 포스코DX 등에서 근무한 홍승민 대표와 유해진 SK C&C ICT 디지털부문장이 애커튼파트너스 공동 대표를 맡음.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기업은행이 새마을금고에 6조원 이상의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이 진정 국면을 맞는 모양새임.

행안부·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실무자들로 구성된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이 가동을 시작하며 추가 대책도 검토하고 있음.

[사회]

▶조국 전 법무장관 딸 조민씨가 동생 조원의 연세대 대학원 학사 학위 반납과 자신의 고려대학교와 부산대학교를 상대로 낸 입학취소 관련한 소송을 취하한 것에 대해 검찰 기소 여부와 관련 없다고 선을 그음.

曺는 “소송취하서 등 관련 서류가 조만간 접수 될 것”이라며 “10년간 공부의 결과인 학위와 전문직 자격증을 포기한 것은 검찰의 기소여부와 저울질 하려는 게 아니다”라며 “검찰이 기소를 결정한다면 재판에 성실히 참여하고 결과 역시 겸허히 받아드릴 것”이라고 밝힘. 

▶日本 도쿄신문 등 언론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의 안전성을 평가할 만한 중립적인 기구인지 의구심이 든다는 주장을 제기.

원전 확대를 목표로 하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성격과 일본이 정규 예산 분담률(2021년 기준)이 8.32%로 미국(25.25%), 중국(11.15%)에 이어 세번째로 많고,  분담금 외에 따로 ‘기여금(11억 4000만원·2021년)’도 내고 있음.

▶권영준(53·사법연수원 25기) 대법관 후보자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던 시절 2013.12. 고등학생이던 딸이  ‘서울대 법학대학 워크숍 준비 총괄’(비영리 법인 GLIS 주관)을 맡아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나 ‘아빠찬스’의혹이 제기.

권 후보자의 장녀는 고등학교 1학년이던 2013년 12월 말을 맡아 봉사활동 8시간을 인정받았고,  연세대 경영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아 현재 미국 카네기멜런대 박사 과정에 재학 중임.

▶경찰이 정·관계 인사의 사교 모임 참석 의혹과 관련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파악.

사모펀드 한앤브라더스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A 회장이 고급 식당, 골프장 등에서 주최한 사교 모임에 고위 공직자와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했다는 의혹이 KBS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이런 모임이 4년간 20여 차례 열렸고 국회의원, 정부 부처 공무원 등 전·현직 공직자를 비롯해 검경 전-현직들도 참석한 의혹이 제기됨.

▶’KT 일감 몰아주기’ KDFS의 황욱정(69)대표와 KT본사 경영지원실 상무보 홍모(51)씨, 부장 이모(52)씨, KT텔레캅 상무 출신인 KDFS 전무 김모(58)씨에 대해 배임증·수재,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횡령·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

황 대표는 2021년 이씨와 홍씨, 김씨에게 KDFS의 건물관리 용역 물량을 늘려 달라고 청탁하며 KDFS의 법인카드와 공유 오피스, 가족의 취업 기회 등 금전적 이익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음.

▶박흥석(78) 럭키산업 회장이 50년간 매년 기부해 220억~230억원을 기부해 ‘헤비급 기부 천사의 강림’이라는 칭찬을 받았던 그가 국세청의 ‘아름다운 납세자상(賞)’을 수상.

朴은 “인자 나이도 먹고 ‘금년만 허고 (기부를) 안 해야 쓰겄다’ 하다가 또 나도 모르게 합니다. 주변에서 자꾸 ‘고맙다’ 하니 그게 또 보람이 되고 재미가 되갖고. 어려운 분들 돕는 것보다 마음이 기쁜 것이 없다”고 말함.

▶구자열(70·79년 고대 경영학과 졸업) LS 이사회 의장과 익명의 기부자가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고대에 기부.

고대는 지난달 익명 기부자가 630억원을 고대에 기부한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구와 익명 기부자의 기부로 한 달 새 830억원이 넘어섬.

▶제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외국인 강제 성매매’ 사건에 현직 도의원 명의 카드 사용이 밝혀지며 성매매  의혹이 일파만파.

2022.11.~2023.3.까지  ‘식당이나 주점에서 일할 외국인을 모집한다’는 광고를 보고 접근한 피해자 외국여성 4명을 제주로 입국시켜  道內 단란주점에서 500여차례 성매매를 강요한 A씨(49) 등 4명을 검거함.

▶경찰과 클럽 사이 유착 의혹을 제기해 ‘버닝썬 사태’를 촉발한 김상교(32)씨가 가수 정준영의 ‘황금폰’ 제공자가 자신의 신상공개를 이유로 金 처벌하라고 국민권익위원회에 고발하면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음.

전문가는 “김씨가 ‘황금폰’ 제공자의 신상정보를 알게 된 과정을 살펴볼 때 권익위에서 인정한 공익신고자라는 사실을 알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며 법률 위반 여부를 신중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밝힘.

▶한 식당 종업원이 여자화장실에서 불법 촬영을 하고 달아나는 남성을 빗속 추격전 끝에 붙잡음.

4일 밤 서울 마포구의 한 상가건물 여자화장실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한 혐의하다 여성들에게 들키자 현장에서 도망치다 “몰카범이 달아난다”는 소리를 들은 인근 식당 종업원 박상수씨가 빗길 400M 뒤를 쫓아 붙잡아 경찰에 넘김.

▶대구지역 한 경찰 간부가 지난달 21일 주택가 노상에서 공연음란 행위를 하다가 여성 시민에게 발각된 뒤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경찰의  CCTV 추적 끝에 붙잡혀 직위해제됨.

지난 주 사건이 검찰로 넘겨진 가운데, 이 간부는 ‘노상 방뇨’를 한 혐의로 과거에도 한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짐.

▶동해안에서 잇따라 상어 목격 신고가 들어오면서 해경 관계자들이 바다를 찾는 레저 활동객들에게 주의를 당부.

10일 오전에 포항 호미곶면 앞바다에서는 청상아리로 추정되는 개체가 산 채로 조업 중인 어선 그물에 걸려 올라왔고, 8일 밤에도 포항 앞바다에서 2~3미터 크기 청상아리가 낚싯배 주위를 배회하는 장면이 포착됨.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서 소속 강사를 집단으로 상습 폭행하고 금품까지 갈취한 40대 학원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짐.

A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시 중구와 연수구 학원에서 30대 강사 B 씨를 다른 강사들과 함께 10여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학원 공금 횡령을 주장하며 현금 5000만원을 빼앗음.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은 이웃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이 경찰에 붙잡힘.

A와 B는는 8일 오후 11시께 서귀포시 보목동 같은 건물에 월세로 각각 홀로 사는 둘은 사건 전날 A 씨 방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바둑을 두다 시비가 붙어 흉기로 살해함.

▶대구 수성경찰서는 남편을 살해하고 다른 여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임.

A씨는 9일 오전 9시 53분쯤 대구 수성구의 한 미용실에서 50대 여성 원장을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찌른 뒤 차를 타고 달아났지만 경찰의 1시간쯤 용의 차량을 추적 끝에 주거지 주차장에서 체포함.

▶검찰이 일명 '클럽 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 20만명분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전문 밀수조직원 17명(14명 구속)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향정) 및 범죄단체조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김.

태국에서 구입한 케타민을 국내로 몰래 들여오기로 하고 각각 자금 조달, 거래 주선, 유통 등의 역할을 맡아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6차례에 걸쳐 케타민 약 10㎏을 밀수해 유통함.

▶일선 교사들이 교권 추락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는 가운데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담임 여교사에게 성희롱 메시지를 보냈다는 사연이 전해져 논란.

초등 6학년 담임 교사 B의 남친인 A는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데이트를 목격한 담당 학급 학생 C군이 휴대전화 메시지로 “선생님 뜨밤(뜨거운 밤) 보내세요”라는 성희롱성 발언과 함께 욕설을 뜻하는 다수의 이모티콘을 보냈다는 것.

[연예/스포츠]

▶가수 임영웅(32)과 소유(31)가 제주도발 열애설에 즉각 “우연히 동선이 겹쳤을뿐”이라며 부인.

제주도의 한 식당 관계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영웅, 소유와 각각 찍은 사진을 게재한 뒤,  온라인상에서 퍼지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제기 됐으나 양측은 이를 부인.

▶마마무 멤버 화사(본명 안혜진)가 한 대학 축제 무대에 올라 선보인 퍼포먼스와 관련해 한 학부모 단체로부터 고발 당함.

해당 단체는 고발장에서 "대중에게 수치심과 혐오감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며 "안무 맥락과 맞지 않아 예술행위로 해석할 수 없다"고 주장.

▶배우 박보검(사진)이 데뷔 12년 만에 9월 시작하는 뮤지컬 ‘렛미플라이’의 주인공에 캐스팅돼 처음 뮤지컬 무대에 도전.

이 작품은 주인공 ‘남원’을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로, 지난해 초연돼 올 초 열린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미만)과 작곡상(민찬홍), 신인남우상(이형훈) 3개 부문을 차지함.

▶가수 나훈아가 10일 ‘테스형’ 이후 1년 5개월 만에 새 앨범 ‘새벽’을 발표.

나훈아의 미니앨범 ‘새벽’에는 ‘삶’, ‘사랑은 무슨 얼어 죽을 사랑이야’, ‘아름다운 이별’, ‘타투’, ‘가시버시’, ‘기장갈매기’ 등 여섯 곡이 담음.

▶방탄소년단(BTS)이 소속된 하이브의 계열사가 일본에서 선보인 아이돌 그룹 ‘&TEAM’(앤팀)의 팬사인회에서 팬들의 속옷 검사를 해 성추행 논란이 불거짐.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소속 9인조 보이그룹 앤팀은 8일 서울 동작구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대면 팬사인회를 열었고, 보안요원들은 ‘녹음 또는 촬영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팬들의 전자기기 소지 여부를 확인하며 속옷 검사함.

▶결성 56주년을 맞은 美國 록밴드 시카고가 지난 4일 워싱턴 DC 의사당 앞에서 열린 미국 독립기념일 축하 콘서트에 헤드라이너(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무대에 올라 건재를 과시.

美國 공영방송 PBS가 주최하는 연례 공연 ‘캐피털 포스(Capitol Fourth)’에서 백발의 칠순인 시카고 멤버들은 <새터데이 인 더 파크>를 비롯한 초창기 히트곡들을 선보임.

[국제]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시간)부터 ‘역외보조금 규정(Foreign Subsidies Regulation·FSR)’을 본격 적용하기 위해 세부 규정을 담은 시행령을 10일 채택.

FSR은 EU 외 제3국 기업이 자국 정부나 기관 등으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EU 내 기업결합이나 공공입찰에 참여하는 것을 ‘불공정 경쟁’으로 간주하고 규제하는 것으로, 중국을 겨냥하고 있지만 철강·에너지 기업 등 중심 국내 기업의 대비도 필요하다는 지적. 

▶英國 공영방송 BBC 남성 진행자가 2020년 17세 청소년이었던 A에게 최근까지 3만5000파운드(약 5848만원)를 주고 음란 사진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정직 처분을 받음.

A의 모친이 7일 대중지 더 선을 통해  “이 진행자는 성적으로 노골적인 사진을 받는 대가로 한 번에 수백, 수천파운드씩 입금했으며, 아이는 그 돈으로 마약을 구입했다”며 “아이의 인생을 망친 이 BBC 남자를 비난한다”고 폭로.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33도가 예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고 내륙을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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