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칼날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하고 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들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12일 열릴 예정이다. 체포동의안 표결 및 구속심사 결과는 검찰의 이 사건 수사에 중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선 윤·이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가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사과했고, 노웅래 의원 및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민주당이 두 의원의 부패 혐의에 대한 체포동의안까지 반대표를 던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법원이 구속 필요성을 인정할 경우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검찰은 구속된 의원들을 상대로 송 전 대표의 관여 여부를 확인할 진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법조계는 송 전 대표가 금품 살포를 묵인했다면 공모 관계가 성립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의 칼날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하고 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들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12일 열릴 예정이다. 체포동의안 표결 및 구속심사 결과는 검찰의 이 사건 수사에 중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조계에선 윤·이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재명 현 민주당 대표가 돈 봉투 의혹에 대해 사과했고, 노웅래 의원 및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민주당이 두 의원의 부패 혐의에 대한 체포동의안까지 반대표를 던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법원이 구속 필요성을 인정할 경우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는 탄력을 받을 수 있다. 검찰은 구속된 의원들을 상대로 송 전 대표의 관여 여부를 확인할 진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된다. 법조계는 송 전 대표가 금품 살포를 묵인했다면 공모 관계가 성립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뉴시스

 

[종합/정치]

▶김진표 국회의장이 지난 3일부터 10일간 유럽의 헝가리와 체코를 순방하고 귀국.

金은 헝가리와 체코의 최고위급 지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배터리와 자동차, 원전 등에 대한 경제협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함.▶與野가 12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13일 경제,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와 관련한 대정부 질문에서 선관위 의혹과 오염수 방류 등을 두고 맞붙을 전망.

국민의힘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전현희 감사·KBS수신료를, 더불어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의 문제점을 집중 파고들 전망.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의 연이은 악재에도 중도층 확장 못하고 黨 지지율 정체에 서병수 의원은 “대통령에 물개박수만 친다고 여당 아니다”며 김기현호에 대해 비판.

문재인 정부와 시민단체·노동조합 때리기로 보수층 지지율은 끌어 올렸지만 정책과 인물에서 중도층으로의 확장을 스스로 제약했다는 지적이 제기.

▶정치자금법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에게 이 신용카드와 아파트를 제공한 부동산 개발업체 회장인 A씨가 “황보 의원과는 스폰서가 아닌 연인 사이로, 경제공동체 관계라 (각종 제공 행위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

A씨가 황보 의원에게 건넨 것으로 보이는 금품은 총 4가지로 ①회사 직원 명의 신용카드 지급 ②A자녀 명의로 임차한 서울 신촌 그랑자이 아파트③회사 소유 제네시스 차량 제공 ④금품과 현금 제공 등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11일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새 혁신위원장 최종 후보군으로 추림.

이래경 사단법인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혁신위원장직에서 낙마한 뒤 전·현직 의원 등 당내 인사도 물망에 올랐지만 교수 출신 외부 인사 선임으로 무게가 실림.

▶더불어민주당 ‘2021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에 연루돼 민주당을 탈당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

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통과되기 때문에 과반(167석)을 보유한 ‘친정’ 민주당의 선택에 따라 두 의원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

▶與野가 ‘김남국 코인 보유→이동관 아들 학폭 논란’이 김기현(국민의힘)·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의 아들 싸움으로 격화되는 모양새임.

李가 金의 장남이 가상자산 투자사 언오픈드의 임원 보도를 공유하며 의혹을 제기했고, 金은 “주식 1주도 없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반박하며 오히려 李자녀의 과거 도박 의혹 등으로 맞받아 침.

▶양형자 무소속 의원은 11일 “기존 정치 문법과 완전히 결별한 신당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영입 인재 1호’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梁은 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상무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정계입문 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국면 당시 탈당 한 뒤 줄곧 무소속으로 활동함.

[정부]

▶정부가 유럽 등에 해외에서 근무하는 북한 외교관들의 탈북과  망명 시도 등 北韓 엘리트층의 동요와 연쇄 탈북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음.

연쇄 탈북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등 국제사회가 북한으로 흘러들어 가는 불법 자금 흐름을 차단위해 대북 제재를 지속하면서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에 나와 있는 북한 외교관들의 부담이 커진 것과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日本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 도쿄전력이 12일부터 원전 오염수를 바다 방류 설비의 시운전을 시작한데 대해 “우리나라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찬성하지도 않을 것이고 찬성해서도 안 된다”고 밝힘.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 결과를 존중하겠다며 방류를 용인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과 달리 단호하게 반대 입장을 낸 것.

▶국가정보원이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예방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이달 중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할 예정.

정부가 행정 분야에 챗GPT 활용 방안에 적극적인 가운데 국정원은 가이드라인에 ▲생성형 AI 기술 개요와 보안위협 ▲안전한 AI 기술 사용방안 ▲기관 정보화사업 보안 대책 등을 담을 예정.

▶’이태원 압사 참사 막말’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국민의힘 소속)이 창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에 선임되면서 비판 목소리가 커짐.

민주노총 화물연대 경남본부는  “金은 자숙하거나 마음 깊이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아 마치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부위원장 역할을 맡기로 한 것은 2차 가해를 벌이는 것과 다름 없다”고 비판.

[경제]

▶애플 차세대 확장현실(XR) 기기 '비전 프로'가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삼성전기, 코엘 등 국내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음.

OLED는 소니가 선점 했지만 국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연구개발로 상용화한 상태로 애플이 공급망 불안 해소를 위해 멀티 벤더 전략을 추구하면서 국내 기업들에 기회될 전망.

▶K방산 5개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현대로템·한화시스템·LIG넥스원)의 잇따른 수주 잭팟에 합산 영업이익은 2024년까지 2배 이상 늘어 2조 원 시대를 코앞.

2022년 매출 16조 8090 영업이익 8690억원→2023년 매출 20조6670억원 영업이익 1조3560억원 →2024년 23조622억원, 영업이익 1조8188억원이 예상됨.

▶LS일렉트릭이 지난 9일(현지 시각) 영국 보틀리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생성 전기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전력 공급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힘. 

영국 런던에서 남쪽으로 100㎞ 떨어진 보틀리 지역에 5만여 평 크기로 조성될 ESS시스템의 전력 용량은 11만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임.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 생산) 기업 대만 TSMC가 5월 1765억3700만 대만달러(약 7조4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9일 공시.

글로벌 반도체 불황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어든 매출을 기록했지만, 올해 최저 월간 매출을 찍었던 지난 3월(1454억800만 대만달러)에 비해 21.4% 성장함.

▶50대 초반 근로자의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가 연차가 올라갈수록 커져 최대 2.5배까지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남.

11일 국가통계포털(KOSIS) 일자리 행정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 세전 월 소득(보수)은 563만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266만원)의 약 2.1배로 나타남.

[사회]

▶조국 전 법무 장관이 10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난 뒤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정치활동 가능성을 시사.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한때 불거진 차기 총선 ‘조국 출마설’이 다시 거론되는 가운데 黨內에서는 曺의 정치 행보가 총선에서 민주당에 대형 악재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옴.

▶ 경기도의 한 소방서에서 일하는 현직 소방관 A씨가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피해 1㎞가량을 도주하다 결국 경찰에 붙잡힘.

A씨는 지난 3일 오후 22시 50분쯤 서울 강북구 광산사거리 인근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피하기 위해 중앙선을 침범해 약 1km을 질주히다 골목길로 내달렸다가 붙잡힘.

▶값비싼 탈모약 비용을 아끼기 위해 해외 직구로 무허가 탈모약을 덜컥 구매했다가 사기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속출.

관세청이 의약품 등 불법 수입 집중 단속에 나서면서 탈모약 통관이 어려워지자 대금을 받고 물품을 보내지 않고 해외에서 탈모약을 유통하던 업주가 잠적하면 국내에서 검거할 도리가 없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캄보디아 프놈펜을 여행 중인 한국인 30대 여성 인터넷방송 진행자(BJ) A씨를 살해 한 중국인 부부를 시신유기 혐의로 경찰이 체포.

현지 병원을 운영하는 중국인 30대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아왔는데 치료 도중 갑자기 숨졌다”고 진술했지만,. 경찰은 부부가 사건을 은폐하려고 A씨 시신을 몰래 유기한 것으로 보고 있음.

▶경찰이 최근 4개월간 산업기술 유출 등 ‘경제안보 위해범죄 특별단속’으로 총 35건을 적발해 산업스파이 77명을 검거.

국내 기업 간 기술 유출(27건(77.1%), 중국 등 해외로의 기술 유출 8건(22.9%)을 차지했고, 범죄 유형 별로는 영업비밀 유출 사건 26건(74.3%), 업무상 배임이 5건(14.3%), 산업기술 유출이 3건(8.6%)의 순으로 나타남.

▶도박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외국인 10명이 감시 소홀 틈을 타 지구대 창문을 통해 달아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

11일 오후 3시 광주 광산구 ‘월곡동 한 주택 2층에서 집단도박을 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베트남 국적 23명을 현행범으로 체포 했고, 연행 과정에서 별다른 저항 없이 통제에 잘 따르자 수갑을 채우지 않자 열린 대기실 창문을 통해 불법체류자 6명 등 10명이 달아남.

▶ 10일 강원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설악해변에서 낙뢰사고를 당한 20∼40대 남성 6명 가운데  조모(36)씨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끝내 사망.

전문가들은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나 ‘대기 불안정에 의한 비’가 예보되면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야외에서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

▶검찰이 지난 2020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서울 호텔에서 난동을 부린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

이들 10명은 지난 2020년 10월, 호텔 소유주인 배상윤KH그룹 회장이 “60억원을 떼먹었다”며 호텔에 난입해, 공연을 중단시키고 호텔 직원과 손님들을 위협해 3박 4일간 나동을 이어감.

[연예/스포츠]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어려운 환경의 임산부와 미혼모자 가족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우리들'은 임영웅 생일(6월 16일)을 맞아 6월 9일 엔젤하우스(원장 김주화)에 300만 원을 기부함.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컨디션 난조로 호주 멜버른 공연 중 컨디션 난조로 공연을 중단.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오늘 진행된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 인 멜버른) 공연 도중 멤버 제니의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끝까지 함께하지 못했다"고 밝힘.

[국제]

▶미·중 갈등이 심회되면서 양국 모두의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음.

中國에서 외국인 자금 72억 달러(9조3000억원)가 지난달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고 첨단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대(對) 중국 디커플링(탈동조화)을 강화한 美國 역시 무역 적자 폭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

▶트럼프 前 美國 대통령이 대통령 재임 기간 중 기밀 문건을 유출한 혐의로 형사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대선 레이스를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말함.

美國 연방 검찰은 트럼프 前 대통령에 대한 9일 재임 기간 수백건의 기밀 문건을 담은 상자를 백악관에 보관하고 2021년 1월20일 임기를 마친 뒤 기밀 문건이 든 상자들을 허가 없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으로 가져갔다면서 모두 37건의 법 위반 혐의를 적용헤 기소함.

▶中國 국영기업인 환치우공정프로젝트관리 유한회사의 후지용 사장이 부인이 아닌 젊은 여성과 손을 잡고 길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돼 회사에서 파면.

1995년 설립된 환치우프로젝트관리회사는 국영기업인 페트로차이나의 자회사로 자본금 3000만 위안(약 54억 7110만원)이다. 중국 국영기업은 공산당 규율을 따라야 함.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회담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러시아를 향한 ‘대반격’이 시작됐음을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인정.

대반격을 공언해 왔던 젤렌스키는 자포리자주, 도네츠크주 등 동남부 지역에서 영토 수복을 위한 대대적인 공세에 대한 대반격 표현을 자제해 왔다가 이날 처음 대반격 단어를 사용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5도, 제주 25도가 예보.

중부지방 일부에 낮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곳에 따라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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