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프랑스 및 기타 국가 청년 300여 명과 만나 "미래세대가 자유주의와 국제주의에 기반한 혁신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스타트업 활동 지원을 국내로 한정하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테이션F'에서 청년들과 '한-프 미래 혁신세대와의 대화'를 진행하며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청년들이 연대의 정신으로 인류의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았다.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프랑스 및 기타 국가 청년 300여 명과 만나 "미래세대가 자유주의와 국제주의에 기반한 혁신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년들의 스타트업 활동 지원을 국내로 한정하지 않겠다고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테이션F'에서 청년들과 '한-프 미래 혁신세대와의 대화'를 진행하며 "다양한 국적과 배경의 청년들이 연대의 정신으로 인류의 문제 해결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았다.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프랑스 파리에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의 분수령이 될 PT 연사로 나서 “부산 엑스포는 인류가 당면한 복합 위기에 대응하는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함.

전쟁과 분규, 대량살상무기(WMD), 테러, 디지털 격차와 경제적 불평등, 기후위기 등을 현재 세계가 직면한 복합 위기 요인으로 꼽고 부산엑스포가 당면적 위기와 도전에 해결책을 모색하고 비젼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국회의원 정수 10%감축△의원 무노동·무임금△의원 전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 등 정치 쇄신 3대 과제에 동참할 것을 호소. 

전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하며 승부수를 띄우자, 민주당 의원 전원의 해당 특권 포기를 요구하며 역공에 나선 것.

▶최경환(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우병우(靑 전 민정수석)·안종범(靑 전 정책조종수석) 등 친박 올드보이 귀환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권 내 부정적 기류가 읽힘.

여권 주류에서 친박계의 복귀를 꺼리는 건 윤석열 정부 들어 과거 친박과 각을 세운 MB(이명박)계가 대거 중용된 상황에서 친박 인사가 원내에 진입해 세력을 구축할 경우 새로운 당내 갈등의 도화선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저는 정치권에 빚이 없는 사람”이라며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서 기득권 체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밝힘. 

 김 위원장은 “민주당에 전면적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천 과정에서 현역 국회의원으로 대표되는 기득권 체제를 혁파하고,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 등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힘.

[정부]

▶보건복지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 대한 의사면허 취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힘. 

曺는 이날 오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보건복지부에서 의사 면허 취소를 위한 사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등기를 받았다”며 “ 사회적 논란에 책임감을 느끼고 자성 마음으로 계획된 봉사활동 마무뒤 의료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의료면허를 반납할 것”이라고 적음.

▶인천공항(이학재), 한수원(윤진식), 한국보험대리점협회(김용태), 한국가스공사(최연혜), 한국지역난방공사(정용기) 공공기관·공기업에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 출신 인사들이 사장으로 속속 취임하며 전형적 낙하산 인사 비판이 나옴.

尹은 대선에서 “공공기관 낙하산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공언했고, 추경호 부총리는 “공기업 파티는 끝났다”고 공공기관 정상화와 혁신을 핵심 국정과제로 제시했지만 낙하산 인사의 악순환이 다시 도지고 있음.

▶감사원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보고서 공개 경위를 놓고 사무처·조은석 감사위원(검사출신)이 공방 가운데 최재해 감사원장이 자체 조사를 지시함.

문재인 정부 때인 2021.1.임명된 검사 출신 조 감사위원에 대한 감찰을 결정함으로써, 감사원 최고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됨.

▶정부가 반도체, 2차전지, 중견기업 자회사 등 핵심 첨단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특례상장(코스닥시장 상장 지원)요건을 완화.

금융당국은 핵심 기술을 보유한 우량 기업은 복수가 아닌, 단수 기관의 기술평가를 받게 하는 등 일부 규제를 완화한다는 방침.

▶한국이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의 ‘2023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2022년 보다 한 단계 떨어진 28위를 기록.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2020~2021년 23위를 유지하다가 2022년 27위로 하락한 데 이어 올해는 조사 대상 64개국 중 28위로 내려갔고, 정보 효율성 부문은  36위에서 38위로 떨어짐.

한국전력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 당 5.0원으로 결정, 전기요금을 동결한다고 21일 발표했다.연료비 조정단가는 기준연료비와 실적연료비 차이에 변환계수를 적용해 산출한다. 실적연료비란 지난 3개월 동안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BC유의 무역통계가격 평균가격을 말한다.전기요금은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안이다 보니, 최근 이를 결정할 때마다 한번 씩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한 달여 지연됐던 앞선 전기요금 결정 때와 달리 이번에는 관계 부처 등 사이에 의견이 일치된 것으로 해석된다한전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누적적자 44조원을 기록했다. 여전히 적자를 해소하려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정부는 지난해부터 연이은 인상으로 발생한 국민 부담을 우려한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한국전력은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 당 5.0원으로 결정, 전기요금을 동결한다고 21일 발표했다.연료비 조정단가는 기준연료비와 실적연료비 차이에 변환계수를 적용해 산출한다. 실적연료비란 지난 3개월 동안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BC유의 무역통계가격 평균가격을 말한다.전기요금은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안이다 보니, 최근 이를 결정할 때마다 한번 씩 진통을 겪었다. 하지만 한 달여 지연됐던 앞선 전기요금 결정 때와 달리 이번에는 관계 부처 등 사이에 의견이 일치된 것으로 해석된다한전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누적적자 44조원을 기록했다. 여전히 적자를 해소하려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정부는 지난해부터 연이은 인상으로 발생한 국민 부담을 우려한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경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에 36조원을 투자해 2026년 94만 대, 2030년에는 200만 대 판매하기로 결정.

내연기관차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기차 전환을 가속해 글로벌 톱티어 완성차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

▶회장 취임 5년차(6월 29일)를 앞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6조원에 달하는 현금을 확충해 ‘미래를 대비한 사업 재편’에 나설 전망. 

2021년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정리한 수준 만큼의 대대적 사업재편하고 미래 사업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기업 英國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VA)와 부품 개발 분야에서 손을 잡으며 UAM 개발에 속도.

 합의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VA가 개발 중인 4인승 UAM인 VX4에 적용될 ‘틸팅 앤드 블레이드 피치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할 계획.

▶LG전자가 미국 법인에 낸 특허권 사용료에 과세당국이 법인세를 부과한 것은 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옴.

LG전자는 햅틱(촉각) 기술 보유 기업인 미국의 A사와 2006년 6월 관련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한·미 조세조약에 따라 지급액의 15%를 법인세로 냈고, 이후 과세 대상이 아닌 아일랜드에 법인을 내고 2013년 1월 LG와 수정계약을 맺었고 사용료를 지급하자 과세당국이 법인세를 부과함. 

▶현대로템은 20일 방위사업청과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2차 양산 사업 계약을 7073억5410만원에 체결.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백호’로 명명된 K808 차륜형 장갑차를 개선한  ‘달리는 지휘통제실’로, 최대 10명 탑승이 가능하고 내부에 회의용 탁자와 빔프로젝터 등을 설치해 이동 중에도 신속한 작전 지휘가 가능한 차량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정부가 보건복지부·국민연금에 투표 찬성표를 던져 손해를 봤다고 주장한 미국계 사모펀드(PEF) 엘리엇이 제소한 투자자-국가 분쟁해결(ISDS)에서 한국 정부가  690억원 배상하라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의 판정이 나옴. 

엘리엇이 청구한 금액 7억7000만달러(약 9917억원) 중 7%만 받아들여지면서 대규모 배상 위기에서 벗어났다는 평가지만 닮은 꼴 메이슨 소송도 남아 있어 정부의 손해를 커질 전망.

▶CJ CGV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700억원 유상증자를 결의하고 1조원 규모 자본 확충에 나섬.

CJ는 100% 자회사인 SI 기업 CJ올리브네트웍스의 지분 전량(평가액 4500억원)을 현물출자해 CJCGV자본 확충에 보탬.

▶사모펀드 차파트너스가 서울의 버스회사 6곳을 인수한 뒤 한국타이어 구입 비중이 인수 전보다 18.3%→52.9%로 3배 가까이 늘어나 일감몰아주기 특혜 의혹이 제기.

차파트너스 차종현 대표이사는 조양래 전 한국타이어 회장의 장남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과 처남-매부 사이여서, 이들의 특수관계가 거래에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미국과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심사 결과가 이르면 오는 3분기에 나올 수 있다고 밝힘. 

강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무산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무산 시의 ‘플랜B’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말함.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중소기업들과 손잡고 철강 제조 원재료인 철스크랩을 수집하는 조달체계를 갖추기로 결정.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5년까지 약 200억원을 투자해 전국 각지에 철스크랩 수집기지를 설립하고, 연간 50만t의 철스크랩을 포스코에 전량 공급하는 조달체계를 갖추기로 했다고 20일 밝힘.

[사회]

▶학교법인 인제학원이 개원 83년인 부속병원 서울백병원 관련 “정상화 방안과 구조조정에도 흑자 전환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폐원을 결정.

인제학원은 의료기관 폐업 뒤 다른 용도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데, 서울시는 병원 외 다른 용도 전환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방침.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의 비서관 한모 씨가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짐.

한씨는 지난 3월15일 오후 11시5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에서 급정차를 하는 등 뒤에서 오는 운전자를 협박한 혐의를 받음.

▶검찰이 전 KT텔레캅 고위 관계자로부터 “구현모 전 KT 대표의 측근이 일감 몰아주기를 주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

A 씨는 “(구 전 대표의 측근이자 KT 이권 카르텔 핵심인물인) B 전 본부장이 ‘복잡하고 더러운 일은 내가 하겠다’면서 일감 규모를 정하는 절차인 품질 평가 과정을 독단적으로 처리했다”는 취지로 진술.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를 했던 인사가 해당 경력을 내세우면서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만들어 강남 대형학원을 포함, 전국 입시 학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20일 나타남.

정부는 수능 출제 위원 출신들이 입시 학원들과 모의고사를 주고 받으면서 보이지 않게 연결된 ‘사교육 이권 카르텔’을 깨야 한다고 보고 있음.

▶비행 중인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강제로 열겠다며 난동을 부린 10대 남성 승객 A 군(19)이 마약을 투약했던 것으로 밝혀짐.

A 군은 18일 오전 5시 30분경 필리핀 세부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승객 183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에서 비상문을 열려고 시도하는 등 소란을 부림.,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발언 이후 교육 현장에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교육계가 ‘준킬러 문항’ 설명회를 갖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음.

尹이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수능에서 배제하겠다고 하자 학원들은 ‘준(準)킬러 문항’(킬러 문항보다는 다소 쉬운 문항) 대비 중심으로 커리큘럼 재편에 나섰고, 달라지는 수능에 불안감을 느낀 학생과 학부모들은 그런 학원에 의존하려는 현상이 두드러짐.

▶자녀인 척 문자메시지를 보낸 뒤 피해자 휴대전화에 원격 제어 앱을 설치하는 수법으로 돈을 가로챈 20대 A씨(24)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받음.

A는 금융사기단 세탁책으로 활동하면서 2022.7.30.~10.1. 피해자들에게 "엄마, 나 휴대전화가 고장 나 수리를 맡겼어" "보험금 청구해야 하니 신분증, 계좌, 비밀번호를 보내줘” 내용의 자녀 사칭 문자를 발송한 뒤 악성 앱 링크로 휴대전화를 원격 제어, 피해자의 예금 잔액을 가로챔.

▶서울 금천구 교제폭력 보복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김모(33)씨는 범행 전부터 인터넷에서 ‘살인’, ‘살인계획’, ‘여자친구 폭행’ 등을 검색한 정황 밝혀져 계획범죄로 확인.

김씨는 피해자 A씨(47)와의 교제가 파탄에 이른 것으로 판단되자 범행을 계획하고 지난달 26일 오전 7시 17분쯤 금천구 시흥동의 한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A씨를 살해함.

▶조종사로 취직시켜 주겠다며 취업준비생 7명으로부터 1인당 수천만원을 받은 50대 브로커 제모(51)씨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제씨는 항공유를 판매하고 조종사를 교육하는 업체 대표라는 점을 내세워 2016년 3월~2018년 3월 항공사를 지망하는 취준생 7명에게 6억 2425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음.

▶서울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부부가 사망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19일 오전 5시5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 내 화단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고, A씨의 자택 문을 강제개방해 A씨 아내의 시신도 확인한 경찰은 현장에서 혈흔이나 흉기 등은 발견되지 않자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임

▶부모님을 모셔 오라는 말을 들은 고등학생이 격분한 나머지 야밤을 틈타 학교에 침입해 불을 지르려다 방화미수로 경찰에 붙잡힘.

A 군은 전날 오후 10시 2분경 안산시 상록구의 한 고등학교에 닫힌 정문을 넘어 내부로 진입한 뒤 1.25L 페트병 1통에 담긴 휘발유를 1층 현관 벽면에 뿌린 뒤 불을 지르려단 순간 당직 관리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장 체포됨.

▶차량 급발진 때문에 사망 교통사고를 냈다고 주장한 50대 운전자  A 씨(56)에게 법원이 이례적으로 무죄를 선고.

A 씨는 2020년 12월 29일 오후 3시 23분경 서울의 한 대학 캠퍼스에서 차량이 잔디광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제지하던 경비원 B 씨(60)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됨.

▶연평균 5000%이자율로 소액 대출을 해 준 뒤 갚지 않는 채무자에게 나체 사진을 보내게 하고 협박 수법 등으로 수억원을 챙긴 불법 대부업체 총책이 검찰에 구속 송치.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대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B씨 등 중간 관리자 5명과 불법 대부업체를 운영하며 2500여명으로부터 6억원가량을 변제받은 혐의를 받고 있음.

▶제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경북 구미 A고교의 학생과 교사들이 무더기로 코로나에 확진.

A학교에 따르면 수학여행을 가기 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 1명을 제외하고, 수학여행은 그대로 진행됐고 일주일도 안돼 집단감염 사태가 벌어짐.

북한이 800여 대의 차량과 최소 4000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하는 등 대규모 열병식 준비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정찰위성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과시형 열병식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뉴시스
북한이 800여 대의 차량과 최소 4000명 이상의 병력을 동원하는 등 대규모 열병식 준비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정찰위성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과시형 열병식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뉴시스

 

[연예/스포츠] 

▶가수 최성봉(33)씨가 자신의 유튜브에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하며 데뷔한 최씨는 2014년 앨범 ‘느림보’를 발매해 활동해오고 있음.

▶강미선(40)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가 무용계 '아카데미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중국국립발레단의 추윤팅과 공동 수상함.

강미선은 올해 3월 국립극장에서 선보인 '미리내길'에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과부 역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음. 姜은 강수진(1999년), 김주원(2006년)김기민(2016년) 박세은(2018년)에 이어 5번째 한국인 수상자임.

[국제]

▶바이든 美國 대통령 차남 헌터 바이든이 탈세와 불법 총기 소지 혐의로 기소되면서 대선에 악영향이 예상.

헌터는 2017년과 2018년 150만달러 이상의 소득 세금 10만 달러 이상을 내지 않은 의혹에 체납 세금을 이미 납부했고, 마약 중독 상태였던 2018년 10월 열흘 넘게 불법으로 권총을 소지해 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 결과와 관련해 "그가 대단한 일을 했다"면서 "우린 지금 여기 올바른 길 위에 있다"고 평가.

 블링컨 장관은 18~19일 이틀 동안 중국 베이징에서 협상 대상자인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중국 외교 1인자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에 이어 시진핑 국가주석과 순차적으로 만남.

▶중국 암시장에서 미국산 고성능 반도체 제품이 일반 가격의 2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 장기화로 중국 내 고성능 반도체 제품 공급이 사실상 끊겼는데,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경쟁 등으로 수요가 급격히 늘자 벌어진 현상임.

▶독일, 프랑스 등 서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번성한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민주주의 정당들이 불법 이민·고물가에  설 자리를 잃고 쇠퇴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옴.

이코노미스트는 19일(현지시간) “서유럽 유권자들은 사민주의 정당을 무미건조하고 엘리트주의적인 집단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민주의 정당들은 (보수 진영에 밀려) ‘줄어드는 파이’를 놓고 녹색주의, 깨어있는 자본주의 등을 표방하는 대안적 좌파 성향의 정당들과 경쟁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가 그룹 계열사 임원회의를 소집해 경영개혁 혁신을 강조하고 인적 쇄신을 위한 인사를 발표하면서 사실상 경영 복귀를 알림.

알리바바그룹은 차이충신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격하고, 우융밍 타오바오·티몰 상거래 부문 최고경영자(CEO)를 그룹 CEO로 임명하는 깜짝 인사를 단행했고, 장융 알리바바 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 전념할 예정.

[기타]

▶절기상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夏至)인 오늘 전국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로 예보.

기상청은 "전국에 내리던 비가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그치기 시작하겠다"며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겠다"고 예보.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