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에 국민 53.1%가 반대했다. 28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1%가 '조 전 장관 총선 출마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출마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3.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2%였다. @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에 국민 53.1%가 반대했다. 28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3.1%가 '조 전 장관 총선 출마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출마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3.7%,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3.2%였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새만금 국가산단에 정부 출범 1년간 30개 기업에서 6조6000억원의 투자가 결정됐다”며 세일즈 외교 성과를 밝힘.

새만금 국가산단은 2차전지 소재 생산시설 건립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등 2차전지 산업 중심지로 거듭나며, LG화학, SK온,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입주를 추진.

▶與野가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 발표를 두고 방식과 시점을 두고 충돌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수능 출제 방향을 두고 전문가와 함께 심도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

국민의힘은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타파해야 한다”며 정부 대책을 엄호 한 반면, 야당은” 대통령 발언을 수습하기 위한 졸속 대책”이라고 비난.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10개월여 앞두고 공석이 된 서울 마포갑, 강서을, 경기 성남 분당을 등 36개 지역에 대한 조직위원장 공모 접수를 시작.

수도권 지역에 공모할 계획인 A씨는 "조직위원장이 되더라도 6개월여 뒤에 총선 공천 보장이 없어 고민"이라고 전했고, 험지 분류된 수도권 인물난에 대해 黨 관계자는 "현재 당에 문의와 하마평, 접수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인물난이 심각해 보이진 않는다”고 밝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이재명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과 김은경 혁신위원회 출범 이후에도 하락세(43.8%, -0.4%포인트)를 보이며 강세지역 경기·호남마저 ‘흔들’리는 상황에 이낙연 전 대표 귀국까지 겹치며 친명vs친낙 간의 계파 갈등이 예상.

전문가들은 혁신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지 않아 보인다며 지지율 반등을 위해서는 중도층을 의식한 정치, 달라진 민주당을 보여줄 포지티브한 의제가 필요하다고 지적.

▶더불어민주당은 7.4. 라파시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에게 최종 안전 보고서 받은 이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예상됨에 따라 해양 투기 최소 6개월 보류, 한·일 정부 상설협의체 구축 등 7가지 대일 요구사항을 여권에 제시함.

박광온 원내대표는 “일본은 결국 제일 돈이 적게 드는 방안을 택했고 한국 정부는 검증 없이 무비판적으로 일본 정부 입장 그대로 받아들여서 우리 국민들에게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

▶더불어민주당 고문단(박지원·김옥두·이석현 등)이 27일 이재명 대표를 만나 “민주당이 ‘내로남불’당이 되면 안 된다”며 “(전대 돈봉투 등) 黨內 비리 의혹이 터지면 법원에 미룰 게 아니라 黨 대표가 결단해야 한다”고 쓴소리.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黨 대표 한 사람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여러 사람 지혜 모으는 게 중요하다”며 “뭐만 하면 ‘수박’이라고 강성 지지층이 공격하니 의원들이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 당 비판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며 중도 외연 확장을 주문.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의 가장자산 거래 내역 제출 관련 거듭된 요청에도 제출하지 않아 논란.

金은 27일 “거래내역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신고 절차를 통해 제출할 예정”이라며 “자문위에는 징계 사유가 구체적으로 특정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징계 관련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제출하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

[정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한국전쟁 73주년 기념식장에서 분실한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최은정 서울 중부경찰서장이 직접 출동 지시해 강력계 형사들을 투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 내부가 ‘부적절한 업무지시’라는 지적과 함께 술렁.

서울 중부경찰서는  25일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는 韓 쪽 신고를 받고 기념식 행사 경호를 위해 대기하다 서로 복귀 했던 형사당직팀인 강력4팀 형사 여러 명을 다시 현장으로 보내 휴대전화를 찾게 했다는 것.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헌재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에서 발언권 얻은 유족 이정민 씨는 “이 장관 파면은 국민의 생명권을 지키지 못한 국가의 최소한의 조치”라고 지적.

李는 “참사 책임자인 이 장관에게 직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우리 사회가 참사에서 교훈을 얻고,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함.

▶日本 정부가 韓國 대법원의 강제동원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지 약 4년 만에 화이트리스트에 완전 복원을 결정.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일본 방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난달 방한을 통한 정상회담에서 풀기로 합의함에 따라 해소됐고, 韓國은 앞서 4월 일본을 화이트 리스트에 포함 시킴.

[경제]

▶삼성이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에 지난해 약 724억원(세금 제외 땐 660억원)을 지급한 사실이 한국 정부(법무부)와 엘리엇 간의 ‘투자자-국가 분쟁해결절차’(ISDS) 과정에서 처음 확인됨.

2015년 당시 삼성물산 지분 7.12%를 보유한 엘리엇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하며 법원에 제기한 주식매수청구가격 소송을 취하하면서 삼성물산과 맺은 ‘비밀합의’에 따른 것.

▶한국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에 약 1300억원을 배상하라는 중재판정부의 판정이 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의 책임론이 다시 제기.

이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 2015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추진했는데, 이 과정의 불법행위 탓에 막대한 국민 세금을 내줘야 할 상황이기 때문.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에 모듈러 공법(공장 제작 구조물을 현장에서 조립)으로 시공한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식을 가짐.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은 106채 규모 13층 높이로 모듈러 주택 중 국내 최고층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해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진행함.

▶현대모비스가 일본 도요타 계열 부품사 아이신(7위)을 제치고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5위(배터리 제외)에 오름.

현대모비스는 올해 핵심 부품 분야 해외 수주 목표를 53억5000만 달러로, 이 중 차량용 디스플레이 제품 등 전장 분야의 해외 수주 목표는 18억3000만 달러로 정함.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애플이 3·4분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15 시리즈 판매 호조에 대비해 패널 주문량을 대폭 늘리며 하반기 실적 전망에 청신호가 켜짐.

아이폰15에 탑재되는 패널은 삼성·LG디스플레이가 각각 59%,33%를 공급하는데, 아이폰 시리즈가 통상 연 2억대 가량 팔린다는 점을 감안할 때 삼성디스플레이가 1억만대 이상, LG디스플레이가 6000만대 이상을 공급하는 셈.

▶농심·삼양식품이 지난해 9월 10%대 인상에 비해 7월 평균 4%대 쥐꼬리 만큼  가격을 내릴 전망.

정부 가격 인하 요구를 수용한 농심과 삼양은 각각 신라면(-4.5%)·새우깡(-100원, -6.9%)과 삼양라면·짜짜로니(평균4.7%)등 낮췄고, 오뚜기·팔도 등도 인하를 검토 중임.

▶HD현대그룹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에너지 전문회사인 ‘엑셀에너지’와 2136억원 규모의 전력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

이번에 수주한 제품은 엑셀에너지에서 미국 텍사스·콜로라도·미네소타에 구축하는 전력 발전소용 초고압 변압기로,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차례로 인도할 예정임.

▶SK에코플랜트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플랫폼 기업 ‘디지털엣지’와 함께 인천 부평구 청천동 국가산업단지에 120㎿급 상업용 데이터센터(조감도)를 조성하는 1조원 규모 사업에 4400억원 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완료.

지분 49%를 보유한 SK에코플랜트는 사업 개발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수행하는 디벨로퍼 역할을 하게 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사비를 들여 고향인 전남 순천 운평리 마을 사람과 동창에게 최대 1억여원씩 지급함.

부영 측은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도와주신 분들을 생각해 고향 마을사람들에게 재산을 나눠준 것”이라며 “회사와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하신 일”이라고 전함.

[사회]

▶송영길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좌관을 지낸 박모 씨가 *2021 전대 돈봉투 살포, *스폰서 사업가 金에게 500만원 수뢰, *먹사연 여론조사 비용 납부 등의 혐의 관련 구속 영장이 청구됨.

檢은 朴이 전대 앞두고 강래구(한수원 前 감사) 이정근(민주당 前사무총장)등과 공모해 윤관석 의원 지시·권유에 따라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캠프 상황실장에게 6천만 원 살포에 관여 했다고 보고 있음.

▶’대장동 사업비리·50억클럽 의혹’ 박영수 前 특검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1년 9개월 만에 청구되면서 김수남 전 검찰총장(2021.김만배와 대장동 사건 논의)·권순일 대법관(50억 클럽 의혹)·곽상도 전 의원(재수사)등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가 예상.

檢察이 3월말 國會가 ‘50억 클럽 특별검사법’ 논의 전까지 朴을 비롯해 金·權의 수사·郭 재수사를 뭉갠 의혹이 제기됐던 만큼 朴 구속영장 청구 이후 수사가 빨라질 전망.

▶미국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한화갤러리아 계열 에프지코리아), 쉐이크쉑(SPC그룹), 슈퍼두퍼(BHC그룹)등이 잇달아 한국에 상륙하면서 고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음.

브랜드가 소비 양극화를 부추기는 것은 물론, 희소가치에 열광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아 과도한 고가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지적.

▶’성남시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아시아디벨로퍼 정 모 회장(67)이 480억원 규모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함.

정 회장은 2013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사업 시행사인 성남알앤디PFV와 실질 소유한 아시아디벨로퍼, 영림종합건설 등에서 페이퍼컴퍼니 끼워넣기, 공사대금 부풀리기, 허위 급여 지급, 비영리법인 기부 등의 편법으로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음.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한 검찰 수사관A씨(48)가 사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힘.

A씨는 지난 19일부터 25일 전주시 완산구 일대를 오가며 3차례에 걸쳐 수십만원 상당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음.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후문 인근 미군 시설에서 26일 밤 누전으로 인한 폭발 화재가 발생해 대통령실 경호처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함.

불이 난 지점은 지금은 비어 있는 미군 부대 내 시설로, 한국전력은 수전 설비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힘.

▶국무총리 직속 자문기구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박인환 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간첩'이라고 표현을 해 논란.

검사 출신 朴은 26일 국가정보원 퇴직자 모임 양지회의 ‘국회 안보토론회’에서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경찰로 이관을 두고 "문재인이 간첩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다"고 주장.

▶암-수술 환자에 투약하는 마약성 진통제로 일명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을 김모(30)씨에게 불법처방한 가정의학과 의사 신모(50)씨를 첫 구속 기소함.

허리 디스크가 있다고 속인 金은 2021.1.부터 2023.4.까지 16개 병원을 통해 7655매를 불법 처방 받아 구매한 뒤, 매당 1만 5000원에 약국에서 구매한 것을 일부는 투약하고 124.5매를 빼돌려 매당 10만원씩 총 1245만원에 판매함.

▶日本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온 오염수를 정화 했음에도 삼중 수소보다 독성이 강한 스트론튬-90, 루테늄-106, 아이오딘-129, 안티모니-125, 세슘-134, 세슘-137 등 6개 핵종이 기준치 넘겨 섞여 있는 사실이 확인.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원전 주변 저장탱크 안에 보관된 오염수 가운데 70%는 방사능 기준치를 넘고 있다”며 “여기에는 6개 핵종이 기준치 이상 존재한다”고 밝힘.

▶헤어진 前 여자친구 집에 열쇠공을 불러 문을 따고 들어가 속옷 차림으로 침대에 누워있던 50대 스토킹범이 입문 1년 밖에 안된 신입 경찰관의 기지로 붙잡힘.

B씨에 대한 스토킹 전력이 있던 A씨는 지난 22일 오전 3시 45분쯤 B씨 집 현관문을 열쇠공을 불러 따고 무단 침입해 안방에 속옷 차림으로 누워있던 것을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함.

▶現職 프로야구 단장 아들이 연루된 서울 고교 야구부 학교폭력(학폭) 사건을 뭉갠 야구부 감독에 학교 측이 “지도자로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정직 3개월 중징계를 내림.

피해학생 부모는 아들의 학폭 피해 사실을 야구부 감독에게 알렸지만 오히려 가해자의 언어ㆍ신체 폭력 수위는 더 높아져 학교와 감독의 미온적 대응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임.

▶1905년 문을 연 '대한민국 1호 탄광'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화순탄광)가 118년 만인 석탄 사용 감소로 30일 폐광할 예정.

화순탄광은 화순군 동복면·동면·한천면·이양면·청풍면 일대 200㎢에 걸쳐 있는 대형 탄광으로, 전성기였던 1970·80년대엔 최대 근무인원이 1,500명에 이를 정도로 지역 산업과 고용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함.

▶자격도 없이 운전연수생들을 불법으로 교육한 무자격 강사들과 이들을 학원에 알선해온 총책이 경찰에 검거됨.

금천경찰서는 26일 2019.8.부터 2023.6.까지 4년 동안 무자격 운전 강사 100여 명을 관리하며 불법 운전학원에 알선해 2만 명을 연수시킨 알선 총책 40대 남성 A씨와 무자격 운전강사 등 69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고, 이 중 1명은 구속하고 68명은 불구속시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독일 일간 빌트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더 이상 주권 국가가 아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보지 않는다고도 발언했다. 그는 "평화가 언제 실현될지는 미국에 달려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협력이 실패한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푸틴 대통령에게 발부한 체포영장을 언급했다. 오르반 총리는 "전쟁이 끝난 뒤에야 전쟁 범죄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휴전과 대화를 원한다면 분쟁 당사자가 협상장 탁자에 앉도록 설득해야 한다"며 고 했다.지난 3월 ICC는 푸틴 대통령과 마리야 리보바-벨로바 러시아 대통령실 아동인권 담당 위원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해당 결정을 놓고 "러시아는 ICC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논평했다. @뉴시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독일 일간 빌트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더 이상 주권 국가가 아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보지 않는다고도 발언했다. 그는 "평화가 언제 실현될지는 미국에 달려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협력이 실패한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푸틴 대통령에게 발부한 체포영장을 언급했다. 오르반 총리는 "전쟁이 끝난 뒤에야 전쟁 범죄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면서 "휴전과 대화를 원한다면 분쟁 당사자가 협상장 탁자에 앉도록 설득해야 한다"며 고 했다.지난 3월 ICC는 푸틴 대통령과 마리야 리보바-벨로바 러시아 대통령실 아동인권 담당 위원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해당 결정을 놓고 "러시아는 ICC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논평했다. @뉴시스

[연예/스포츠]

▶글로벌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의 배우 데뷔작인 미국 HBO 드라마 <디 아이돌>이 오는 7월 2일 6부작에서 1부 줄여 5부작으로 조기종영되는 굴욕

팝 아이돌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과 음악 산업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디 아이돌>은 5월 76회 칸 영화제에서 처음으로 공개 당시부터 평가가 엇갈렸고, 첫 번째 에피소드와 두번째 에피소드는 혹평 세례를 받았고 정식 공개 후에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 수가 감소함.

▶ 국내 재즈 1세대 대표주자 김준(83)이 지난 19일 헌정 앨범을 출간.

앨범에는 후배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와 노래로 재탄생한 김준의 자작곡 8곡과 함께, 김준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불후의 재즈명곡 ‘왓 어 원더풀 월드’도 수록됨.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가 SNS에 올라온 사생활 폭로글이 허위 사실이라며 작성자를 경찰에 고소.

黃이 다수 여성과 관계를 맺고 가스라이팅을 했다며영상과 사진을 SNS에 공개했고, 글을 올린 ID가 여러 개지만 黃은 동일인 소행으로 추정함.

[국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용병 단체 무장 반란 이후 첫 대국민 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와 서방 등은 유혈사태를 원했겠지만 막았다”면서 “바그너와 프리고진에 지난 1년 2조5000억원 예산 지원과 관련 사용처 조사하겠다”며 프리고진에 대한 보복을 시사함.

반란군 철수 이후 행방이 묘연한 프리고진도 음성메시지를 통해 "항의 시위 차원이었지 정부 전복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힘.

▶日本 드라마<한자와 나오키>의 유명 가부키 배우 이치가와 엔노스케(47)가 어머니의 극단적 선택을 도운 혐의(자살방조)로 27일 경찰에 체포.

이치가와는 5월 18일 지인에 “오늘은 가부키 출연을 못하겠다”문자 메시지를 남겼고, 지인이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도쿄 메구로구의 자택에서 부모와 함께 극단적 선택한 가족을 발견함.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내부 반란으로 혼란에 빠진 가운데 남부의 전략적 요충지인 헤르손 주변 요충지를 탈환하는 등 대반격에 속도를 내고 있음.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2월 전쟁 발발 이래 처음으로 2014년 러시아에 빼앗겼던 영토 일부를 탈환한 것으로 보인다는 서방 정보당국 분석도 나옴.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29도, 강릉 32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29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제주 31도로 예보.

전국이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아침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많은 양의 장맛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에는 소나기와 함께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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