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바이든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첫 핵심성과는 ‘핵-미사일 확장억제’로, 실효적인 확장억제 방안과 한미 간 핵협의 그룹인 NCG 창설 방안이 담긴 '워싱턴 선언'을 공식화함.

尹은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공격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하여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한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힘.

▶與野가 더불어민주당의 간호법·방송법 개정·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강행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할 것으로 전망.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야당이 (간호법을) 강행 처리하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공이 대통령실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의 복당을 만장일치로 결정.

2022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과정에서 민주당을 탈당했던 민 의원은 1년 만에 당으로 돌아옴.

▶금태섭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도로 추진되는 제3지대 신당에 대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석 이상도 가능하다"며 대놓고 띄움.

여론조사에서 30%에 달하는 중도 층을 비롯해 여당 지도부는 잇단 설화와 지지율 고전으로, 야당은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 등으로 흔들리는 가운데 제3지대 신당의 깃발을 들어 올리기에 승산이 충분하다는 분석임.

[정부]

▶관세청은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서 향수·화장품과 주류·담배를 판매할 수 있는 DF1·2구역 사업자로 호텔신라(1구역)와 신세계 디에프(2구역)를 선정함.

전 품목을 판매할 수 있는 DF8·9구역에는중소·중견 사업자인 경복궁면세점(8구역)과 시티플러스(9구역)를 각각 선정함.

[경제]

▶국내 1위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글로벌 사모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4000억원을 조달에 나섬.

무신사는 확보한 투자금을 발판 삼아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임..

▶HD한국조선해양과 SK E&S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플러그파워와 함께 세계 최대 규모의 ‘블루수소’ 생태계를 국내에 구축하기로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음.

한국에 연 25만t 규모의 블루수소를 생산, 유통, 활용하기 위한 밸류체인 구축에 나서는 협력을 통해 국내 블루수소 생태계에 6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고, 10만5000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

▶SK㈜와 SK이노베이션, 한국수력원자력 등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SMR회사인 테라파워와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맺음.

이번 협력 계약엔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소듐냉각고속로 기반 4세대 SMR의 실증과 상용 원자로 ‘나트륨(Natrium)’ 개발을 위한 협력 내용이 담김.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1월 삼성SDI와 10년간 40조원에 이르는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 1위 배터리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30조원 규모 양극재 계약을 맺음.

포스코퓨처엠은 LG에너지솔루션에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와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양극재를 제공할 계획.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Hussain A. Al-Qahtani) 에쓰오일(S-OIL) 대표이사가 26일 울산 명예시민으로 위촉.

민주노총은 폭발사고로 인명피해가 난 기업의 대표이사를 명예시민으로 선정 했다며 반발.

[사회]

▶검찰이 2019년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자금 중 일부가 주가조작 세력으로부터 나왔다는 진술과 자료를 확보하고 수사 중임.

019년 4월 쌍방울 측이 마카오에서 송명철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조선아태위) 부실장에게 건넨 300만 달러 중 대부분은 주가조작 전력이 있는 재벌가 3세인 A 씨로부터 빌린 자금으로 전해짐.

▶경기 안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 부부가 숨진 채 발견.

26일 오전 11시40분께 안성시 금광면 소재 저수지 공터에서 지병으로 장기 휴직중인 남편 A씨와 부인 B씨가 차안에서 숨진 채 발견.

▶배상윤 KH그룹 회장이 4000억원대 배임 등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으며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짐.

배 회장은 알펜시아리조트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계열사에 400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음.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들여온 필로폰 등 마약류를 미성년자에게 판매하거나 제공한 폭력조직원 A씨(32) 등 131명이 경찰에 적발.

A씨 등은 2021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태국에서 들여온 필로폰과 대마·합성대마를 텔레그램에 던지기 수법으로 판매하거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랜덤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미성년자에게 제공함.

▶'계곡 살인' 사건’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가 항소심에서도  1심과 동일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0년을 선고받음.

이들은 2019년 6월 경기도 계곡에서 이씨의 남편 윤 모씨에게 4m 높이 바위에서 깊이 3m 물속으로 뛰어들도록 강요해 숨지게 한 혐의와 같은 해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가 섞인 음식을 먹인 혐의 등을 받고 있음.

▶ 서울 강남구 한 PC방에서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아르바이트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입건됨.

A씨는 21일 오후 4시50분쯤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한 PC방을 이용하다가 30대 아르바이트생 B씨에게 “화장실이 어디냐”고 물었고 고개만 까딱한 B씨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근처 생활용품 판매점에 들려 흉기를 구입, 난동을 피움.

▶회식 자리에서 술병으로 전공의 머리를 가격한 전북의 국립대 의대 A교수에 대해 대학병원 측이 ‘인력난’ 등을 이유로 겸임 의사 복귀를 허락하자 피해자가 반발하고 나섬.

전공의 B는 지난해 9월 29일 회식 자리에서 교수가 내리친 소주병에 머리를 맞아 폭행당하는 피해를 봤지만, 경찰 신고하지 않고 대학과 병원에 가해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고  대학과 병원이 각각 징계를 내렸지만, 징계 시한에 종료하자 의사 구인난을 겪고 있던 병원이 겸임 요청해 복귀함.

▶남자친구와 함께 강원도에 놀러 갔다가 생후 3일 된 전 연인과의 아들을 영하의 날씨 속에 버린 20대 친모 A(23)씨에게 살인미수죄가 적용해 구속기소.

경기 안산에 살던 A씨는 1월20일 는 남자친구와 함께 강원도 고성군 한 호수 둘레 길에 생후 3일 된 전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B군을 버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음.

▶아내 친구 부부와 집들이 모임에서 아내 친구의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11월19일 서울 송파구 자택에서 집들이를 하던 중 아내 친구 남편인 B씨를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함.

▶아파트 외벽 공사 중이던 인부가 자신을 노려봤다는 이유로 관리사무소에 항의하러 갔다가 직원의 태도가 맘에 들지 않는다며 가스총을 쏜 60대 입주민이 경찰에 입건.

25일 오전 7시쯤 충북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60대 입주민 A씨가 해당 아파트 외벽 도색 공사 중이던 인부들이 자신의 집안을 들여다보면서 노려봤다고 주장하며 흉기로 공사 관계자들을 위협 했고, 이어 관리사무실로 항의하러 갔다가 50대 시설관리 직원 B씨에게 가스총을 발사함.

▶경기 화성시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남아를 14분간 이불로 압박해 숨지게 한 어린이집 원장A(66)씨가 1심 징역 19년에 불복해 항소.

A씨는 지난해 11월10일 당시 생후 9개월인 천모군이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엎드린 자세로 눕히고 머리까지 이불을 덮어 쿠션을 올린 뒤 그 위에 엎드려 약 14분간 압박, 질식사시킨 혐의로 기소됨.

▶전북 군산에 이어 인접한 익산에서도 10대들이 승용차를 훔쳐 무면허 운전으로 도심을 질주하다 경찰에 붙잡힘.

A군은 또래의 친구 2명과 함께 25일 오후 8시쯤 익산시 한 아파트 인근 도로에서 시동을 켜둔 채 정차 중인 승용차를 타고 30여분간 시내를 운전하다 출동한 경찰에 발각되자 차를 버리고 도주함.

[연예/스포츠]

▶가수 겸 배우인 이루(39·본명 조성현)씨가 지난해 음주운전 당시 책임을 피하려고 동승자가 운전한 것으로 말을 맞추며 사건 실체가 왜곡되는 것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이루씨는 지난해 9월 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음식점에서 친분이 있던 여성 프로골퍼 A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로 경찰 수사선상에 오름.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CUPID)’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5주 연속 이름을 올려 50위를 차지함.

4월 3주 ‘글로벌’(Excl US)에 9위로 진입했던 ‘큐피드’는 이번 주에 10위에 자리하며 2주 연속 톱10에 진입함.

▶한국 단편영화 <이씨네 가족들’(THE LEE FAMILIES·서정미·한국예술종합학교)><구멍(HOLE·황혜인·한국영화아카데미)> 두 편이 다음달 16일 열리는 칸국제영화제에서 전 세계 영화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단편 영화를 선보이는 경쟁 부문 시네파운데이션에 초청받음.

김지운 감독 <거미집>(비경쟁부문), 김창훈 감독 <화란>(주목할 만한 시선), 홍상수 감독 <우리의 하루>(감독주간), 유재선 감독 <잠>(비평가주간), 김태곤 감독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미드나이트 스크리닝) 등 총 7편이 초청 받음.

[국제]

▶미국 정부가 투자은행(IB) JP모건에 러시아 은행과의 거래를 허용해준 것으로 확인.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JP모건에 러시아의 곡물 거래 대금을 지급하는 데 허가를 내줬으며. 지난해 러시아가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퇴출된 뒤 양국 은행의 결제가 공식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임.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각)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2024년 11월 대선에서는 81세 바이든과 77세 공화당 트럼프 전 대통령이 4년 만에 맞붙을 가능성이 커짐.

공화당에서는 지난해 11월 대선 재도전을 선언한 트럼프가 줄곧 여론조사 선두를 지키고 있고, 민주당에서는 바이든 외에 눈에 띄는 후보가 없는 상황임.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6도, 수원 20도, 춘천 21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19도, 제주 18도로 예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내외로 쌀쌀하겠고, 강원내륙·산지와 충북, 전라내륙, 경북내륙(아침기온 0도 내외)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음.

[인사]

▶감사원 ◆3급 승진 △산업·금융감사국 제3과장 유영 △사회·복지감사국 제1과장 조윤정 △지방행정감사3국 제1과장 위응복 ◆과장 신규보임 △재정·경제감사국 제4과장 김수원 △심의실 법무담당관 김혁 △심의실 심의지원담당관 김유홍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 교육운영1과장 이용택 △감사원 과장 정철 △감사원 과장 조강호

 ▶특허청 ◆전보(과장급) △산업디자인심사팀장 양승태 △운송기계심사과장 정호근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미순 △특허심판원 심판장 윤내한

[부고]

▲조옥례씨 별세, 허건호(안양상사 사장)·선호씨(미래에셋증권 사장) 모친상, 김흥전씨(포스코DX 부장) 장모상=26일 순천정원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7시 (061)754-4444

 ▲곽영석씨(전 금산군수) 별세, 박난영씨 남편상, 곽혜숙·혜경·윤택(대전열병합발전 상무)·내양씨 부친상, 배홍섭·송욱용씨(전 한화모멘텀 전무) 장인상=25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42)220-9980

▲김지민씨 별세, 유석희씨(중앙의대 명예교수, LSK Global PS 고문) 부인상, 유승협·선우씨(삼성전자 수석디자이너) 모친상=26일 중앙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860-3500

 ▲최낙중씨 별세, 최정근씨(KBS 탐사보도부장) 부친상=26일 전북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30분 (063)250-2443

 ▲곽영원씨 별세, 곽현희씨(프로야구 SSG 랜더스 트레이닝 코치) 부친상=26일 강동성심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 (02)470-1692

▲김재동 별세, 김충현 디지털스카이넷 대표·김진현·김삼현 부친상=25일11시30분 서울적십자병원, 발인 27일9시, (02)2002-8444

▲김지민 별세, 유석희 중앙대 의대 명예교수 아내상, 유승협·유선우 삼성전자 수석디자이너 모친상=25일20시 중앙대병원, 발인 28일9시, (02)860-3500

▲이덕준 前 대우건설 부사장 별세, 이경자 한국화가 남편상, 이상호 성균관대 생명과학과 교수·이승호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이혜나 아이올 디자인팀장 부친상=26일5시57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29일7시, (02)3410-3151

▲조옥례 별세, 허철호·허건호 안양상사 사장·허선호 미래에셋증권 사장 모친상, 김흥전 포스코DX 부장 장모상=26일7시 순천 정원장례식장, 발인 28일7시, (070)4858-0471

▲최명숙 별세, 우재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운영지원과 주무관·우재민 모친상, 황성연 부국증권 자본시장본부 과장 장모상=25일16시 서울대병원, 발인 28일5시20분, (02)2072-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