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9일 인공위성을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북한은 국제해수기구(IMO)에도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은 인공위성 발사라고 지칭하지만, 이는 사실상 탄도미사일 발사를 의미한다.미사일 낙하수역은 황해, 동중국해 및 루손섬 동쪽일 것으로 예상된다.@뉴시스
북한이 29일 인공위성을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통보했다.일본 언론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북한이 인공위성을 오는 31일 0시부터 내달 11일 0시 사이에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북한은 국제해수기구(IMO)에도 '인공위성' 발사 계획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북한은 인공위성 발사라고 지칭하지만, 이는 사실상 탄도미사일 발사를 의미한다.미사일 낙하수역은 황해, 동중국해 및 루손섬 동쪽일 것으로 예상된다.@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타네티 마아마우 키리바시 대통령을 시작으로 태평양도서국 5개국 정상과 잇따라 정상회담을 하고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음.

尹은 28일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출연해 특수한 임무를 수행한 개들의 치료를 두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했기 때문에 치료받게 될 때 일정 부분은 국가와 사회에서 부담해주는 게 맞다”고 말함.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6일 TV토론 형식의 정책토론을 하기로 합의했지만 토론이 성사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예상되는 데다, 성사되더라도 협치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임.

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에 대해 정부가 “눈 가리고 아웅”하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고,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 재의결을 두고 여야 간 충돌이 불가피하며 6월 임시국회에서 민주당이 본회의에 직회부한 방송법, 노란봉투법 등을 두고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으로 예상.

▶與野가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거부권 정국’에 대비하함.

野黨이 단독 처리한 쟁점 법안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野黨 의원체포동의안 본회의 표결도 앞두고 있어 與野 관계에 먹구름이 끼낀 상황임.

▶국민의힘은 지난해 5월 정권교체에 성공해 여당이 됐지만 바람 잘 날 없는 ‘집안싸움’으로 지도부가 몇 개월마다 교체되면서 집권당으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함.

2022.7. 당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당시 대표의 당원권을 정지해 집권 여당에 당 대표가 존재하지 않는 상황이 되면서 혼란에 빠져들었고, 이후 친윤(친윤석열)계와 이 전 대표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내부총질’ ‘양두구육’ 등의 단어가 당 이미지와 국정 운영 동력을 잠식했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체리따봉 사건에 이은 최고위원 설화 등로 혼란을 가중시킴.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정부와 여당을 향해 "그래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해도 괜찮다는 것이냐"고 압박.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바다 투기 문제와 관련해 연일 '괴담' 운운하며 야당을 비난하고 있다"며 "국민 불안을 누가 키우고 있냐. 일본 정부와 짝짜꿍이 되어 모든 것을 일본의 뜻대로 맞춰주는 윤석열 정부가 키우고 있는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움.

[정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8일 獨逸 방문 中 현지 특파원 간담회에서 '부동산값 전망에 대해 “ 전국 평균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수요 많고 선호도 높은 강남 더 오를 것”이라고 분석.

元은 “전 정권처럼 인위적으로 집값을 누르려고 하면 부작용이 클 것"이라며 "(해당 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 등 (가격 안정) 정책을 세심하게 펼 것"이라고 말함.

▶전·현직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으로 전례 없는 사무처 1·2인자(사무총장·차장) 동시 공백 사태를 맞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번주 조직 추스르기에 나섬.

선관위는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여전히 자체 감사를 통한 내부 자정 활동을 강조하는 가운데 여권에서는 사무총장·차장에 외부 인사를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하고 있는 상태임.

[경제]

▶챗GPT로 인해 인공지능(AI) 열기가 확산하면서 AI용 반도체기업인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큰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유입 자금 8억500만달러로 급격히 증가함.

마이클 멀래니 보스턴파트너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현재 과도하게 높은 비용에 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며 “광기가 잦아들면 기술주도 침체할 것”이라고 지적.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저출생·고령화로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꺼질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음.

 무디스는 한국의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지난해 0.78명까지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고, 노년부양비(15∼64세 생산가능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 비중)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사회]

▶착륙하던 항공기의 비상문을 강제로 연 혐의를 받는 30대 A씨(33)가 28일 구속.

A씨는 지난 26일 오전 11시49분쯤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에 탑승한 뒤,  12시45분쯤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213m 상공에 있는 여객기의 비상구 출입문을 강제로 연 혐의를 받고 있음.

▶하급자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해군 A소령에 대한 징계는 적법하다는 대구 법원의 판결이 나옴.

A씨는 자녀의 유치원 체육대회에서 만난 해병대 대위의 아내 B씨와 친분을 쌓아오다 1년 정도 지났을 무렵 서로 호감을 갖고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고, 이에 해군 측은 A씨를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정직 2개월에 처했는데, A씨는 불복해 법원에 징계 처분 취소 소송을 냄/

▶카페에서 일하는 여성을 상습적으로 괴롭힌 30대 A(38)씨가 SNS 사진을 출력해 편지봉투에 담아 건네는 등 스토킹을 하다가 300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음.

A씨는 2021년 10월 카페에 처음 방문해 B씨를 만난 뒤 SNS계정을 찾아 출력한 B씨 사진과 ‘나의 천사 ○○’이라는 글귀가 적힌 편지가 담겨 있었다. A씨가 짝사랑하는 B씨와 사귀는 상황을 가정한 내용 담은 편지를 전하는 등 스토킹해 공포감을 준 혐의.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버거킹 매장에서 미끄러져 상해를 입은 손님 리처트 툴렉키(48)가 버거킹을 상대로 제기한 768만 달러(약 101억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

2019년 7월 툴렉키 씨는 해당 매장을 방문했다가 매장 안 화장실 안에 놓인 젖은 물건을 밟아 미끄러져 넘어져 허리를 다쳤고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부작용으로 결장에 천공이 생기는 등 상태가 악화되자  2021년 1월 “사업장의 안전을 보장하지 못했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함.

▶흡연을 하는 고등학생들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격분해 폭행한 50대  A씨(50)가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9월 저녁 강원도 춘천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던 고등학생 B군(16)등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고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훈계를 합자 듣지 않자 화가 B 머리채를 잡아 벤치에 눕힌 뒤 대형견 목줄로 머리를 때렸고, 함께 있던 C(16) 목과 가슴, 뒤통수 등도 목줄로 때려고, 폭행 말리던 D씨(26)도 목줄로 때림.

▶서울의 한 지하주차장에서 연인 관계였던 4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남성 김모(32)씨가 28일 구속 기소됨.

金은 26일 오전 7시 17분쯤 금천구 시흥동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과거 연인이었던 피해자 A(47)씨가 데이트폭력 신고로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 조치된 지 1시간 만에 지하 주차장에서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함.

▶헤어진 연인을 폭행하고 강제로 차에 태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힘.

A(31)씨는 27일 오후 6시 40분쯤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에서 술 취한 상태에서 옛 연인이던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운 뒤  상수역까지 운전해 온  집에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음.

▶자신의 영업장에서 고용한 10대 아르바이트생들을 강제 추행한 50대 사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분을 받음.

A씨는 2020년 3월 사랑니가 아프다는 10대 아르바이트생의 볼을 만진 뒤 귓불을 입으로 깨물고, “몸무게 좀 재보자”며 손깍지를 끼고는 피해자를 들어 올렸다가 내려놓음으로써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연예/스포츠]

▶가수 임영웅이 매매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마포 서교동 주상복합아파트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51억원에 지난해 9월 21알 매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짐.

2019년 1월 직전가(33억8000만원) 대비 17억2000만원 뛴 가격으로, 지난해 서울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아파트로 꼽히며 林은 전엑 현금 매수한 것으로 추정됨.

[국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美國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을 막기 위한 부채한도 상향 협상이 27일(현지시간) 잠정 합의.

미 의회가 31조4,000억 달러(약 4경1,200조 원) 규모였던 부채한도 상한선을 끌어올리는 합의안을 30일에 통과시키면 이번 공방이 일단락됨.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의 고위급 협의를 제안하면서 김정은과 직접 만날 용의가 있다고 27일 밝힘.

기시다는  주요7개국(G7)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에 즉각적인 해결을 위한 이해와 협력을 요구하고 전면적인 지지를 얻었다면서 일본이 주체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결선 투표끝에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2003년 첫 집권 이후 2033년까지 최장 30년에 달하는 종신집권에 길이 열림.

에르도안 대통령의 재선을 바란 러시아는 안도하게 됐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내 이단아에 골치를 앓아온 미국과 서방은 앞으로도 튀르키예와 불편한 동거를 계속해야 할 형편임

▶인도의 한 지방정부 공무원이 저수지에 빠진 10만루피(약 160만원)짜리 삼성전자 휴대전화를 찾겠다며 210만ℓ에 달하는 물을 뺐다가 정직 처분을 당함.

인도 중부 차티스가르주 칸케르 지역 식품 공무원인 라제시 비슈와스는 지난 21일 저수지에 놀러 가 셀카를 찍다가 휴대전화를 떨어트린 뒤,  곧바로 지역 주민들을 불러 잠수해 휴대전화를 찾도록 지시했지만, 잠수부들은 휴대전화 위치를 파악하는 데 실패하자 30마력짜리 디젤 펌프 2개를 동원해 물을 퍼냄.

▶‘낙태 금지’의 부당함을 알리기 위해 성폭행 피해를 당한 10세 소녀의 낙태 수술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미국 인디애나대 의과대 조교수이자 산부인과 의사인 케이틀린 버나드가 징계 처분과 3000달러 벌금을 부과 받음.

성폭행 피해를 받은 소녀는 임신 6주 3일차에 낙태 수술을 위해 무려 365㎞가량 떨어진 인디애나주로 이동했으며 버나드의 도움으로 낙태 수술을 받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30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2도, 제주 26도가 예보.

기상청은  "북쪽에서 느리게 남하하는 정체전선 또는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겠다"며 "수도권과 강원도는 오전, 충천권은 오후, 남부지방은 내일(30일) 오전, 제주도는 모레(31일) 아침까지 비가 오겠다"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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