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가 2일 막을 연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문책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달 중 탄핵소추안 발의가 확실시 된다.  여야가 이상민 탄핵을 놓고 충돌하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법안 처리가 이번에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종료된 안전운임제(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건강보험료 국고 지원(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30인 미만 사업장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근로기준법) 등 논의도 지지부진하다.민주당이 대정부 질문에서도 여당과 정부를 향한 공세를 집중하고 국민의힘은 이를 적극 방어하면서 여야 강대강 대치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7일 경제,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뉴시스
2월 임시국회가 2일 막을 연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문책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달 중 탄핵소추안 발의가 확실시 된다. 여야가 이상민 탄핵을 놓고 충돌하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법안 처리가 이번에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종료된 안전운임제(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건강보험료 국고 지원(국민건강보험법 및 국민건강증진법), 30인 미만 사업장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근로기준법) 등 논의도 지지부진하다.민주당이 대정부 질문에서도 여당과 정부를 향한 공세를 집중하고 국민의힘은 이를 적극 방어하면서 여야 강대강 대치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7일 경제,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뉴시스

 

[종합/정치]

▶국민의힘 전대에서 ‘윤심(尹心)팔이’ 역풍에 친윤 유일주자 김기현이 안철수에게 지지율이 밀리는 현상이 발생.

親尹계‧대통령실의 노골적인 ‘비윤(나경원‧유승민)가지치기’와 경제위기에 대한 민심 이반으로 역풍을 맡고 있음.

▶김기현·안철수 양강 후보의 비방전 수위가 격화되면서 네거티브 공세에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옴.

金이 남진·김연경 인증샷 공격 방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安은 국민의힘과 창당 때 빌린 채무 관련 합당 전 이자 논란에 시달리고 있음.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특검 추진을 벼르며 여론전에 사활을 걸고 있음.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고점으로 치닫자, 검찰 수사의 편파성을 부각할 수 있는 金  관련 이슈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양새임.

▶이준석 前 국민의힘 대표가 전당대회 시기 동안 자신의 '새 책'을 출간한 후 전국 순회를 계획을 추진. 

親尹系는 가뜩이나 親尹  김기현이 경쟁자 안철수의 추격에 역전 당한 상황에서 李의 등장이 또 다른 돌발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싹 긴장.

▶대통령실 대변인에 이도운(59) 문화일보 논설위원이 유력 검토되는 것으로 1일 알려짐.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서울신문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2017년 초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정치 참여를 모색할 때 신문사를 그만두고 대변인을 맡았으며, 그해 6월 문화일보로 자리를 옮겨 논설위원을 맡아옴.

[정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가 건설사가 보유한 미분양 아파트를 사들일 시기가 아니라고 선을 그음. 

미분양 물량이 6만가구를 넘어 20년 장기이동평균선을 우상향함에 따라 정부가 미분양 아파트 매입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 나왔지만 이를 부인함.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 때 지급한 코로나19 재난지원금에 대한 자료 조사에 들어감. 

정기감사 계획에 서울, 인천, 울산, 대구, 경기도, 충북, 경남, 경기 성남 등이 대상인 가운데, 李가 도지사와 시장을 지낸 경기도와 성남이 포함돼 ‘표적감사’ 관측임.

[경제]

▶SK하이닉스가 D램 가격 하락과 수출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6986억원, 영업적자 1조7012억원을 기록함.(연간 매출 44조6681억원, 영업이익 7조66억원)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급락한 영향으로, 이 업체의 분기 영업적자는 10년 만임. 

▶삼성전자는 ‘팀장’ ‘사장’ 같은 직책·직급 호칭이 금지한 수평호칭이 적용되면서 이재용 회장도 ‘회장님’ 칭호 대신 ‘JY’로 부름.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은 1일 사내망을 통해 “유연하고 열린 소통 문화를 위해 경영진·임원까지 수평호칭을 확대한다”고 공지함.

▶LS전선 자회사 GL마린이 KT서브마린에 해저케이블 포설선 ‘GL2030’을 약 390억 원에 양도함.

GL2030을 상반기 국내 사업에 투입하고, LS전선·LS전선아시아와 협력도 늘려 LS전선의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건설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

▶한샘, 현대리바트, 에넥스, 넥시스, 우아미 등 국내 대형 가구 회사들의 입찰 담합 혐의와 관련 검찰이 강제 수사에 착수.

2015.~2022.까지 잠실 롯데월드타워 등 400여 개 신축 아파트에 특판 가구 업체 선정 과정에서 담합한 혐의(공정거래법·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반도체(-44.5%), 철강(-25.9%), 석유화학(-25.0%) 등 주력  품목의 수출 부진으로 1월 수출 462억 달러 수입 589억 달러로, 월간 무역적자가 127억달러을 기록.

국내 경제의 최대 버팀목으로 여겨지는 수출 부진은 거시경제 운용 전반에 상당한 부담을 안기는 요인이 될 전망.

[사회]

▶검찰 내부에서 성추행과 직장 내 불륜 등 성비위가 잇따르면서 검찰의 공직 기강 해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짐.

대검 감찰부(부장 이성희)는 지방검찰청 소속 4급 A수사관의 성추행 및 성희롱, 서울 한 검찰청 소속 B수사관의 불륜에 따른 공무원 품위손상 관련 감찰에 착수함.

▶넥센그룹 강병중 회장의 부인 고(故) 김양자씨가 최근 세상을 떠나면서 약 100억원의 재산을 공익재단인 넥센월석문화재단에 기부함.

경남 진주서 교사생활을 하던 고인은 23살 때 姜과 결혼 했으며, 회사의 지분만 보유 했을 뿐 경영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음.

▶커피전문점‘투썸플레이스’가 할인쿠폰 판매를 남발하는 판촉으로, 판매가 인상에 따른 차액은 가맹점주 부담으로 떠넘기는 ‘신종 갑질’로 논란.

투썸은 가맹점주들과 상의 없이 할인 쿠폰을 대량 발행한 뒤, 소비자가 쿠폰을 이용해 케이크 등 상품 구매할 때 발생 차액을 점주에게 떠넘김.

▶서울시가 신종 청소년 유해업소인 신·변종 룸카페와 멀티방 등에 대해 특별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힘.

중점 점검·단속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표시 미부착 △이성 혼숙 등 청소년 유해행위 묵인·방조 행위 △음주·흡연·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활동 △술·담배 등 판매업소의 청소년유해표시의 부착 여부 등임.

▶실종 신고된 30대 여성이 충남 태안의 한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섬.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이동 동선을 추적해 전날 오후 3시10분쯤 태안 고남면 한 저수지 초입 부근에서 얼어붙은 물속에 숨진 채 있던 A씨를 발견함.

▶경리, 회계 업무를 맡으면서 100회에 걸쳐 21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됨.

A씨는 2016년 4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경남의 한 철강회사에서 재직하며 그해 7월 회사 계좌에서 자신의 계좌로 송금 방법으로 100회 21억2100만원을 빼돌림. 

▶빗자루 등으로 남편을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여성A씨에게 국민참여재판 끝에 징역 5년을 선고받음.

A씨는 지난해 9월 16일 오전 8시께 60대 남편 B씨에게 “세제 사게 돈 달라”고 요구했으나, “친구에게 빌려줘 돈이 없다”는 답이 돌아오자 빗자루로 때려 숨지게 함.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차량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건물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보행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

1일 오후 4시12분 이면도로를 주행하던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이 인근 건물로 돌진한 뒤, 1층의 자동차 수리점을 들이받는 사고로 운전자와 길 지나던 80대 여성이 다쳐 사망함.

▶자신의 아내를 겁탈하려 한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A씨(53)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한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2년으로 감형받음.

A씨는 지난해 1월 25일 새벽 1시쯤 충남 보령시 B씨(60)의 아파트에서 자신의 아내에게 성적행위를 하는 B씨를 보고 격분해 흉기로 찌르고 폭행해 숨지게 함.

[연예/스포츠]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서울대병원(20억원), 대한적십자사(5억5천만원),카이스트(3억원) 등 을 한달새 28억 5000만원을 기부함.

李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공방 중 미지급금 지급 명목으로 받은 50억원 가량을 소송 경비 제외 전액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국제]

▶영국 베드포드셔주 카딩턴 스튜디오에서 진행되고 있는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리얼리티 쇼 참가자 2명이 성관계를 해 퇴출당함.

이 쇼는 세계 각국에서 온 456명이 456만 달러(약 56억 3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임.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5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6도로 예보.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또 다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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