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전 의원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칭송하는 한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은 때리는 투트랙 전략으로 출마 채비에 나섰다. 나 전 의원은 ‘윤핵관’ 장제원 의원과 설전을 벌였지만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강조하면서 윤 대통령에게는 맞서지 않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나 전 의원의 출마 결심을 계기로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은 김기현-안철수 의원과 3강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 전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나경원 전 의원이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칭송하는 한편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은 때리는 투트랙 전략으로 출마 채비에 나섰다. 나 전 의원은 ‘윤핵관’ 장제원 의원과 설전을 벌였지만 ‘윤석열 정부의 진정한 성공’을 강조하면서 윤 대통령에게는 맞서지 않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나 전 의원의 출마 결심을 계기로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은 김기현-안철수 의원과 3강 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만찬 전 악수를 하고 있다. 뉴시스

[종합/정치]

▶윤석열 대통령과 모하메드 빈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를 함께 찾아  원전 분야에서 양국 협력 의지를 극대화.

尹은 “양국이 바라카의 성공을 바탕으로 UAE 내 추가적 원전 협력과 제3국 공동진출 등 확대된 성과를 창출할 때”라고 말함.

▶이종배 조해진 정성호 심상정 등 與野 의원 60명은 승자독식으로 진영 간 극단적 대결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는 현행 선거제도를 개혁하기 위해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원모임)이 16일 출범시킴.

11일 전면적·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위성정당 창당 방지, 비례대표 의원 정수 확대·지역구 의원 정수 축소,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13건에 대한 심사에 착수.

▶與野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 종료를 하루 앞둔 16일 국정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진통을 겪음. 

더불어민주당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파면 요구 명시를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은 반대했고,  유가족이 요구한 독립적 조사기구 설치 등 후속조치를 두고도 與野가 입장차를 보임.

▶국민의힘 친윤계가 유승민 잡기 위해 '100% 당원투표' 조항과 함께 비윤 당선을 막는 방어벽인 결선투표제가 외려 '친윤 대표' 옹립에 걸림돌이 되면서 고민에 빠짐.

김기현·나경원·안철수 '3강 구도' 형성되면서 결선투표에서 '밀어주기'가 당락을 가를 수 있어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게 됐기 때문.

▶국민의힘 3·8 전대를 앞두고 나경원 전 의원이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한 뒤 SNS에 “영원히 사는 정치를”글을 남기며 黨 대표 출마 기정사실화하면서 김기현·안철수와 ‘3강 구도’ 형성.

羅는 민심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대 룰 변경·당원 급증 등 변수 많아 승패 예측 어렵다는 분석임.

▶국민의힘 3·8 전대를 둘러싼 친윤(親尹)·비윤(非尹)논쟁이 과열 양상에 대한 당 안팎의 우려가 커지고 있음.

나경원은  진윤(眞尹)·멀윤(멀어진 윤석열의 사람들) 프레임으로, 안철수는 尹 띄우기와 친윤 견제에 가세 했고, 친윤 지원을 받으며 세몰이에 나선 김기현은 “김장연대 철 지났다”며 외연확대에 나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대장동 사건’의 피의자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하면서 이 사건 수사가 정점을 향하면서 “검찰 정치쇼”라고 반발하며 당내 위기감이 갈수록 고조됨.

검찰은 성남시장 재임시절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의 이익을 우선 하면서 市에 손해를 끼쳤다고 판단해 李에게 ‘배임’ 혐의를 적용.

[정부]

▶공정위가 대기업이 100억원 미만 내부거래에 대해선 공시 의무를 면제하는 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달 27일까지 입법예고함.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회사들이 계열사 등 특수관계인과 대여금·자금·상품·용역 제공 등 내부거래를 할 때 이사회 의결을 거쳐 공시해야 하는 기준금액이 ‘50억원 이상’에서 ‘100억원 이상’으로 완화함.

[경제]

▶한화그룹(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 모멘텀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과 LG에너지솔루션이 손잡고 미국 배터리 시장 공략에 나섬.

 에너지저장장치(ESS) 생산라인에 공동 투자하고, UAM(도심항공교통)용 배터리도 함께 개발할 계획.

▶전남 영광 지역농협이 2022년 역대급 쌀값 폭락으로 53억원 상당 적자가 발생하자 영광군이 혈세 37억원을 지원하자 이를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해 논란.

영광 4개 지역 농협이 출자해 농민들의 쌀을 도정하고 수매하는 RPC는 쌀값이 수매한 6만 원에서 4만 원대로 추락해 53억 원 상당의 적자를 보게 되자 영광군이  적립해둔 농업발전기금 37억 원을 지원함.

[사회]

▶‘1조6000억원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40년을 구형.

金은 수원여객과 스타모빌리티서 수백 억 원을 빼돌리고 정치권과 검찰에 금품과 향응을 제공하고 2021. 7. 보석으로 석방돼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던 중 지난해 11. 11. 결심 공판이 직전 보석 조건으로 손목에 차고 있던 전자장치를 끊고 도주했다가 12.29.에 붙잡힘.

▶'연세대 입시곡 유출' 사건 관련 A교수가 불법 과외를 해주던 학생에게 입시 지정곡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사건에 또 다른 사립대의 예술대학장까지 연루돼 법정에 섬.

 울산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피아노 전공 교수이자 예술대학 학장인 B교수를 불법 과외교습을 알선한 혐의(학원설립운영 및 과외교습법 위반)로 지난 10일 불구속기소함.

▶강남에서 육회집을 운영하는 여사장이 보증금 150%, 월세 40% 인상을 요구하는 건물주에 분노해 나체 흉기 시위를 벌임.

지난해 12월 말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 육회집을 운영하는 A씨는 가게 앞에 알몸으로 흉기를 든 채 억울함을 호소함.

▶명함관리 앱 '리멤버'에서 일부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13일 고소득 이용자 대상 채용 서비스 '리멤버 블랙' 가입 방법을 문의한 365명에게 단체 이메일을 발송과정에서 이메일 주소가 일괄 노출됨.

▶옛 직장 동료에게 자신들의 아이를 돌보게 하고 성매매를 시켜 수억 원을 가로챈 40대 부부가 경찰에 붙잡힘.

A(41)씨는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옛 직장 동료에게 2천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킨 뒤 5억여 원을 가로채고, 상습 폭행함

▶15일 새벽 신대구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역주행 사망사고를 낸 50대 공무원인 A씨는 사고 발생 약 30분 전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됨.

 A씨는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대구 수성구 만촌네거리에서 K3 차량을 몰고 우회전을 하다가 쏘나타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하다 신대구고속도로 남천대교 부근(대구 방향)에서 마주 오던 마티즈와 충돌함.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트레킹 코스 중 하나인 '토롱라 패스'에서 트레킹하던  50대 한국 여성 김모씨에 숨진 채 발견.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는 2019년 1월 한국인 교사 4명이 하산하다가 눈사태에 휩쓸려 사망한 바 있으며, 전날 한국인 2명 등 72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추락한 포카라와 가까운 곳임.

[연예/스포츠] 

▶배우 박소담(32)이 암을 이기고 영화 ‘유령’(감독 이해영)으로 컴백. 

영화는 1933년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비서 유리코 역을 맡은 이 배우는 물불 안 가리며 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를 보여줌,

[국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이 전직 스트리퍼 룬덴 로버츠(31)과의 관계에서 혼외 자식을 낳은 뒤 자신의 성을 허용하지 말라는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음.

로버츠는 과거 워싱턴DC의 한 클럽에서 스트리퍼로 일한 여성으로, 자신의 아이가 바이든 성을 갖게 되면 친부인 헌터의 태만과 부적절한 행위가 교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개명 신청을 냈다고 전함.

▶이탈리아 검거 1순위로 지목된 마피아 두목 마테오 메시나 데나로(60)가 30년간의 도피생활 끝에 검거됨.

1992년 마피아 단속을 주도했던 조반니 팔코네 검사와 파올로 보르셀리노 판사를 살해한 이후 1993년 로마, 밀라노, 피렌체에서 폭탄 테러 등 수십 건의 살인 사건 배후로 지목됐으며 이탈리아 정부가 시칠리아 범죄조직 소탕에 나서자 모습을 감춤. 

[기타]

▶전국의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4도, 청주 2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5도가 예보.

기온이 떨어지면서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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