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치]

▶與野는 12년간 3000억 원이 넘는 선거비용을 보전받고, 국고 3000억 원 선거보조금을 받아 국힘(3022억원) 281억-민주(3196억원) 412억원에 재산을 불린 것으로 파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13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국회에 “선거보조금과 선거비용 보전 중복 지원 문제를 개선해 달라”고 했지만 거대 양당은 자신들의 주머니 문제를 철저히 묵살하고 있음.

▶’당심 1위’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의 사의를 표명했지만 尹이 며칠째 침묵모드를 이어가는 것은 黨 대표에 불출마하라는 메시지라는 해석임.

사실상 전당대회 불출마를 종용받고 있는 羅는 12일 서면 사직서를 제출한 뒤에 尹과 각을 세우고 당권 도전을 결단할 지 관심이 쏠림.

▶국민의힘 유력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입이 거칠어지고 있음.

金이 12일 대구에서 “당대표 출신지를 거론하는 건 궤변”이라며 安을 겨냥하자, 安은 ‘여론조사 참여=日국민’비유한 金발언을 문제 삼아 “토착 왜구 세계관을 가졌다”고 비판했고, 安측 김영우 선대위원장도 “金은 바지사장 된다는 소문 파다하다”고 직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는 이미 수명을 다했다”며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을 제안함.

李는 “오는 3월까지 민주당 자체 개헌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총선에서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말함.

▶대통령실이 14일부터 6박 8일 일정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서 MBC 기자 전용기 탑승 허용을 결정.

지난해 11월 尹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 당시 MBC 출입기자의 탑승 당시 9월 尹 美國 뉴욕 방문 때의 ‘바이든’ 자막 보도와, PD수첩이 김건희 여사 논문 논란을 방영하면서 대역을 쓰고도 ‘재연 고지’를 하지 않은 점 등을 문제 삼아 탑승을 허용하지 않음..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공청회가 열림.

정부의 미흡한 대처를 강하게 비판하며, 독립적인 진상조사기구 출범이 필요하다고 호소함.

[정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민노총 파업 등으로 공사 차질을 빚고 있는 부산·경남 지역 건설현장을 찾아 “노조 탈 쓴 조폭”이라며 건설노조를 직격 발언을 쏟아냄.

원 장관은 “국토부와 관계부처, 그리고 경찰 합동팀을 만들어 전국에서 벌어지는 이런 행위를 뿌리 뽑겠다”고 강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개장 시간이 기존 오후 3시 30분에서 새벽 2시까지 연장되고, 올 하반기 외국인투자등록제가 폐지한다고 밝힘.

추는 “국내 자본시장의 투자 환경이 글로벌스탠더드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코리아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2023년을 ‘코리아프리미엄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힘.

▶尹 정부 노동정책 자문단장에 <조국 흑서> 저자인 김경율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가 내정.

자문단은 정부가 노동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해 △노조 회계 공시시스템 구축 △회계감사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 △조합원의 열람권 보장 확대 방안 등을 정부에 권고할 방침.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이 받을 배상금을 전범 기업이 아닌, 국내 피해자 지원재단이 대신 지급하는 안을 공식화함.

피해자들은 정부 스스로 일본에 면죄부를 주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음.

▶경기 파주시가 6·25전쟁 이후 미군기지 주둔으로 형성된 경기 북부지역 최대 성매매 집결지인 파주 용주골을 올해 안에 폐쇄키로 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

2004년 말 성매매방지특별법 시행 이후 수원역 등 전국 주요 성매매 집결지가 잇따라 폐쇄돼 종사자들이 파주로 유입되자 특단의 카드를 꺼내든 것임.

[경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사진)이 전경련 쇄신을 위해 최근 내부에 사의를 밝히면서 후임에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물망.

전경련 회장단은 비공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신임 회장 추천과 전경련 혁신을 위한 ‘전경련 혁신위원회’를 발족하기로 결정.

▶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 리스사 ‘아이파이낸스리싱’(i-Finance Leasing Plc)을 인수해 할부금융 시장에 이어 리스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12일 밝힘.

 지난해 10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리스사 ‘아이파이낸스리싱’(이하 IFL) 지분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맺고, 11월 말 현지 금융당국에 인수 승인 후 12월 말 상무부 등록 절차를 마쳐 지분 인수 거래 및 자회사 편입을 완료함.

▶검찰이 코로나치료제와 백신개발 지원 관련 대웅제약 셀트리온 동화약품 GC녹십자 샤페론(코로나19치료제)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에스티팜 유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제넥신 큐라티스 HK이노엔 아이진(백신개발사)등과 식품의약품안전처까지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

일각에선 검찰이 식약처 강제수사에 들어간 것을 놓고 코로나19사업(4127억원 책정)에 집행된 지우너금(1679억원)에 대한 문재인 정권 대상 수사를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

▶신동빈 롯데 회장은 12일 VCM(가치창조회의)으로 불리는 사장단 회의에서 86개에 달하는 그룹 포트폴리오를 헬스&웰니스, 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재편을 주문.

辛은 식품·유통·호텔 모두 과거사업으로 경쟁력 없는 부문 과감히 정리해 헬스·모빌리티 중심으로 재편을 강조함.

▶포스코케미칼은 11일 경북 포항시 포스코 청송대에서 동서화학공업과 활성탄소 사업 관련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활성탄소는 수질·대기 정화제와 필터 등에 활용되는 친환경 소재로, 인조흑연 음극재, 고순도 과산화수소에 이어 탄소소재 분야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

▶글로벌 치킨 프렌차이즈 KFC의 한국법인 KFC코라이의 지분 100%를 오케스트라 PE가 600억에 인수하면서 네 번째 주인(두산->CVC캐피탈->KG그룹)이 됨.

KFC(19개)가 맘스터치(1352개), 롯데리아(1330개), 버거킹(440개), 맥도날드(407개) 등 경쟁사에 밀려 잃었던 존재감을 회복하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림.

[사회]

▶尹의 장모 최은순씨의 통장 잔고증명 위조 혐의 관련 항소심 2차 공판이 예정일을 하루 앞두고 4월로 연기.

崔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2013.4.1.부터 10.11.까지 4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 저축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와 安과 공모해 2013.8.7.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100억원 위조 잔고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

▶도피 中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혀 이르면 13일 귀국 예정.

金이 검찰 수사에 적극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만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검찰 수사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

▶논술 동아리에서 알게 된 고등학생 제자와 함께 살며 상습 성착취하고 임금까지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전직 교사가 구속됨.

역시 교사 였던 배우자도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파악된 피해자만 열 명이 넘음.

▶강원 태백시에 사는 60대 어르신이 27년 동안 모은 돈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상장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함.

본인을 기초수급자라고 밝힌 이 어르신은 20㎏용 LPG(액화석유가스) 가스통에 직접 구멍을 뚫어 저금통을 만들고 지난 27년 동안 꾸준히 동전을 모아온 돈을 기부함.

▶서울 강서 경찰서의 여성청소년과 김모 경위(51)가 자신이 맡았던 사건 피의자의 어머니에게 접근해 성적인 관계를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대기발령하고 자체 감찰에 나섬.

金은 지난해 12월 27일 피의자 어머니 A 씨에게 연락해 “(내가) 자녀 사건을 잘 해결해주지 않았느냐”며 불러내 함께 술을 마신뒤,  이 자리에서 A 씨에게 여러 차례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성관계까지 요구한 것으로 파악됨.

▶70대 어머니가 사망한 후 사망신고를 하지 않은 채 백골이 되도록 방치한 40대 여성 A 씨(47)를 사체유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힘.

 A 씨는 남동구 간석동의 한 빌라에서 살며 70대 어머니 B 씨의 시신을 2년 6개월가량 방치하고 사망신고를 하지 않아 B 씨 계좌에는 매달 약 30만 원의 기초연금 876만 원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짐.

▶아동학대와 성범죄 등으로 얼룩져 시설 폐쇄와 설립 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충북희망원의 원장과 교사에 대한 재판이 열림.

충북희망원이 제기한 설립 허가와 시설 폐쇄 처분 취소 행정소송이 대법원에서 기각돼 최종 패소하면서, 60년 역사의 충북희망원은 비위로 얼룩진 채 사라지게 됨.

▶부정맥 심혈관질환 환자의 커피 섭취가 사망률을 낮추는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호주 베이커 심장·당뇨병 연구소(Baker Heart and Diabetes Institute)연구결과가 나옴.

하루 1잔의 커피를 섭취한 부정맥 환자가 커피를 마시지 않는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15% 낮아짐.

▶밥을 달라는 4살 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母 A씨를 아동학대 살해와 상습 아동학대 혐의로 구속기소함.

부산 금정구에 사는 A씨는 지난달 14일, 배고픔을 견디지 못한 딸이 “밥을 달라고 했다”는 이유로 폭행 하고 확대함.

▶12일 오전 10시 경남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전망대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 한 대가 난간 밑으로 추락해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숨짐.

당시 인근을 순찰 중이던 의용소방대원이 차가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짐.

▶母親에게 화학물질을 몰래 먹여 살해한 30대 여성A(38)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했지만 보험금을 노린 범행은 아니었다고 주장.

A는 2022.9.23. 오전 인천시 계양구 한 빌라에서 음료수에 탄 자동차 부동액을 몰래 먹여 60대 어머니 B씨를 살해한 뒤, 닷새 뒤 아들이 발견하고 신고해 사건이 드러남.

▶남자친구를 폭행한 남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A씨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음.

A씨는 지난 8일 새벽 2시쯤 서귀포시의 한 술집에서 과거 남자친구를 폭행한 적이 있는 2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음.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보조금을 가로챈 혐의로 친환경 소재로 농업용 포장재를 개발한 스타트업 기업 대표인 20대 A 대표가 검찰에 구속 기소됨.

2019년과 2021년 스타트업 기업 두곳을 설립한 뒤, 가짜 직원을 등재하거나 허위증빙자료를 만들어  한국농업기술원과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조금 2억 4000만원에 받아 가로챔.

▶생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룸메이트를 1년 넘게 감시하고 굶기면서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남성 A(26)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20년을 확정.

A씨는 2020년 7월부터 세종시의 공사 현장 등에서 알게 된 B(사망 당시 27세)씨와 함께 지내면서 생활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음식을 못 먹게하고, 괴롭히면서 주먹과 둔기 등으로 폭행해 결국 숨지게 함. 사망당시 키 165㎝에 체중 38㎏에 불과했음.

[연예/스포츠]

▶배우 박주현과 보이 그룹 NCT 태용이 열애설에 대해 즉각 부인함.

네티즌들은 박주현이 NCT 콘서트 관람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남긴 점, 박주현과 태용이 온라인 게임을 함께 즐겨하는 점을 근거로 열애설을 제기함.

▶가수 이진혁이 오는 2월 11일과 12일 '2023 이진혁 라이브 콘서트 '포에버'(LEE JIN HYUK LIVE CONCERT [4eVer])를 개최할 계획.

공연명 '포에버'(4eVer)는 팬들과 영원히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아 포에버(forever)와 팬덤명 브이단(V-DAN)을 결합, 브이단과 영원히 함께하고자 하는 뜻을 담음.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검을 통해 신체 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래퍼 라비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

뇌전증을 이용한 병역 비리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브로커 구모 씨는 프로 스포츠 선수나 래퍼 등 유명인도 있다고 홍보한 바 있음.

[국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야당인 공화당에 “강력한 빅테크 규제 법안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하며 연초부터 빅테크에 대한 규제의 포위망을 바짝 조이기 시작해 빅테크 업계의 험난한 앞날이 예상.

정권 출범 직후 주요 국정과제로 힘을 실었다가 중국 견제와 인플레이션 대응 등에 순위가 밀렸던 빅테크 독점 문제를 다시 전면에 내세우는 모양새로,  공화당도 빅테크와 중국 공산당과의 관계를 살펴 보겠다고 엄포.

▶미국 노동통계국은 12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6.5% 상승해 2021년 11월(6.8%) 이후 13개월 만에 하락함.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 물가 상승률(전년 동기 대비)도 전달(6%)보다 하락한 5.7%로 지난 7월(5.9%) 이후 5개월 만에 하락함.