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이 반노동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 교체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확인.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는 尹정부 노동개혁 현안이 쌓여있지만, 한국노총은 정부의 ‘반노동 정책’에 반발하며 대화에 참여하지 않아 金 위원장을 교체할 필요성을 논의함.

▶국민의힘이 최고위원 보궐선고를 앞두고 이용호 의원이 黨內 의사결정기구 최고위원회보다 힘센 ‘5인회’발언 폭로로 ‘자조직’ ‘계파화’ 우려에 식물최고위원회라는 논란이 제기.

일각에서는 5인회가 김기현 대표가 최고위에 앞서 소집하는 사전 전략회 멤버인 박대출 정책위의장·이철규 사무총장·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배현진 조직부총장·박수영 여의도연구원장 등 5인으로 추정.

▶대통령실과 정부, 여당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총적대 방침을 유지, 한국노총은 적극 끌어당기는 ‘갈라치기’가 그 뼈대의 강온 양면의 노동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한겨례가 보도.

노동계 갈라치기 전략이 여권의 구상대로 될지는 미지수로, 노동계는 지난 31일 경찰이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 시설물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김준영 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의 머리를 진압봉으로 때려 진압한 사건에 한목소리로 반발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경찰이 노조에 ‘곤봉 진압’ 등 공권력을 행사한 데 대해 “야만의 시대 도래”라며 강도 높은 비난하며 최루탄·물대포 재등장에 대비한 ‘과잉 진압 원천 봉쇄’ 입법을 추진.

이재명 대표는 1일 한국노총 김준영 사무처장이 전남 광양제철소 앞 고공농성 중 경찰봉에 머리를 다친 것과 관련 “위험한 환경에서 고공에서 경찰봉을 휘둘러서 농성자가 머리에 피를 흘리게 할 만큼, 의식이 혼미해지게 될 만큼 폭력을 가했다”고 경찰의 과잉진압을 비판.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여섯 번째 재판을 위해 오늘 서울중앙지법에 출석.

지난 4월 말 이후 약 한 달 만으로, 이 대표는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 등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포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음.

[정부]

▶한미 양국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등 대응 방안을 놓고 전방위 협의에 들어감.

핵 협의 그룹도 조만간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임.

▶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늘(1일)부터 9월 말까지 분할 납부 제도를 확대한다고 밝힘.

소상공인과 아파트 주민 일부도 분할 납부가 가능해짐.

▶한의 대표적인 해킹 조직, '김수키'를 제재 대상으로 지정.

전 세계에서 '김수키'를 대북 제재 리스트에 올린 건 우리 정부가 처음임.

[경제]

▶현대자동차그룹이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자 ‘HTWO 광저우’ 준공하며 中國 수소차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

수소연료전지자동차(FCEV)는 물론 향후 비상 발전이나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하나금융그룹(함영주 회장)-미래에셋증권(최현만 회장)이 ‘토큰증권 웹3.0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토큰증권 컨소시엄인 넥스트파이낸스이니셔티브(NFI)에 참여.

양사는 NFI를 통해 양질의 토큰증권 발행, 블록체인의 올바른 활용을 통한 혁신 서비스 발굴, 투자자 보호 체계 마련과 제도 수립에 관한 제언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할 예정.

▶이복현 금감원장이 오는 7일로 취임 1주년을 앞두고 1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등을 의식해 “검찰과 협업해 주식시장의 불공정 근절하겠다”며 암호화폐 감독체계·법제화 노력 의지를 밝힘.

내년 4월 총선 출마설에 대해 “아직은 금융시장이 녹록지 않다는 점에서 4개 기관(경제부총리·한국은행총재·금융위원장·금감원장) 멤버 중에서 누군가 손들고 나가기 어려운 것 같다”면서도 “임명권자가 임명해서 온 자리다.그만하라고 하면 ‘임기가 3년이니 하겠다’고 고집할 수는 없다”며 여지를 남김.

▶’아빠찬스 특혜 채용’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헌법상 독립’을 이유로 감사원의 감사를 거부한 반면 감사원은 채용 논란은 ‘선거 직무’가 아니라 감사를 진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반박.

국민권익위원회는 선관위를 배제한 전현직에 대한 단독 조사에 착수했고, 與野는 “헌법 위에 군림은 안된다”면서 국회 국정조사 추진을 위한 논의.

[사회]

▶네이버가 뉴스 댓글 운영 정책을 바꿔 악성 댓글을 금지하기 위해 게시물에 금지되는 혐오 표현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악플러’의 아이디(ID)를 공개할 예정.

내년 총선을 앞두고 댓글 공정성 논란을 잠재우려는 조치로 풀이.

▶유령법인 명의로 만든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사이버도박 조직에 빌려주고 45억원을 챙긴 이모씨 일당 11명이  범죄단체조직·전자금융거래법·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어 5명이 구속됨.

2016년 6월∼지난해 3월 가족·지인 등의 이름으로 유령법인 152곳을 세운 뒤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713개를 개설해 보이스피싱, 사이버도박, 불법사금융 조직에 통장 1개당 월 180만∼200만원의 대여료를 받아 총 45억원을 챙김.

▶전국연합학력평가 때 서버에 침입해 27만여건의 성적 정보를 빼돌린 10대 해커 A(19·현재 강원지역 대학교 컴퓨터 관련 학부 재학중)씨가 구속.

A씨는 고교 3학년 재학중이던 2022.11. 전국연합학력평가 고등학교 2학년 성적 정보를 탈취한 후 텔레그램 ‘핑프방’ 운영자 B에게 전달했고, 이 사건을 포함해 2022.10.부터 5개월간 200차례 해외 IP로 우회해 경기도교육청 서버에 침입해 100회가량 자료를 불법 다운로드함.

▶과외 중개 앱에서 만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 훼손 유기한 정유정(23·여)씨가 범죄 수사 방송·관련 도서를을 보면서 생긴 살인 충동을 해소하려고 범행 했다고 자백.

鄭는 24일 과외 중개 앱에서 학부모 행세를 하며 강사로 등록한 A씨에게 중학교 3학년 딸을 가르쳐 달라고 요청한 뒤, 26일 중고 교복을 사 입고 흉기를 소지한 채 A씨의 집을 방문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경남 양산 낙동강변의 한 풀숲에 버림.

▶음주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피해 도망가던 운전자가 스스로 경찰서에 들어갔다가 검거.

A 씨는 지난 3월 25일 오후 10시 40분께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량을 운전하다가 경찰을 피해 달아났고, 한 건물의 야외주차장으로 진입했는데, 인천 계양경찰서 주차장으로 도망치는 바람에 쉽게 검거됨.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마약까지 투약한 40대 남성 A(46)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5년형을 선고받음.

A 씨는 지난해 6월 18일 자신이 살던 청주시 상당구 빌라에서 여자친구 B(46)씨를 홧김에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방치하고 도주한 그는 범행 나흘만인 22일 경찰에 붙잡힘.

▶제주의 한 공연장 매표소에서 5년간 5억원이 넘는 입장료를 빼돌린 30대 여성 A씨(31·여)가 법정에 서게 됨.

A씨는 제주시 소재 공연장의 매표실장으로 재직하던 2018년 3월부터 올해 4월 12일까지 총 5억6900여만원을 빼돌려 사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전 고등학교 교사A(37) 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

A 씨는 제주지역 한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2차례 교내외에서 1학년 남학생 5명을 성추행하고 신체적 학대행위를 함.

▶교감 승진할 목적으로 외주 제작한 동영상을 자신이 만든 것처럼 속여 경남도교육청 주관 연구대회에 제출해 3등급 입상한 50대 교원 A(54) 씨와 촬영감독 B(47)씨가 각각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음.

A 씨는 2020년 3월 중순께 B 씨에게 ‘제28회 경남교육방송연구대회’에 출품할 영상학습자료 제작을 의뢰했고, 같은 해 8월 이메일을 통해 실제 만들어진 동영상을 제공 받고 대금 230만 원을 지불함.

▶회삿돈을 빼돌려 도박 자금으로 탕진한 30대 여경리가 검찰에 넘겨짐.

A 씨는 지난해 12월 광주의 한 중소 건설업체에 취업해 경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회사 자금 약 4억 6000만 원을  자기 개인 계좌로 옮긴 뒤 도박 자금으로 모두 탕진함

▶한 중소기업의 50대 남성 대표가 자신과 결혼한 뒤 81세 모친을 모실 여성 직원을 구한다는 글을 구인·구직 사이트인 쟙코리아에 올려 논란.

이 채용공고에는 '58세 168cm 60kg A형 미혼남 개발자 대표와 2023년 8월 8일 8시 혼인신고 및 이후 출산이 가능해야 한다' '혼인 신고 전까지는 무상 제공하는 원룸에 거주하며 81세의 저희 어머님을 돌봐줘야 한다'는 필수 자격요건이 포함됨.

▶부산 모 대학 소속 한 센터에 9년간 근무하면서 연구비 등 공금 1억 6000여만 원을 제 돈처럼 쓴 40대 직원이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 받음.

운영비를 자신의 숙모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83차례에 걸쳐 8100여 만원을 빼돌려 사적인 용도로 썼고, 연구장비·재료비, 연구활동비 등을 목적 연구비신용카드를 사무실 컴퓨터를 이용해 숙박비 결제 수법 등으로 534차례에 걸쳐 8900여만 원어치 사용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1일 국방부 유해발굴감굴감식단 홍보대사로 위촉돼 호국 보훈 관련 활동을 시작.

RM은 앞으로 초상권, 목소리 등의 재능기부로 유해발굴사업에 대한 정책홍보에 나설 예정.

▶가수 겸 배우 이루(40·본명 조성현)이 음주운전을 하고 동승자와 말을 맞춰 '운전자 바꿔치기’한 혐의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형을 구형받음.

조 씨는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동승자가 운전했다"며 혐의를 부인해 불구속된 반면, 동승자인 여성 프로골퍼 A 씨만 범인도피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CCTV 확인 결과 A 씨가 아닌 조 씨가 운전한 것을 확인되어 재판에 넘겨짐.

▶걸그룹 블랙핑크가 지난달 20일, 21일 마카오에서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 공연을 마친 후  "우리는 이번주 마카오 블링크(팬덤명)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 진심 어린 응원에 감사드린다(We were deeply touched by our 'Macanese BLINKs' this week)." 소감을 두고 일부 중국 네티즌들이 악플 세례가 이어짐.

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매커니즈는 마카오에서 태어나고 자란 포르투갈계를 지칭하는 말"이라며 "평범한 마카오인들을 대표할 수 없는 표현이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꼬집은 뒤 일부 네티즌들의 블랙핑크에 대한 비판 악플이 쏟아짐..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김광현, NC 다이노스의 이용찬, 두산 베어스의 정철원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회 기간 중 술을 마신 사실이 있다며 일제히 고개를 숙여 사과함.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WBC 1라운드 기간 유흥업소에 출입했고, 경기 당일 새벽까지 술을 마신 사실이 한 인터넷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확산됨.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이 이탈리아  ‘2023 프레미오 안데르센’ 시상식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

1982년 제정된 프레미오 안데르센상은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아동문학상으로, 부문별 최고작 중에서 전문가, 언론인, 출판사 관계자 등 심사위원단 전원이 다시 모여 투표해 단 한 권에 수퍼프레미오 안데르센상을 수여함.

▶ 석현준(32)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병무청의 해외 체류 허가 기간 내에 귀국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석은 해외 축구선수 활동을 위해 2018년부터 프랑스 체류 중 병무청으로부터 2019년 6월 3일까지 귀국 통보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귀국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국제]

▶트럼프 前 美國 대통령의 러닝메이트 마이크 펜스 前 부통령이 7일(현지시간) 공화당의 첫 대선 경선 지역인 아이오와주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계획.

트럼프 행정부 때인 2017~2021년 부통령으로 재직했던 그는 대선 결과에 불복한 2020년 1·6 의회 난입사태를 계기로 트럼프와 등을 돌렸고 내년 공화당의 대선 후보 자리를 놓고 트럼프와 한판 경쟁을 벌일 예정임.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2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제주 25도가 예보.

금요일인 2일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내륙과 경부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