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제동원(징용) 배상 문제 등을 두고 진전된 입장 표명은 없었다. 기시다 총리는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상이 모호한 데다 ‘사과’ ‘반성’ 등의 표현은 없었다. 일본에 ‘선제적 양보’를 한 뒤 성의 있는 호응이 있을 것이라던 정부의 기대는 무색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누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제동원을, 위안부 문제를, 우리의 아픔을 퉁치고 넘어갈 자격을 주었나. 누가 용서할 자격을 주었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한·일관계의 새 장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한편, 두 정상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내에 계속적으로 우려 목소리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달에 후쿠시마 제1원전에 대한 한국전문가 현지 시찰단 파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두 정상은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히로시마 평화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찾아 참배하기로 했다. @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과거사 문제와 관련해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제동원(징용) 배상 문제 등을 두고 진전된 입장 표명은 없었다. 기시다 총리는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상이 모호한 데다 ‘사과’ ‘반성’ 등의 표현은 없었다. 일본에 ‘선제적 양보’를 한 뒤 성의 있는 호응이 있을 것이라던 정부의 기대는 무색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한·일 정상회담을 두고 “누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제동원을, 위안부 문제를, 우리의 아픔을 퉁치고 넘어갈 자격을 주었나. 누가 용서할 자격을 주었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한·일관계의 새 장이 열렸다”고 평가했다. 한편, 두 정상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한 한국 전문가들의 현장 시찰단 파견에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에 기반한 객관적 검증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우리 국민의 요구를 고려한 의미 있는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내에 계속적으로 우려 목소리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달에 후쿠시마 제1원전에 대한 한국전문가 현지 시찰단 파견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두 정상은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히로시마 평화공원에 있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함께 찾아 참배하기로 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日本 총리가 7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보상과 사과는 없었고 韓-美 핵협의그룹(NCG)의 일본 참여 가능성을 열어둔 韓·美·日 안보협력 강화 기조만 강조함.

기시다는 일제 강제동원 등 과거사 문제를 놓고서는 “1998년 10월 일-한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과 관련된 역대 내각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고 기존 일본 정부 입장을 되풀이함.

▶與野가 ‘의회정치 복원’에 한목소리를 냈지만 5월 임시국회에서도 대치 국면을 이어가며 내년 총선까지 '강대강' 구도 심화될 것이라는 관측.

野 양곡법 이어 간호법-방송법-노란봉투법(노조법개정안) 처리가 예정된 가운데 정부 여당은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맞서고 있어 민생 입법은 뒤로 한 채 정치권은 극한 대결만 심화되는 양상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잇단 설화로 논란이 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내에서 자진 사퇴 유도 주장이 나왔고 있지만 당사자金·太가 완강히 버텨 골머리.

내년 4월 총선 공천 배제 강경책을 통해 與黨 지도부를 따라다녔던 ‘리스크’를 떨쳐 내겠다는 구상이지만 당사자 반발에도 뚜렷한 후속 대안이 없어 黨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짐.

▶설화 핵심 태영호 국힘 최고위원이 회의 녹음·유출한 보좌진을 경찰 고발한다고 밝하며 해당 보좌진의 횡령을 주장.

太는 “△업무상 횡령 △공무상 비밀누설 △공문서 위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위법 행위를 저지른 의원실 내부 직원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전함.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가 4일 윤석열-박광온이 먼저 회동해도 된다는데도 대통령실의 회동 제안을 또 거절함.

朴은 “대통령이 야당대표와 먼저 만나 국가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게 순리"라고 강조함.

▶이재오 국힘 상임고문은 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출범 1주년 윤석열 정부에 대해 “40점”이라고 평가했고,민주당의 현 상황을 “개판 5분 전”이라고 표현.

태영호 ‘공천 녹취록’에 대해 “본인 부인한다고 부인될 내용이 아니다. 녹취록 내용이 너무 구체적”이라며 “당사자에게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함.

▶홍준표 대구시장은 30년 정치 인생 중 정치 2017년 대선 출마·黨 대표를 맡은 것이 ‘실수’였다고 밝힘.

洪은 “대선 경선 패배 후 대구(시장)로 하방한 것은 정말 잘한 결정”이라며 “세월을 의식하지 않고 끝없이 꿈을 꾸는 인생은 늙지 않는 청춘이다. 평생 청춘으로 사는 방법이 아닐까”라고 말함.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훈풍이 불고 있는 한일 관계와 한미 관계에 대해 “미국·일본에 끌려만 다녀서는 안 된다”고 지적.

‘지일파 정치인’ 李는 8일 출간 예정 저서 ‘대한민국 생존전략-이낙연의 구상’에서 “올해 3월 한일정상회담은 국내 정치와 양국 관계에 새로운 불씨가 됐다. 이대로 가면 한일 관계 개선이란 당초 목표가 실현될지 의문”이라며 “한일 관계는 양국 주장과 달리 새로운 위기를 맞았다”고 진단.

▶김남국 의원이 2022년 한때 200배 올랐다 추락한 가상자산 '위믹스' 코인을 60억원 규모 보유했다 전량 인출 의혹과 관련 “검찰 작품…정치생명건다”고 말함.

한동훈 법무장관은 “사실, 논리, 근거 없이 국가기관 폄훼 유감”라며 “‘김치 코인’(국내 발생 가상화폐)을 사라고 한 적도, 금융당국에 적발돼라 한 적도 없다”고 말함.

▶정의당은 2일 의원총회서 예정됐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이 장혜영·배진교 의원 중 한명을 추대하는 것에 대한 결론을 못내려 9일로 연기.

원내대표를 6명 소속 의원이 돌아가며 해온 정의당에서 선출이 미뤄진 것은 이례적으로, 현재 장혜영(36)·류호정 (31) 의원만 원내대표를 하지 않음.

[정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분당신도시가 있는 경기 성남시에서 가진 지역주민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통합 정비는 강제 사항이 아니다”라며 소외되는 곳이 최대한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힘..

원 장관은 지난 3월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추진 방침을 밝힌 뒤 1기 신도시를 차례로 돌며 현장점검을 해오고 있음.

▶검사 3명이 전부 광주지검 장흥지청(지청장 장인호)이 警察 수사서 묻힐 뻔한 건설 업자 A(53)브로커 사건을 다른 혐의를 적용해 기소하고 범죄수익을 전액 추징보전함.

A는 2019년 초 하수도 공사의 공법사 선정 업무 담당하는 강진군청 공무원 B씨와 건설업체 임원 C씨를 소개 자리를 마련했고, 그해 5월 C씨 업체가 선정된 뒤 같은 달 7000만원을 받았고, 6월 C씨는 비서실장 협박에 6000만원을 건넴.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訪美 기간 중 글로벌 바이오 기업 수장과 만남을 가진 데 이어 이달 중순까지 美國 체류하며 구글·버라이즌 등 핵심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

미국 3대 이동통신 회사인 버라이즌을 찾아 한스 베스트베리 CEO와 만나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의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애플의 팀 쿡 CEO과 만나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 협력을,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을 만나 픽셀 폰 등 다방면 협업을 추진할 계획임.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 출범 5년 만에 처음으로 매출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연평균 15%씩 고속 성장하면서 글로벌 선두인 대만 TSMC를 맹추격하고 있음.

 TSMC(58.5%)와의 격차가 상당하지만 삼성전자는 선제적 투자와 첨단 기술 공정 조기 도입 등으로 수년 내 대등한 수준까지 따라잡겠다는 구상임.

▶코오롱가(家) 4세 이규호 대표가 이끄는  코오롱모빌리티가 英國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 공식 수입사 ‘로터스코리아’를 출범시킴.

수입차 딜러사를 넘어 브랜드 총판권을 갖는 공식 수입사 지위를 확보하며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유통사로 입지를 확대.

▶롯데케미칼이 여수산단에   페인트 첨가제인 헤셀로스를 생산하는 공장을 새로 지으면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여수시에 공사 중지 명령을 요청함.

롯데케미칼 측은 2016년 부지 확보를 위한 환경영향평가를 받은 뒤 착공 전에 변경 협의를 해야하지만 대응이 늦어 자진 신고했다며, 해당 절차를 밟고 있다고 설명.

▶김익래(73)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사퇴 발표 이후 시장에서는 金을 둘러싼 의혹이 더 짙어지며 향후 검찰 수사에서 ‘주가조작 연루’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가능성을 고려해 사퇴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됨.

 당장은 뚜렷한 정황이 없어 수사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밝혀지기까지 갑론을박이 계속될 전망.

[사회]

▶SG증권발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檢察이 라덕연 대표에게 투자한 사람을 연일 불러 조사하고 있음.

'대장동' 50억 클럽 논란이 일었던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라 대표 측 법률 자문을 맡은 것으로 확인.

▶’주가조작 핵심 인물’라덕연 씨가 투자자 유치를 시작할 즈음인 2019년 카드빚과 임금 체불로 자금난을 겪은 것으로 확인.

주가조작 의혹에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 출신 장 모 씨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지며 정치권도 긴장하고 있음.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민원인으로부터 1인당 3만원 한도를 넘는 식사를 접대 받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법) 위반 논란이 불거짐.

지난 1일 오후 6~7시 사이 자신의 배우자와 수행비서, 전 시의원 등 6명이 청통면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했고, 식사비 19만8000원을 축산업자 A씨가 카드로 결제함.

▶정부의 창업지원금을 받게 해주겠다고 접근해 수억 원을 가로챈 가짜 컨설턴트 김모(여성·36)씨가 구속됨.

金은 지난해 7월부터 정부 창업지원금 컨설팅 관련 블로그· SNS통해 홍보했고,지원 받기 위해 필요한 서류인 사업계획서를 써주겠다며 보증금 명목 신청금 30%를 요구했고 金을 믿고 11명이 사기를 당함.

▶미군 F-16 전투기가 6일 오전 9시 반쯤 비행 중이던  평택시 팽성읍 노와리의 한 논바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주한미군 소속 조종사는 추락 전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고. 원인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음.

▶경찰이 ‘황제 수영강습’으로 논란이 된 김경일 파주시장과 목진혁 파주시의원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

올해 1∼3월 파주시가 소유하고 민간 업체가 위탁 운영하는 한 수영장에서 수영이 금지된 점검 시간에 시설을 이용하고 강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시민의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내사가 시작됨.

▶성폭력 피해 호소하다 극단 선택 한 '단역배우 자매 사건' 가해자가 MBC 드라마 '연인' 제작에 참여했다 논란이 일자, MBC가 해당자를 즉시 배제함.

2004년 대학원생이던 장 씨의 딸 A는 친동생 B씨의 권유로 드라마 단역배우 아르바이트 中 관계자 12명에게 지속적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고 수사 과정에서 2차 피해와 가해자 협박에 고소를 취하하고 2009년 극단적 선택함.

▶미성년자 성 착취물 제작과 성폭행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8)이 국민참여재판을 거듭 요구를 재판부가 받아들여지지 않음.

조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박사방’에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2021년 10월 징역 42년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며, 지난해 9월에 2019년 당시 미성년자 A양에게 접근해 성폭행한 혐의로 추가 기소함.

▶경주 감포읍의 어촌마을에서 금은방을 운영하는 60대 계주가 피해자 42명의 곗돈 40억원을 가지고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섬.

2000년대부터 매달 100만~200만원을 붓는 방식으로 한명 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을 A씨에게 맡겼고, 목돈을 가지고 사라짐.

▶충남 천안의 한 파출소에서 경찰에게 욕설·폭력 행사한 A군(14) 부모가 동영상 인터네수유출자를 찾아 처벌 요구한 진정서를 제출해 경찰 조사에 나섬.

30초 영상 속 파출소 안에서 수갑을 찬 한 소년이 "이거 풀어달라 너무 꽉 묶었다"고 요구하면서 경찰관을 향해 욕설을 퍼붓고, 경찰관의 배를 발로 차는 폭행을 함.

▶초등학생 자녀를 주걱으로 때리고, 시어머니를 밀어 넘어뜨린 4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음.

A씨는 2019년 4월 자기 집에서 장난친다는 이유로 초등학생 자녀 B군 등을 나무 주걱으로 때렸고, 2018년 10월 술에 취해 귀가 뒤 시어머니를 팔로 밀어 넘어뜨려 골절 등 전치 8주 상해를 입힘.

▶공사장 소음으로 인근 앵무새 400여 마리가 죽은 데 대해 사육사 ㄱ씨가 건설사를 상대로 낸 손배소송 관련 대법원이 ㄱ씨에게 승소 판결.

소음이 앵무새의 죽음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생활소음기준으로 볼지, 가축피해기준으로 볼지에 따라 판단이 엇갈림.

▶25년 지기 친구 이름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고 카드를 발급받아 수백회 쓰고 수천만 원대의 온라인 대출까지 받은 40대 주부 A(43) 씨가 징역 2년 6월을 선고받음.

A 씨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25년 친구인 B 씨 명의 휴대전화로 카드사 현금서비스를 받는 수법으로 74회에 걸쳐 9800여만 원을 취득하고, B 씨 명의 신용카드를 253회 사용해 5590만 원 상당을 결제하는 등의 혐의로 기소됨.

▶유뷰녀 상사에게 지속해서 구애의 문자메시지를 50여 차례 보낸 3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8월 실형이 선고됨.

서울 종로구의 한 회사에 다니던 A는 회사 상사인 40대 여성 B를 2012. 4.께 처음 알게 된 뒤, 업무상 몇 차례 현장에서 만나 연락을 주고받았고 2022. 3.부터  "식사를 같이하자"등 업무와 상관없는 메시지를 전송했고, B씨가 거절한 이후에도  "차장님을 감히 좋아해서 그랬다. 밥도 같이 먹고 싶고 밤마다 생각난다”등 메세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함.

▶내연녀의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함.

A씨는 5일 오후 경남 통영시 용남면의 한 아파트에서 내연녀 남편 50대인 B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 한 뒤  도주함.

▶어린이날 새벽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갤러리'에서 만난 10대 두 명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경찰에 의해 구조됨.

A(17) 양과 B(15) 양은 전날 오전 3시55분께 서울 한남대교 북단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며 그 과정을 SNS로 중계했고, 경찰은 '친구가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A 양과 B 양을 설득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함.

[연예/스포츠]

▶방탄소년단의 데뷔 10주년인 다음달 13일에 우정사업본부가 BTS 기념우표를 발행.

정부의 공식 우표 중 '기념우표'는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대상으로 하며 연예계에선 고인이 된 연예인백설희·현인(가수)·구봉서·남보원(코미디언)에 이어 방탄소년단이 다섯 번째임.

그룹 있지(ITZY)의 미니 2집 타이틀곡 '워너비'(WANNABE)의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 수 5억 회를 넘어섬.

이번 기록은 있지의 뮤직비디오 가운데 자체 최고 기록이자, 4세대 걸그룹 최초 5억뷰 달성임.

▶배우 이다해와 가수 세븐이 5월 6일, 8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

방송인 김준호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았고, 가수 태양, 바다, 거미의 화려한 축가 라인업으로 콘서트를 방불케했으며, 가수 홍경민과 배우소유진이 축사를 맡아 두 사람의 미래를 축복함 

▶’양성애자 고백’ 그룹 와썹 출신 지애(본명 김지애·28)가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시선에 속상하다는 입장을 밝힘.

지애는 서울시가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예정된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을 불허했다는 기사 댓글을 찍어 올림.

[국제]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6일 공식 대관식에 국가원수만 100명이 참석할 예정인데, 행사 비용이 1천억 원이 넘어서 영국 안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 왕실 행사에 막대한 세금을 투입하는 게 부당하다는 지적이 나왔고, 대관식을 계기로 과거 영국 식민 지배 공식 사과와 배상을 요구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법정에서 27년 전 자신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심문을 받는 비디오 영상이 공개됨.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을 상대로 성폭행 혐의를 제기한 E. 진 캐럴(패션지 옐르 컬럼니스트)을 가리켜 “미치광이(nut job)”라며 그의 주장이 “거짓말”이라고 반박.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전 애인 에리카 허먼(39)이 “우즈로부터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우즈의 플로리다주 자택 소유 법인에 대해 피해 보상금 3000만달러(약 400억원)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허먼은 2014년 우즈가 미국 플로리다주에 음식점을 열 때 관련 업무를 맡았고 식당 영업이 시작된 이후에도 운영을 담당했고,  2017년 사귀기 시작했으며, 2022년 하반기 결별함.

[기타]

▶전국의 예상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0도 △춘천 24도 △강릉 21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0도 △제주 18도가 예보됨.

 전날까지 내리던 비가 그치고 전국이 대체로 맑고 쾌청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쌀쌀 하겠고, 경남권해안·전남해안·제주도해안은 순간풍속 70km/h 이상으로 강풍이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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