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 진출을 달성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에 연장전 끝에 1-0으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역대 FIFA 주관대회 남자 최고 성적을 냈던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뉴시스
한국 축구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 진출을 달성했다.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5일 오전(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 이하 월드컵 8강전에서 나이지리아에 연장전 끝에 1-0으로 이겼다.이로써 한국은 역대 FIFA 주관대회 남자 최고 성적을 냈던 직전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으로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같은 일을 하면 같은 돈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소신에 따라 국민의힘이 진보·노동계가 요구해 온 ‘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 원칙의 법제화를 추진.

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김형동 의원은 지난달 31일 ‘동일노동·동일임금’ 원칙을 명시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함.

▶尹이 5월 31일 사회보장 전략회의에서 사회서비스에 민간 경쟁구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후 현 정부의 ‘복지 철학’이 도마에 오름.

정부는 민간이 경쟁하면 사회서비스의 양적·질적 확대가 이뤄질 수 있다고 보지만, 시장논리가 작동하면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및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옴.

▶국민의힘은 고위직 자녀 채용·승진·근무지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감사원 감사를 거부한 데 대해 노태악 선관위원장 사퇴를 촉구하며 거듭 압박.

與野는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해 국정조사를 추진하자는 데는 의견을 모았지만 구체적인 조사 범위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공세를 강화하며 반전을 모색.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반대 장외집회를 주도하고 정부의 노동 탄압에 관한 비판 수위도 끌어올리는 가운데, 민주당도 도덕성 논란을 털어내야 ‘정부 견제론’이 더 힘을 얻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외부 인사에게 새 혁신위원장을 맡기고 당 쇄신에 대한 전권을 위임하는 방안에 공감한 것으로 전해지며 새 혁신위원장 영입 막바지 단계에 접어듬.

새 혁신위가 현역 의원들의 공천룰을 손볼 수 있을지도 미지수로 내년 총선 공천에서 도덕성 기준이나 청년·여성 공천 관련 규정을 강화한다면 현역 의원들의 반발이 커질 수 있음.

▶이재명 사법리스크·2021전당대회돈봉투·김남국 코인투자 등 내홍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4일 1년여 만에 귀국하면서 “국가 위해 일하겠다”며 정계 복귀를 시사하면서 친명VS비명 간 계파갈등이 정점에 오를 전망.

미국 현지에서 자신의 정책 비전을 담은 책을 출간하며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존재감을 키운 李는 귀국 후 정계 복귀로 위기에 빠진 민주당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것이란 전망임.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검찰을 향해 “귀국한 지 한 달 넘도록 부르지 않는다”며 출석 조사를 촉구함

宋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을 강원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으로 바꾸면서 “(프랑스) 파리에서 귀국한 지 한 달 반이 돼 가는데 검찰은 소환도 하지 않아서”란 글을 올림.

[정부]

▶철도 시설을 건설·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이 실적을 2004년부터 18년 넘게 부풀렸고 그 총액이 4조원 이상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4일 드러남.

매년 수천억원대 순손실이 수백억원으로 축소되거나 수백억원 순이익으로 뒤바뀌는 방법으로 과대 계상된 총 규모는 4조2156억원이며, 부풀린 실적으로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임직원들에 대한 성과급 지급의 근거가 됨.

▶정부가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29개 부처별로 최근 3년간 민간단체에 지원된 국고보조금 사업을 감사한 결과, 보조금을 부정 사용·집행한 사례가 1865건 314억원을 적발.

민간단체들은 횡령, 리베이트 수수, 허위 수령, 사적 사용, 서류조작, 내부거래 등 갖가지 방법으로 국고보조금을 빼먹은 것으로 나타남.

[경제]

▶SK그룹의 관계사가 2022년 사회적 가치를 20조5566억원 창출한 것으로 집계.

경제 간접 기여 20조7775억원(고용 11조6000억원, 배당 4조4000억원, 납세 4조8000억원), 환경 -2조7598억원(환경공정 -3조6000억원, 환경 제품·서비스 9000억원), 사회 2조5389억원(사회 제품·서비스 1조1000억원, 노동 6000억원, 동반성장 4000억원, 사회공헌 4000억원)등을 창출.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 ‘갤럭시 북3’ 시리즈가 미국 컨슈머리포트에서 지난달 30일 발표한 ‘올해 최고의 랩톱’ 4개 부문에 오름.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북3 울트라’는 최고의 사진·영상 편집용 랩톱으로 선정됨.

▶조원태 회장이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십(엑설런스 인 리더십)'을 수상.

趙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과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ATW에서 3년 연속 상을 받게 됨.

[사회]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보석 청구를 몬테네그로 법원이 재인용한 것으로 확인.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지방법원은 지난 2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 대표와 그의 측근 한 모씨에 대해 보석금 각각 40만유로(약 5억8000만원), 외출 금지와 경찰의 감시 등을 조건으로 보석 결정을 내렸다고 밝힘.

▶김성태 前 쌍방울 회장이 북한에 ‘스마트팜’ 사업비 대납 약속 시실을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장 사건을 심리한 1심 법원이 사실로 인정했고, 安이 北韓에 21만 달러·180만 위안 지급한 사실도 공소사실로 인정함.

검찰 안팎에선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연결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제3자 뇌물 혐의 수사에도 길이 트였다는 평가가 나옴.

▶대장동 개발비리 관련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해 온 검찰이 조만간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할 방침.

검찰은 김종원·이광구 전 부행장, 유구현 전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 등을 우리은행 직원을 조사하면서 朴의 대장동 컨소시엄 관련 우리은행 측에 영향력을 행사한 부분과 본인 역할과 연결된 이익에 대해 상당부분을 규명했다는 입장

▶테슬라의 자율주행용 카메라에 찍힌 영상이 유출된 데 이어 100GB(기가바이트) 규모의 개인정보가 뚫렸다는 폭로도 나옴.

당국이 테슬라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가능성을 들여다보고 있어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챗GPT 등장이 인간 일자리를 위협 전망에 실제 일부 직업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때문에 실직하는 사례가 속출함.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마케팅과 소셜미디어 콘텐츠 담당자는 근로자가 챗봇 같은 도구로 대체되는 첫 번째 물결에 있다”며  "고급 AI 기술도 종종 사실과 다르거나, 터무니없고 편향된 답을 내놓는다. 하지만 많은 기업에 비용 절감은 품질 저하를 감당할 가치가 있다"고 전함.

▶’구치소 왕 노릇’ 이종격투기 선수가 구치소에서  '초크' 걸고 폭행 동료 재소자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음.

2021년 인천구치소에 수감된 A씨는 같은 수용실을 쓰는 동료 재소자를 상대로 "기분 좋게 기절시켜 주겠다"며 다리로 목을 조르는 격투기 기술인 이른바 '초크'를 10여 차례해 일부 피해자들은 실제 기절했고, 피해 재소자들은 A씨의 명령에 따라 서로 복부를 때리기도 함.

▶클럽에서 여직원을 추행하고 다른 직원을 폭행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힘.

A씨는 4일 오전 2시 30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직원 B씨의 엉덩이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하다 자신을 도망가지 못하게 붙잡은 다른 20대 직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함.

▶유튜브로 미성년자를 유인해 신체가 노출된 성착취물을 전송받고 성추행까지 한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짐.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유튜브 채널 등에 “노예를 구한다”는 게시물을 올려 미성년자를 유인해 게시물을 본 미성년자들이 접촉해 오면 자신의 소셜미디어 연락처를 알려줘 연락하게 끔 한 뒤 피해자 17명(남14명, 여3명)에게 신체가 노출된 성착취물 촬영 전송 받음.

▶잃어버린 필로폰을 찾기 위해 경찰 지구대를 찾아간 남성이 붙잡힘.

A씨는 약속된 장소에 마약을 놓고 떠나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지난달 전남 순천에서 필로폰 0.5g을 구매한 뒤,  지난달 29일 광주의 한 모텔에서 두 차례 필로폰을 투약해 약에 취한 상태에서 지구대로 마약이 든 소지품을 찾으러 갔다가 체포됨.

▶인천 중구 무의도에서 해루질(밤에 갯벌에서 불빛을 밝혀 어패류를 채취하는 행위)을 하던 관광객이 밀물에 고립돼 3주 사이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4일 오전 0시쯤 인천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3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와 해경에 접수돼 구조에 나서 낮 12시쯤 40대 남녀 A·B 씨 두 사람을 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발견했고, 두 사람은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짐.

▶지능지수(IQ) 49의 지적장애인을 상대로 애인 행세를 하며 수천만원을 빼앗은 2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내림.

A씨는 지난해 6월 한 만남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알게 된 지적장애인 B씨가  IQ 49로 심한 지적장애가 있다는 점을 악용해 연애를 가장해 5개월간 102회 총 4212만의 돈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됨.

▶옛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와 모텔로 들어가자 방 안 소리를 엿듣고 녹음을 하기 위해 모텔 벽을 타고 객실에 침입한 20대 A(29)씨에게 유죄가 선고됨.

A씨는 작년 7월 23일 새벽 2시쯤 여자 친구(21)가 다른 남자와 함께 인천 부평구 한 모텔에 들어간 것을 알고 뒤따라가 “일행인데 객실이 어디인지 알려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뒤 주인 몰래 계단으로 올라가 2·3층 복도를 다니면서 객실 문에 귀를 대고 엿듣다가 들켜 쫓겨났고, 새벽 5시 18분쯤 옆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간 뒤 벽을 타고 옛 여자 친구가 묵고 있는 객실 화장실 창문으로 침입했다가 적발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이달 온·오프라인으로 축하행사가 펼쳐칠 예정.

서울시와 하이브는 이달 12일부터 25일까지 2주 동안 BTS 데뷔 10주년 관광주간으로 정하고, 서울 곳곳을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물들이겠다는 계획.

▶배우 마동석의 시원한 펀치가 트레이드마크인 액션 영화 ‘범죄도시3’가 개봉 닷새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함.

서울 금천경찰서 강력반에서 광역수사대로 옮긴 괴력 형사 마석도(마동석)가 日本 야쿠자가 연루된 대형 마약 범죄를 소탕하게 되면서 스케일이 좀 더 커짐.

▶ 소프라노 조수미가 심사위원을 맡은 성악 부문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12명의 결선 진출자 중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 5위인 베이스 정인호, 바리톤 권경민 등 한국인 3명이 나와 화제.

심사위원장 베르나르트 포크롤을 비롯해 메조소프라노 베르나르다 핑크, 소프라노 파트리샤 프티봉 등 심사위원진 17명의 일원으로 활약함.

▶월드 태권도 간판스타였던 이대훈 태권도 대표팀 코치가 4년 임기 세계태권도연맹(WT) 선수위원에 당선.

스포츠 행정가로 새 출발한 이 코치의 최종 목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내년 파리올림픽 때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의 뒤를 잇기 위해 IOC 선수위원에 도전을 추진.

▶골퍼 최혜진이 인천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2위 정윤지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품에 안음.

 KL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통틀어 마지막 우승이 2020년 시즌 최종전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이후 부진하던 崔는 2년 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함.

[국제]

▶美國 해군이 대만 해협을 통과하는 작전을 수행하자 中國 함정이 근접 항행하며 충돌 직전까지 갔던 것으로 나타남.

美國 중앙정보국(CIA) 윌리엄 번스 CIA 국장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아태 차관보가 잇따라 中國을 방문해 관계 개선을 위한 시도를 했고, 리상푸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도 4일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미국과 중국의 갈등 해소 필요성을 강조함.

▶인도 동부 오디샤주(州)에서 2일(현지시간) 신호 장애로 인한 철도 다중 추돌 사고로 최소 275명이 사망하고 1100여명이 다침.

콜카타에서 첸나이까지 운행하는 여객열차 ‘코로만델 익스프레스’가 탈선해 화물 열차와 충돌한 뒤 벵갈루루에서 하우라까지 다니는 ‘하우라 슈퍼패스트 익스프레스’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청주 27도, 대전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3도가 예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며,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과 동해안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고, 중부지방 일부에 오후 소나기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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