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섰다. 2월 외환보유액이 46억 달러 가량 줄어드는 등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3년 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52억9000 달러로 전월말(4299억7000만 달러)보다 46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감소 전환했다.외환보유액은 지난해 3월(-39억6000만 달러), 4월(-85억1000만 달러), 5월(-15억9000만 달러), 6월(-94억3000만 달러) 4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7월(+3억3000만 달러) 반짝 늘었으나 다시 감소 전환하면서 8월(-21억80000만 달러), 9월(-196억6000만 달러), 10월(-27억6000만 달러) 등 3개월 연속 줄었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인 11월(+20억9000만 달러), 12월(+70억6000만 달러), 올해 1월(+68억1000만 달러) 등 3개월 연속 증가한 바 있다.한은은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하고, 금융기관 외화예수금도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외환당국이 환율 방어에 나섰다. 2월 외환보유액이 46억 달러 가량 줄어드는 등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3년 2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252억9000 달러로 전월말(4299억7000만 달러)보다 46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감소 전환했다.외환보유액은 지난해 3월(-39억6000만 달러), 4월(-85억1000만 달러), 5월(-15억9000만 달러), 6월(-94억3000만 달러) 4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7월(+3억3000만 달러) 반짝 늘었으나 다시 감소 전환하면서 8월(-21억80000만 달러), 9월(-196억6000만 달러), 10월(-27억6000만 달러) 등 3개월 연속 줄었다.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인 11월(+20억9000만 달러), 12월(+70억6000만 달러), 올해 1월(+68억1000만 달러) 등 3개월 연속 증가한 바 있다.한은은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감소하고, 금융기관 외화예수금도 감소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종합/정치]

▶ 윤석열 대통령이 반대 여런 불보듯 뻔한 상황에서 대법판결·피해자 고통 무시한 강제징용 배상 해법 제시한데 이어 尹 일본 방문 추진 등 한·일 관계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

강제징용 해법은 2015년 12월 박근혜정부의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때처럼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투표율이 투표 이틀째인 5일 47.51%를 기록하며 2021년 전체 투표율(45.36%)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대를 기록함.

자신들이 유리하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는 후보들은  김기현 “네거티브 반발” 안철수 “침묵하던 당원 분노”천하람-황교안 “심판 투표” 라는 입장을 내놓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 행보를 강화하며 체포동의안의 ‘가결 같은 부결’ 사태 후폭풍 수습에 주력하는 모습이지만 이탈표 내홍으로 리더십 위기.

黨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이낙연 전 대표 영구 제명’ 청원에 6만8000여명(5일  오후 7시 기준)이 동의했고,. 비이재명계 당원들도 ‘이 대표 사퇴 및 출당, 제명’ 맞불 청원을 올리며 게시 이틀 만에 3천여명의 동의를 받음.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을 가까스로 부결시켰지만 ▲李사법 리스크▲지지율 하락▲내분 격화 등 3대 악재에 黨 지지율 하락으로 위기 상황.

黨은 돌파구 마련에 고심 중이지만 李 거취가 정리되지 않는 한 ‘백약이 무효하다’는 인식이 확산 분위기에 친명·비명 간 갈등에’ 수박 논쟁’으로 분열 가속화되고 있음.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민주당이 단독 발의한 ‘대장동 50억 클럽’ 특별검사 추천에 대해 5일 “정의당 등 야권과 협의해 국민이 추천하는 중립적 인사를 추천할 것”이라고 말함.

이에 대해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여야 협의를 거쳐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하는 원칙을 깨고 이 대표 재판 시일에 맞춰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정치적 물타기 수단으로 특검 법안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

▶이준석 국민의힘 前 대표가 6일 출간<이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미래>에서 尹대통령과 ‘윤핵관‘에 대해 “군주가 망국신 멀리해야 하는데…가능성 없어 보인다“고 비판.

신하의 모함으로 군주가 잘못된 판단을 내렸던 일이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고 李는 지적함.

▶이준석과 홍준표(대구시장)이 李가 소설<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속 엄석대에 尹대통령을 비유한 것을 두고 설전(舌戰).

李는 “책 이야기만 섰는데 洪이 누군가를 연상 했다면 洪은 체육부장”이라고 적었고, 洪은 "착각에 휩싸인 어린애”라고 맞받음.

[정부]

▶대법원은 이선애·이석태 헌법재판관 후임에 김명수 대법원장의 측근 김흥준(사법연수원 17기)부산고등법원장 등 지명을 검토 중임.

김흥준 법원장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으로, 김 대법원장 취임 직후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을 지내면서 ‘사법 농단 특별 조사단’에서 활동한바 있음.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상근 전문위원에 검사 출신 한석훈 법무법인 우리 선임변호사가 임명한 것을 놓고 전문성 논란.

보건복지부는 “법령상 자격 조건을 갖춘 사람을 임명한 것”이라고 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전문가 대신 검찰 출신들만 중용하고 있다”고 비판.

[경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현지 시간) 대통령 특별사절(특사) 자격으로 포르투갈 리스본 총리공관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면담을 가짐.

한-포르투갈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교섭 등이 논의함.

▶삼성SDI가 8일 미국 미시간주에서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네럴모터스(GM)와 현지 합작공장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을 계획.

삼성SDI는 지난해 4월 현지 완성차 회사 스텔란티스와 합작회사 설립을 발표한 이후 두 번째로, GM은 그간 LG에너지솔루션과 거래해왔고, 삼성SDI로 공급망을  확대함.

▶현대·GS·롯데·포스코건설 등 1군 건설사들이 KB금융그룹으로부터 5000억 원 규모 브리지론 대출 지원을 받게 됨.

지난해 부터 부동산 분양 경기가 악화된데다 금융시장 한파가 몰아치면서 삽조차 뜨지 못하는 개발 현장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원은 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

▶제주개발공사가 운영하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생산공장에서 일하던 30대 노동자가 4일 10시56분께 기계와 연결된 와이어(철사줄)이 끊어지면서 관통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함.

삼다수공장에서는 지난 2018년 10월 페트병을 만드는 제병기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음.

[사회]

▶이재명 향한 검찰 수사와 재판, 거기다 측그근 김용·정진상 재판이 본격화되면서 당안팎에서 복잡한 상황.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야 하는 李는 측근들의 금품수수 혐의 재판과 1년 넘게 진행 중인 대장동 비리 민간업자들 재판에도 연루돼 있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

▶인천 현대시장 점포 55곳을 싹 불 태운 40대 방화범이 결국 혐의를 시인.

일용직 노동자인A씨는 4일 오후 11시 38분부터 10분가량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일대에서 그릇 가게와 소형 화물차 등 모두 5곳에 불을 질러 200개 점포중 55곳이 화재로 전소함.

▶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20대 김모 선수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됨.

지난달 25일 오후 11시경 송파구 잠실동 신천먹자골목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06%로 음주운전하다 사고를 내 보행자 8명을 다치게 함.

▶ ‘외환은행 먹튀 논란’ 론스타(Lone Star) 사태 핵심 인물 스티븐 리(54·미국 국적)가 2006년 8월 범죄인도 청구한지 17년 만에 미국에서 체포됨.

론스타코리아 전 대표로,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정관계 로비로 외환은행을 헐값에 사들인 뒤 엄청난 차액을 남겨 되팔았다는 의혹의 주범으로 꼽히는 장본인임.

▶독일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다툼 끝에 81세 노인이 윗집에 살던 16세 소년을 총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함.

지난달 28일 독일 북서부 오스나브뤼크 인근 브람셰에 거주 중인 주세페(81·남)가 등교 중이던 아랫집 소년 지난(16)을 집 앞에서 머리를 향해 총을 쐈고 세발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날인 1일 사망함.

▶치매 증상이 있는 70대 운전자가 새벽 시간대 고속도로에서 7㎞나 역주행하는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함.

 3일 경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140㎞ 지점에서 차량 한 대가 역주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신속히 출동한 경찰의 조치로 다행히 사고는 일어나지 않음.

▶지병으로 10년 넘게 병상 생활을 하던 아버지와 그를 돌보며 생계를 이어온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딸이 법정에서 “귀신이 시켜서 그랬다. 빙어했다”는 횡설수설한 진술로 심신상실을 주장함.

A씨는 지난해 7월2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에서 뇌졸증 등 지병으로 10년 이상 병상에 누워 지낸 60대 아버지 C씨와 50대 어머니D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됨.

[연예/스포츠]

▶학교 폭력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오른 황영웅(29)이 MBN '불타는 트롯맨' 전국 투어 공연에서도 빠짐.

3일 프로그램 하차 발표를 한 뒤 공연에서도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진 데 따른 여파로 보임.

▶디제이 겸 프로듀서 250(이오공·본명 이호형)이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등 4관왕에 오르며 주인공이 됨.

250이 프로듀서로 참여한 5인조 그룹 뉴진스(SM산하 레이블 어도어 제작)는 올해의 신인, 최우수 케이(K)팝 음반 등 3관왕에 올라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음.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8)가 벨기에 출신 모델 로즈 버트램(28)과 프랑스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됨.

벨기에 출신인 로즈 버트램은 16살에 모델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7월 네덜란드 국가대표 축구선수 그레고리 반 데르 비엘과 열애 8년 만에 결별했고, 몇 달 후 프랑스 축구 선수 음바페(24세)와 열애설에 휩싸임.

▶65세인 ‘팝의 여왕’ 마돈나가 29세 복싱 선수 조시 포퍼와 열애설이 불거짐.

마돈나는 영화배우 숀 펜,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결혼한 뒤 각각 이혼했으며, 17세 연하의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 29세 연하 모델 헤수스 루즈 등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연하 남성들과 교제해왔고,. 2019년부터 36세 연하인 안무가 알라말릭 윌리엄스와 교제했으나 지난해 2월 결별함.

[국제]

▶중국이 ‘시진핑 3기’가 공식 출범하는 양회(전인대·정협)를 열면서 미국에는 ‘강대강’ 태도를, 유럽에는 유화적인 태도를 보임.

미국과의 전략 경쟁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유럽까지 적으로 돌려서는 안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임.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8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7도, 제주 17도 등으로 예보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절기상 '경칩'이자 월요일인 6일은 낮 최고기온이 20도에 이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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