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율이 0.1%p 차이 초접전이다. 7일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7.6%, 더불어민주당은 37.7%로 집계됐다.2주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1%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0.3%p 오른 수치다.이어 정의당은 2.2%, 지지정당 없음 19.7%로 조사됐다.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는 서울 지역 정당 지지율 변화가 두드러졌다.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35.2%) 대비 4.7%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40.1%에서 5.9%p 하락한 34.2%로 조사됐다. 조사 기관은 양당 지지도 격차에 대해 "국정지지도와 함께 숨고르기 단계에 들어선 국민의힘과 뒤를 바짝 추격해 오던 민주당의 상승세가 맞물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수준의 초박빙의 구도"라며 "지지도가 엎치락 뒤치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뉴시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당지지율이 0.1%p 차이 초접전이다. 7일 뉴시스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 정당지지도를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37.6%, 더불어민주당은 37.7%로 집계됐다.2주 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1.1%p 하락한 반면 민주당은 0.3%p 오른 수치다.이어 정의당은 2.2%, 지지정당 없음 19.7%로 조사됐다. 민심 바로미터로 불리는 서울 지역 정당 지지율 변화가 두드러졌다. 국민의힘이 직전 조사(35.2%) 대비 4.7%p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40.1%에서 5.9%p 하락한 34.2%로 조사됐다. 조사 기관은 양당 지지도 격차에 대해 "국정지지도와 함께 숨고르기 단계에 들어선 국민의힘과 뒤를 바짝 추격해 오던 민주당의 상승세가 맞물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수준의 초박빙의 구도"라며 "지지도가 엎치락 뒤치락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보훈을 강조하며 "정부는 호국영웅(121,979명)들께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힘.

尹은 4월 바이든 美國 대통령과 공동 발표한 '워싱턴 선언'을 언급하고 "한미동맹은 이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며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철통같은 안보 태세를 구축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함.

▶尹 정부의 감세 기조에 세수 펑크 문제가 논란이 된 가운데 與野가 국가 경제는 뒷전인 채 212개 감세 법안(국민의힘 104건·민주당 107건

)을 발의해 포퓰리즘 지적이 나옴.

김유찬 홍익대 교수는 “경제 침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정부가 재정을 통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하는데 지금과 같은 감세 기조로는 대응하기 어렵다”고 말함.

▶더불어민주당 아재명 지도부가 전대 돈봉투·김남국 코인보유 악재 수습 차원 혁신기구 출범 하면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혁신위원장  임명 반나절 만에 천안함 자폭설·대선 개입설 등 과거 발언 논란 끝에 사퇴하면서  내홍이 깊어지고 있음.

李의 낙마 후 黨內 일각에서  "인선 공론화 및 검증도 제대로 안돼 논란 자처했다”며 아재명 책임론을, 국민의힘도 “상식 밖 인물로 국민께 상처…천안함 폄훼도 모자라 막말 인사를 선임했다“며 李 대표의 입장 표명·사죄 촉구 총공세.

▶더불어민주당이 尹 정부의 노조 강경 진압에 반발한 양대노총이 대규모 장외 투쟁을 준비 중인 가운데 공동 대응 전선에 나서는 것을 검토 중임.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본회의 직회부 안건을 단독 의결한 바 있는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대응 조직들을 모아 통합적 노동 탄압 대책기구 출범도 준비 중이며  국회 상임위 차원의 대응도 시사 하면서 정국 혼란이 예상됨.

▶송영길 前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를 살포 의혹과 관련 5월 2일 첫 자진 출석 시도 무산된 지 1개월 만에 또다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셀프 출석 입장을 밝힘,

4월 귀국해 검찰 소환을 기다리고 있는 宋이 2021년 전대 출마 당시 캠프 관계자가 현금 9400만원을 현역 의원 40여명 등에게 전달했고 돈 받은 인사 中 지역본부장·상황실장 등이 포함 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국회의장을 상대로 소송을 예고하고 같은 당 원내대표까지 공개 저격하는 등 폭주하고 있다는 평가가 당내에서 나옴.

평소 강경 발언으로 소위 ‘개딸’의 호응을 받더니 “이제 아예 선을 넘어 제어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왔다”는 것.

[정부]

▶정부가 191개(광역 10개+기초 181개)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지원예산에 대해 지자체 자율 시행 제도인 만큼 재원도 스스로 조달해야 한다는 이유에서 전액 삭감을 추진.

정부의 지역화폐 지원예산 전액 삭감 추진이 '제1야당 대표이자 유력 차기 대권주자 이재명 대표 지우기'로 비칠 수 있다는 점에서 與野가 내년 총선 전초전이 될 연말 예산정국에서 격렬하게 충돌할 것으로 전망됨.

▶한국이 2013∼2014년 이후 11년만에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재진입해 활동을 개시.

안보리는 5개 상임이사국(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되며 2년 임기의 비상임이사국은 매년 절반씩 교체하고 있음.

▶國內 채권시장을 마비시켰던 '레고랜드 사태'로 정부가 지방공사채 발행을 제지하고 나섰으나 되레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5월 현재 2조5332억원 (전년 같은 기간 1조2145억원)어치를 발행한 것으로 나타남.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체 채권발행을 줄이며 정책 기조에 협조하고 있으나 출자·출연기관들은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가속화하는 모습임.

[경제]

▶현대자동차그룹 해외 공장 中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최대 생산거점으로 급부상.

현대차·기아의 중국 내 자동차 판매가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반면 인도에서 33만9159대를 생산해 올해 상반기에만 87만8000대를 판매해 20% 넘는 점유율로 현지 시장 2위를 줄곧 유지하고 있음.

▶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 배터리 3사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개발에 본격 뛰어들며 2차전지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이 관련 시장을 주도해 온 LFP 시장에서 저가형 전기차 출시가 본격화 됨에 따라 한국 기업도 LFP 배터리 개발에 뛰어듬.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이 2020년 별세 후 상속세 12조원 재원을 마련위해 홍라희(전 리움 관장·1조4000억원)· 이부진(호텔신라 사장·5170억원)·이서현(삼성복지재단 이사장·1900억원) 등 세 모녀가 2조원 대출을 추가로 받음.

삼성가 유족은 상속세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산 일부인 국보 ‘인왕제색도’를 포함 미술품 2만3000여 점을 기증했고, 희소병 극복 사업 1조원 기부 등 사회 환원으로 세금 부담이 커짐.

▶ SK(주)가 2900억 원을 투자해 2021년 인수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 업체 SK시그넷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지난 5일(현지 시각) 충전기 공장 준공식을 가짐.

400kWh(킬로와트시)급 전기차 고속 충전기를 연간 1만대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7월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합병 성사를 위해 해외 규제 당국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힘.

趙의 발언은 유럽연합(EU) 경쟁당국과 미국 법무부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합병에 부정적인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

▶엔씨소프트가 연내 출시 예정인 ‘쓰론앤리버티’(TL)에서 ‘확률형 아이템’으로 대표되는 ‘페이투윈’(P2W) 시스템을 과감히 버리고 글로벌 공략에 나섬.

‘리니지뿐인 회사’라는 오명을 받아 온 엔씨가 본격적으로 리니지의 그늘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을 노리겠다는 의도로 풀이.

▶세계 최대 가상 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와 자오창펑 CEO가 고객 자산을 이용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소송을 당함.

SEC는 소장에서 “바이낸스와 자오 CEO는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고객 자산을 이용해 이득을 얻었지만, 고객 자산을 큰 위험에 노출했다”고 밝힘.

▶대부 업계 1위 러시앤캐시가 올해 말 국내 시장에서 완전 철수하면서 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OK저축은행은 계열사 러시앤캐시가 자산 및 부채를 모두 OK저축은행이 양수하고 대부업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계획의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함.

[사회]

▶ ‘50억 클럽’ 박영수 전 국정농단 특별검사·朴측근 양재식 前 특검보를 주내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검찰은 조사 후 구속영장읅 청구할 방침으로 알려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가 “朴·梁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도운 대가로 200억 원을 요구한 내용을 남욱 변호사로부터 추후에 들었다”는 취지 진술한 것을 확보.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 통해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매달 3000만원 줬다”며 검찰에서 최종 종착지를 이해찬을 지목하는 진술함.

金이 개인 돈을 현금으로 인출한 뒤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을 거쳐 이화영에게 전달한 것으로 파악된 만큼 최종 종착지라는 의혹을 받는 이해찬까지 열결 되는 증거 찾기는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음.

▶일반인 대상 디지털 성범죄가 확산되고 있지만 해외 본사를 둔 SNS를 활용해 수사 접근하기 어렵고, 가해자를 잡더라도 경제적 이득 없다며 손방망이 ‘집유’ 판결이 내려져 처벌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

법원은 "허위영상물을 온라인에 유포할 경우 이를 삭제하기 어려워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하고 초범인 점 ▷피고인이 갓 성인이 된 나이인 점 ▷가족들이 선처를 탄원하는 점을 양형 이유로 삼아 솜방망이 처벌을 내림.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이자 전재용의 3번째 부인인 배우 박상아(51)가 이복아들인 된 전우원(27) 씨를 상대로 낸 약 4억8천232만원 규모 웨어밸리 주식 가압류 신청이 지난달 17일 법원에서 인용됨.

 웨어밸리는 朴과 全이 2007년 결혼하기 전인 2001년 설립된 IT업체로 전두환 일가 비자금 통로로 지목된 회사로 전우원 씨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폭로 활동 이후 알려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전문위원실 수석전문위원(4급) A 씨가 부하 여직원 5명을 강제추행 및 성희롱을 한 사실에 대해 서울시 조사로 확인.

 A 씨는 지난해 11월 사무실에서 부하 여직원 B 씨의 목 부위를 손으로 잡은 후 3, 4회가량 흔든 것을 비롯해 지난해 8월 30일 지방 세미나 당시 부하 여직원 C 씨의 숙소로 찾아가 “체취를 느낄 수 있어 좋다” 등 발언했고, 같은해 6월 세미나에서 여직원에게 서울시의원 옆자리 배석을 요구한 것과 평소 “생각보다 날씬하네” “누구랑 뽀뽀를 이렇게 했길래 입술이 다 텄나” 등 발언함.

▶몽골 만달시 A 부시장이 제주를 찾아 자국 공연단 관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됨.

몽골 전통공연단을 이끌고 제주를 찾은 A씨가 4일 오전 1시께 제주시에 있는 한 호텔에서 술에 만취해 공연단 관계자인 몽골인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했고, 방을 빠져나온 B씨가 호텔 관계자에 도움을 요청했고 긴급 출동한 경찰에 체포됨.

▶경북 영천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직원이 탈의실에 있던 남성 고객의 나체 사진을 몰래 찍었다가 적발.

지난달 26일 라운딩 이후 사우나를 마치고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던 남성 고객 2명은 자신들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찍고 있던 직원 A씨를 발견하다 적발됨.

▶여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이를 만류한 시민들 앞에서 바지를 내린 40대가 공연음란·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

A씨는 5일 오전 4시 3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모텔 앞에서  여친과 말다툼하다 바지를 벗어 성기를 노출했고, 인근에 있던 시민이 이를 만류하자 밀친 혐의도 받고 있음.

▶제자를 주차장으로 불러내 차 안에서 허락 없이 포옹하고 두 달간 신체접촉을 하는 방식으로 성추행을 한 A전문대 교수를 대학이 해임한 것은 적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옴.

A는 1학년 재학생 B씨에게 셀카 사진을 전송하거나 “너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고, 차에 태워 허락없이 대화하며 포옹했고, 연구실에서 성희롱과 성추행한 혐의로 형사재판에서 벌금 700만원이 확정됨.

▶軍 복무 당시 같은 부대 상관의 외모를 두고 모욕적인 발언을 해 재판에 넘겨진 20대 A(22)씨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음.

2021년 6월 11일 복무 중이던 A씨는 군부대 생활관에서 저녁 점호 준비를 하던 중 동료 병사들에게 여성 장교 B씨에 대해 “사진과 목소리는 이뻐서 기대했는데 실제로 보면 개 못생겼다”고 모욕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됨.

▶호텔에서 집단 환각 마약 파티를 벌인 20대 대학생 7명이 검거됨.

엑스터시, 대마, 케타민 등의 마약을 텔레그램을 통해 ‘던지기 수법’으로 구한 뒤 4월 7일 오후 11시쯤 광주 광산구 소재 호텔 파티룸에서 투약하는 등 7차례 환각 파티를 벌여옴.

▶한 여성 유튜버가 인터넷 생방송 도중 다른 여성 유튜버의 얼굴을 향해 포크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힘.

5일 오전 0시10분쯤 A씨는 부천시 부천역 인근 길거리에서 동료 유튜버인 30대 여성 B씨에게 ‘언니’라고 불러 뒤를 돌아보게 한 뒤 그대로 달려들어 포크를 휘둘러 얼굴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음.

▶한국인 여성 BJ(1인 미디어 진행자)가 대만에서 생방송 중 현지 남성에게 성추행 당하는 듯한 장면이 실시간으로 송출 돼 논란.

 2일 오후 3시쯤 국내 1인 미디어 플랫폼인 아프리카TV에서 활동 중인 BJ A씨는 대만 북부 단수이 인근 바리 지역에서 생방송을 진행 중에 길을 잃어 난감한 상황에 A씨를 도와주던 남성 천모(29세)씨가 성추행함.

▶아파트 단지 내에서 분리수거를 다녀오던 20대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40대 남성에게 갑작스럽게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

 6일  자정쯤 경기 군포시의 아파트 입구에서 A씨는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고 아파트 현관으로 들어가는 B씨를 발견하고는 빠른 걸음으로 따라가 얼굴을 향해 주먹과 발로 때림.

▶고인의 손가락에 있던 커플링을 훔친 대전 중구의 한 장례식장의 직원 A(56)씨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음.

A씨는 지난달 22일 자신이 근무하는 장례식장에서 30대 고인 B씨의 시신을 염한 뒤 시신에 있던 귀금속 등 유류품 6점 중 손가락에 있던 반지를 금은방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음.

▶동료 순경이 결혼한 사실을 알면서도 14회에 걸쳐 6개월간 이성교제를 하며 부적절한 만남을 해온 해경이 해임 처분 취소 소송에서도 패해 해임이 확정.

A씨는 신임경찰 교육 당시 만난 순경 B씨가 기혼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6개월간 불건전한 이성교제를 지속해 왔고, 14회에 걸쳐 전국 각지를 함께 여행을 하거나 자취방·모텔·펜션 등에서 숙박을 함께 한 것으로 밝혀짐.

▶음주운전으로 이미 두 번이나 처벌 받은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2월17일 오전 1시쯤 경기 남양주시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고 약 1.5㎞ 구간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음.

재판부는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해 집행유예를 선고하는데 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르면 두 번 다시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판시해 음주운전 판결의 형평성 논란이 제기됨.

[연예/스포츠]

▶이수만 없는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를 맞은 하이브가 각각 변신과 신인 확충 전략으로 시험 무대에 오름.

엔터테인먼트업계 한 관계자는 “에스엠과 하이브는 각각의 전략을 펼치면서도 ‘자체 최고 기록’ ‘역대 1위’ 등 성과를 앞다퉈 과시하고 있다”며 “이는 이 전 총괄과 BTS의 공백이 시장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븐석.

▶윤정은 작가의 ‘힐링 판타지 소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가 영국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에 10만달러(약 1억3천만원)라는 높은 선인세를 받고 수출.

전승환 북로망스 대표는 “세탁소라는 공간과 마음의 얼룩을 제거해준다는 발상이 국적을 불문하고 공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학을 읽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독자층이 20대로 내려가고 스마트폰에서 판타지적 요소가 들어가 있는 웹툰이나 웹소설을 보는 독자들이 늘어 나면서 그런 독자층들이 ‘힐링 판타지 소설’까지도 좋아하는 분위기라 외국 출판사들도 이 작품을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함.

[국제]

▶트럼프(77) 前 대통령이 내년 美國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한 가운데 마이크 펜스(64) 전 부통령, 론 디샌티스(45)폴로리다 주지사 등 11명의 잠룡과 공화당 대선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 전망.

온갖 추문에도 트럼프의 지지율(53%)이 여전히 공고하지만 경선까지는 아직 1년 가까이 남아 있어, 반 트럼프 전선이 구축되면, 다른 후보가 치고 나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음.

▶日本은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기 위해 설치한 해저터널에 6000t 바닷물을 채우는 작업이 완료.

NHK는 “처리수(오염수의 일본 표현)의 방출을 둘러싸고 피해를 우려하는 어민 등이 반대하고 있다”며 “정부가 공표한 방출 시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어떻게 이해를 얻는가가 초점이 되고 있다”고 전함.

▶미스 유니버스 필리핀 우승자 미셸 마르케스 디(28)가 자신이 성소수자라고 밝혀 눈길.

디는 필리핀 패션잡지 메가(MEGA) 인터뷰에서 “대회 도중에 커밍아웃하면 모두에게 충격을 주고 판단을 흐리게 할 것 같아 말하지 않았다”며 “내가 준비됐다고 생각했을 때 주체적으로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

▶자녀 4명을 살해한 혐의로 20년간 수감 생활을 한 친모 캐슬린 폴비그(55)가 20년 만에 누명 벗고 사면.

그는 1989부터 1999년까지 두 아들과 두 딸 등 4명 중 3명을 살해하고 1명을 과실치사로 사망 케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5년 형을 선고 받았지만 딸들에게서 희귀한 CALM2 유전변이를 갖고 있었다는 증거가 밝혀지면서 재조사가 시작 됐고, 자연사 가능성이 나와 사면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5도 ▲춘천 28도 ▲강릉 30도 ▲대전 27도 ▲대구 31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로 예상.

제주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은 대체로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지만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끼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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