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전당대회가 본격 레이스를 시작했다.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오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당대표 후보 4인은은 저마다 부산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역 당심 호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전당대회가 본격 레이스를 시작했다. 13일 제주를 시작으로 오늘 부·울·경(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당대표 후보 4인은은 저마다 부산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지역 당심 호소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은행의 고금리로 국민의 고통이 크다”며 “(이자수익 40조원) 은행 돈 잔치로 국민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

지난해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이익 증가로 고액 성과급을 지급하는 ‘주인 없는 회사’ 금융 회사에 대한 모럴 헤저드를 공개 질타함.

▶국민의힘 전당대회 본경선 오른 16명 후보(당대표 4명, 최고위원 8명, 청년최고위원 4명)가 13일 본격 레이스에 돌입.

안철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론’발언한 김기현을 겨냥해 “줏대없는 당대표 안돼”라고 했고, 이에 김기현은 “당과 대통령은 부부관계”라며 ‘尹 낙점’받은 자신의 비교우위를 강조함.

▶야권이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추진을 위한 공조가 본격화하고 있음.

특별검사 추천 주체와 수사 대상(박영수·최재경· 김수남·홍선근· 윤창근· 강훈구)등을 두고 이견을 보여 최종 합의까지 진통이 예상.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국민특검’을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말함.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은 金과 母 최은순 계좌가 공소 시효가 남은 2차 주가조작 시기에 시세조종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

[정부]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한일 강제징용 문제 해법을 찾기 위해 일본 외교 장차관이 잇따라 만나 막판 합의를 모색할 예정.

한일 협의사항에 대해 강제징용 피해자 측 여론이 여전히 부정적이고 일본 정부도 아직 적극적인 호응을 하지 않고 있어 서둘러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울 전망.

[경제]

▶LG화학이 신약 개발 사업 확대를 위해 충북 오송에 국내 첫 번째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공장을 세움.

美國 식품의약국(FDA)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기준(cGMP) 인증을 받아 이르면 오는 4월께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입사 9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함.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은 태양광 석유화학 방산 등 그룹 주력 사업을, 김동원 사장은 금융부문, 김동선 본부장이 호텔 리조트 유통사업을 맡아 형제간 역할 분담도 뚜렷해 질 전망.

▶현대그룹 ‘맏형’ 현대엘리베이터가 2022년 매출 2조1345억원(+8.2%), 영업이익 458억원(-64.4%)으로11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

회사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이 높아진 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봉쇄로 손실이 늘었다”고 설명.

▶SK가 대기업집단 중 가장 많은 201개 계열사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남.

카카오(126개), 3위는 GS(96개), 4위는 한화(93개), 5위는 롯데(90개)이며, 76개 기업집단에 속한 계열사 수는 총 2882개, 평균 계열사 수는 38개임.

▶국내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미국 골프 브랜드 캘러웨이 간에 벌어진 골프공 상표권 침해 소송 1심에서 볼빅이 승리를 거둠.

재판부는 캘러웨이골프에 손해배상금 2000만원 지급과 함께 ‘Magna(매그나 마그나)’ 상표를 골프공에 표시하지 않도록 했고, 기존 재고 상품 폐기도 명령함.

▶故 이병철 삼성 회장이 키운 롯데정밀화학(구, 한국비료공업)의 2022년 매출 2조4638억원(+38.4%), 영업이익 4085억원(+67.1%)을 기록하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캐시카우’로 떠오르고 있음.

삼성그룹 소속(삼성정밀화학)에서 2016년 롯데그룹으로 넘어온 지 6년 만인 지난해 롯데그룹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회사로 도약함. 

▶삼성전자가 KAIST와 손잡고 채용연계형 석사 과정인 ‘삼성전자 로보틱스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설해 올해부터 매년 10명씩 로봇 연구 전문인력을 양성에 나섬.

전경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로봇을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함.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의 이창환 대표가 하이브가 SM 품는 것은 적대적 인수라고 지적.

李는 엔터업계 1위 하이브의 2위 SM 인수는 이해관계 상충 등 부작용도 동반할 수 있다는 지적함.

[사회]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 수사 중인 檢察이 이르면 이번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 업무상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가,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선 검찰이 제3자 뇌물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짐.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쌍방울과 페이퍼컴퍼니(SPC)를 이용해 592억원 비자금을 조성해 돈세탁을 거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드러남.

金은 매제 金모 전 재경본부장 등과 함께 2019∼2020년 실질 소유하는 5개 비상장사에서 538억원을 횡령했고, 이 中 100억원 용처가 불분명함.

▶대통령 관저 이전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 등 관계자를 불러 조사.

부승찬 前 국방부 대변인은 출간 저서에서 남영신 前 총장이 ‘역술인 천공이 서울 한남동 육참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에 다녀갔다’는 사실을 말했다고 주장해 논란.

▶곽상도 前 국힘 의원이 아들을 통해 퇴직금 50억원을 받은 혐의(뇌물) 무죄 판결을 두고, 후폭풍이 거세지자 檢察이 “사회통념·상식에 부합하지 않다”며 항소.

1심 재판부는 國會 부동산 특조위원 郭의 의정활동이 대장동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50억원이 郭에게 직접 지급됐다고 판단하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함.

▶인천의 한 모텔에서 조건만남을 미끼로 40대 남성을 유인해 둔기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10대  A(15)군 등을 재판에 넘김.

1월 17일 오전 10시48분쯤 조건만남을 빌미로 SNS를 통해 피해자를 인천시 미추홀구 한 모텔에서 40대 남성을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하고 금품을 빼앗음.

▶교내 여자 화장실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전 연세대학교 의대생  정모(22)씨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됨.

정씨는 지난해 6~7월 연세대 의대 여자 화장실에 네 차례 숨어 들어가 휴대전화로 용변을 보는 여성들을 모두 32차례 촬영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됨.

▶금은방을 털고 택시를 타고 도주하던 금은방 털이범이 통화 내용을 수상히 여긴 택시 기사에게 덜미가 잡혀 경찰에 넘겨짐.

31일 오후 11시31분께 충북 청주에서부터 대전 동구 용전동까지 승객 A씨(19)를 태우고 왔다가 전화 통화 내용이 수상하게 여긴 택시 기사의 문자 신고가 접수돼 체포됨.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해 폭행과 성폭행을 저질러 상해를 입힌 소방공무원 A(31)에게 실형이 선고됨.

A는 2021년 2월부터 4월까지 여자친구의 외도를 의심하거나 헤어지자는 말에 화가 나 성폭행한 것으로 보고 폭행 과정에서 여성의 고막이 파열되는 등 상해를 입힘.

[연예/스포츠]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43)씨가 전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음.

金은 2020. 10.에 前妻 A씨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동거설이 ‘허위’인 줄 알면서도 언론에 퍼뜨렸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함.

[국제]

▶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미국 영공에서 잇따라 격추된 미확인 비행물체에 대해 광범위하게 조사하라고 지시.

미국이 중국 상공에 정찰풍선을 보냈다는 중국의 주장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함.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7도, 강릉 5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8도로 예보됨.

기상청은 이날 "내일까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고 예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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