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 하면서 여론 지지율(34.5% +1.9%P)이 오르는 등 국정 추진의 동력이 살아나면서 다음 과제는 내치로 내년 총선을 앞둔 野 포퓰리즘 입법 지뢰밭을 넘어야 하는 게 숙제.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이 진지하게 야당과 협상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 지금까지는 그런 모습이 부족했다”면서 “국빈 방미에서 성과를 거둔 지금이 야당을 설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진단.

▶국민의힘의 청년 정책을 총괄할 ‘청년정책네트워크’가 1일 출범식을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감.

2주에 한 번꼴로 청년 정책을 발표해 ‘2030세대 표심’을 잡겠다는 계획임.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1일 설화로 당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사유로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개시.

또한 2일 당무감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받는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한 진상조사에도 착수함.

▶태영호 의원이 3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韓日 관계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 발언  요청받았다고 보좌진에게 말하는 음성 녹취가 1일 공개돼 파문.

태는 발언 인정하면서도 내용을 놓고서는 “이진복 수석은 한-일 관계 문제나 공천 문제에 대해 언급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고, 이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공언한 ‘쇄신 의원총회’가 당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림.

민주당 내서 ‘2021 전대 돈봉투 의혹’ 적극 대응 요구가 커지면서 관련자 출당·탈당 조치 등이 의총을 통해 분출되면 이를 발판 삼아 黨 지도부가 결단을 내릴 가능성 커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비명(菲明)송시현(원내부대표)·이양수(원내수석 부대표)·김한규·이소영(원내대변인)을 선임해 비명 소장파로 원대대표단을 구성하는 한편, 원내비서실장에 친명 의원을 내정해 이재명 대표와 가교 역할을 맡김.

黨 지도부가 친명계를 주축으로 진용을 갖춘 가운데 비명계가 원내 지도부의 라인업을 이루면서 주요 당직의 계파 간 역학 불균형이 다소 해소되는 분위기임.

[정부]

▶이도훈(61) 외교부 2차관이 신임 주(駐)러시아 대사에 내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을 지낸 이 차관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긴장감이 고조된 한·러 관계를 관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5일 임기 만료 퇴임한 김창룡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임기 3년)의 후임으로 이상인(64) 변호사를 유력 검토 중임.

이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법·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냈고, 2009~2015년 KBS 이사를 두 차례 연임한 바 있음. 

▶대구시가 7일 <제1회 공무원 골프 대회>를 앞두고 市가 직원 골프 동호회에 예산(1300만원)을 과도하게 지원한다는 비판이 나옴.

대회는 시청, 8개 구·군청, 경북 군위군 등에서 42개팀, 168명이 출전하며 홍준표 대구시장도 참석하고, 참가자들은 골프장 이용료와 카트비, 캐디 비용 등으로 1인당 25만2500원을 낸다고 함.

[경제]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 국면서 수백억원을 현금화한 김익래(73)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주가 폭등 직전에 다우데이타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사실이 드러남.

주가조작 묵인과 방조 의혹을 받는 金은 지난해 6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스물한 차례에 걸쳐 다우데이타 주식 3만 4855주를 집중 매입한 뒤 4개월 만에 주가가 4배 가까이 뛰어 5만원 안팎을 유지하던 주가가 지난달 24일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함께 곤두박질침.

▶세아베스틸은 한 해 동안 3건의 중대재해로 4명이 목숨을 잃자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을 벌인 결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됨.

과거 적발된 안전 관련 위반사항도 제대로 고치지 않았고, 기본적인 안전관리조차 하지 않은 탓에 막을 수 있었던 사망 사고가 반복된 것으로 확인.

▶저축은행 고정이하여신(NPL) 비율과 연체율이 각각 5.1%(작년말 대비+1.1%), 5.1%(작년말 대비 +1.69%)로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

미국 퍼스트리퍼블릭뱅크의 파산 우려 속에서 국내 저축은행의 자산 건전성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는 지적임.

▶워런 버핏의 멘토이자 공동 경영자인 찰리 멍거 벅셔해서웨이 부회장은 30일 FT인터뷰서 “은행들이 대규모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화로 위기로 금융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함.

6일 열리는 벅셔해서웨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미국 은행업계에 또 다른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고 경고.

[사회]

▶검찰이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 화천대유자산관리의 관계사 천화동인 6호 실소유자로 의심받는 조우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함.

조씨는 지난 2015년 3∼4월 대장동 사업中 서판교터널 개설 등 성남시 내부 비밀을 이용해 올해 1월까지 민간업자와 7886억원 불법 개발이익을 챙기고,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SG증권발 주가 파장이  연예인·정재계 인사 투자 사실이 확인된 가운데 통정거래 방식 알고도 투자했다면 ‘공범’이라는 게 법조계 주장.

라덕연씨(42) 등이 운영한 미등록 H사는 지난달 24일 일제히 하한가를 친 8개 종목(다올투자증권·다우데이타·대성홀딩스·삼천리·서울가스·선광·세방·하림지주)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음.

▶‘5·18은 북한 폭동’이라는 등 왜곡 발언을 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5.18단체들의 고발로 광주에서 경찰 수사를 받게 될 전망.

全은 4월 27일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5·18은 북한 간첩이 선동한 폭동’이라고 하는가 하면 ‘시민들이 국군 헬리콥터를 향해 총을 쐈다’는 취지 주장함.

▶더불어민주당 전대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檢察이 ‘키맨’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일주일 넘게 재청구에 나서지 않아 무리한 수사라는 지적이 나옴.

오갔다는 돈이 흔적을 남기지 않는 현금, 관련자 대부분 혐의 부인 등으로 ‘이정근 녹음파일’ 결정적 단서에도 사건 수사가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임.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2021년 전당대회 당시 돈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 검찰에 자진 출석할 예정.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본인이 사건에 대해서 사실관계를 모른다고 밝혔는데,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수사팀이 필요할 때 출석을 요구할 테니 의견이 있으면 서면으로 제출해달라”고 말함.

▶'계곡 살인 사건'으로 1·2심에서 모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은해(32)가 판결에 불복해 상고.

이는 공범 조현수(31)와 함께 2019년 6월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씨를 물에 빠지게 해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이들은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고 있음.

▶민간 기업의 경리직원 A(33)씨는 업무상 보관하던 회사 법인카드로 구찌·샤넬 등 흥청망청 쇼핑하다 발각돼 재판.

2018년 1월 초부터 작년 8월 말까지 구찌, 샤넬, 디올, 루이비통 등 명품 매장에서 41억345만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해 하루 241만원꼴로 쇼핑함.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항공기에서 승무원과 고의로 부딪혀 넘어진 뒤 여행을 마치고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40대가 재판에 넘겨짐.

A씨는 지난해 4월 항공기 좌석에 앉아 있던 중 기내 통로로 고개를 내밀어 고의로 승무원의 가슴에 뒷머리를 부딪친 뒤 다쳤다고 주장하며 입원해 보험금 1060만원을 타냄.

▶제주의 한 비뇨의학과 의원에서 간호조무사에게 대리 시술을 맡긴 병원장 A씨(50대)와 시술을 시행한 간호조무사가 검찰에 넘겨짐.

인근 대형약국에서 위조 약사 면허증으로 가짜 약사 행세를 해온 이도 발각돼 함께 검찰에 송치됨.

▶충남 아산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30대 공무원 A씨가 유서 없이 숨진 채 발견.

1일 오전 11시께 '출근하지 않은 동료가 연락이 안 된다'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산시 인주면의 한 공영주차장에서 숨져있는 공무원 A씨를 발견.

▶대낮 음주운전을 하던 20대가 길 가던 40대 부부를 들이받아 아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

A씨는 1일 오후 4시6분쯤 완주군 봉동읍의 한 도로에서 음주(0.08%이상)운전을 하다 40대 부부를 들이받아 사고로, 아내가 숨졌고 남편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음.

▶내리막길을 달리던 화물차량이 보행자와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은 뒤 상가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

1일 2시47분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4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2.5t 화물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71)를 들이받은 뒤 이어 경차를 들이받았고 다시 상가 건물과 충돌한 뒤 멈춰 섬.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미국 공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휴대전화로만 ‘셀카’ 촬영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

공연 중 슈가는 공연을 찾은 팬 ‘아미’로부터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셀카(셀프카메라) 동영상 촬영을 해주겠다면서 “제가 달라고 하면 갤럭시만 주세요. 아이폰 말고”라며 갤럭시를 홍보함.

[국제]

▶미국 재닛 예런 재무장관이 재정적자 한도에 직면한 미국 연방 정부의 비상수단도 다음달 1일(이하 현지시간)에는 고갈될 것이라고 경고.

다음달에는 정부기능이 마비되는 재정절벽이 닥칠 수 있다는 것으로, 월스트리트 전망보다 이른 것으로 분석.

▶美國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C)이 미국 예금보험공사(FDIC)의 관리 체제로 들어간 후 곧이어 JP모건에 매각될 계획. 

JP모건이 최종 인수자로 낙점 됐으나 이에 앞서 당국의 법정관리에 돌입 하기로 하면서 FRC는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 이후 올 들어 네 번째 미국의 은행 실패 사례로 기록.

▶인터넷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중국 정부를 비판한 뒤 일본 도쿄 체류 중인 가운데 1일  일본 최고 명문인 도쿄대 방문 교수로 부임.

도쿄대는 1일부터 마윈이 지속가능한 농업과 식량 생산을 주제로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기업 대상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힘.

[인사]

▶법무부 ◇검사 신규임용 △서울동부지검 오성원 △서울남부지검 김혜인 박건우 박주명 송승환 조영선 △서울북부지검 길상난 김서연 박휘성 서동훈 신현솔 이루다 △서울서부지검 손영조 △의정부지검 고석균 구자빈 김하경 양종화 원충연 이현수 △고양지청 김홍진 박준범 변영지 윤서영 이건모 이혜진 정규록 정은라 △인천지검 김규영 박세연 심성현 이문경 전종혁 정웅택 정태륜 하다현 △부천지청 김규섭 김주환 류지연 오세현 이준호 △수원지검 강우영 이민정 조소현 홍원택 △성남지청 강솔 송정현 △안산지청 김나라 신정안 △춘천지검 유형일 △대전지검 박승권 조은별 △천안지청 정민혁 최윤경 △청주지검 김기홍 배민기 △대구지검 박소영 성예지 오창현 이지예 정예진 조상우 진혜원 △대구서부지청 김아현 △부산지검 강경민 하성진 △부산동부지청 김유진 박엘림 △창원지검 김창하 최지우 △광주지검 김리안 김서정 김채은 신서연 우종림 유다솜 △순천지청 박태현

▶인사혁신처 ◇과장급 전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 교육지원과장 황일청

▶조선일보 △자재팀장 강치욱

▶조선비즈 △편집국 에디터 김덕한

▶전남매일 △서울본부장(이사) 김대원

▶ 강원일보 ◇편집국 △편집부 국장대우 조남원 △취재담당부국장 겸 사회체육부장 이명우 △사진영상담당부국장 김남덕 △문화교육담당〃 오석기 △정치경제담당〃 신형철 △편집담당〃 백진용 △경제부 경제팀장 장현정 ◇경영지원실 △경영지원부 부국장대우 최종한 ◇마케팅본부 △광고마케팅팀 서울본부 부국장대우 최인철 △독자서비스팀 〃 부장대우 현영예

▶ 포인트 데일리 △대표이사 권진안

[부고]

▶정진기씨 별세, 윤재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혁준 아키타국제교양대 교수 부친상, 김기한 서울대 체육교육과 교수 장인상=4월30일 오후 3시10분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2072-2022

▶제순이씨 별세, 윤병호 전 동원산업 이사 부인상, 창원 서울디지털대 교수·영애씨 모친상=1일 오전 3시 인천 길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32)460-9408

▶최무자씨 별세,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모친상=4월30일 울산시티병원. 발인 2일 오전 8시 (052)280-8400

▶곽영식씨 별세, 준원 삼표그룹 대외협력본부 홍보팀장 부친상=4월3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5시30분 (02)2227-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