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일산업, 동일금속, 만호제강, 대항방직, 방림 등 상장사 5곳이 전날 의문의 하한가를 기록했다일단 시장에서는 이번 하한가 사태를 두고 지난 4월에 발생한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때와 닮아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 4월24일 선광·하림지주·대성홀딩스·다우데이타·세방·서울가스·삼천리·다올투자증권 등 동반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과 어제 5개 종목은 모두 거래량이 적고 가치주에 가까운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특별한 호재 없이 장기간 꾸준히 올랐다는 점도 겹치는 부분이다. 2012년 개설된 바른투자연구소는 증시에서 저평가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배당 확대와 경영 참여 등 소액주주운동을 표방하는 곳으로,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종목을 추천하고 매매를 진행하는 투자 커뮤니티로 알려졌다.  운영자인 강모 소장이 과거 주가조작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공범들과 코스피 상장사 조광피혁, 삼양통상, 아이에스동서, 대한방직을 상대로 약 1만회에 걸쳐 시세조종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14일 동일산업, 동일금속, 만호제강, 대항방직, 방림 등 상장사 5곳이 전날 의문의 하한가를 기록했다일단 시장에서는 이번 하한가 사태를 두고 지난 4월에 발생한 차액결제거래(CFD) 반대매매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때와 닮아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지난 4월24일 선광·하림지주·대성홀딩스·다우데이타·세방·서울가스·삼천리·다올투자증권 등 동반 하한가를 기록한 8개 종목과 어제 5개 종목은 모두 거래량이 적고 가치주에 가까운 회사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 특별한 호재 없이 장기간 꾸준히 올랐다는 점도 겹치는 부분이다. 2012년 개설된 바른투자연구소는 증시에서 저평가된 종목들을 중심으로 배당 확대와 경영 참여 등 소액주주운동을 표방하는 곳으로,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종목을 추천하고 매매를 진행하는 투자 커뮤니티로 알려졌다.  운영자인 강모 소장이 과거 주가조작에 연루돼 실형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5년 8월까지 공범들과 코스피 상장사 조광피혁, 삼양통상, 아이에스동서, 대한방직을 상대로 약 1만회에 걸쳐 시세조종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감사원이 前任 문재인 정부 시절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 발전사업에서 비리 혐의 적발 관련 “의사결정의 전체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하면서 야권 겨냥한 ‘이권 카르텔’ 해체의 칼날이 노동조합과 시민단체에 이어 공직 사회로 전방위 확산될 전망.

대통령실은 “전임 정부 라인을 조사하는 게 아니라 태양광 비리에 대한 라인을 조사하는 것”이라며 “감사원 감사에서 미처 하지 못한 것을 공직 감찰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고 답함.

▶與野가 國會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4일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유력 후보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별보좌관을 두고 충돌.

고민정은 2010년  6·2 지방선거 당시 작성된 '방송사 지방선거기획단 구성 실태 및 고려사항' 문건을 공개하며 "언론탄압 확인됐다”고 했고, 이에 한덕수 총리가 문건에 대한 질의 내용을 사전에 전달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답변을 거부하며 "비상식적 질문이다”고 날을 세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 전략으로 ‘국회의원 정족수 감축’을 당론으로 추진해 정치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신을 씻어내기 위해 국회의원 기득권을 내려놓자는 취지의 개혁 정책으로 승부수.

이 외에도 김 대표가 내놓을 메시지에는 불체포특권 폐지, 민생경제 회복, 지역 맞춤형 인재 발굴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짐.

▶공개·비공개 등 형식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 온 김기현-이재명 여야 대표가 비공개 회동에 사실상 합의했지만 결과는 미지수라는 게 정치권의 분석.

이 대표는 추경(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서만 논의하자는 입장인 반면 정부·여당은 추경 자체에 유보적인 입장이란 점에서 향후 주제를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질지 주목.

▶’보수책사’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은 14일 KBS라디오에 출연해 尹 취임 1년에 대해 “정치가 있어야 할 말이 있지”라며 “미국같이 4년 중임제 대통령제하에서도 취임 첫해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재선 여부가 결정된다. 준비 없이 등장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함.

尹은 “연금, 노동 개혁은 워낙 오래 묵은 과제이기도 하고 쉽게 해결이 안 되는 과제”라며 “5년 동안의 가장 중요한 1년을 저렇게 보냈기 때문에 앞으로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예상.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사그라들지 않고 정치권을 더욱 뜨겁게 달구며 서울 관악·경남 양산갑 등 어느 지역구를 선택할지에 각종 설이 무성.

曺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갑(국민의힘 윤영석 의원) 출마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 했고, 친명 일각에서는 曺의 고향이자 민주당 험지인 부산가서 윤핵관 장제원 지역구(부산 사상구)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옴.

▶국민의힘 황보승희(부산 중ㆍ영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돈을 준 사람 이름 등을 기록한 명부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음.

경찰에 명부를 제공한 이는 A씨로 황보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2020년 총선 때까지 부부 관계를 유지한 인물로, 그 명부에는 돈을 건넨 60여명의 이름과  금액을 기록됨.

[정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택배차 강매사기 근절을 위한 간담회에서 "사회초년생을 울리는 택배차 강매사기를 근절하겠다"고 밝힘. 

사기범들은 알바몬, 알바천국 등 주요 구인 사이트에 '유명 택배업체 취업, 월 500만 원 이상 고수익 보장' 등의 허위 조건을 내걸고 택배기사 채용을 미끼로 고금리 대출과 연계된 중고 택배차량을 고가에 강매하는 사기가 극성임.

▶국가정보원 인사 파동으로 인한 혼란이 확산되면서 대통령실과 여권에서 김규현 국정원장 거취를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음. 

尹이 국정원 1급 인사를 재가 뒤 5일 만에 뒤집은 핵심 배경에 金측근 간부 A씨의 인사전쟁 때문에 검증을 거쳐 인사를 재가한 尹이 1급 인사를 뒤집은 것으로 알려져 金 책임론이 커지고 있음.

▶인천시가 옛 송도유원지 일대 ‘테마파크 조성 및 도시개발사업’ 인가를 놓고 사업 시행사인 부영에 대해 인가조건 완화를 추진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또다시 특혜 의혹이 일고 있음. 

논란이 일자 인천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부영 측과 간담회를 가진 것일 뿐 합의된 바는 없다고 선을 그음.

▶북한이 국내 점유율 1위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메인 화면을 복제해 사이트(naverportal)를 운영하다가 정보 당국에 적발.

국정원은 북한이 그동안 단순히 네이버 로그인 페이지만 복제해 국내 사용자들의 로그인을 유도했고 ID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취해 왔다고 설명.

[경제]

▶삼성SDI가 제너럴모터스(GM)와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15년간 세금 면제 약속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시한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하기로 최종 결정. 

삼성SDI는 스텔란티스에 이어 GM과도 현지 생산 기지를 갖추며 미국에서 보폭을 넓혀나갈 것으로 전망.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유럽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동쪽으로 30km 떨어진 괴될뢰 산업단지 내에 수술용 녹는 실 '생분해성 봉합사' 공장을 준공. 

봉합사 원사 분야 글로벌 1위인 삼양홀딩스는 신규 공장을 통해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계획.

▶글로벌 종합 상사 STX가 中國 리튬 생산 업체 영정리튬전지와 손잡고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

STX는 이번 협약이 기존 인도네시아·마다가스카르에서 공급 중인 니켈·코발트에 이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리튬의 판매·생산·정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삼성SDS의 ‘차세대 젊은 리더’ 김모(女)씨가 부사장 승진 1년 6개월 만에 퇴사해 경쟁사 한국IBM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는 설(說)이 나오면서 인재 관리 소홀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옴.

전직 임원의 기술 유출 논란으로 삼성전자가 송사에 휘말린 상황과 맞물려 경쟁사 이직에 대한 부정적 반응까지 쏟아지고 있음.

▶한미약품이 2020년 미국 머크(MSD)와 체결한 초대형 기술수출 계약의 성과가 가시화되며 1조 잿팟 청신호가 울림. 

한미약품이 기술이전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부터 시판까지 전폭 지원하는 패스트트랙 대상 품목으로 지정됨.

▶제2 SG증권발 사태가 발생해 동일산업·대한방직·만호제강·방림(코스피)·동일금속(코스닥)등 5종목 주가가 하한가로 추락해 금융 당국이 조사에 착수.

배후는 온라인 주식 투자 카페 운영자 강모(52)는 회원 6000여명을 동원해 해당 종목을 매집해 오다가 한꺼번에 팔아 급락 했다는 설이 나왔고, 姜은 2014~2015년 조광피혁 등  시세 조종한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돼 작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확정받음.

[사회]

▶검찰이 경기 성남 '정자동 호텔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12일 성남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4명을 피의자로 적시된 것으로 확인.

정자동 호텔 특혜 의혹은 베지츠가 2015년 분당 정자동 시유지에 관광호텔을 지으면서 성남시로부터 용도변경, 대부료 감면 등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유명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가 무고 교사 혐의로 기소된 강용석 변호사의 재판에서 姜이 합의금을 타낼 목적으로 허위 고소를 종용했다고 증언.

姜은 金과 교제하던 2015년 3월 金이 A씨로부터 머리를 맞아 다친 사실을 알게 되자, 같은 해 11월께 "강제추행 당한 사실이 없다"는 취지 말을 듣고도 金을 설득해 '성폭행한 후 맥주병으로 때렸다'는 내용증명을 A씨에게 보냈고, 같은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건을 대법원이 전원합의체가 회부하면서 전원합의체가 판단할 전망. 

하급심에서 최 의원에게 유죄를 선고한 가운데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은닉한 PC 속 증거들이 이번 사건의 증거로 적법한지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취지임.

▶레이싱모델 출신 아프리카 BJ 임블리(본명 임지혜)가 생방송 진행 중에 유서를 쓰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해  현재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짐.

임블리는 11일 저녁부터 12일 새벽까지 라이브 방송을 하면서 본인에 대한 신세 한탄 도중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면서 두 딸에게 “사랑하는 내 딸들아 부끄러운 엄마여서 미안해...눈에 보이지 않아도 항상 너희들 곁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할게”라는 유서를 쓰고 극단적 선택했고 20분 뒤 119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해짐.

▶전북 익산 한 요양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의식불명에 빠진 남성(83)의 입안에서 구더기가 발견될 만큼 환자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충격.

의료계는 김씨처럼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환자가 장기간 입을 벌린 채 거동을 못하자 파리가 입안에 알을 낳아 커진 구강 구더기증이라고 추정함.

▶인천 한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60대 직원이 학생들에게 간식을 주겠다고 사무실로 꾀어내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됨.

 A씨는 지난달 4∼5월 인천의 한 초등학교 내 사무실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B양(11) 등 초등생 8명에게 "라면을 끓여주겠다", "간식을 주겠다"라는 등의 말로 꾀어내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함.

▶권고사직을 권한 당사자가 낮잠을 자는 것에 분노해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공업사의 한 직원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음.

A는 지난해 9월  “3개월 내에 다른 공업사를 알아보라”고 권고사직을 권한 상사 B씨가 12월 낮잠 자는 모습을 보고 격분해 흉기를 휘두름.

▶대전 중부경찰서는 초등학교 교장을 찾아가 돈을 요구한 혐의(상습공갈)로 50대 남성을 구속 송치.

동정 전과로 복역하다 지난 4월 천안교도소에서 출소한 A씨는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대전 중구 지역의 여성교장이 있는 곳을 범행 대상으로 삼고 초등학교 4곳에서 6회에 걸쳐 총 2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배우 송중기(38)-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39)부부가 득남.

송중기가 지난 1월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즈 손더스(39)와 혼인신고 소식을 발표한 뒤 5개월 뒤 득남 소식을 알림.

[국제]

▶트럼프 前 美國 대통령이 마이애미 연방법원에 출석해 기밀문건 반출 관련 37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무죄를 주장했고 "당선되면 바이든 특검 실시하겠다”고 밝힘.

바이든 대통령이 침묵 중인 가운데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12일 밤 맨해튼 대선 모금 행사에서 기소된 뒤에도 공화당 지지층의 지지를 받는 트럼프에 대해 "충격적"이라며 "그들은 기소에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비판.

▶영화<철도원><비밀>의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42)가 유명 셰프와 불륜 스캔들을 인정하고 사과함.

본 매체 주간문춘은 지난 7일 히로스에 료코가 미슐랭 1스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유명 오너 셰프(45)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함.

▶英國에서 대학생 등 3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승합차로 보행자 3명을 덮친 30대가 체포됨.

13일(현지시간)英國 잉글랜드 노팅엄 시내에서 31세 남성이 대학생 2명과 50대 남성을 살해한 뒤 훔친 승합차로 보행자 3명을 들이 받았고, 차에 치인 사람들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그 중한명은 위독함.

▶日本 기후현 기후시에 있는 자위대 사격장에서 육상자위대 히노사격장에서 지위관 후보생 A씨(18)이 총격 사건을 일으켜 자위대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사건으로 50대 남성 1명과 20대 남성 2명 등 자위대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2명도 중태인 것으로 알려짐.

▶일본 사이타마현이 운영하는 공원에서 잡지사 등이 ‘수영복 차림 여성 촬영회’를 계획했다가 공원 측이 장소 대여를 거부해 행사 일부가 취소됨.

8일 사이타마현의 공원을 관리하는 위탁기관인 현공원녹지협회는 오는 10~25일 현내 공원 두 곳에서 열릴 예정인 6건의 ‘수영복 차림 여성 촬영회’ 일괄 중단을 요청했지만 협회는 규정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공원 대여를 일괄 취소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강릉 24도, 청주 28도, 대전 29도, 전주 28도, 광주 29도, 대구 28도, 부산 25도, 제주 25도가 예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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