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 안정성에 위험이 커지는 등 올해는 힘겨운 한해가 될 것이다."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하 발전포럼)에서 금융 시장의 안정성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경고했다.  1월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전망했다. IMF는 내달 새로운 전망치를 내놓을 예정이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5.2%로 예상되며 이 같은 경제 회복이 세계 경제에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세계 금융 안정성에 위험이 커지는 등 올해는 힘겨운 한해가 될 것이다."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26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고위급포럼(이하 발전포럼)에서 금융 시장의 안정성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경고했다. 1월 IMF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전망했다. IMF는 내달 새로운 전망치를 내놓을 예정이다.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이 5.2%로 예상되며 이 같은 경제 회복이 세계 경제에 희망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의무 매입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어 4월 4일 국무회의에서 野黨이 일방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법률안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 가능성이 높아짐.

재정 건전성이 악화된 상황에서 연간 1조 원 이상 재정을 쌀 초과생산량을 사들이는 데 써야 하는 것도 정부로서는 부담인 가운데, 소득이 줄고 있는 농가의 반발도 외면할 수 없어 막판까지 신중하게 저울질할 것으로 보임.

▶국민의힘이 3·8 전당대회에 ‘친윤 정당’으로 꾸려진 뒤에 지지율(3월 첫주 39%->34%)이 하락, 더불어민주당(29%->35%)에 역전 당하며 국민 관심이 멀어지고 있음.

4·7일 원내대표 선거에도 비윤이 출마 뜻을 접은 가운데 친윤 김학용(4선·경기 안성)·윤재옥(3선·대구 달서을)의원 양강구도기 치러질 전망인 가운데. 수도권이냐 ‘TK(대구·경북)’냐는 지역 구도만 나뉠 뿐 당 운영 전략이나 대통령실과의 관계 등에서 각이 서지는 않는다는 분석임.▶

▶국민의힘이 검토한 저출생 대책 중 증여재산공제 차등 확대안이 포함됐던 것으로 26일 확인.

자녀 수가 많은 부모는 더 많은 재산을 자신의 부모(조부모)에게 물려받아도 세금을 내지 않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여당의 저출생 해법 인식이 부유층 친화적이라는 비판이 나옴.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통과위해 꼼수 탈당한 민형배(무소속)의원 복당 검토에 비명계가 “민형배 복당? 꼼수탈당 사과부터 먼저 해야 한다”먀 공개 비판함.

꼼수 탈당을 통한 법사위 심사 과정이 위법 했다는 헌재 판단이 나왔는데도 법 해석을 자기 유리한 대로만 한다는 지적이 나옴.

▶이재명 대표의 중단 요청에도 개딸(개혁의 딸)들의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한 공세 수위가 갈수록 격화되며 개딸 활동이 黨 분열을 심화시키며 李사법 리스크에 이은 ‘개딸 리스크’에 몸살.

개딸들은 15일엔 이원욱·전해철·강병원·윤영찬 등 비명계 의원 지역 사무실 앞에서  “당대표 흔들기 그만하라”며 트럭 시위를 벌였고, 국회를 찾아 비명계 의원이 눈에 띄면 바로 욕설을 퍼부음.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장용준·23)이 식당에서 부친이 國會 상임위에서 “들으세요!” “들어! 어디서 배워먹은 거야? 국회를 뭘로 보는거야”라며 박찬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등에 호통 치는 장면의 뉴스를 보고 “체할 것 같네”라는 반응과 세 컷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림.

3장 중 2장은 삼겹살, 볶음밥 등 음식을 찍은 사진이었고, 나머지 한 장은 식당 내 TV 화면에 나온 아버지 장 의원의 모습을 찍은 것임.

[정부]

▶우종수(55)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검사 출신 정순신(57) 변호사가 자녀 학교폭력 논란으로 낙마한 지 30일 만에 2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내정.

우 청장은 1994년 행정고시 38회에 합격, 99년 행시 특채(경정)로 경찰이 됐고, 2018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으로 근무 당시 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수사를 지휘한 바 있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관련 "미국 긴축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부실 여신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은행권의 사외이사 정례회의 일정과 관련해 "4월 이후 여러 논의를 준비 중이고 어떤 방식으로 논의하는 게 좋을지 새로 취임하신 CEO 및 이사회분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학계 연구 결과와 이사회와 면담해 온 유럽 등 금융 강국의 사례를 들여다보고 있다. 조만간 구체적 로드맵을 언론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함.

[경제]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美國 애리조나주에 7조 2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을 건설 추진 계획을 밝힘.

K배터리 3사가 미국 전기차법(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 이후 중국 업체에 앞서 시장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북미에서 생산 거점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음.

▶현대건설이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함께 국내 청정수소 사업 및 기술 협력을 토대로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섬.

협약에는 ▲전북 부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 ▲중남미 수소사업 진출 기반 확보를 위한 칠레 사업 공동 참여 ▲CCUS 기술을 활용한 블루수소 기술개발 및 사업화 ▲바이오가스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 사업 ▲기타 탄소중립 및 청정수소 기술개발 협력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 협력키로 함.

▶국내 제조업 체감 경기가 5개월 만에 다시 악화되며 반도체에 이어 4월부터는 자동차와 조선업 업황도 나빠질 것이란 전망임.

산업연구원이 지난 13∼17일 225개 업종 전문가 163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서베이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4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는 3월 전망치(101)보다 8포인트 하락한 93을 기록하며 기준선(100)을 밑돈 것으로 나타남.

▶GC녹십자가 혈액제제·처방의약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1조 7113억 원(+11.3%), 영업이익 812억 원(+10.3%)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림.

올해도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 등 사업 다각화에 힘쓰면서 외형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분석.

▶법정관리(법인회생)를 신청한 중견 건설업체 에이치엔아이엔씨(HN Inc)의 금융 차입금은 최대주주인 범현대가(家) 3세 정대선(46) 씨가 '연대 보증'을 선 것으로 확인.

에이치엔아이엔씨의 금융권 차입금은 500억원, 정씨의 연대보증은 600억원에 달하며, 채권 금융회사들은 연대 보증인인 정씨의 개인 자산에 가압류를 거는 등 대응에 나설 전망임.

[사회]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2019년 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 당시 증인 부동산개발업자 A(52)를 상대로 위증을 교사한 의혹에 대해 수사 중임.

李가 TV토론회에 “나와 검사 사창 안했다” “대장동 수익 5500억원” “친형 강제 입원 안했다” “친형 입원 보건소장에 지시안했다”등 네 가지 혐의로 기소됐을 당시 A는 ‘검사사칭’에 관해 유리한 증언을 함.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가 28일 한국에 도착해 5·18 광주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힘.

전은 "한국에 도착한 뒤 정부 기관에 의해 바로 잡혀 들어가지 않는다면 짐만 풀고 5·18 유가족과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사람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함.

▶23일 필로폰 투약 혐의로 현장 체포된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모(32)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며 논란.

마약 투약과 밀수 전과가 있는데다가 투약 현장(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아파트)에서 주사기 여러 개가 발견됐는데도 풀려난 점이 마약 범죄를 엄단 하자는 사회적 분위기와 동떨어졌다는 지적임.

▶송리나 런던대 교수가 성인잡지 미스맥스 콘테스트에 출전하고 화보를 찍었다는 이유로 前 남편으로부터 지난해 11월 친권 및 양육권 변경 청소 소송을 당함.

A 씨는 아이 친권자 및 양육자 변경 신청의 근거로 "(이혼을 앞두고) 송 씨가 우울증약을 복용한 사실이 있어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 아울러 최근 양육에 의지와 자신감을 상실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송 씨가 선정적 화보를 찍는 등의 활동을 해서 아이 교육에도 좋지 않다"고 지적.

▶미성년자가 술을 마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하며 폭력을 휘두른 10대 A(19)군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음.

A군은 지난해 11월 24일 자정쯤 경기 시흥에서 “미성년자가 술을 마신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내가 술을 마신 게 무슨 잘못이냐”고 욕설하며 경찰관을 밀쳐 폭행함.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32)가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되자 국내 피해자들 사이에서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송환돼 처벌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옴.

현재 미국과 한국, 싱가포르 등 최소 4개국 이상이 권 대표의 신병 확보를 두고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각국 검찰과 협의해 몬테네그로 법원이 최종 송환국을 결정하게 됨/ 현재까지는 ‘증권 사기’ 등 8개 혐의로 권 대표를 기소한 미국의 수사 속도가 가장 빠르고, 한국에선 서울남부지검이 수사하고 있음.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징용) 피해자 양영수(94)·김재림(93) 등 4명이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국내 자산 압류·현금화를 위한 소송을 제기함.

정부가 강제징용 배상 해법으로 제시한 ‘3자 변제안’을 거부하며 전범기업으로부터 직접 배상받기 위해 추가적인 법적 대응에 나선 것.

▶인천에서 말다툼하다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편이 경찰에 긴급 체포돼 기소됨.

A씨는 26일 오전 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의 한 아파트에서 10년전 이혼했다가 재결합한 아내 B씨와 말다툼하다 흉기로 찔렀고 병원 이송된 뒤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숨짐.

▶연극용  모형 총을 들고 지하철에 탄 연극배우 A(41)씨가 경찰에 입건됨.

연극단원인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7시쯤 엽총 크기의 연극 소품용 총을 들고 서울 지하철 4호선에 탑승 했고, 실제 총으로 오인한 다른 이용객이 112에 “한 남성이 총을 들고 열차에 타고있다”고 신고했고, 4호선 한성대입구역 내려 성북구 동소문동 극단 건물에서 A씨를 검거함.

▶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처음 본 노래방 도우미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A(49)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됨.

A씨는 지난해 5월 14일 오후 9시쯤 원주시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 B(37)씨를 '식사나 하자'며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간 뒤 술을 마시다 돌변해 B씨를 마구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까지 한 20대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음.

A씨는 2021년 9월 밤 울산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에서 승용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부딪치는 사고를 낸 뒤 그대로 달아난 뒤, 운전자 바꿔치기 까지 했지만 울산법원(노서영 부장판사)은 “피해자와 합의하고 반성한 점을 참작했다”며 벌금 150만원을 선고함.

▶지하철역에서 80대 노인 등을 상대로 일명 '묻지마 폭행'을 저지른  편집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남성  A씨(46)가 1심 재판에서 1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9월 14일경 서울의 한 지하철역 남자화장실 입구에서 아무 이유 없이 B씨(83)를 넘어뜨리고 마구 폭행해 전치 13주의 상해를 입혔고, 여자화장실 입구에 서있던 C씨(88)와 주변에 있던 D씨(36)에게도 무차별적 폭력을 휘두름.

[연예/스포츠]

▶배우 심은우가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 <더 글로리> 인기 여파로 자신의 학폭 논란과 관련 “‘제2의 연진이’라는 꼬리표가 달리는 것은 억울하다”고 심경을 토로.

심은우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학폭 가해자’ ‘학폭배우’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지내는 시간이 2년이 넘어가고 있다”며 “21년 3월 저는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고 이후 그 친구에게 사과를 했다”고 말함.

[국제]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25일(현지 시간)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미시시피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자금을 지원.

최대 시속 80마일(약 128㎞)에 이르는 강풍과 골프공 크기의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강타하면서 건물이 무너지고 자동차가 뒤집히는 등 재산 피해도 속출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20도, 인천 11~17도, 춘천 15~22도, 대전 16~22도, 광주 16~21도, 대구 16~22도, 부산 17~19도 등으로 예상됨.

서울 등 전국에 벚꽃이 피고 있지만 27일 전국적으로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며 출근길 꽃샘추위가 찾아오고, 일부 내륙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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