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19~21일 일본 히로시마 7국(G7) 정상회의 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비롯 한·호주,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

 조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총리와 한·미·일 3자 정상회담이 성사될 경우 새로운 3국 안보 협력 강화 방안이 나올지도 관심이 쏠림.

▶與野 지도부가 18일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대거 참석해 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경쟁적 호남 표심 공략에 나섬.

이재명 대선 서절 청년특보를 지낸 이영철(28)은 “광주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올라갈수록, 민주당이 긴장하고 일을 더 열심히 한다”며 “양당이 ‘잘하기 경쟁’을 하면 좋겠다”고도 말함.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의 벌금형(1000만원)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고,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도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옷을 벗게 됨.

金·金과 달리 ‘4대강 사찰’ 허위 사실 유포 혐의를 두고 법정 다툼을 해온 박형준 부산시장은 상고심에서 무죄를 확정받아 부산시장직을 유지하게 됨.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를 받은 현역 의원은 친이 5명 등 10여명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줄소환이 불가피할 전망.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강래구 전 수자원 상임감사위원, 송영길 전  보좌관 출신 박모씨 등이 조성한 9400만원 중 6000만원을 윤관석 의원 등이 받아 10여명에게 전달했다고 보고 있음.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최강욱·김용민·민형배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강경파 초선 모임인 ‘처럼회’(공정사회포럼)에 가입.

黨內 ‘검수완박’ ‘언론개혁’ 법안 등을 밀어붙이며 강경한 활동을 해온 처럼회에 경기동부연합 출신 姜까지 합류하면서 본격 대여(對與) 투쟁 전선에 뛰어들 전망이 나옴.

[정부]

▶금융감독원이 1분기 역대급 실적을 낸 국내 보험사에 대해 “회계 착시 효과가 큰 만큼 중간배당을 자제하라”고 권고.

1분기 생명보험·손해보험회사 20곳의 순이익(별도 기준)은 4조7500억원(전년 동기 3조7100억원보다+ 27.9%)으로, 생보사 10곳의 합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한 2조4100억원으로 손보사 10곳(2조3352억원·12.2% 증가)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남.

▶‘총탄에 뚫리는 방탄복’5만벌(107억원) 납품 받아 장병에게 보급한 업체가 감사원 감사 결과 적발됨.

방탄복 품질 관리를 맡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기술진흥연구소는 군납 업체가 성능 시험만 통과시키는 꼼수를 알면서도 저질 방탄복 제조·납품을 승인함.

▶문재인 菁 특별감찰반에 근무했던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이 민정수석실에서 감찰 무마가 이뤄 졌다고 폭로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기소되어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

金은 2018.12.~2019.1.까지 문재인 청와대가 당시 수집했던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금품수수, 특감반 첩보 보고서 목록, 김상균 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비위, 공항철도 직원 비리, KT&G 동향 보고 관련 감찰 자료 등을 폭로함.

[경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회로 선폭 12나노미터(㎚·1㎚=10억분의 1m)급 D램 양산에 성공.

반도체업계에선 삼성전자가 소비전력 줄고 데이터 처리 속도가 1초에 30GB 영화 2편 처리가 가능한 D램 ‘초격차’ 기술을 통해 반도체 불황을 정면 돌파하고, 서버용 D램 시장을 장악하려는 목적이라고 평가.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66)의 소유 수입차 페라리가 지난해 11월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167km 과속과 관련 운전자가 누구냐에 대한 의혹이 제기됨.

경찰은 제한속도 80km인 올림픽대로를 具 차량이 167km로 달리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具에게 경찰 출석 조사를 통보하자 김모 부장이  운전했다고 자수한 데 대해 석연치 않다는 의혹이 제기.

▶독일 바이오 소재 기업 싸토리우스가 6억 달러(8000억원)을 투자해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이 위치한 인천 송도에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2만4434㎡ 규모의 바이오 공정시설 건설 계획을 밝힘.

1870년 설립된 싸토리우스는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손꼽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으로,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써모피셔, 독일 머크 등과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

▶‘대장동 50억 클럽’수사 중인 검찰이 이순우(전 우리은행장)·김정태(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동시 참고인으로 불러 들이면서 대장동 사태로 금융권으로 볼똥.

李는 2014년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할 때 우리은행장을 지냈고, 金은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컨소시엄 관련 영향력을 행사를 받은 의혹.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968년 창립 55년 만에 ‘한국경제인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정경유착 고리 끊고 싱크탱크형 경제단체로 탈바꿈하고 나섬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의 임기가 3개월 정도 남아 있어 차기 회장 선출에 재계 관심이 쏠린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 회장·김승연 한화회장·최태원 회장 등이 물망에 오름.

▶S&P·무디스· 피치 세계 3대 신용평가사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한국이 2050년 무렵 최악의 신용등급 강등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경고.

고금리 시대에 진입하면서 고령화가 재정 건전성에 미치는 악영향이 과거보다 훨씬 커지면서 인구 고령화가 국가 신용등급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음.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 ‘진로 제로슈거’ 의 식품 표시사항에 ‘제로 슈거’ 활자를 크게 표기해 정보를 가린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짐.

소비자 알 권리 보장을 위한 표시사항란을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해 소비자의 가독성을 해치고 제도의 본질을 훼손했다는 지적에 주무부처 식약처도 “부적절하다”고 판단.

▶메리츠증권이 김영준 이화그룹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되면서 이화전기, 이트론, 이아이디가 거래정지 직전 매도해 이익을 챙긴 것으로 확인.

메리츠증권은 신용등급 낮은 코스닥 상장사가 발행한 메자닌(주식과 채권 중간 성격을 띠는 상품)에 투자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는데, 이번에도 기막힌 시점에 매도해 거액의 투자금을 회수함.

▶애플이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15 제조를 위해 대만 TSMC의 3나노(㎚, 10억분의 1미터)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미세공정 생산라인을 사실상 독점 계약함.

파운드리 분야에서 삼성전자와 격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업계는 오히려 TSMC와 계약을 못 한 고객사가 삼성전자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KT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KT 계열사인 KT텔레캅이 일감을 몰아준 하청업체 대표가 월급 명목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인출한 사실을 포착함.

구현모 전 대표 재임기인 2020~2023년  품질 평가 기준을 KDFS에 유리하게 바꿔  KT텔레캅은 KT에서 수주받은 시설관리 일감을 KDFS에 80%에 가까이 몰아줌.

[사회]

▶“美·中 갈등으로 3차 세계대전이 5~10년 안에 일어날 수 있다”고 美國 외교가의 ‘살아 있는 역사’헨리 키신저 前 국무장관이 17일 英國 이코노미스트의 ‘100세 기념’ 인터뷰에서 경고함. 

키신저 전 장관은 “인류를 파괴할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지금 당장 평화를 위협하는 두 개의 최대 위험은 미국과 중국”이라며  “(양국 간 갈등에서 대만 문제 완화에) 정치적 양보를 할 여지가 크지 않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대화를 통해 실무 관계와 신뢰를 점진적으로 쌓아 나가야 한다”고 지적.

▶韓國 정보당국이 서울 잠실동 한강변에서 운영되던 중식당 동방명주(東方明珠)가 사실상 中國 정부의 ‘비밀경찰’ 역할을 했다고 잠정 결론내렸으나 처벌 규정이 없고 中國과의 외교마찰이 발생할 수 있어 고심 중임.

국제인권단체 ‘세이프가드 디펜더스’의 라우라 아르트 국장은 과거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각 지역에 중국 경찰과 연결된 지부를 관련국의 허가 없이 설립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체제 비판적인 인사를 본국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

▶출소자 교화시설에서 20대 동성 입소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61)가 유사상간과 강제 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음.

전과 6범인  A씨는 지난 5일과 10일 칠곡군 동명면의 출소자 교화시설에서 일과를 마친 저녁 시간대 동성 입소자인 B씨(20대)의 의사에 반해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고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음.

▶여고생 2명이 늦은 밤 전동 킥보드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오 충돌해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두 사람 모두 면허가 없었고, 안전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남.

▶경기도 안산의 한 예술 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던 80대 공연계 원로 송모 씨가 손녀뻘인 20대 대학생에게 지속적으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입건됨.

근로 장학생으로 일하는 학생에게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피해자는 정신적인 충격으로 현재까지 심리 치료를 받고 있음.

▶연인과 성관계하는 영상을 동의 없이 촬영한 후 인터넷에 유포하거나 판매한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음.

A는 지난 2021년 3월 12일부터 약 8개월 동안 대전 대덕구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연인인 B(여·28) 씨의 허락을 받지 않은 채 성관계 동영상을 28회에 걸쳐 촬영한 뒤, 그치지 않고 해당 영상을 10회 가량 SNS에 게시하거나 돈을 받고 판매함.

▶초가공 식품(ultra-processed foods) 섭취량이 많을수록 우울증 유발 위험이 커진다는  호주 디킨 대학 식품·기분 센터 멜리사 레인 박사 연구팀이 연구결과가 나옴.

초가공 식품은 일반적으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 때 추가하지 않는 재료(유화제, 트랜스 지방, 화학 물질, 착색제, 감미료, 방부제 등)가 많이 포함 식품으로 당분, 염분, 지방 함량이 높고 단백질·섬유질은 적음.

▶벼랑 끝에 몰린 영세자영업자· 저신용·서민 등에게 법정 최고금리(연 20%) 보다 1900배 넘는 살인적 고금리를 편취한 불법 사채업자 일당이 덜미를 잡힘.

경기도 특사경은 577명에게 99억원 불법 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연 최고 3만8274%의 살인적 금리(대부업법 위반 혐의)를 받은 A씨 등 사채업자 일당 10명이 검거.

▶한 20대 여성이 5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했으나 인근을 지나가던 80대 여성 위로 떨어져 두 명 모두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

11일 오후 3시께 대구 남구의 한 상가 건물 5층 옥상에서 A 씨가 투신했고, 때마침 상가 건물 앞을 지나던 80대 여성 B 씨 위로 떨어졌고, 사고 후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들 모두 중태인 것으로 전해짐.

▶꿈에서 가수 임영웅과 대화하는 꿈을 꾼 여성이 딸과 여행 중 구매한 복권 두 장이 연속으로 당첨돼 20억원을 수령.

18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여성 A씨는 인천 중구 한 복권판매점에서 구매한 '스피또2000' 47회차 복권 두 장이 1등에 당첨되어 당첨금을 받아 아파트 입주금을 낼 수 있었다고 함.

[연예/스포츠]

▶일본 배우 이치카와 엔노스케(47)가 부모와 함께 극단적 시도을 했으나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목숨을 건졌으나 부모는 사망함.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무대에서 함께 공연한 배우와 극장 스태프에게 키스를 요구하고 과도한 성적 스킨십을 요구하는 등 갑질과 성희롱 등 혐의를 받음.

[국제]

▶日本 인기 걸그룹 AKB48 前 멤버 코바야시 카나(32)가 이혼 후 생활고 때문에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

2006년 AKB48 2기로 데뷔했으며 2016년 그룹에서 탈퇴해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해오다 지난해 5월 인스타그램에 결혼 소식과 함께 첫째 아이 출산 소식을 알렸으나 1년도 안된 지난 1월 이혼함. 

▶美國 진보 지식인 대부 노엄 촘스키(94) MIT 명예교수가 ‘아동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수년간 교류하면서 2018년 아내 사망한 뒤 재산 정리 과정에서 27만 달러(3억6000만원)의 금융 거래를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 억만장자 엡스타인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14~19세 소녀 수천 명을 꾀어 성 노예로 부리며 정·재계와 학계, 문화계 유력 인사들과 돈 문제 조언과 성 접대를 고리로 방대한 인맥을 구축한 인물이고 미성년 성범죄로 수감된 전력이 있으며, 2019년 재수감 중 뉴욕 교도소에서 사망함.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건으로 전주 대비 2만2000건이 감소함.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줄어든 건 매사추세츠주의 대규모 부정수급 의혹으로  당국이 경고와 단속에  나서면서 청구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

[기타]

▶전국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수원 28도 △춘천 25도 △강릉 19도 △청주 27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보.

일교차에 주의해야 하며  강원 영동은 낮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비와 함께 최고 시속 90㎞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어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