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한 천하람(37)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김기현, 안철수 의원에 이어 3위권을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된다.8일 리얼미터의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45.3%로 1위에 올랐다. 안 후보는 12.9%포인트 급락한 30.4%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이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천 후보가 9.6%를 얻었다. 불출마한 유승민 전 의원 지지세를 흡수하며 3위에 올랐다.황교안 후보는 1.0%포인트 내린 7.0%로 한계단 내려갔다. 조경태 후보 2.3%·윤상현 후보 2.0%로 뒤를 이었다. 결선 투표를 가정한 '김기현-안철수 가상대결'에서도 김 후보가 직전 조사대비 8.2%포인트 상승한 52.6%, 안 후보는 9.6%포인트 하락한 39.3%로 반전됐다. @뉴시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출마한 천하람(37)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김기현, 안철수 의원에 이어 3위권을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친이준석계로 분류된다.8일 리얼미터의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김기현 후보가 45.3%로 1위에 올랐다. 안 후보는 12.9%포인트 급락한 30.4%로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이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천 후보가 9.6%를 얻었다. 불출마한 유승민 전 의원 지지세를 흡수하며 3위에 올랐다.황교안 후보는 1.0%포인트 내린 7.0%로 한계단 내려갔다. 조경태 후보 2.3%·윤상현 후보 2.0%로 뒤를 이었다. 결선 투표를 가정한 '김기현-안철수 가상대결'에서도 김 후보가 직전 조사대비 8.2%포인트 상승한 52.6%, 안 후보는 9.6%포인트 하락한 39.3%로 반전됐다. @뉴시스

 

[종합/정치]

▶국회가 8일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李의 직무가 정지되고, 헌법재판소가 운명을 쥐게 됨.

재판관 9인의 전원재판부 심리로 탄핵 심판이 진행되고, 청구가 부적법하거나 요건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될 경우 각하 결정을 내려 심리 자체를 하지 않을 수 있지만 국회 청구 심판인 만큼 각하 가능성은 크지 않음.

▶국민의힘 3·8전당대회 양강 당권주자 김기현 후보vs안철수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행보를 펼치고 있음.

金은 정통 보수 층 지지세를 앞세워 오세훈(서울시장)·홍준표(대구시장)인사를 캠프 영입하며 외연 확장을, 安은 '수도권 총선' 승리 적임자를 자임하며’ 李 탄핵’한 野黨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안보 매개로 한 우클릭해 보수 당심을 공략.

▶尹 개입에 요동치는 金·安 대결에 ‘反尹’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돌풍을 일으키며 경쟁구도에 뛰어든 모양새임.

국민의힘 안에선 여론조사 대상 ‘국민의힘 지지층’과 실제 투표권자인 ‘책임당원’의 표심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예비경선을 치러봐야 전당대회 결과를 가늠할 수 있다는 분석임.

▶더불어민주당이 尹-김진표 국회의장이 던진 정치권 화두 ‘선거구제 개편’ 논의와 관련해 내부 여론 수렴 작업에 돌입.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등 열세 지역이 우선 개최 대상으로, 지역 순회 설명회 통해 당원의 선거구제 개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

[정부]

▶중소벤처기업부가 10월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을 앞두고 현장 안착 태스크포스(TFT) 발족식과 로드쇼 개막식을 열며 본격적인 붐 조성에 나섬.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대기업 주요 경제단체들 모두 행사에 불참해 납품대금 연동제 갈등의 여진이 남은 모습임.

[경제]

▶SK바이오사이언스가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인 3257억원을 투자해 '송도 글로벌 R&PD 센터(글로벌 리서치&프로세스 디벨롭먼트 센터)’를 설립해 '바이오 허브' 구축에 나섬.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최첨단 R&PD 센터 설립을 통해 기존의 비즈니스 영역을 고도화하고,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백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

▶한용구 신한은행장 후임에 정상혁 부행장을 내정.

1964년생 덕원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해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비서실장, 경영기획그룹 상무, 경영기획그룹장을 거쳐 1월부터 자금시장그룹장을 맡고 있음.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으로 시공 중이던 에르메티아 서초, 더케이 DMC, 제두 엘크루 더퍼스트 등 20개 사업장의 수분양자들에 피해가 우려됨.

은행의 한 관계자는 “공사가 중단되고 중도금대출 이자도 납입되지 않아 연체가 되는 것이 최악의 상황”이라며 “결국 차주인 수분양자가 변제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

[사회]

▶곽상도 前 국회의원이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받은 50억원 퇴직금과 관련 “알선대가로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받았고,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는 유죄가 인정돼 벌금형이 선고됨.

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한 아들 병채씨의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으로 50억원(세금 등 제외 25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됨.

▶’대북 불법 송금 혐의’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北에 전달한 8백만 달러 中 3백만 달러가 고향 전주의 여성 6~7명이 ‘냉면집 옥류관’투자 명목으로 조성한 자금설이 나옴.

돈 출처가 쌍방울과 관련 사실이 드러날 경우 미국과 유엔의 대북제재와 횡령죄가 추가될 것을 우려해 金이 퍼뜨리는 ‘물타기용 소설'이란 지적이 검찰 안팎에서 나옴.

▶강원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리조트(레고랜드) 조성사업과 관련, 최근 검찰 조사를 앞두고 실종된 전 강원도 고위공무원이 8일 숨진 채 발견됨.

지난 2일 집을 나간 A씨가 8일 춘천 서면 덕두원리 삼악산 등선폭포 인근 사찰 뒤쪽에서 숨진 A씨를 발견됨.

▶경찰은 △불법사금융 △(가상자산 등) 유사수신·불법다단계 △불공정 거래행위 △불법 투자업체 등 민생침해 범죄를 집중 단속해 1963건, 4630명을 검거하고 이 중 118명을 구속함.

단속과정에서 총 263건, 2246억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보전(처분금지)해 범죄수익이 최종 판결 이전 유출되는 것을 막음.

▶1923년 일본 간토대지진 당시 발생한 조선인 학살 사건에 일본 정부가 개입했음을 인정하는 공식 보고서의 존재가 확인.

일본 정부는 조선인 학살 사건과의 연계성을 그동안 부정해 왔다. 간토 학살 사건 발생 100년을 맞아 일본 정부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더 높아지게 됨.

▶경찰이 7일 5100억원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던 범죄조직 총책A씨를 강남 한복판에서 추격전 끝에 붙잡음.

부산에 살던 A는 5100억 원대 불법 사설 도박 사이트 운영해 왔고, 2021년 10월 충남청 사이버수사대애 수사로 조직원 12명을 일망 타진ㅍ했으며, A는 수사 중 도피함.

▶동거하던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여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40대 피고인 A(44)씨가 항소심에서 징역 35년으로 감형받음.

A는 전북 완주군 자택에서 동거녀 B에게 보살인 척 가상 영적 인물을 내세워 “성관계 안하면 불운하다”며 정신적 지배하며 1인 2억을 하며 지내다가 수면제를 탄 음료를 마시게 한 뒤 목 졸라 살해함.

▶서울 서초구 한 빌라에서 동거하던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섬.

5일 '월세가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는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집안 내부에서 부패한 남녀 시신을 발견됨.

▶인천에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30대 남성이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살해한 뒤 도주해 경찰이 추적 중임.

8일 오후 11시 41분쯤 인천시 계양구 한 편의점에서 피를 흘리며 숨져 있던 30대 남성 직원 A씨를 손님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고, CTV 등을 확인 전자발찌를 찬 B(32)씨가 전날 오후 10시 52분쯤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것을 확인.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진 초등학생의 친아버지와 의붓어머니가 "훈육 차원에서 체벌한 사실이 있다"며 학대 혐의를 일부 인정함.

학교가 숨진 아동은 장기 결석 이전부터 집중관리대상이었던 것으로 확인.

▶피해자를 유사강간한 후 진술을 번복하도록 만들어 무혐의 처분을 받아낸 남성A씨(27)가 검찰에 적발돼 재판에 넘겨짐.

A는 2021. 5. 피해자 남성 B씨(22)가 조사를 받을 당시 A씨와 통화 연결 상태로 휴대전화를 켜놓은 채 검찰에 출석을 요구해 조사내용을 청취·녹음 했고, "합의된 성관계였다"고 진술을 번복하도록해 혐의없음 처분을 받음.

▶집행유예기간에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에 '중계기 관리책'으로 가담한 20대 남성 A씨(27)에게 징역 4년형이 선고됨.

A씨는 지난 2021년 8월부터 9월까지 서울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콜센터에서 인터넷망으로 접속하면 국내 휴대전화번호로 변경되어 피해자 전화기에 010 번호로 표시되게 만드는 중계기 2대를 설치·관리함.

[연예/스포츠]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입건돼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짐.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가 중국 언론 및 소셜미디어에서도 관심을 받게 되면서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 중국 패션 브랜드와 계약 해지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옴.

[국제]

▶바이든 美國 대통령이 7일 취임 후 두 번째 국회 국정연설에서 2년간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과를 강조하며 ‘바이 아메리카(Buy America)’ 기조를 명확히 하며 재선 행보 시동.

美國을 발칵 뒤집어 놓은 정찰풍선 문제를 의식한 듯 중국의 주권 침해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엄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美國 물가 상황이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둔화)’ 재확인했지만 고용 강세 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

예상을 뛰어넘는 1월 고용 보고서 결과에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연방준비은행 총재도 기준금리가 5.4%까지 올라가야 밝힘.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1만1천여명 넘는 인원이 숨진 것으로 확인.

2,300만 명 정도가 집을 잃었는데 강추위 속에 길에서 노숙하고 굶주리고 있지만, 도로가 끊겨 물자 지원도 쉽지 않은 상황임.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8도, 청주 9도, 대전 10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으로 예보.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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