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4박6일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연사로 나선다. 영어 연설을 할 예정이다. 가수 싸이와 학계·스타트업 대표 두 사람에 이은 한국 측 마지막 연사로 연단에 선다.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씨, 걸그룹 에스파나 멤버 카리나 등은 영상으로 등장해 힘을 보탠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4박6일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연사로 나선다. 영어 연설을 할 예정이다. 가수 싸이와 학계·스타트업 대표 두 사람에 이은 한국 측 마지막 연사로 연단에 선다. 세계적 성악가 조수미씨, 걸그룹 에스파나 멤버 카리나 등은 영상으로 등장해 힘을 보탠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공정한 수능’ 지시가 공개된 후 처음 치러지는 9월 모의평가가 ‘공정한 수능’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

교육 당국이 조만간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만큼 이번 모평이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으로 이어져 무너진 교육 사다리를 재건할 수 있을지 주목.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대로 워싱턴에서 이뤄질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향후 정례화하는 방안을 두고 한미일 3국 간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짐.

한미일은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자 안보협의체 ‘쿼드(Quad)’ 정상회의와 같은 ‘동북아판 쿼드’로 확장한다는 구상임.

▶더불어민주당이 김은경호(號)로 새 출발한 혁신위원회(가칭)가 공식 출범도 하기 전에 운영 방향 등을 놓고 친명-비명 간 당내 갈등이 불거질 조짐.

비명계가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 아니라 국민’이라며 국민 눈높이 쇄신을 명분으로 팬덤, 내로남불, 방탕 정당 굴레 벗어나야 한다며 이재명 귀취 압박에, 친명계가 ‘당내 민주주의 강화가 우선’를 내세워 반격하는 모양새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대일·대중 외교에 극명한 온도차를 보임.

이재명 대표는"후쿠시마 오염수가 아닌 핵폐수라고 부르겠다"며 일본을 규탄한 반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막말'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대해서는 "경제적 실리"를 강조하며 관계 개선을 강조함.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자 주변에 “거취를 고민하겠다”며 자진 탈당 가능성을 시사.

정치자금 부정 수수, 청탁금지법 위반에 경찰 수사를 받는데다  내연남의 관용차·보좌진·사무실 경비 사적 이용 의혹 등 사생활 구설까지 제기되면서 與黨 내부에서는 탈당 또는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黨에 정치적 부담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옴.

[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한국방송>(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7월 중 2%대로 내려올 수 있다고 전망.

라면 가격 인상 적정성 문제에 대해 “(기업들이 국제 밀 가격 상승을 이유로) 지난해 9∼10월 가격을 많이 올렸는데, 지금은 밀 가격이 1년 전 대비 약 50% 내린 만큼 다시 적정하게 가격을 내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함.

전기·가스요금 등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여부에 “시기를 분산해서 오르게 할 것”이라며 큰 폭 요금 인상 가능성엔 선을 그었고,조만간 역전세 문제 해소를 위한 집주인 대출 규제 완화 방안도 발표하겠다고 전함.

▶법무부가 해외로 유출됐던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국제사법공조를 통해 처음 국내로 환수하고 보이스피싱 피해자 A씨(71)의 피해금 4510만원을 돌려줄 예정.

A씨는 2019년 보이스피싱 범죄에 넘어가 평생 모은 예금의 절반가량인 5000만원을 잃었고, 이튿날 출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대만인이 대만 공항에서 체포되면서 피해금 중 사용하고 남은 4510만원이 대만 당국에 압수함.

▶‘채용 특혜’ 의혹’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촌 이내 친족이 선관위에 근무한 사례 3~4건을 추가로 파악.

고위직 간부를 중심으로 제기됐던 선관위의 ‘아빠 찬스’ 의혹이 ‘친족 특혜’ 의혹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퀴어문화축제를 두고 경찰과 행정당국이 충돌하며 집회 별개로 도로점용 허가는 지자체에 있다는 점을 들어 대구경찰청장에 대한 문책을 거듭 강조.

洪은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공공도로를 무단으로 막고 퀴어들의 파티장을 열어준 대구경찰청장은 대구시 치안 행정을 맡을 자격이 없다”면서  “엄격히 책임을 물어 제대로 된 치안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거듭 강조.

[경제]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인천시 연수구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에 둥지를 틀고 이르면 올해 안에 첫 삽을 뜰 전망.

롯데그룹은 CDMO를 비롯한 바이오산업을 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2030년까지 약 3조7,000억 원을 투자해 36만 리터(ℓ) 규모의 메가플랜트를 짓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함.

▶주택 브랜드 ‘해피트리’ 신일이 5월 말 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시공사로 참여했던 덕소강변, 울산온양발이,금촌역, 개봉 등 정비사업 조합의 재정적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

신일이 시공권을 포기할 경우 사업 주체인 조합이 승계 시공사를 선정해 준공에 나서야 하는데 원자재 값 상승 등에 따른 추가 공사비 발생 비용을 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

▶자금난 겪는 태영건설이 높은 부채(2021.12. 9461억원→2023.3. 1조6340억원)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2020.12. 1조3000억원→2023.3. 2조4000억원) 부실 우려에 신용등급이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됨.

신용 위기와 실적 부진이 겹치며 16일 태영건설 종가는 4190원으로 지난해 6월 초(8570원)와 비교해 반토막나며, 2021년 5월 고점(1만 4250원) 대비로는 70.6%나 추락함

[사회]

▶곽상도 前 국민의힘 의원의 ‘대장동 50억 원 클럽’을 수사하는 檢察이 郭과 이들 곽병채 씨의 요양급여 내역을 확인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압수수색.

화천대유자산관리의 법인 차량이 郭에게 제공한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 소재 캐피털업체도 압수수색하는 등 郭과 아들 간의 ‘경제적 공동체 관계’를 입증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음. 

▶점을 보러 온 단골 손님들에게 사기를 쳐 16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40대 무속인 A씨(42)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음.

무속인인 A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점을 보러 온 단골손님 3명에게 "러시아 국적의 남자친구로부터 거액을 받았지만 국세청 수수료 문제로 인출을 못하고 있으니 수수료만 빌려주면 이자과 함께 원금을 변제하겠다"고 속여 16억원을 빌려 갚지 않음.

▶회삿돈 횡령으로 재판을 받던 중 피해 회사 측에 빼돌린 돈을 변제한 것처럼 장부를 꾸며 집행유예를 받아낸 간 큰  태양광 개발 관련 기업 직원 A씨(42)가 뒤늦게 조작 사실이 드러나 구속 기소됨.

법원까지 기만한 범행 실체가 규명된 데는 회계사 출신 초임 윤세희(31·변호사시험 10회) 검사의 활약으로  계좌 거래 내역과 실제 회계처리 내역이 다르다는 점을 찾아내 A씨의 혐의를 입증시킴.

▶전북 장수군의 한 중학교 교사  A(37)씨가 학생들에게 무면허 운전을 시키고, 옷을 벗게 한 뒤 노래까지 시킨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

3월 장수군의 한 중학교에 부임한 교사 A(37)씨는 지난 4~5월 역사탐방 교육 명목으로 주말과 휴일에 남학생과 전북 군산 선유도, 충남 보령 대천 등 여행을 하면서 시속 100㎞ 무면허 운전을 강요하고, 고속도로에서 상의를 벗은 채 노래를 부르도록 함.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불안감 탓에 대형마트에서 소금 거래액이 급증하며 한달새 83% 껑충 오르며 소금 대란이 발생.

정부 차원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지만 소비 시장에서는 수산물 불신과 더불어 소금 등의 사재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美國에서 20대 여성이 콘서트에 갔다가 안개 분사기에 있던 박테리아에 감염돼 호흡기 질환을 앓다가 결국 팔다리를 모두 잃음.

미국 텍사스주 타일러 지역에 사는 에블린 데이비스(22)는 2022년 6월 콘서트에 다녀온 이후 며칠간 고열과 피로감에 시달리다 급하게 병원으로 이송돼 콘서트장 안개분사기에 의한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돼 패혈증과 폐렴 진단을 받았고 장기 손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짐.

▶경기도 남양주 한 재개발지역 내 빈집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 등 남녀 3명이 숨진채 발견.

16일 오후 12시20분쯤  “딸이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C양 가족 신고를 받은 경찰이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한 재개발지역 내 빈 주택에서 A씨(39)와 B씨(28), C양(19)이 숨진 채 발견.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자신의 어린 세 아들을 줄 세워놓고 총으로 쏴 숨지게 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힘.

15일4시15분쯤 “아이들이 총에 맞았다”고 울부짖는 여성의 911 신고를 접수 됐고, 3분 뒤 집 앞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911에 “한 아이가 도로로 뛰어나온 것을 봤으며, 아버지가 모두 죽이고 있다”고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살해된 아이들을 확인.

▶치매를 앓는 80대 할머니가 실종된 지 6시간 만에 폭행당한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시 30분께 의정부역 근처 안과를 방문했고 아들이 진료실에 들어간 사이 A씨 혼자 병원을 빠져나갔고, 오후 7시 40분께 A씨는 의정부역 쪽에서 6km 떨어진 경기도 양주의 한 길가에서 얼굴부위를 폭행당한채 발견됨.

▶다세대 주택 층간 누수로 다투던 70대 여성을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힘.

A씨는 14일 오후 양천구 신월동 소재 3층 다세대 주택에서 층간 누수 문제로 다투던 중 피해자를 살해 후 불을 지른 뒤 서울 강북구 한 모델에 숨어지내다 경찰에 체포됨.

[연예/스포츠]

▶배우 강하늘과 임시완 등이 넷플릭스 최대 흥행작인 '오징어게임' 시즌2에 합류해 7월 크랭크인될 예정.

7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Tudum)에서 1분35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오징어게임' 시즌2 출연 배우로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 강하늘, 임시완을 비롯해 '더 글로리'로 얼굴을 알린 박성훈과 양동근이 '이 게임의 새로운 참가자들’이 소개됨.

[국제]

▶日本 정부는 7일 ‘방위장비품 생산기반강화법’이 국회 통과하면서 향후 탄약, 함선 등  ‘방위 장비’(무기)를 마련할 때 국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방침.

방위성은 초안에서 중국·북한·러시아의 군사 활동이 늘어 일본을 둘러싼 안보환경이 새로운 위기에 접어들었다며 일본 자위대의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충돌이 두 달 넘게 이어지며 17일(현지시간) 수도 하르툼에서 또 공습이 벌어져 최소 17명이 사망.

무력 충돌은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이 이끄는 정부군과 모하메드 함단 다갈로 사령관의 RSF가 지휘권 문제로 갈등을 빚으면서 4월 15일 시작되면서 3,000명 이상이 숨지고, 6,000명이 부상당함.

키워드

#윤석열
저작권자 © 공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