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31일부터 1일까지 1박2일간 통영(수산의 날 )→순천(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진해(군항제)→대구(서문시장 100주년)로 영호남 광폭 민심투어를 가짐.

尹은 1일 서문시장에서  “다시 여러분을 뵈니 ‘국정의 방향, 국정의 목표가 오직 국민’이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게 된다”며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겠다”고 말함.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각각 전주(34%)대비 4%포인트 하락한 30%를 기록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오면서 대통령실과 당정이 추진하던 개혁조치(전기·가스요금 인상, 근로시간유연제도)를 유보함.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굴욕 외교’ 비판에다 일본산 농수산물 수입, 오염수방출 등을 비롯해 대통령 미국 방문을 앞두고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 전격 교체등을 둘러싼 논란이 영향임.

▶친윤도 친명도,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도 싫다는 무당층(無黨層)의 지지율이 39%로, 국민의힘(27%)·더불어민주당(33%)를 뛰어넘어 정당지지율 1위를 차지. 2022년 3·9 대선(27%), 6·1 지방선거(29%)이후 가파르게 상승하며 제3지대 정치세력이 만들어짐.

169석의 거야(巨野) 민주당이 입법 독주를 하고, 집권 여당 국민의힘이 정치력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극단적 대결 양상인 정치권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며 ‘정치 혐오’ 현상이 영향을 끼쳤다는 진단.

▶윤석열 대통령의 4월 말 미국 국빈(國賓) 방문을 계기로 한미 정부 간에 논의됐던 K팝 스타 블랙핑크와 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합동 공연이 무산된 것으로 31일 알려짐.

행사 조율 과정에서 수백만달러에 이르는 공연 비용을 누가 부담 하냐를 놓고도 韓美 간 이견이 있었다 등 잡음이 불거지면서 양국 정부가 추진을 보류했다는 말이 나옴.

▶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비판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홍준표 이 자식이 어디라고, 대한민국이 네가 밥 먹고 사는 도구인 줄 아냐”라며 거친 비난함.

이에 洪은 자신에게 "이 자식이 말이야"라먀 막말을 한 全에 대해 "목회자가 목회자 답지 않게 욕설을 입에 달고 다니면서 자제력을 잃고 거친 말을 함부로 내뱉는 것은 참으로 유감스러운 일”라며 을 全 따르는 黨內 지지자들에게 “黨 떠나 그 교회로 가라"고 비판.

▶김성한 前 국가안보실장이 4월말 尹 미국 국빈방문 앞두고 3월 29일 교체가 국가안보실 內 핵심 당국자와 중요 정보를 공유하지 않은 결정적 원인이라는 국민일보 보도가 나옴.

美國은 尹의 방미와 관련 제안한 사안에 대해 국가안보실의 답변이 없자 여러 경로로 사유를 물으며 답답함과 불편함을 전달한 것이 金 교체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전해짐.

[정부]

▶건전재정 외치며 올해 국세수입 목표 400조5000억원(2022년 395조9000억원)를 세운 尹 정부가 2월까지 국세수입  54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조7000억원 감소하는 세수 구멍에 ‘진퇴양난’에 빠짐.

부동산·주식 시장 부진으로 자산 세수가 줄고, 수출 감소와 내수 위축에 따른 기업의 실적 부진(대기업 2022년 4분기 영업이익 -70%)으로 법인세 감소폭은 더 커질 것으로 보여 세수 여건은 갈수록 악화될 전망.

▶법무부가 법률 산업에 과학기술을 융합한 ‘리걸 테크(Legal Tech, 법률AI)’ 제도 설계를 위해 박범계 前 장관 시절 만든 ‘리걸 테크 태스크포스(TF)’를 3년째 운영 중임.

법무부는 2021년 9월 “리걸 테크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입장과 의견을 청취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국민 권리를 더 두텁게 보호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설계하겠다”며 TF를 발족함.

[경제]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각각 7만5404대(제네시스 제외, +27%), 7만1294대(+19.8%)를 기록하며 역대 3월 기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

현대차는 쏘나타(209%), 싼타페 하이브리드(123%), 베뉴(74%), 투싼 하이브리드(52%) 등 판매 증가했고,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판매량은 22% 감소했고, 기아는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친환경차도 3월 판매량이 10% 늘었고,  주력 전기차인 EV6는 68% 급감함.

▶행동주의 펀드 얼라이언파트너스 트론스콘자산운용 플래쉬캐피탈파트너스 안다자산운용 차파트너스자산운용 밸류파트너스자산운용 쿼드자산운용 등이낸 주주제안이 주총 표 대결에서 무릎을 꿇으면서 10전 7패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기록.

31일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남양유업 감사 선임안이 통과 됐고,  얼라인파트너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이사회 구성안(과반 사외이사 구성)이 통과됐고, 트러스톤자산운용의 감사위원 겸 사외이사도 통과됨.

▶한화의 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 기업결합에 튀르키예‧일본‧베트남‧중국 등 해외 7개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무조건 승인’ 결정을 내리며 공정위의 결정만 남음.

공정위의 기업결합 심사가 길어지는 건 한화가 군함용 무기를 대우조선에만 독점공급할 경우 경쟁업체인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HJ중공업)등과 군함 입찰 경쟁에서 불리해질 우려가 있는지를 따져 보고 있음.

▶한화그룹(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 등 국내 방산 빅3가 발사체와 위성 제조 시장이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1조1000달러 규모의 우주 시장 공략도 가속화.

우주 발사체와 위성 제조 시장이 스페이스X(스타링크) 구글, 애플, 퀄컴, 아마존  등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맞춰 우주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서임.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세부지침을 두고 미국 정부의 치열한 심리전이 예고됨.

미국 정부가 보조금 신청기업들에 현금흐름, 수율(양품비율), 판매가격 등 민감한 영업정보 제공을 요구했지만 '제안을 따를 의무가 없다'는 단서조항이 달렸기 때문.

▶위믹스와 함께 대표적인 '김치코인'으로 불려 온 다날의 가상자산 '페이코인'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퇴출.

가상자산 거래소 1위 업비트를 필두로 빗썸, 코인원 등이 지난 31일 오후 공지문을 통해 “유의종목 지정 기간 만료일까지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을 발급받지 못하고 가상자산 사업자 변경 신고도 완료하지 못해 상폐를 최종 결정했다”고 상장폐지를 공식 발표함.

[사회]

▶ 고(故) 전두환 전직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27) 씨가 31일 광주를 찾아 5·18 유가족과 피해자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한 것과 관련 평가가 엇갈림.

우원 씨의 사죄를 지켜본 사람들은 '용기 있는 행동'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점을 들어 진정성이 의심 받음.

▶박영수(71) 전 특별검사가 2015. 4.에 대장동 민간업자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에게 보낸 5억원이 대장동 사업 투자금 성격으로 보고 검찰이 수사를 확대.

검찰은 金에게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요구하고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 朴이 사업 초기부터 이들과 논의하며 컨소시엄 구성 등 주요 국면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

▶ 한국노총 전 수석 부위원장 강모씨가 산하 건설노조로부터 수억원대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혐의와 관련 출국 금지됨.

강씨는 작년 9월 인천 한 골프장에서 간부 A씨에게 “건설노조에서 3억원을 준다는데, 너 1억, 나 1억 갖고, 나머지 1억은(2023년 1월 예정) 총연맹 위원장 선거에 쓰자. (돈이) 깨끗하니까 괜찮다’는 취지로 수수를 제안한 의혹을 받고 있음.

▶'계엄 문건'의 핵심 책임자인 조현천 전 국군 기무사령관이 귀국 이틀 만에 4월 1일 구속 수감.

趙는 박근혜 탄핵 당시 국군 기무사령관職을 맡고 있었고 ▷박 지지 여론 형성, ▷자유총연맹 선거개입▷사드 찬성 여론 조성,▷계엄문건 작성 혐의 등 4가지 혐의 中 계엄문건 작성을 제외한 3가지 혐의만 검찰은 구속영장에 적시함.

▶부산 해운대구에서 재건축 기대가 큰 대우마리나의 소유주 54명에서 123명이 늘어나 176실로 증가하면서 사업성이 떨어져 좌초위기를 맞고 있음.

A법인은 작년 마트로 운영중인 지하상가 1044㎡(약 316평) 1개 호실을 35억 원에 매입한 뒤 분양권을 원하는 일반인 123명에게 3평씩 지분매각함.

▶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가상화폐 관련 A씨(30)와 B씨(36), C씨(35) 등 일당 3명이 경찰에 붙잡힘.

3명은 3개월 전부터 코인을 뺏을 목적으로 범행을 계획하고 여성의 동선을 파악한 뒤에 지난 3월 29일 오후 11시46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차량에 태워 납치 후 살해함.

▶지하철에서 도난당한 휴대전화를 헐값에 사들여 베트남에 팔아넘긴 불법체류자 A씨 등 절도범, 장물업자14명을 검거해 8명을 구속시킴.

A씨는 2021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장물업자 등에게 대당 20만∼110만원에 휴대전화를 사들인 뒤 베트남으로 반출해 1800여만원을 챙김.

▶ ‘필로폰 투약 혐의’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아들 A 씨(32)가 풀려난 지 닷새 만에 다시 마약혐의로 붙잡힘.

 30일 오후 6시 40분 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뒤 나타나는 이상행동에 이번에도 가족이 직접 신고해 체포됨.

▶ 지적 장애인 형제가 아동복지시설에서 만난 지인에게 2년간 8천만원을 착취당한 사건이 발생.

A씨는 병원비를 이유로 김씨 형제에게 제2금융권과 일수 대출을 통해 3천200만원을 대출 받게 했고, 건설 일용직으로 2년 동안 번 돈을 갈취함.

▶ 태국 현지 여성들과 선정 음란 유튜브 방송을 한 유튜버 A씨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

A는 태국 현지 유흥업소에서 여성들과 성행위를 묘사하는 영상을 찍어 유튜브 방송함.

▶ 아내와 10대 두 아들을 잔혹하게 살해한 40대 가장 A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됨.

무직상태였던 A씨는 지난해 10월 25일 오후 8시10분쯤 경기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에서 아내 B(당시 42세)씨와 중학생·초등학생인 두 아들을 살해함.

▶태국의 한 유명 가수 암 추띠마가 지난달 3월 25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한 클럽에서 내한 콘서트를 가졌고 콘서트 관람 온 불법체류자 158명이 체포된 것과 관련 사과하고 26일로 예정된 충남 천안 공연을 취소하고 귀국길에 오름.

당시 한국 경찰은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클럽과 주변에 검문을 실시해 불법체류자 158명을 체포 했고 벌금  80만 바트(약 3061만원)를 부과하고 추방 절차가 진행 중임.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을 두고 갈등을 빚다 친누나를 때려 숨지게 한 동생 A(32)씨에게 법원은 징역 18년을 선고.

부친생전 다세대 주택을 증여 받은 A씨는 작년 8월 부친 사망뒤 19억원 상당의 잠실 아파트를 친누나  B씨 협의로 하기로 합의하고 11월 소유권 이전등기 서류 작업위해 B씨 집을 찾아 갔다가 말다툼 끝에 폭행 했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약 한 달 뒤 뇌부종 등으로 사망함.

▶장기매매 광고글을 허위로 올린 뒤 장기제공 희망자로부터 수천만원을 편취한 30대 남성A(35)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

A씨는 지난해 4월 SNS 트위터 '#장기매매', '#장기이식' 등의 해시태그로 검색을 유도한 뒤에 이를 보고 연락온 피해자 9명에게 “신장을 기증하면 45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며 "신장 기증을 위해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인 코노스(Konos) 등록 비용과 검사 비용이 필요하다"고 속여 3648만원을 갈취함.

▶은행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돈을 주지 않았다며 ATM 기기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

A씨는 지난달 25일 상가건물 1층에 있는 은행 현금자동화코너에서 시너 1ℓ를 ATM 3대에 뿌린 뒤 성냥으로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음.

[연예/스포츠]

▶그룹 신화의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4)이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차량인 줄 착각하고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는 등 혐의(도로교통법 위반,자동차 불법사용)와 관련 6일 법정에 섬.

신씨는 지난해 10월 11일 강남구 논현동 식당에서 술을 마시고 만취 상태로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한 차를 타고 경기 성남시 수정구까지 왔다가 지인을 내려준 뒤, 대리기사를 보낸뒤에 직접 서울 송파구 탄천2교까지 약 10㎞ 거리를 만취 상태에서 운전 중에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

[국제]

▶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전직 포르노 여배 스미스 대니얼스와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에 이어 또다른 포르노 여배우와의 성추문 의혹이 제기됨.

맥두걸은 사건의 핵심 인물 대니얼스와 비슷한 시기에 트럼프와 혼외 관계를 맺고 2016년 대선 전 침묵 대가로 거액받음.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토네이도로 인명피해가 난 미네소타주(州) 롤링포크(Rolling Fork)를 위로 방문 연설 도중에 정작 마을 이름 롤링포크를 "롤링스톤" 이라고 틀리게 말해 빈축.

미 언론들은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가 80세라는 점을 부각 시켜며, 잦은 말실수를 저지르는 점으로 미뤄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엔 지나치게 고령이 아닌가 하는 문제를 제기함.

▶‘여성 억압’ 정책 이어온 탈레반이 아프칸 북동부 바다크샨주의 여성 대상 라디오 방송국’여성의 목소리’를 폐쇄함.

 공보·문화국의 한 관리는 세속적 욕망을 절제해야 만 하는 라마단 시기에 음악을 틀었다는 규정 위반으로 방송국 폐쇄를 결정했다고 밝히며 여러 차례 경고했지만 방송국 측이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 결국 폐쇄 조치를 취했다고 밝힘.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6도 △춘천 26도 △강릉 20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20도가 예보.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 오르겠고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