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발생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내홍에 휩싸였다.이재명 대표 사퇴와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 심각한 상황이다. 검찰이 추가 구속영장 청구하거나 기소될 경우, 이재명 사법 리스크는 정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이런 난국 타개가 쉽지 않아 보인다.  친명계는 이 대표 재신임을 묻는 방식으로 사태를 수습하려는 모양새다. 비명계가 이 대표 사퇴를 거론하는 상황이어서 이 대표 거취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내분을 조기에 수습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5선 중진 안민석 의원은 전날(1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당내에서 언급되는 대표직 사퇴 목소리에 대해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런 제안에 비명계는 '꼼수'라고 판단한다. 당을 생각하지 않고 방탄만 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이 대표 수사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 외교와 안보 무능이 다 묻혀 당이 반사이익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아들의 학교폭력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지 하루 만에 자진 사퇴한 정순신 사태도 이 대표 체포안 무더기 이탈표에 묻혀버렸다.  아빠찬스, 불공정, 2차 가해 등 젊은층이 분노하는 대행 이슈인데도 민주당은 당 갈등 수습에 매진하면서 제대로 공격도 못하는 처지다. 이렇다보니 당 지지율은 정체 상태에 빠져있다. 지도부는 내분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녹록치 않아 보인다. 모든 숙제는 이 대표가 떠안고 가야 할 문제라는 지적이다. @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발생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내홍에 휩싸였다.이재명 대표 사퇴와 분당 가능성까지 거론될 정도 심각한 상황이다. 검찰이 추가 구속영장 청구하거나 기소될 경우, 이재명 사법 리스크는 정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가 이런 난국 타개가 쉽지 않아 보인다. 친명계는 이 대표 재신임을 묻는 방식으로 사태를 수습하려는 모양새다. 비명계가 이 대표 사퇴를 거론하는 상황이어서 이 대표 거취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내분을 조기에 수습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5선 중진 안민석 의원은 전날(1일)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당내에서 언급되는 대표직 사퇴 목소리에 대해 전 당원 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런 제안에 비명계는 '꼼수'라고 판단한다. 당을 생각하지 않고 방탄만 노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이 대표 수사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 외교와 안보 무능이 다 묻혀 당이 반사이익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아들의 학교폭력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된 지 하루 만에 자진 사퇴한 정순신 사태도 이 대표 체포안 무더기 이탈표에 묻혀버렸다. 아빠찬스, 불공정, 2차 가해 등 젊은층이 분노하는 대행 이슈인데도 민주당은 당 갈등 수습에 매진하면서 제대로 공격도 못하는 처지다. 이렇다보니 당 지지율은 정체 상태에 빠져있다. 지도부는 내분 수습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녹록치 않아 보인다. 모든 숙제는 이 대표가 떠안고 가야 할 문제라는 지적이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의 "日, 침략자에서 경제·안보 파트너 됐다" 며 韓·美·日 3자 협력을 강조한 3·1절 기념사 발언을 두고 논란.

전문가들은 위안부 피해자나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 일본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과과서 완결된 것처럼 묘사한 것은 3.1절 기념사로는 부적절했다고 평가.

▶與野가 임시국회에서 양곡관리법·간호법 직회부 등 쟁점 법안부터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후폭풍으로 대치 국면이 한층 가팔라질 전망.

국민의힘은 李 대표 향한 압박을 강화하며 법안 강행 처리를 막기 위한 여론 조성에 나설 방침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쌍특검’(대장동 개발특혜 의혹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검)과 민생 현안을 앞세워 체포동의안 문제로 수세에 몰린 정국을 타개하겠다는 전략임.

▶국민의힘 3·8 전대에서 親尹 전폭 지지를 받는 김기현 후보가 1강 굳히면서 非尹 의원 사이에선  ‘내년 4월 총선 공천 살생부’를 불안이 커짐.’

실제 국민의힘 공천이 곧 당선으로 여겨지는 영남권을 중심으로 ‘정리 대상’ 비윤계 의원 7~8명의 명단이 당 안팎에 돌고 있는 상황에, 주진우 대통령실 법무비서관, 박성훈 대통령실 기획비서관 등이 각각 부산남구, 부산 진구 출마가 거론되고 있음.

▶국민의힘의 텃밭인 대구·경북(TK) 당원·민심 모두미 대통령실 당무 개입· 윤핵관(尹핵심 관계자)행태에 비판적.

3·8 전당대회에서 김기현·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 간 격화되는 비방을 두고  “실망스럽다”며 “민생 경쟁을 해야한다”는 반응을 보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무더기 이탈표가 나오면서 李 거취를 둘러싼 거센 후폭풍에 갇혀 갈등 양상을 거듭하고 있음.

지도부는 검사독재정권진상조사위(가칭)를 발족시켜 ‘김부장(김기현·尹부인·장순신)·대통령실 이전’등 대여 투쟁 강화로 시선을 돌려 표결 충격에서 빨리 벗어나겠다는 계산이지만, 친명계와 비명계간에 “전당원투표하자”, “또 꼼수”라는 설전에 배가 산으로 가고 있는 모양새.

▶이재명 체포동의안 표결 관련 李강성 지지자 개딸(개혁의 딸)은 비이재명(비명)계 의원 30~40명의 이름을 적은 총선 낙천·낙선 ‘살생부’가 적힌 포스터를 만들고, 반란표 배후로 이낙연(미국 체류)이라고 보고 李에 화살을 돌려 ‘영구 제명’ 당 청원에 나섬.

이상민·설훈·조응천·이원욱·박용진 의원 등 李의 방탄을 비판했던 비명계와 친문계 의원들이 포함됐으며,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로 이뤄져 실제 어떻게 투표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계파 성향별로 추측해 총선 살생부를 만든 것으로 보임.

▶美 공군 정찰기 ‘코브라볼(RC-135S)’이 1일 동해상에 출격. 

대북 밀착 감시와 탄도미사일 비행 궤적 추적 등의 임무 수행이 가능한 정찰기가 동해상에 뜨면서 북한의 미사일 추가 도발이 임박한 징후로 볼 수 있다는 해석.

[정부]

▶국토교통부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일부터 5월 말까지 3개월간 ‘주택·중고차 가짜매물 특별단속’에 나섬.

서민들의 필수 생활 요소인 주택과 중고차 분야에서 허위광고를 이용한 사기 피해가 계속되자, 尹대통령은 16일 ‘전세사기 관련 대책회의’에서 미끼 매물 행위에 대해 경찰 등 관계 기관에 엄정한 단속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임.

[경제]

▶현대차·포스코·카카오·신한지주·삼성생명 등 코스피 상장사 36곳이 정관을 ‘선 배당액 확정·후 배당기준일 지정’으로 바꿀  계획.

금융당국 관계자는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다음 배당기준일을 정하는 절차는 강제적 적용 규정은 아니지만 국내 주식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제도”라면서 “내년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에 배당 절차 개선 여부를 공시하도록 하면 참여 상장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함.

▶LG에너지솔루션과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가 북미 전기차 시장을 공략을 위한 미국 오하이오주에 44억 달러를 투자해 18만6000㎡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을 기공.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사장)은 ”LG그룹 역사상 혼다와 함께하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혼다의 1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사용될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점에서 두 회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라며 “청정 에너지의 미래를 달성하고 탁월한 품질로 선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함.

▶행동주의 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상장사 BYC에 부당 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법률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서를 보냄.

트러스톤은 BYC 회계장부를 열람한 결과, 한석범 회장의 장남과 장녀가 각각 최대주주인 계열사 신한에디피스와 제원기업을 대상으로 BYC가 부당 내부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

▶네덜란드 연금투자회사 APG는 경제개혁연대를 통해 KT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관련 권고적 주주제안권 도입을 제안.

최근 미국·영국에선 기후환경이나 안전·인권 문제가 주목받으면서 ESG와 관련한 주주제안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음.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해 영국 경쟁당국(CMA)이 기업 결합을 승인함.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절차가 남은 곳은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세 곳임.

▶쿠팡이 2020년 매출 26조5917억원, 영업이익 -1447억원을 기록하며, 3·4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하며 2023년 실적 전망이 밝음.

쿠팡은 “영업 활동만으로 번 실제 사업의 순수 현금흐름을 보는 지표인 만큼 올해 흑자 달성 청신호”라고 설명.

▶SK텔레콤은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 2023’에서 2개 부문 수상.

SK텔레콤은 LBS테크·사피온 코리아와 함께 개발한 측위 인공지능(AI) 기술 ‘VLAM’을 적용한 고정밀 위치 기반 시각장애인용 내비게이션 ‘G-EYE 플러스’로 ‘접근성·포용성 위한 최고의 모바일 사용 사례’ 부문에서 수상.

▶김승연 한화 회장의 3남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 흡수합병된 지 2년 만에 다시 분리해 유통·호텔·리조트 분야 '독자 경영'에 나섬.

한화솔루션이 갤러리아 부분을 인적분할하고 재상장하면서 한화갤러리아는 '(주)한화→한화솔루션→한화갤러리아'의 수직구조에서 '(주)한화→한화갤러리아'로 지배구조 위치가 한 단계 상승함.

[사회]

▶한동훈(법무 장관)·복두규(대통령실 인시기획관)·이원모(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이시원(대통령실 공직기강버서관)등이 정순신 전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자(변호사·57) 인사검증을 면밀히 하지 않은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됨.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대통령실과 법무부의 인사검증 절차가 “전형적인 검찰 식구 감싸기에 그쳤다”며  “鄭 아들 보도 당시(2018년)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이었고, 직속 상관은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이었다. 논란이 보고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

▶고양 라피아노 삼송, 화성 동탄역 헤리엇, 진접 삼부 르네상스  등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공사부질을 문제삼아 지방자치단체에 준공 인가(사용검사)를 늦춰달라고 요청 사례가 늘고 있음. 

원자재값 수급 차질과 공사비 인상, 중대재해법 시행 등으로 공사 기간이 늦어진 시공사가 입주 일자를 최대한 당기기 위해 서둘러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부실이 문제가 되고 있음.

▶대구에서 주취와 폭력 등을 담당하는 형사과 소속 경찰 간부가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를 때려 체포됨.

1일 오전 0시 21분쯤 대구에 있는 한 아파트 정문 앞에서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A 경위가 택시기사를 수차례 때린 혐의(상해)를 받아 현행범으로 체포됨.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의 승차권 정보를 무단으로 열람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A씨가 감사를 통해 적발됨.

정보기술(IT)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씨가 지난 2019년부터 3년 동안 18차례에 걸쳐 RM의 승차권 정보·주소·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를 열람한 사실이 자체 감사에서 드러남.

▶정신장애가 있는 지인 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70대 남성 A씨가 징역형을 선고받음.

A는 2022. 4. 지인 B씨의 집에서 정신장애를 가진 지인 딸과 단 둘만 있게 되자,  휴대전화기에 저장된 음란물 동영상을 틀어 보여준 뒤, 겁 먹는 딸에게 상상하기 힘든 온갖 성추행을 함.

▶경기 부천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30대 엄마와 어린 두 자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1월 28일 오후 9시 29분쯤 부천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30대 초반의 여성 A씨와 자녀 B양(3)·C군(6) 등이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겨둔채 극단적 선택한 것으로 보임.

[연예/스포츠]

▶이병헌·권상우에 이어 김태희가 국세청에 미납한 세금 수억원이 뒤늦게 추징됨.ㅇ

金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021년 당시 소속사인 루아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 시점에 모델료 입금이 늦어졌다"며 “계약 만료 후 입금했다"고 설명.

▶하이브·카카오·얼라인파트너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 소속 아티스트를 포함한 구성원 이탈 우려가 커지며 곪아가고 있음.

강타·보아·동방신기(최강창민, 유노윤호)·슈퍼주니어·소녀시대(태연·윤아·유리· 효연·써니)·샤이니·엑소·레드벨벳·NCT·슈퍼엠· 에스파 등 소속 아티스트 중 에스파를 제외한 대부분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어 대형 기획사들에 스카우트가 쏟아지고 있음.

[국제]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여론조사에서 42%지지를 얻어 트럼프(46%) 전 대통령에게 여전히 오차 범위 안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바이든 대통령은 공화당 내 트럼프의 대항마로 떠오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각각 4%포인트와 3%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조사됨.

▶그리스에서 2월 28일 밤 열차 2대가 충돌하며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85명이 부상을 당함.

이날 그리스 중부 테살리아주 라리사 인근에서 승객 약 350명이 타고 있던 열차와 화물 기차가 충돌하며 차량 여러 칸이 탈선하고 최소 3칸에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함.

▶인도네시아 한 세무공무원 라피엘 알룬트리삼보도 국장라이 연봉 5(5000만원)ㅁ보다 100배 넘는 재산 560억 루피아(49억원)핞 축적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음.

1월 20일 라피엘의 아들 마리오 단디사트리오(20)가 여친과 17세 남학생 다툼에 끼어들어 중환자실 입원할 만큼 폭행 했는데 사건현장에 1억원대 지프 랭글러 루비콘을 몰고 온 사실이 밝혀지면서 재산 문제로 확대됨.음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7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제주 8도 등이 예보.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쌀쌀한 날씨가 예상되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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