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윤석열 정부 1기 내각을 구성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18명의 국무위원(장관)은 평균 40억9027만원의 재산을 보유함.

1기 내각 국무위원 중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0억4305만원을 신고했고, 한덕수 국무총리(85억90만원)△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45억2562만원) △권영세 통일부 장관(44억1550만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44억54만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42억4357만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40억9438만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40억9354만원) △한동훈 법무부 장관(39억3799만원) 등 순임.

▶국민의힘 전당대회 양강 김기현(44.0%,-1.3%↓)·안철수(22.6%,-7.8%↓)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고, 천하람(15.6%,6.2%P↑

)·황교안( 14.6%, 7.6%↑)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차기 당권 경쟁 구도가 출렁이고 있음.

김기현 후보가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울산 땅 의혹’을 중심으로 세 후보의 집중 공세에 野黨까지 전수조사에 나서면서 ‘불안한 1위’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김기현 黨대표 후보가 23일 울산KTX역세권 부동산 의혹 관련 경쟁후보의 의혹 제기에 이어 野黨의 진상조사로 파장이 확산되자  “가짜뉴스가 진짜라면 정치생명을 걸겠다”라며 적극 반박하고 나섬.

안철수는 “‘대장동 사태’이재명에게 표를 줄 수 없어서 정권교체가 된 것처럼, ‘부동산 의혹’ 金이 대표가 되면 국민들 표 제대로 받을 수 있겠냐”고 했고,  천하람도 “명확하게 (임야를) 팔 건지, 판다면 얼마에 팔 건지 본질적인 질문에 답하라”고 요구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를 하루 앞둔 23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검찰 영장 청구의 부당성을 부각하는 여론전을 펼침.

李는 "대장동 개발과 성남FC 관련 사건들은 이미 10년 전, 5년 전, 7년 전에 벌어진 일들로 내용이 바뀐 게 없다"며 "바뀐 게 있다면 대선에서 패배했고 대통령이 검사를 하던 분이 됐고 수사 검사가 바뀌었다는 것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임.

▶라임펀드 사태의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로비를 받은 혐의로 기동민 이수진 김영춘 김갑수 전·현직 더불어민주당 정치인 4명이 재판에 넘겨짐.

金은 2020년 10월 언론에 옥중 편지를 공개하며 '검찰 측으로부터 당시 여당인 민주당 정치인을 잡아주면 보석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는 회유를 받았다'는 취지로 주장한바 있음.

[정부]

▶공정거래위원회는 소속 변호사들에게 법률 플랫폼 ‘로톡’ 이용을 금지한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함.

 변협은 2021. 5.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 등을 개정해 소속 변호사들이 로톡을 비롯한 법률 서비스 플랫폼에 단순 가입 만으로도 징계를 내릴 수 있게 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10월까지 로톡 가입한 1440명 변호사 대상으로 로톡 탈퇴(확인)서 제출을 요청하고 과태료 징계함.

[경제]

▶구현모 케이티(KT) 대표가 결국 연임을 포기하면서 외부 인사 김성태 윤진식 권은희(전 의원)등이 차기 CEO로 유력하다는 설이 나오면서 낙하산 논란이 제기됨.

국회의원에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상황이라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반대하는데다 ‘깜깜이 경선’ 등 논란으로 중도 하차한 것으로 풀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매출 1조7780억원(+41.6%),영업이익은 2377억원(+24.9%)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

BTS를 비롯해 세븐틴·투모로우바이게더·엔하이픈 등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이 확장됐고 르세라핌·뉴진스·앤팀 등 신규 아티스트들이 성장했으며, 콘텐츠·굿즈상품(MD)·게임 등 상품의 다양화를 통해 매출이 증가함.

[사회]

▶尹 장모 최은순씨가 경기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 땅의 실소유주라는 사실이 “법인 소유 도촌동 땅의 경우 崔의 의사에 따라 처분되고 매도된 점 등을 고려해 법인 지분의 처분 권한이 崔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법원 판결을 통해 재확인 됐다고 한겨레가 보도함.

尹은 지난 대선 당시 최씨의 차명 투자 사실을 부인하며 ‘오히려 사기 피해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어 野黨은 판결문을 근거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함.

▶’한남동 대통령 관저 선정’ 무속인 천공 개입 의혹을 제기한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  자택과 국방부 재직 시절 사용한 개인용 컴퓨터 등을 국군방첩사령부가 23일 압수수색함.

국군방첩사령부는 친공의 한남동 관저 선정 개입이 아닌 군 기밀 때문이라고 밝힌 가운데, 부가 著書 <권력과 안보-문재인 정부 국방비사와 천공 의혹>에서 2020. 10.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한 로버트 에이브럼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의 전작권 발언을 밝힌 것 때문이라는 추정.

▶검찰이 ‘대장동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등의 범죄 수익 1000억여 원을 추가로 몰수함.

검찰이 확보한 대장동 일당의 재산은 총 2070억 원으로 개발 사업 과정에서 새나간 금액 상당 부분을 되찾은 것으로 파악.

▶충북 충주의 한 고등학교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여교사를 성적 모욕하는 내용의 답변서가 제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해당 고교는 지난해 11월 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진행했다. 이중 일부 평가서 서술식 문항에 ‘XXX 교사 엉덩이나 보여주고 수업해라’, ‘X쌀 때마다 XX하네’ 등 성적수치심과 불쾌감을 유발하는 모욕적인 답변이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짐.

[연예/스포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선정한 ‘2022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2위에 오름.

1위는 정규 10집 <미드나잇츠>로 열풍을 일으킨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차지했으며,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는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함.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의 모발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프로포폴 양성 반응이 나옴,

경찰은 유 씨가 일명 '우유 주사'로 불리는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상습 처방받았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 결과에 따라 수사에 착수함.

▶제2 임영웅’ MBN <불타는 트롯맨>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가수 황영웅이 소속사 밀어주기 특혜 의혹에 이어 폭행 혐의 재판, 과거 문신 논란 등이 연달아 터지며 위기를 맞이하고 있음.

폭행, 문신 논란에 대해 ‘불타는 트롯맨’ 측은 “상황 파악 중”이라는 말 외에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음.

[국제]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맞은 가운데 ‘핵 카드’를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또다시 핵전력 강화를 천명하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내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분열을 노린 전략이라고 보고 우군 결집과 대러 제재의 고삐를 죄고 있음.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지지율이 1년 만에 최고치인 46%로 반등.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4월에는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옴,

▶中國에서 부모가 26만 위안(약 4900만 원)을 받고 16세의 미성년 딸을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남성과 결혼시키려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의 결혼 지참금 관습인 차이리(彩禮)가 또다시 논란.

샤오쿠는 일면식도 없는 남성과의 결혼을 거부하며 광둥으로 달아나 공장의 생산직으로 취업했지만, 차이리를 건넨 남성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샤오쿠가 일하는 공장의 기숙사까지 찾아와 차에 태웠고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경찰의 도움으로 풀려남.

[기타]

▶전국의 한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0도가 예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