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본점
기업은행 본점

[공정뉴스_조나단] 기업은행 한 지점에 근무하는 직원이 은행 돈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1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기업은행 직원 A씨(30대)를 서울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기업은행 고객 기업들의 계좌에 있던 돈과 대출 예정인 금액 등 은행 돈 약 5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범행 과정에서 A씨는 가족 명의 계좌까지 몰래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주식투자로 인해 발행한 손실을 만회하고자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된다. 

경찰은 지난 3월 기업은행으로부터 해당 사건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7일 A씨를 구속했다. A씨의 구속사유는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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